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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1 00:30
공감이 많이 갑니다.
다만.... 승리를 위해서 모든 수단을 쓸 수 있는 집단과 승리를 위해서 쓸 수단이 정말 제한적인 집단의 효율성은 정말 엄청나게 차이 나겠죠. 수단 그 자체가 그 집단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집단에게는 말이죠. 한 집단은 승리의 전리품이 그 승리의 목적입니다만, 어떤 집단에겐 승리를 통해 개인에게 내재된 가치가 그 승리의 목적입니다. 추상적인 얘기처럼 보이겠지만... 정말 아닙니다. 이건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얘기도 아닙니다. "싸움의 내용이 싸움 후에 올 세계를 결정한다" 제가 20여년 전부터 가장 좋아하는 경구입니다.
12/04/11 00:33
'보수의 인간관계는 수평적입니다.'
왠지 요고 진보의 인간관계는을 잘 못 적으신 것 같네요. 노통때 민주당이나 열우당은 상대적으로 개혁적이었지만 우파, 중도 보수정당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민주당은 더더욱 오른쪽에 있었고요. 그 외에는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잘 봤습니다.
12/04/11 00:41
뽁아도-볶아도, 실날-신랄, 사태-사퇴 입니다. 진지한 주제에서 맞춤법이 틀리니까 상당히 거슬리네요.
글 자체도 전혀 동감이 가지 않습니다. 일단 보수는 새누리당이고 진보는 민주당쪽이라고 크게 분류하신 것 같은데, 수평적 수직적 인간관계에 대한 정의 자체가 현실과 동떨어져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친이계와 친박계로 오래도록 나뉘어져 있는데, 이 5년을 통째로 예외라고 두시면 언제까지 거슬러가야 상하의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보수적 특성이 나타나나요? 이회창의 세력이 부족해서 이인제가 복종하지 않고 탈당했나요? 김대중 전 대통령은 글의 분류를 따르자면 진보인데,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집권여당이 딱히 분열을 일으키거나 한 적이 있나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진보적 관점에서 네 편 내 편 없이 공정한 인사정책을 해서 탄핵이 일어났다는 말도 전혀 현실과 맞지 않습니다. 오히려 '코드인사' 라고 비판받았었지요. 노 전 대통령이 당권장악을 하지 못했던것은 오래도록 정치인 생활을 하지 않아 정치력이 떨어졌기 떄문일 뿐입니다. 이명박 현 대통령도 마찬가지고요. 이전의 대통령들이 수십년간 정치인 생활을 하며 소위 '가신' 세력까지 만들었던 희대의 정치인들이라 그것이 돋보이는 것이겠고요.
12/04/11 00:47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만 한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은, 보수의 가치관으로 권력욕과 소유욕을 드셨고, 진보의 가치관으로는 홍익인간이라 표현하셨습니다. 혹여, 보수쪽에는 조금 부정적인 단어를, 진보쪽에는 좀더 긍정적인 단어를 언급하신게 아닌가 우려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그 의미는 충분히 전달되었습니다만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나싶어 몇자 적어봅니다.
12/04/11 00:57
대한민국에 진정한의미의 보수와 진보는 없다고봅니다
새누리당이 보수당이면 이렇게 안하죠 크크 그냥 빨갱이 논리에 반백년 이상을 살아가는것 같아요 우라나라는 수평 수직관계이런거도 잘 동감이안가네요.. 우리가 19세기 맑스 주의의 시대에 사는게 아니니까요
12/04/11 01:31
정치적 스탠스가 진보쪽이신건 알겠는데, 보수라는 단어의 개념을 특정 정당에서 나타나는 부정적 (또는 그러하다고 생각하는) 모습만으로 재단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아 보입니다.
스스로의 신념에 덧붙여 단어의 선택에는 조금 더 신중을 기하셔서 보다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12/04/11 08:41
그냥 좀 더 정치를 바라보시고 공부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익인간, 잘못해도 포용, 그냥 진영논리 잖아요. 진보의 탈을 쓴 지독한 수직적 상하 관계가 얼마나 수두룩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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