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4/10 20:21:59
Name jjohny=Kuma
Subject [일반] 종교인으로서 정치에 참여하는 자세-1 (+기독인들을 위한 투표 체크리스트)
(이 글을 올리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버닝되기 극히 쉬운 '종교'라는 주제와 '정치'라는 주제를 한 몸에 담고 있는 글이니까요.
하지만 정치 성향에 무관하게, 그리고 특정 종교의 이해관계에 무관하게 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 번 용기를 내서 올려 봅니다. 부디 엄하게 버닝되지 않고 건전한 대화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기호 10번 기독자유민주당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작년에 보수성향 목회자들과 정치인들이 모여 창당하고 이번 총선에 참여하고 있는 정당이고,
한국의 개신교의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하며 개신교인들에게 자신들을 지지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 당 자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않겠지만, 이번 총선에서 이 당과 관련해서 아주 흥미로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 홈페이지 : http://trusti.kr/ )이라는 단체에서 내놓은 성명이 그것이었습니다.
(참고로 기윤실은 80년대 말에 시작되었고, 80년대 말에 '공명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작년부터 '한기총 해체운동'을 주도해오는 등, 한국 사회에서 개신교가 어떤 모습을 지향해야 하는지, 그 좋은 대답들을 제시해주는 고마운 단체입니다.)

[성명]'일부 기독교 단체나 교회의 “묻지마 투표” 주장을 중단해 주십시오' (http://trusti.tistory.com/761 )
링크에 가보시면 자세한 이야기를 보실 수 있지만, 요는
'특정 후보나 정당이 기독교 계열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지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지 말아 달라'라는 내용입니다.
기윤실은 이 성명 발표와 함께 서명운동도 진행했고 다양한 기독인들과 교회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저도 이 성명에 크게 동의하여 서명운동에 동참하였습니다.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하여 기독교 정당/기독교 인사에게 표를 주는 행위는 이 시대상에도 어울리지 않고,
심지어 (제가 가진 믿음대로라면) 성경적이지도 않으며 하나님도 그런 식의 선거활동을 원치 않으신다고 확신합니다.
(물론 제 느낌만 가지고 말하는 것은 아니고 나름대로 성경적, 신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내린 결론이지만
여기서 길게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서 줄입니다.^^; 궁금하신 분이 계시면 리플에서 풀어 보겠습니다.)

--------------------------------------------------------------------------------------------------------

이런 식으로 '종교의 연고에 기대는' 정치 참여는 참된 기독교인이라면 피해야 하는 행위라는 것은 나름 명백해보입니다.
(그리고 아마 다른 종교인들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끝이 아니고, 여전히 남는 의문이 있습니다.
'이런 식이 아닌 건 아닌 거고, 그렇다면 기독교인으로서 어떻게 정치참여를 해야 할까?'

작년부터는 특히 그 고민을 많이 해왔고, 이번 총선은 그 고민들을 스스로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제가 고민한 것들은 다음 글에서 풀어 보겠습니다. (원래는 한 글에 쓰려고 했는데, 그러면 글이 너무 정신 없을 것 같네요.)
대신 이 글에서는 제가 그 고민을 정리하는 작업을 마무리할 때 읽은 책과 자료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어떻게 투표할 것인가'(김선욱 외 지음, IVP, 2012)
선거의 해를 맞아, 위에서 소개해드린 기윤실이라는 단체에서 기독교 출판사 하나와 손잡고
'개신교인들을 위한 건강한 정치 참여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보자'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나온 결과물입니다.

한국교회는 정치와 종교가 가까이 하면 위험하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정치에 대한 교육에 많이 힘을 쓰지 않았고,
그 틈을 타서 특정 성향과 가치관을 가진 일부의 교회/개신교 단체/개신교 인사들이 정치에 대한 개신교의 이슈를 독점하여
위에서 나온 것과 같이 전혀 성경적이지 않고 심지어 반성경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정치 참여를 주장해왔습니다.
이 책은 그런 현실을 우려하여 '성경에서는 정치 참여에 대해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를 재조명하여
한국교회 성도들이 올바른 관점에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추천인들이 나름 화려합니다. 띠지에 나온 추천인들만 보면,
우선 최근 화제의 중심인 목아돼 '김용민 후보'가 이 책을 추천했구요,
그 외에 새누리당 '원희룡 의원', 민주통합당 '이인영 후보', 진보신당 '김상봉 전남대 교수',
그리고 김용민 후보가 출석하는 지구촌교회(참고로 제 모교회이기도 합니다.) '이동원 목사'(교계에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시는 분입니다.),
기윤실 설립멤버이자 현재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봉호 서울대 교수'(한기총 해체운동을 가장 앞장서서 주도하였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추천인들을 보면 특정 정치 성향과 무관하게 보편적이고 균형 있는 가치를 담아서 쓰여진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대표 저자인 김선욱 숭실대 철학과 교수(정치철학 전공)는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성경은 여러 분야에 대한 다양한 가치들을 가르치고 있고, 그것은 어떤 한 가지 정치 성향이나 이념이 독점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정책, 어떤 정치 이념이 성경적인지는 딱 떨어지는 정답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해내야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한국 교회에는 이러한 가르침이 충분치 못했고, 일부 목회자들과 개신교 단체들이 부당하게 정치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이런 식으로 영향력을 키워 가려 한다면 신앙은 왜곡되고 사회는 교란된다. 목회자들은 신자들이 선한 정치적 영향력을 미치는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자신들이 정치적인 성향을 정해주지 말고) 길을 열어 주어야 하며, 그리스도인들은 기독교적 가치의 정치적 의미를 잘 생각하며 신앙과 정치 사이의 가까운 거리를 견지해야 한다.'

이 책의 주장대로, 성경의 가르침은 특정 정치 이념과 해석이 독점하기 어려운 내용들이고, 역으로 말해서 이 책도 성경의 가르침을 다 담고 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개신교인들이 이런 식으로 성경에 근거하여 정치에 대한 고찰을 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아주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윤실과 IVP(이 책의 출판사)가 이 책을 출간하면서 이 책의 내용을 토대로 한 눈에 들어올 수 있게 제작한
투표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여기에 소개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그리스도인들은 내일 선거 전에 한 번 검토해보세요.^^
(비그리스도인 분들도 흥미 있으시면 한 번 읽어보세요. 나름 재미있을 겁니다.^^;)
다운로드 링크 -> https://docs.google.com/viewer?url=http://trusti.tistory.com/attachment/cfile29.uf@121CF1464F6332F51FE3D4.pdf





p.s 총선은 이제 지나가지만, 혹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선착순 2분께 이 책을 선물하도록 하겠습니다. 흐흐
p.s 이 글의 제목이 '개신교인으로서...'로 시작하지 않고 '종교인으로서...'로 시작하는 이유는
'종교인의 정치참여' 자체가 오랜 고민과 갈등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주제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꼭 개신교인 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인 분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고민들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p.s 조금 늦어졌지만 2부 올렸습니다.^^; https://pgr21.co.kr/?b=8&n=36607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4/10 20:23
수정 아이콘
위의 체크 리스트가 트윗에 올라왔었는데 열심히 리트윗 날렸답니다.
타락한 부패 교회 권력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 꼭 흥해야 합니다!!!
레몬커피
12/04/10 20:28
수정 아이콘
체크리스트 중 글쓴이의 성향이 들어간 질문이 몇 개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 보편적으로 쓰여진 거 같네요

그건 그렇고 기독교 단체 중 저런 성향의 단체가 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관심이 가네요
jjohny=Kuma
12/04/10 20:31
수정 아이콘
기윤실은 개신교인들도 많이는 모르시는 단체고 얼핏 듣보잡 같지만, 알고 보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윤실에서 작년부터 앞장서서 한기총 해체운동을 진행한 것을 계기로, 지금의 한기총은 기존의 힘을 거의 잃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마음 놓고 지지할 수 있는 단체'가 하나 쯤은 존재해줘서 참 감사하고 있습니다.
Jamiroquai
12/04/10 20:31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자신들의 정치성향보다 목사님의 말 한마디로 투표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던 지방교회를 20년 넘게 다녔던 사람으로서 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주제 이외의 이야기인데 요즘 '-1' 이런거 붙이는게 왜 그런 건가요??
12/04/10 20:36
수정 아이콘
저 책주세요 크크크
jjohny=Kuma
12/04/10 20:37
수정 아이콘
한 분 당첨되셨습니다. (쪽지로 주소 보내 주세요. 흐흐)
12/04/10 20:38
수정 아이콘
저도 주세요!
이미 투표는 했지만 개신교 신자입니당 [m]
jjohny=Kuma
12/04/10 20:39
수정 아이콘
어익후 벌써 마감이네요. (쪽지로 주소 보내 주세요.^^)
Kemicion
12/04/10 20:39
수정 아이콘
저 주세요!

선착순이라길래 재빨리 달았는데, 늦었네요.
무튼 기독교인으로써 바람직한 흐름인듯해 뿌듯합니다요.
jjohny=Kuma
12/04/10 20:41
수정 아이콘
는, 알고 보니 '도련님'은 저랑 친한 후배님이셨네요. 크크
이 녀석은 따로 챙기고 Kemicion님까지 보내 드리겠습니다. 쪽지로 주소 보내 주세요.^^
12/04/10 20:4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신실한 교인이 여자친구가 없을리가 없어'
12/04/10 20:5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찾아봐도 버닝할 건덕지는 안보이지 말입니다. 좋은 글이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2/04/10 21:01
수정 아이콘
아니..뭐 이건 꼭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읽어보고 생각해 볼만한 내용이고 아주 훌륭한 체크리스트네요.
저 체크리스트 반의 반만 부합한다고 하더라도 정말 꼭 지지해주고 싶은 후보일 겁니다.
강동원
12/04/10 21:04
수정 아이콘
으갹 늦었군요.
책을 떡밥으로 해서 일단 초반 버닝을 막으신 jjohny=Kuma 님의 센스에 일단 감탄... (IVP가 좋은 책이 참 많더군요.)
동생녀석이 부활주일 예배에서 김용민씨 이야기랑 종북좌파 척결 소리 못 듣겠다고 뛰쳐나왔다길래 참... 안타깝더군요.
부활의 기쁨을 누려야 할 부활주일에 목사님이 굳이 그런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jjohny=Kuma 님이 소개해 주신 이런 단체들이 좀 더 힘을 내서 한국 교회를 건전하게 좀 바꿔 줬으면 합니다.,
jjohny=Kuma
12/04/10 21:06
수정 아이콘
위에서 기윤실에 대해 '내가 마음 놓고 지지할 수 있는 단체'가 하나 쯤은 존재해줘서 고맙다고 표현했는데,
IVP도 마찬가지로 '믿고 쓰는 IVP산'이라는 느낌입니다. 책에 대한 눈이 나름 높은 편인데 IVP 책은 실망한 적이 거의 없네요. 웬만하면 평타 이상...
똑바로살아라
12/04/10 21:07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RealityBites
12/04/10 21:08
수정 아이콘
기독교인을 위한 체크리스트가 아니라 그냥 모든 유권자들에게 딱 맞는 체크리스트인데요?
jjohny=Kuma
12/04/10 21:16
수정 아이콘
사실 원래 이 체크리스트의 이름은 그냥 '2012년 선거의 해, 똑똑한 투표를 위한 체크리스트'인데,
'일단은' 이 책의 저자들이 성경에 근거한 기독교적 가치들을 토대로 만든 체크리스트라서 그런 사족을 달았습니다.
개신교인 분들의 생각도 저마다 다를 수 있을텐데, 하물며 다른 분들의 생각은 더욱 다를 수 있으니까요.^^;
새강이
12/04/10 21:15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글 쓰셨습니다 개신교인이지만 기독당은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었는데..이렇게 좋은 글과 체크리스트를 제공해주시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S.hermit
12/04/10 21:53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 글에는 추천을 날려야지요
제가 딱 고민하던 내용을 명쾌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신교인으로서 크리스천이라면 마땅히 사회와 정치에 관심을 갖고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시킬 의무가 있다고 믿고 있었지만
(한국 기독교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나 기독당 같은 왜곡된 참여 형태는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어떻게 라는 부분에서는 마땅히 답을 내놓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반가운 글이!
추천해 주신 책 꼭 사서 읽어보아야 겠네요
jjohny=Kuma
12/04/10 21:57
수정 아이콘
생각지도 못하게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이 글 올리고 나서 '버닝 되면 어떻게 막지?'하는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그럴 필요가 없겠네요. 하앍하앍

더욱 용기를 얻어서 다음 글도 마저 써서 오늘 안에 올려 보겠습니다.
강가딘
12/04/10 21:57
수정 아이콘
부제자 정당투표용지를 보니 기독당이 두개더군요. 기독당과 한국기독당.... 두 당의 차이점이 뭔가요?. [m]
jjohny=Kuma
12/04/10 22:02
수정 아이콘
기독당 더비를 펼치고 있는 이 둘은, 둘 다 작년 9월에 창립된 정당입니다.
한국기독당이 좀 더 먼저 생겼고, 이 글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기독당'이라는 약칭을 가지는 '기독자유민주당'입니다.
생긴 건 한국기독당이 좀 더 먼저 생겼지만, 이 쪽이 좀 더 듣보잡입니다. 기독자유민주당은 나름 인지도 있는 목사가 참여했거든요. 흐흐

물론 한국 개신교계에 자신들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당부하는 것은 양쪽 다 마찬가지입니다. 끄끄
캐리어가모함한다
12/04/10 22:18
수정 아이콘
큐티책 보다가 광고(?) 쪽에 이 책이 있어서 꼭 사야지! 하면서도 결국 못 샀습니다.
(못 산게 아니라 게을러서 안 샀다고 하는게 맞죠;;)
총선 이후에 대선이 있으니 절판되기 전에 꼭 사서 봐야겠습니다^^ 글 올려주신 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이 글과 상관없는 질문...글쓴 분이 다윗의 막장에서 막장 역을 한다고 하셨죠?
다윗의 막장이라는 걸 보는 순간 전 "다윗의 장막" 찬양팀의 패러디(?...적당한 단어 표현이 없어서...죄송합니다;;) 인가 궁금했었는데
우연의 일치인가요? 아님 노리신(?) 건가요?
Luvswear
12/04/10 23:03
수정 아이콘
이런 좋은글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투표권이 생긴 이후로 한번도 빠지지않고 투표를 해왔지만 사실은 인터넷이나 주위친구들과의 이야기를 듣고 아 이게 요즘 내 세대에 맞는(?) 투표성향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남들이 이게 맞다고 하면 그대로 투표했던 저이기에 더욱 좋은글로 가슴에 와닿습니다. 감사합니다.
PoeticWolf
12/04/10 23:56
수정 아이콘
토다 라바~
뱃살토스
12/04/10 23:57
수정 아이콘
아 피쟐에서 IVP 책소개를 보게 될줄이야.. 여튼 참으로 감사한 게시글입니다.
jjohny=Kuma
12/04/10 23:58
수정 아이콘
어헣어헣 혹시 IVF 출신이신가요? 흐흐

그나저나, 평소 쓰지 않던 주제라 진도가 잘 안 나가네요.ㅠㅠ 12시 넘기겠어요.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607 [일반] 종교인으로서 정치에 참여하는 자세-2 [15] jjohny=Kuma5063 12/04/11 5063 2
36606 [일반] 19대 총선 D-DAY 투표 전 꼭 확인할 사항 [8] 타테시5058 12/04/11 5058 0
36605 [일반] 여느때와 다름없는 약제부에서 벌어진 꽁트. [11] 영혼4004 12/04/11 4004 0
36604 [일반] 저희 성당 신부님의 선거에 대한 강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4] EndLEss_MAy4118 12/04/11 4118 5
36603 [일반] 태평양 전쟁 - 10. 미드웨이, 종결 [17] 삭제됨4687 12/04/11 4687 3
36602 [일반] [리버풀]라파-호지슨-달글리쉬의 이적시장비교 [14] 아우구스투스5132 12/04/11 5132 0
36601 [일반] 진보와 보수 바라보기. [13] 왕은아발론섬에..3851 12/04/11 3851 0
36599 [일반] [음모론]20세기말 한국 남성의 이상형 변화 [29] 절름발이이리8920 12/04/10 8920 2
36598 [일반] 스무살 진우의 군대가는 길 [6] 김치찌개5082 12/04/10 5082 2
36596 [일반] 여느때와 다름없는 커피숍에서 벌어진 꽁트. [29] nickyo4785 12/04/10 4785 11
36594 [일반] KTX 민영화가 결국 되나 보군요.... [43] 마르키아르6090 12/04/10 6090 0
36593 [일반] [4.11/투표합시다.]방송사 파업에 대한 여야 후보들의 생각 [18] 아우구스투스3290 12/04/10 3290 1
36590 [일반] 신화와 월간 윤종신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2] 효연짱팬세우실3571 12/04/10 3571 1
36589 [일반] 종교인으로서 정치에 참여하는 자세-1 (+기독인들을 위한 투표 체크리스트) [48] jjohny=Kuma6407 12/04/10 6407 2
36587 [일반] 선거를 하루 앞두고 [25] makia4514 12/04/10 4514 6
36586 [일반] 현실 [2] Scout2770 12/04/10 2770 0
36585 [일반] 연애상담의 불편한 진실- '내가 을인데 상대가 갑이에요' [51] 無의미5706 12/04/10 5706 3
36584 [일반] [투표합시다] MBC노조원 재산가압류신청 일부인용 결정 [15] empier3453 12/04/10 3453 0
36582 [일반] [4.11/투표합시다.]지금까지 나온 투표율 공약입니다. [101] 아우구스투스4928 12/04/10 4928 0
36581 [일반] KBO에서 NC의 2013년 1군진입을 일단 보류했습니다. [45] 부평의K5086 12/04/10 5086 0
36580 [일반] 네안데르탈인들의 두 얼굴 [19] Neandertal5633 12/04/10 5633 1
36579 [일반] 개표과정에서 미리 선거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엑셀 툴을 만들어봤습니다.(선거구 30개 버전으로 수정 완료) [24] ㅇㅇ/5765 12/04/10 5765 0
36577 [일반] [4.11/투표합시다.]새누리당 김형태 후보, 제수씨 성추행 의혹 [109] 아우구스투스6746 12/04/10 674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