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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0 20:23
위의 체크 리스트가 트윗에 올라왔었는데 열심히 리트윗 날렸답니다.
타락한 부패 교회 권력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 꼭 흥해야 합니다!!!
12/04/10 20:28
체크리스트 중 글쓴이의 성향이 들어간 질문이 몇 개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 보편적으로 쓰여진 거 같네요
그건 그렇고 기독교 단체 중 저런 성향의 단체가 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관심이 가네요
12/04/10 20:31
기윤실은 개신교인들도 많이는 모르시는 단체고 얼핏 듣보잡 같지만, 알고 보면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윤실에서 작년부터 앞장서서 한기총 해체운동을 진행한 것을 계기로, 지금의 한기총은 기존의 힘을 거의 잃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마음 놓고 지지할 수 있는 단체'가 하나 쯤은 존재해줘서 참 감사하고 있습니다.
12/04/10 20:31
지지합니다. 자신들의 정치성향보다 목사님의 말 한마디로 투표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던 지방교회를 20년 넘게 다녔던 사람으로서 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주제 이외의 이야기인데 요즘 '-1' 이런거 붙이는게 왜 그런 건가요??
12/04/10 20:41
는, 알고 보니 '도련님'은 저랑 친한 후배님이셨네요. 크크
이 녀석은 따로 챙기고 Kemicion님까지 보내 드리겠습니다. 쪽지로 주소 보내 주세요.^^
12/04/10 21:01
아니..뭐 이건 꼭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읽어보고 생각해 볼만한 내용이고 아주 훌륭한 체크리스트네요.
저 체크리스트 반의 반만 부합한다고 하더라도 정말 꼭 지지해주고 싶은 후보일 겁니다.
12/04/10 21:04
으갹 늦었군요.
책을 떡밥으로 해서 일단 초반 버닝을 막으신 jjohny=Kuma 님의 센스에 일단 감탄... (IVP가 좋은 책이 참 많더군요.) 동생녀석이 부활주일 예배에서 김용민씨 이야기랑 종북좌파 척결 소리 못 듣겠다고 뛰쳐나왔다길래 참... 안타깝더군요. 부활의 기쁨을 누려야 할 부활주일에 목사님이 굳이 그런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jjohny=Kuma 님이 소개해 주신 이런 단체들이 좀 더 힘을 내서 한국 교회를 건전하게 좀 바꿔 줬으면 합니다.,
12/04/10 21:06
위에서 기윤실에 대해 '내가 마음 놓고 지지할 수 있는 단체'가 하나 쯤은 존재해줘서 고맙다고 표현했는데,
IVP도 마찬가지로 '믿고 쓰는 IVP산'이라는 느낌입니다. 책에 대한 눈이 나름 높은 편인데 IVP 책은 실망한 적이 거의 없네요. 웬만하면 평타 이상...
12/04/10 21:16
사실 원래 이 체크리스트의 이름은 그냥 '2012년 선거의 해, 똑똑한 투표를 위한 체크리스트'인데,
'일단은' 이 책의 저자들이 성경에 근거한 기독교적 가치들을 토대로 만든 체크리스트라서 그런 사족을 달았습니다. 개신교인 분들의 생각도 저마다 다를 수 있을텐데, 하물며 다른 분들의 생각은 더욱 다를 수 있으니까요.^^;
12/04/10 21:15
정말 좋은 글 쓰셨습니다 개신교인이지만 기독당은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었는데..이렇게 좋은 글과 체크리스트를 제공해주시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12/04/10 21:5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 글에는 추천을 날려야지요
제가 딱 고민하던 내용을 명쾌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신교인으로서 크리스천이라면 마땅히 사회와 정치에 관심을 갖고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시킬 의무가 있다고 믿고 있었지만 (한국 기독교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나 기독당 같은 왜곡된 참여 형태는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어떻게 라는 부분에서는 마땅히 답을 내놓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반가운 글이! 추천해 주신 책 꼭 사서 읽어보아야 겠네요
12/04/10 21:57
생각지도 못하게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이 글 올리고 나서 '버닝 되면 어떻게 막지?'하는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그럴 필요가 없겠네요. 하앍하앍
더욱 용기를 얻어서 다음 글도 마저 써서 오늘 안에 올려 보겠습니다.
12/04/10 22:02
기독당 더비를 펼치고 있는 이 둘은, 둘 다 작년 9월에 창립된 정당입니다.
한국기독당이 좀 더 먼저 생겼고, 이 글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기독당'이라는 약칭을 가지는 '기독자유민주당'입니다. 생긴 건 한국기독당이 좀 더 먼저 생겼지만, 이 쪽이 좀 더 듣보잡입니다. 기독자유민주당은 나름 인지도 있는 목사가 참여했거든요. 흐흐 물론 한국 개신교계에 자신들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당부하는 것은 양쪽 다 마찬가지입니다. 끄끄
12/04/10 22:18
큐티책 보다가 광고(?) 쪽에 이 책이 있어서 꼭 사야지! 하면서도 결국 못 샀습니다.
(못 산게 아니라 게을러서 안 샀다고 하는게 맞죠;;) 총선 이후에 대선이 있으니 절판되기 전에 꼭 사서 봐야겠습니다^^ 글 올려주신 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이 글과 상관없는 질문...글쓴 분이 다윗의 막장에서 막장 역을 한다고 하셨죠? 다윗의 막장이라는 걸 보는 순간 전 "다윗의 장막" 찬양팀의 패러디(?...적당한 단어 표현이 없어서...죄송합니다;;) 인가 궁금했었는데 우연의 일치인가요? 아님 노리신(?) 건가요?
12/04/10 23:03
이런 좋은글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투표권이 생긴 이후로 한번도 빠지지않고 투표를 해왔지만 사실은 인터넷이나 주위친구들과의 이야기를 듣고 아 이게 요즘 내 세대에 맞는(?) 투표성향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남들이 이게 맞다고 하면 그대로 투표했던 저이기에 더욱 좋은글로 가슴에 와닿습니다. 감사합니다.
12/04/10 23:58
어헣어헣 혹시 IVF 출신이신가요? 흐흐
그나저나, 평소 쓰지 않던 주제라 진도가 잘 안 나가네요.ㅠㅠ 12시 넘기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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