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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30 13:57
1941년 12월 7일은 일요일이었죠.
엔터프라이즈가 12월6일 입항하려는 항해계획을 잡은 것도, 주말을 쉬기 위해서.. 하지만 폭풍때문에 우회하면서 하루 늦어지어 공습을 피하게 된것입니다.(역시 강운함..) 당시 태평양 함대 소속 항모가 4척이라고 일본군은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CV-2 렉싱턴, CV-3 새라토가, CV-5 요크타운, CV-6 엔터프라이즈 하지만 실제로는 2척밖에 없었죠. CV-3 새라토가는 샌디에고에서 정비중, CV-5 요크타운은 대서양으로 전출되어 대잠 초계중이었습니다. 미해군도 전쟁이 임박함을 느끼고 태평양 각 섬에 병력을 분산 배치 하고 있었는데, 지금처럼 공중급유기술이 없던 당시에 항공기를 섬에 배치하기 위한 방법은, 항공모함을 이용해서 항공기를 배달하는 방법뿐이어서, 렉싱턴은 미드웨이섬에, 엔터프라이즈는 웨이크섬에 각각 항공기 배달을 하고 귀환중이었습니다. (이 두섬은 후에 모두 일본군 공격을 받습니다. 웨이크섬 전투, 미드웨이 해전)
12/03/30 20:08
유류저장고를 비롯한 주요 기반시설이 모조리 작살이 났다고 가정하면.... 이라고 해봐도 나중에 버섯구름만 더 피어났겠죠.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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