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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25 23:21:04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보드게임 Best 3
안녕하세요 김치찌개입니다!

오늘 낮에 오랜만에 책상정리를 하던도중 보드게임 몇 개가 보이더군요

보드게임을 보니까 옛날생각이 나더라구요

동생이랑 혹은 친척동생들이랑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러 보드 게임중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보드게임 3가지를 뽑아보았습니다


3위 부루마불

여러분들이 많이 아시는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부루마불은 2도 했었는데 2는 인기가 별로 없었죠 세계여행인 1이 최고죠~

특히 서울이 최고라는 크크..우대권도 말이죠^^


2위 고지라 대소동

게임진행 중에 이변을 낳는 카드들이 꽤 있죠

그리고 마지막에 발판을 밟고 올라가면 성공이 되는데

아기자기하게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1위 요괴의성

정말 명작중의 명작이죠 보드게임은 밸런스가 중요한데

4명이 게임을 하게 되면 4명다 거의 근소한 차이로 골인을 하게 되는 그런 밸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꼴찌가 1등이 될 수도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는..^^

아무튼 대단한 퀄리티를 자랑하고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외에 마계촌,인생게임,악령도 등등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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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5 23:22
수정 아이콘
부루마불은 4까지 있지 않았나요?


그중 3는 트레이드라는 획기적인 개념으로 무역을 다뤄 더 좋았는데....
김치찌개
12/03/25 23:27
수정 아이콘
아 부루마블4까지 나왔나요??

2까지밖에 안해봐서요 하하..

수정하겠습니다^^
위원장
12/03/25 23:23
수정 아이콘
부루마블 시리즈는 3가 진리죠. 크크 근데 자꾸 잃어버린다는...
Langrriser
12/03/25 23:24
수정 아이콘
뱅...도 보드게임일까요? 크크;; 이상하게 군대가서 보드게임 쉴때마다 카드가 너덜너덜해질때까지 해놓고 제대하니 거들떠도 안보는 현실..크크
12/03/25 23:27
수정 아이콘
저는 도둑찾기가 진짜 재밌었어요.
전준우
12/03/25 23:33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슈파이어스타트와 롱샷 정도가 재밌더군요.
한때는 보드게임에 빠져서 막 사모았는데.. 옛이야기 흑흑 [m]
OneRepublic
12/03/25 23:36
수정 아이콘
전 타블로의 늑대와 뱅입니다 크크크
사실 가장 미치게 한건 부루마블이 맞네요.
몽키.D.루피
12/03/25 23:36
수정 아이콘
건담 보드게임이 있었는데 우주전함에 건담들을 태우고 돌면서 중간에 건담 유닛들을 출동 시키면서 싸우는 게임입니다. 옛날 보드게임 중에서 제일 재밌게 했었던 게임인데 지금은 도대체 이게임이 무슨 게임이었는지 찾아볼래도 찾아볼 수가 없네요.
12/03/25 23:39
수정 아이콘
제가 어렸을 때는 보드게임이 그리 많지 않았네요.
그 중에서 문방구에서 거의 팔던 주사위 게임이 있었는데 이름은 모르겠군요. 100까지 먼저 가면 이기고 중간중간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있는데, 그걸 뱀으로 표현했죠. 위쪽에 엄청 큰 하락 단계가 있어서 그 뱀에 걸리면 절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인생게임도 재미있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정말 제가 그런 상황에 있는 듯한 감정이입을 하곤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즐겁게 했던 것은 전략적 요소가 있던 탁틱스 게임이었습니다.
사자와 독수리 군단으로 나뉘어서 싸우는 일종의 턴제 게임인데, 상성이 서로 물고 물리는 여러 계급의 패들을 배치하고 수싸움을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상대의 패를 모르기에 공격할 때마다 두근두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있네요.
당시 꽤 인기였습니다. 광고도 나왔죠. 아직도 대충이나마 기억합니다.
나는 사자군단 나는 독수리군단
사자군단 공격개시!
독수리군단 방어준비!
별동대 공격! 지뢰 방어!
머리를 쓰면 너무 재미난다. 탁틱스 게임~!

그러나 사촌동생 녀석이 빌려가서는 그 뒤로는...
12/03/25 23:46
수정 아이콘
저 고지라 쓰다가 잃어버리고 또 사고 몇 번을 샀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추억의 게임입니다. 흐흐흐
김동률
12/03/25 23:49
수정 아이콘
저는 고스톱, 바둑, 장기요...

요즘에 꽂힌 마작까지!!
루스터스
12/03/25 23:54
수정 아이콘
카탄 진짜 좋아해서 확장판 까지 가지고 있는데 같이 할 사람이 없네요.
Rorschach
12/03/25 23:54
수정 아이콘
한 때 보드게임방이 우후죽순 생겨날 당시 자주 갔었는데 신기한 마음에 여러가지 해보긴 해도 오래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더군요.
'젠가', '할리갈리', '루미큐브' 류의 가벼운 게임이 아니라면 말이죠.

역시 부루마블이 최고이고, '새틀러 오브 카탄' 이 비교적 오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곡사포
12/03/26 00:02
수정 아이콘
다 아는 게임이네요.
부루마불은 초창기 8,100원짜리가 최고죠. 지폐 감촉이 남달랐습니다.
부루마불 트레이드는 자원을 수출/수입하는 게임인데, 아마 오일(석유)이 수요량보다 공급량이 1개 더 많았습니다.
대부분 중동(보라색?)에서 나는데 북미인가(적색?)에서 1개가 생산되서 그걸 누가 사간다면 중동은 1개를 못팔고 남기게 되죠.
그러면 보너스 수입을 얻지 못하거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불패외길자족청년
12/03/26 00:06
수정 아이콘
말도 강아지랑 오줌누는 아기에 카드질도 달랐고 지폐도 달랐었지요. 그때 8100원짜리 부루마불은 고급스러웠는데 이제는 그게 안나오려나요.
12/03/26 00:12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라면걸고 부루마블로 주말을 거의 다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부루마블트레이드는 몰랐는데 해보고 싶네요!!
같이 하실분 모집..
곡사포
12/03/26 00:19
수정 아이콘
지금 검색해보니 부루마불 트레이드도 저가형이 나왔었나 보네요. 초창기판은 자원이 플라스틱칩이었습니다.
자원판도 고급스럽고 딱딱한 비닐포장 같은 재질로 차원칩 모양으로 볼록하게 나와있으며, 차원칩도 뒷면에 홈이 있어 자원판에 올려두기 좋았습니다.
흐린하늘
12/03/26 00:45
수정 아이콘
호텔왕게임도 정말 재미났던 기억이..언급이 없네요..흑
12/03/26 00:48
수정 아이콘
보드게임 중에 "시타델" 이라는 게임 좋아하는 분은 없으신가요?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너무 재미있게 했었는데. 흐흐
군대에서 할 게 없길래 A4 용지에 직접 일일히 그려서 만들어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무지개곰
12/03/26 00:58
수정 아이콘
저는 루미큐브와 클루를 좋아합니다.
지나가다...
12/03/26 01:20
수정 아이콘
제가 했던 보드게임 중에는 젤다의 전설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고지라 대소동은 꼭 막판에 널뛰기를 못했던 기억이..ㅡㅡ;;
12/03/26 01:22
수정 아이콘
경찰과 도둑인가? 박스같은 집, 상점등을 만들어놓고 거기 숨고 경찰은 찾고 그런게 기억이 나네요.

2위 고지라와 부르마블 트레이드도 정말 재밌게 했어요 흐흐
데스싸이즈
12/03/26 10:28
수정 아이콘
입문용으로는 카탄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할 사람만 4명정도 있다면 푸에르토리코가 가장 재밌지요.
12/03/26 11:28
수정 아이콘
졸리게임시리즈 수집이 취미였죠.
개당1000원.
특수소품든건 2000원.
언뜻 유재석
12/03/26 11:35
수정 아이콘
기업왕 게임 재미났었는데요. 90년대 초중반이었는데 1000원짜리 조그만게 아니라 4000원이나 대형판..

판 가운데 룰렛 비슷하게 화살표도 있었고 호텔왕이나 부르마블과는 또다른 재미가 쏠쏠했었죠.
켈로그김
12/03/26 12:33
수정 아이콘
요괴의 성.. 오늘 동네 문방구 한 번 뒤져보고싶네요..;
오락실
12/03/26 16:14
수정 아이콘
AOR(에이지 오브 르네상스)을 해보지 않으셨다면 추천 한번 드립니다. 2003년도에 알바 마감하고 알바들끼리 1시부터 시작해서 단 한판!!!!이 아침 7시에 끝났더라는...... (더한 게임도 많습죠)
흰코뿔소
12/03/26 16:51
수정 아이콘
세틀러 오브 카탄 재밌죠.
천판은 한듯...그래도 물리지 않아요.
감전주의
12/03/26 17:42
수정 아이콘
요괴의 성.. 분명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져 버렸네요..
12롯데우승
12/03/26 21:14
수정 아이콘
wow 보드게임 20만원짜리도 있고, 카탄이랑 푸에리토리코, 포뮬라디, 클루 이렇게 집에 보드게임있네요.

카탄이 가장 재미있고 (스타하는것 같은 ..기분이) RPG계열을 참 좋아하는데 딱히 같이할사람이 없어서 구매하진 못했네요.

온라인버전으로 한번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ORPG 이걸 재미있게 게임으로 누가 만들어주면 참 좋아할것 같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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