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3/25 23:24
뱅...도 보드게임일까요? 크크;; 이상하게 군대가서 보드게임 쉴때마다 카드가 너덜너덜해질때까지 해놓고 제대하니 거들떠도 안보는 현실..크크
12/03/25 23:36
건담 보드게임이 있었는데 우주전함에 건담들을 태우고 돌면서 중간에 건담 유닛들을 출동 시키면서 싸우는 게임입니다. 옛날 보드게임 중에서 제일 재밌게 했었던 게임인데 지금은 도대체 이게임이 무슨 게임이었는지 찾아볼래도 찾아볼 수가 없네요.
12/03/25 23:39
제가 어렸을 때는 보드게임이 그리 많지 않았네요.
그 중에서 문방구에서 거의 팔던 주사위 게임이 있었는데 이름은 모르겠군요. 100까지 먼저 가면 이기고 중간중간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있는데, 그걸 뱀으로 표현했죠. 위쪽에 엄청 큰 하락 단계가 있어서 그 뱀에 걸리면 절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인생게임도 재미있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정말 제가 그런 상황에 있는 듯한 감정이입을 하곤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즐겁게 했던 것은 전략적 요소가 있던 탁틱스 게임이었습니다. 사자와 독수리 군단으로 나뉘어서 싸우는 일종의 턴제 게임인데, 상성이 서로 물고 물리는 여러 계급의 패들을 배치하고 수싸움을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상대의 패를 모르기에 공격할 때마다 두근두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있네요. 당시 꽤 인기였습니다. 광고도 나왔죠. 아직도 대충이나마 기억합니다. 나는 사자군단 나는 독수리군단 사자군단 공격개시! 독수리군단 방어준비! 별동대 공격! 지뢰 방어! 머리를 쓰면 너무 재미난다. 탁틱스 게임~! 그러나 사촌동생 녀석이 빌려가서는 그 뒤로는...
12/03/25 23:54
한 때 보드게임방이 우후죽순 생겨날 당시 자주 갔었는데 신기한 마음에 여러가지 해보긴 해도 오래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더군요.
'젠가', '할리갈리', '루미큐브' 류의 가벼운 게임이 아니라면 말이죠. 역시 부루마블이 최고이고, '새틀러 오브 카탄' 이 비교적 오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12/03/26 00:02
다 아는 게임이네요.
부루마불은 초창기 8,100원짜리가 최고죠. 지폐 감촉이 남달랐습니다. 부루마불 트레이드는 자원을 수출/수입하는 게임인데, 아마 오일(석유)이 수요량보다 공급량이 1개 더 많았습니다. 대부분 중동(보라색?)에서 나는데 북미인가(적색?)에서 1개가 생산되서 그걸 누가 사간다면 중동은 1개를 못팔고 남기게 되죠. 그러면 보너스 수입을 얻지 못하거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12/03/26 00:06
말도 강아지랑 오줌누는 아기에 카드질도 달랐고 지폐도 달랐었지요. 그때 8100원짜리 부루마불은 고급스러웠는데 이제는 그게 안나오려나요.
12/03/26 00:12
군대에서 라면걸고 부루마블로 주말을 거의 다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부루마블트레이드는 몰랐는데 해보고 싶네요!! 같이 하실분 모집..
12/03/26 00:19
지금 검색해보니 부루마불 트레이드도 저가형이 나왔었나 보네요. 초창기판은 자원이 플라스틱칩이었습니다.
자원판도 고급스럽고 딱딱한 비닐포장 같은 재질로 차원칩 모양으로 볼록하게 나와있으며, 차원칩도 뒷면에 홈이 있어 자원판에 올려두기 좋았습니다.
12/03/26 00:48
보드게임 중에 "시타델" 이라는 게임 좋아하는 분은 없으신가요?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너무 재미있게 했었는데. 흐흐 군대에서 할 게 없길래 A4 용지에 직접 일일히 그려서 만들어 했던 기억이 나네요......
12/03/26 01:22
경찰과 도둑인가? 박스같은 집, 상점등을 만들어놓고 거기 숨고 경찰은 찾고 그런게 기억이 나네요.
2위 고지라와 부르마블 트레이드도 정말 재밌게 했어요 흐흐
12/03/26 11:35
기업왕 게임 재미났었는데요. 90년대 초중반이었는데 1000원짜리 조그만게 아니라 4000원이나 대형판..
판 가운데 룰렛 비슷하게 화살표도 있었고 호텔왕이나 부르마블과는 또다른 재미가 쏠쏠했었죠.
12/03/26 16:14
AOR(에이지 오브 르네상스)을 해보지 않으셨다면 추천 한번 드립니다. 2003년도에 알바 마감하고 알바들끼리 1시부터 시작해서 단 한판!!!!이 아침 7시에 끝났더라는...... (더한 게임도 많습죠)
12/03/26 21:14
wow 보드게임 20만원짜리도 있고, 카탄이랑 푸에리토리코, 포뮬라디, 클루 이렇게 집에 보드게임있네요.
카탄이 가장 재미있고 (스타하는것 같은 ..기분이) RPG계열을 참 좋아하는데 딱히 같이할사람이 없어서 구매하진 못했네요. 온라인버전으로 한번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ORPG 이걸 재미있게 게임으로 누가 만들어주면 참 좋아할것 같은데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