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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5 22:38
다른말씀은 드릴것이 없는데 진보신당이 꼭 2% 되서 정당취소가 안되었으면 좋겠고
더불어 비례대표 1번이신 청소부 아주머니가 꼭 국회로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아주머니가 국회에 들어가서 꼭 하고싶은일이 청소부들이 쉬고 밥먹을 공간을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할 법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는데 꼭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찡했고 청소하시는분들이 화장실에서 밥먹는 모습은 충격이였습니다. 진보가 벌거인가요. 복지가 벌거있나요. 이런 부분들이 진보이고 복지겠지요
12/03/25 22:41
연대경선 불복인가요? 저 지역은 민통당 심규명 후보가 이긴 자리라고 나오는데... 조승수란 사람은 그렇다치고 정치적 명분이 너무나
없군요. 패배한만큼 선거기간동안 심규명 후보를 돕든지 해야지 이건 정말로 아니라고 보고 저는 글쓴분이 거기서 일하는거 반대입니다. 이정희대표 빨리 이 갈등부터 수습하면 좋겠습니다.
12/03/25 22:42
에ㅡ 오해를 하신 것 같은데, 심규명 후보 승리에 대해 조승수 후보는 이미 존중한다고 했구요. 저보고 캠프 제의 들어왔던건 1월 초였습니다 -_-;;;; 저는 '당연히' 안갔구요.
12/03/25 22:45
정확히 표현해주셔야 하는게 지금 조승수씨가 출마를 하느냐 이 부분과 진보신당으로 옮겨서 경선불복하고 출마를 하느냐 이거를 너무나 모호하게 표현해주셨어요. 아니 지금 훨씬더 어쩌면 억울한 상황에 있는 예비후보들도 불출마를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 이건 아니라고 보고 이 사안 정확히 말씀해주세요.
12/03/25 22:46
진보신당에 대해서 아는게 너무나 없습니다.
아는게 없으면 니가 알아봐야지 하시겠지만.. 표가 필요한 쪽에서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와야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통진당에 대해서도 아는게 없다가.. 이번에 뒤통수 제대로 맞았는데.. 진보신당도 비슷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진보신당은 지금 이렇고 목표가 뭐고.. 이런 글 올려주시면.. 운영자분들이 정치적중립성이나 선거법위반 뭐 이렇게 제제하려나요.. 어쨌든 이번에 정당표는 진보신당에 행사하려 합니다. 힘 내세요~
12/03/25 22:55
진보신당의 3% 응원하고 저도 3%가 되게하는데 한표 행사하겠습니다. 쩝 한가지 아쉬운건 4년전에도 진보신당 3%를 보고 투표하면서 다음번엔 더 희망적이 되려나 했었는데 현실이 참 이래저래 많이 아쉽네요 진보신당이던 다른 진보적 가치를 지향하는 당이던 다음번 선거에는 정말 기분좋게 투표하면서 3%걱정은 안해도 되는 정당이 있었으면 합니다.
12/03/25 22:59
사실 이정희 대표건 때문에 진보신당 쪽으로 표가 상당히 이동할 것 같습니다. 2%가 아니라 비례대표 배출까지 할 것 같고...
창원도 꼭 되었으면 합니다.
12/03/25 23:03
일심회 사건 이후 민노당에서 분당 사태가 터졌을때의 생각이 나네요. 노심조를 필두로 한 진보신당 계열들을 바라보면서 '그것도 싸안거나 이겨내지 못하고 무슨 현실 정치인이 되냐' 싶으면서도, '그래. 가치관에 있어서 돌이킬수 없는 차이라고 판단한다면 광야에서 비바람을 맞더라도 갈라서야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해하고 넘어가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대의는 4년을 버티기에도 벅찬 것이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차라리 떠나질 말았어야지요. 큰 희망을 갖게 하고선 결국 깨버렸습니다.
진보신당 잔류파에 대해선 애틋한 마음이 남아있네요. 솔직히 말해 현실정치라는건 타협과 협상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걸 한단계 한단계 쟁취시켜나가는거인데. 큰 꿈을 꾸기엔 진보신당 잔류파들은 너무 땅에 발을 딛지 않으려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그토록 현실적인 제약에 부딪히는 속에서도 소중한 원칙을 지키려는 그 자세만큼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이 총선이다보니 300석 자리 두고 다투는건 파이가 작아서 어렵긴 합니다. 옛 민노당이 국회의원 한 자리를 얻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었습니까. 바닥부터 시작해야 하는 진보신당에게 이번 총선은 쉽지 않을겁니다. 그래도 최소한 당으로 유지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목소리를 내는 정당도 우리 사회엔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음 지방선거때엔 진보신당이 현명한 연대를 통해서 구청장, 군수 자리라도 하나 맡아 지역 기반의 풀뿌리 민주주의로부터 진보정치를 쌓아나가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12/03/25 23:43
네, 총선은 몰라도 최소한 지방선거는 어느정도의 '영악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진보정치가 '입안자'로서의 역할(의원)은 많이 경험해봤지만 '행정가'로서의 역할(시군구청장)은 많이 못해봤거든요. (기껏해봐야 조승수, 이상범(민주당으로 갔지만;;;), 그리고 재작년에 민노당에서 대박을 친 4명의 구청장 정도?) 다음 선거에는 시/군/구청장에 많은 자리를 얻어낼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고 ......
지역에서 선거를 떠나 많은 활동들을 해봐야하는데, 사정이 녹록치 않다보니 매번 깨지고 그렇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의 고민도 많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12/03/25 23:15
진보신당은 중앙당에서 지역당 삥 뜯어가는 건 좀 해결됐나요..
그 얘기 듣고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_- 돈 문제도 선거에서 큰 문제입니다. 아니, 가장 큰 문제일 가능성이 높죠. 중앙당의 도움은 못 받을지언정, 최소한 발목은 잡히지 말고 최선의 노력으로 완두하실 수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m]
12/03/25 23:17
민노당 비례대표 1~6번까지가 어떤라인인지는 뻔하고 결국 찍을 곳은 여기밖에 없지 않을까요?
근본적으로 민주당에 표를 던져왔지만 정당투표는 항상 진보정당이었고 이번에는 진보신당을 찍을 겁니다. 진짜 민노당은 이번에 지역구는 몰라도 비례대표는 한명이라도 덜 당선시켜야 합니다. 어차피 버릴표 진보신당에 버려 주세요. 굽신굽신. 저는 노빠지는 진보신당에 표 줄겁니다.
12/03/25 23:58
솔직히 민통당(이전의 민주당이든 열우당이든)쪽이 이제껏 진보쪽 표 갉아먹은거지
반대의 경우는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정당지지도 조사하면 이전의 민노당이든 진보신당이든간에 실제로 대선, 총선, 기타 선거했을때 얻는 표보다 훨씬 높게 나옵니다. 민노당이 진보신당분당안되고 진보의 대표주자였을때는 정당지지도 13.3%도 찍었고 10%넘는 지지도 보였을때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선거에서 표를 얻은적고 의석을 확보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언제나 사표현상이다 단일화다 이런논리로 민주당쪽에 양보하고 실제로 표를 빼았겼죠. 반대급부로 민주당쪽은 언제나 그런이유로 정당지지도 이상의 표를 얻고, 의석을 확보했었고요. 진보쪽이 이제껏 양보하고 그래왔기에 지금 민주당이 있는겁니다. 진짜 진보쪽이 단일화같은거 신경안쓰고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다 똑같다 식으로 나왔으면 민주당은 지금의석중 20석이상은 빼았겼을지도 모릅니다. 이제껏, 언제나 손해봐왔던건 진보쪽입니다. 언제나 이득을 봐왔던게 민주당쪽이고요. 정치철학이니 이념이니 그동안희 행적이 누가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손해본게 누구고 이득본게 누구냐를 따지면 민주당은 정말 할말없어야 맞습니다.
12/03/26 00:03
근데 생각해보면 아마 그런 지역구 의석은 한나라당 계열로 넘어갔을겁니다.(;;) 민노당은 대신에 비례대표에서 1석 정도 더 가져갔을테구요. 그리고 민노당 계열이 욕을 먹었겠지요... 정권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정당이 후보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욕을 먹게 되는게 참..
진보계열들은 무슨 잘못을 저지른건가요.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못한 죄? 그토록 열심히 서민들 옆에 서려고 노력했는데. 노동투쟁현장마다 그들의 옆에 서 있던건 진보계열 사람들이었는데 선거때만 되면 한나라당 민주당 찍는 상황. 후아. 이거 뭐 우리나라 정당정치는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12/03/26 00:05
심판해야할 세력이 있는데 연대 혹은 통합을 하지 못한 민주 진보계의 욕심이죠. 그게 국민에게 까칠하게 다가오고 선거에 관심을 끄게하는 영향력마저 행사했지요.
12/03/26 00:30
위에도 말했지만 그 정도론 연대를 해야만 하는 당위성 자체가 성립하질 않는다니까요.
'MB정부가 악이다. 악을 몰아내기 위해선 연대를 해야 한다.' 라는 논리인데 궁극적으로 추구하는게 뭔지를 확실히 해야지요. 정당정치라는 것부터 시작할까요. 정당이란건 기본적으로 정권을 잡아 추구하는 이상적인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모인 집단입니다. 당이 다르다는건 그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는 겁니다. 그리고 연대라는건 기본적으로 양쪽의 이익에 부합될 때 이루어지는겁니다. 뜬구름 잡는 '반 MB정권의 대의' 이런걸 쫓아야만 한다고 하는건 일반 시민들이나 생각하는거지 정당에 바랄만한 태도가 아닙니다. 확실한 정권창출이란 목표 하에 움직여야 하는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추구하는 바가 어느 이상 다르면 연대도 불가능한겁니다. 'MB정부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두 연대해야 한다. 그걸 못하면 욕심이 많은거다' 라니요. 정당정치는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2/03/26 00:06
저기 위에서 진보신당에 정당표를 줄 생각이라고 한 사람입니다만..
진보쪽이 새누리당이나 민통당이나 똑같다 둘다 죽어라~ 식으로 나오면.. 민통당 의석이 얼마나 줄어들지 모르겠습니다만.. 진보쪽 의석이 과연 늘어날까요? 아님 민통당에게 준 타격보다 더 큰 타격을 입고 나락으로 빠질까요.. -_-;; 연대하는게 무조건 민통당 좋으라고 하는게 아닐겁니다. 자기한테도 좋으니까 하는거지.. p.s 전 지금 통진당이 제발 민통당 공격하면서 완전히 적으로 갈라섰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철저하게 심판을 받고 스스로의 위치가 어딘지 통렬히 자각을 하게 될텐데..
12/03/26 00:13
그래도 제가 높게 쳐주는 당중 하나가 진보신당이라 응원하고 싶네요. 전 이중잣대를 싫어하는데 진보신당 지지자들이 그런게 가장 적더라고요. 노심조가 통진당 가서 이번 사건에 대해 딱 자기 조직논리 그대로 말하는거 보고 그런게 제3자가 아닌 판 내부 사람으로선 어쩔수 없구나 싶긴 하지만... 그래서 제가 정치를 싫어하는거겠죠.
12/03/26 00:34
그리고 선거를 하고 표를 던지는 목적이
누구를 당선시키기 위함이니 누굴 떨어뜨리기 위함이 아닙니다. 정권교체좋고, 새누리당을 몰아내야하고 다 좋은데... 그게 우선이 아니에요. 그러니 그 대의를 위해서 협력하지 않았으니 나쁘다고 욕할 순 없습니다. 게다가 민통당은 그런목적 하나로 모인정당이라, 총선, 대선이후에 당이 유지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정치성향도 추구하는 정책이나 이런것도 심지어 계파도 심하게 갈리고 서로간에 반목하는 민통당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어쨋든 이제껏 이득본게 누구고 손해본게 누군지는 분명히합시다. 진보를 가장한 새누리 지지자라... 진보계열이 통합에 힘쓰고 양보해주지 않았으면 민주당은 지금 의석은 택도 없었습니다.
12/03/26 00:40
민주통합당 지지자이고 진보계열의 정당에는 한 번도 투표해 본 적이 없지만 진보계열 정당에는 항상 미안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지지해 주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사표가 되지 말자는 이유도 있고, 어떻게든 새누리당이라는 절대악은 안 된다는 생각에 투표를 했었거든요. 새누리당이 없어지고 민주당과 통진당 내지는 진보신당 이렇게 보수와 진보가 정책 대결을 하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
12/03/26 00:54
전 솔직히 민통당보다 진보통합당
진보통합당보다 진보신당 그리고 녹색당이 더많은 표를 얻고 의석을 차지하고 힘을 좀 내줬으면 합니다. 맨날 양보만 하다가는 진보진영이야말로 민주당 2중대노릇만 하다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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