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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0 10:40
좀 다른이야기지만
제목과는 달리 전혀 밉보이고 계신거 같지않습니다.. 이성친구들도 다 도와주시고 계신거같은데.. 소개팅이야 밉보였다기보다는 그냥 츠카모토야쿠 님// 마음에 안드신거 같은데.. 진짜 밉보였으면 소개팅도 안....
12/03/10 11:17
저런... 뭔가 밉보이신게.. 저는 한 번 빼고 모든 소개팅을 여자를 통했는데 저런 진상을 만난 적은 없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뭐.. 겨우 3번 하셨으니 다음엔 괜찮은 분 만날꺼예요 ^^;;
12/03/10 11:42
음..조금 본질을 벗어난 이야기인데(많이 벗어났을지도..)
Act1에서 ~ 어루고 달래고 ~ 부분에서 갑자기 제 뇌리에는 어루고 '만지고' 가 자동완성형으로 똮!! 뜨더군요. 헉 뭐지 하고 다시 읽어보니 어딜 봐도 '만지고' 가 연상될 부분이 없는데.. 난 변태였었나.. 담배한대 피고 다시 보니 '어루고' 때문이네요. 표준어는 '어르고 달래고' 이고 어루고는 어르고의 전라도 방언이라네요. 어루고를 보니 재 머리속에서는 '어루만지다' 가 자동완성되어서 일어난 에피소드입니다. 아마 그럴겁니다. 내가 변태일 리가..
12/03/10 11:47
전 오늘 제 여후배의 아는 사람을 통한 소개팅을 할 예정이었는데 아침부터 상대쪽 주선자한테 카톡으로
'소개해주려던 언니가 잘되가는 사람이 있는 거 같다. 죄송하다' 라는 식으로 하나 날라오고 그 이후로 제가 보낸 카톡엔 답장 하나 없네요-_-.......... 싱글인게 뭐 그러려니하긴하지만 이런 식으로 또 겪고나니 멘탈 붕괴할 거 같네요ㅠㅠ 별것도아닌데...
12/03/10 12:22
기분이 나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주변에서 츠카모토님을 평가하는게 딱 저 수준인겁니다. 왜 이딴 여자나 소개시켜주냐면 그딴 여자나 어울린다고 여기니까요. 네 그래서 전 스스로 구했습니다. 그게 제일 나아요. 나중엔 주변에서 소개팅도 안해주구 말이죠...그냥 스스로 구했어요. 그동안 소개팅에서 이렇게 이쁜여자 본적이 없습니다. 암요;; 진즉에 스스로 구할걸;;;
12/03/10 12:38
저도 소개팅에 슬픈 1인 ㅠㅠ
제 첫 소개팅은 군대 제대하고 남자후배가 자기여자친구의 친구가 남자소개 받고싶다고 해서 소개받았는데... 저보다 큰 체격 때문에 실패 두번째 소개팅은 친구에게 소개팅해달라고 하니까 자기 동아리 후배의 친구가 남자 소개해 달라고 했다면서 소개해줬는데... 이번에도 저보다 커서 실패ㅠ 세번째는 친구가 저에게 소개팅해달라고 보채길래 그냥 아는 대학친구(여자)에게 소개팅해달라고 해서 소개해줬는데... ????? 예쁘잖아? 보통 여자는 자기보다 못한 여자를 소개해준다는 진리 때문에 그냥 보통애가 올 줄 알았는데? 예쁜 애가 왔다는게 배아픔 그리고 그 애가 주선자인 나랑 더 잘맞아서 신나게 얘기했다는게 함정 그래도 친구가 좋아하는 눈치라 번호는 못땄다는게 실패 [m]
12/03/10 12:50
그냥 소개팅이란게
특히 여자한테 소개 받지 말라는건 외모때문입니다. 여자가 이쁘다는 여자가 안이쁘단 거죠... 본 사안의 경우 2,3번의 외모가 괜찮았던 건데 그러면 주선이 여자라서 문제되는게 없습니다. 사실 주선 많이 안해보신거같은데 주선자 입장에서는 외모 남자한테 괜찮은 사람으로 맞추고 소개팅 당일 남자가 심하게 돈쓴거 아니면 일단 성공한 소개팅으로 생각합니다.. 저런 상황이면 대박, 중박은 아니어도 소박은 일단 확보 최소한 성공축에 속하는 주선이라는거죠. 주선도 노동이라면 노동인데 저정도 해도 안된다 싶으면 다시 해주기 싫죠. 주선자가 크게 문제되는 성격이 아니라면 성격까지 보장해줄순 없고 자기의 남자친구 혹은 남자친구예비대상자 한테, 혹은 맘에 안드는 남자 한테 어떻게 대할지는 절대 보장못해줍니다. 일단 모릅니다. 본인이 좀 까다로우실수는 있는데 그럼 나가서 헌팅을 하셔야죠. 인연이 필요하다면서 막상 소개팅 해달라고 주변에 전하는게 인연에 대한 노력의 끝인 사람들 이 되시진 마세요. 저도 사실 그래서 소개팅안합니다. 전 제가 까다로운거 알거든요.
12/03/10 13:09
'여성분에게 여자를 소개받는 일이 별로다.' 라는데는 동의합니다.
남자가 '딱 너만큼만 이쁘면 괜찮다.' 라고 하면 여자들이 완전 이쁘다고는 하는데 실제론 안 그런 경우가 많더군요.
12/03/10 13:10
저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돈을 굉장히 많이 쓰는 편인데요..
제가 그런 성향이 있다는걸 알고있는 친한 여자애들이 여자를 소개해줘서 만나보면.. 일단 얼굴은 무조건 매우 이쁩니다. 그런데 이 여자분들이 기대가 굉장히 큰가봅니다.. 초면부터..앞으로 날 만나면 무언가 나에게 엄청난걸 해줘! 라는 삘이 크게 느껴지네요.. 이것 역시 제 평가가 그모양이니깐 그딴 여자나 만나라는 것이겠죠..
12/03/10 13:12
전혀 밉보이시는거 아닌거 같아요
그나저나 첫째경우는 케바케겠지만 따져보고 일단 좀 즐긴(?) 담에 차버리면되지라고 생각했던 전 타락했나봅니다;;
12/03/10 13:38
그냥 친구들한테 푸념하듯이 한 얘기인데
좀 쓸데없이 심각하신 분이 있네요; 뭐 그건 그렇고 소개팅 자체를 즐겨보세요~ 좋은 결과 기대한다기보다 여자를 만나는 그 상황자체를! 사실 보면 사건1만 빼곤 재밌게 놀 수 있었을 듯 한데 말이죠~ 그러다보면 여자대하는 스킬도 늘어서 헌팅도 재밌어지실 겁니다 결론은 파이팅! [m]
12/03/10 14:07
전 act 3 처럼 담배피는 여자를 제일 싫어하는데요.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물론 제가 비흡연자 이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겁니다.
12/03/10 14:37
참 쓸데없이 여자까기 시전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눈살 찌푸려 집니다. 너무 크게 생각하지마세요. 소개팅에 의미 부여를 많이 할 수록 소개팅이 실패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소개팅할 여력도 없고 해본 적도 없지만^^; 주변에서 소개팅하는 친구들도 보면 대부분 좀 진중한 친구한테 부탁을 많이하더라구요. 그런 경우는 자기가 생각을 되게 많이 해서 소개를 해줘서 성사율이 아주 높구요. 처음부터 이런저런 부분을 잘 아는 A가 아 둘이 잘 맞겠다 싶어서 해줘야 되지 아닌 경우 (한다리 건너고 또 건너고..)는 사실 거의 실패한다고 봐야하지 않나 시포요... ㅠㅠ
12/03/11 12:37
저도 예전에 슈퍼초미녀..급은 아니더라도 이태까지 말 섞어본 여자들중에 얼굴 몸매 모두 수준급인 분을 소개받았는데요,
준코에서 처음만났는데, 자리앉자마자 담배를 꺼내는 모습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담배를 피고 안피고가 중요한게 아니라(사실은 제가 안피기때문에 중요합니다!!유유) 기본적인 매너가 아닌가요 남자도 처음보는 자리에 당연히 담배를 물어보고 피거늘.. 그래서 번호도 안물어보고 나왔습니다. 그 이야기를 했더니 반응이 딱 두개였습니다. 1.너가 맘에 안들어서 시작부터 담배를 꼬나문것이다 2.여자가 엄청 이뻤다고?? 그럼 무조건 너가 잘못한것이다 그 이후로 소개팅 잘 안했죠.. 크크크 글쓴분이 재수가 좀 없다고 보여지네요.. 보통은 저런여자 셋을 모두 만나기란 쉽지 않죠 @_@;; 소개팅자리의 이성을 많이 기대하면 좀 어떻습니까.. 어차피 맘에드는 이성이 나올수도 있다는 기대감으로 만나지 거래처에 브리핑하러 만나는건 아니잖아요.. 다만 그 기대감이 무너진것에 대해 다른사람을 탓한다면 그건 아주 종되는..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죠 크크 글쓴분의 다음글은 알콩달콩한 연애글이 되길 기원합니다 :)
12/03/14 12:29
너무 까다롭고 조금 이기적이신듯..
만나면서 고쳐나갈수있는 부분들도 있을텐데 뭐랑 뭐는 다 맘에드는데 뭐땜에 좀.... 상대분들도 님한테 그런 생각가졌을 수 있다고보는데 ; 주변분들한테 밉보인다고까지 생각하신다니 좀 놀랍네요 ; 만약 소개시켜준분들이 이 글보면 진짜로 밉보일거같은데 제 입장에선; 평생 소개해주기 싫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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