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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5 13:03
취직 6년차인데 받았습니다;; 그래도 할머니랑 외할머니 두분만 주시더군요. 그분들은 돈모아 설날 손자들 세뱃돈 주는 재미가 있으시다고 생각하고 특히 할머니는 손자들도 몇명없으니 그냥 받았습니다. 대신 제가 받은 돈에 0 하나 더 붙여서 호주머니에 찔러드렸지요.
외할머니는 주시면서 "아직 결혼안했으니 준다" 어련히 제 앞가림은 해온 저를 알기에 다른 친척들은 아무 말도 안했는데 쩝.
12/01/25 13:28
32살인데도 받았습니다. 37살 사촌누나도 받았구요.
받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제 다 컸는데 받기 민망하다는 느낌이 있지만, 주는 어른들 입장에서는 주지 않으시면 본인들이 늙었다는 느낌을 받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세뱃돈은 그냥 받는 돈으로하고, 명절에 선물을 각각 삽니다.
12/01/25 14:07
40줄에 접어든지 몇 년 되는 저도 받았.....
하지만 받은건 통장에 넣는다며 마나님이 다 걷어가셨고..... (어??? 이거 몇십 년 전에 겪었던 일 같은데???) 결정적으로 세뱃돈 주신 분들께 건너간 봉투 내용물의 가액이 더 크죠 -_-;;; (물론 봉투 두께는 건너간 쪽보다 받은 쪽이 더 두툼하다는;;;)
12/01/25 14:15
33살에 직장인이지만.. 아직 주시더군요..
하긴.. 60넘으신 저희 아버지도 할아버지께 받으시더군요.. +_+ 살만한 곳이긴 한 것 같아요. 하하~
12/01/25 19:53
저희집 같은 경우는 직장 잡고 사람 노릇하게 되면 액수에 상관없이 복돈이라고 천원이건 만원이건 한장만 받습니다.
복받으라고 주시는 거죠. 그리고 그 전에 미리미리 명절 용돈을 부모님과 할머니에게 드리는 센스!
12/01/26 00:16
28 쥐꼬리만한 월급의 인턴을 하고있는데 부모님왈 취직했으니 여행가게 백만원만 내놔 ㅠㅠㅠ
부모님은혜를 생각하면 드려야 마땅하건만 ㅠㅠㅠ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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