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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16 17:36:43
Name Mithinza
Subject [일반] [PC사랑] 몇가지 기사
피씨사랑은 컴퓨터 잡지(피씨라인 등이 폐간되면서, 이제 국내 유일...의 컴퓨터 잡지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입니다만, 컴퓨터와 관련이 있거나 없거나를 떠나 사회적인 영향력이 있는 인사나 연예인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주기적으로 싣는 편입니다.
12월호 기사를 보다가, 관심을 가질 만한 기사가 몇개 있어서 여기에 퍼옵니다.



[인터뷰] 포털 공정성 논란 네이버는 진정 가두리양식장인가
http://www.ilovepc.co.kr/bbs/board.php?bo_table=people&wr_id=406

이 기사는, 많은 분들이 웹툰으로 접하면서, 혹은 관련 서적을 접하면서 알게 되셨을 김인성씨에 대한 내용입니다. 네이버 검색엔진의 횡포 혹은 무능력, 숨기고 있는 비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했었죠.
이건 저도 경험한 적이 무지 많은데, 일례로 아버지께서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유틸 정보 하나 찾는데 네이버 검색으로 세시간이 걸려도 안 나오던 것이(죄다 광고 블로그에 낚시 및 바이러스 파일 등만 나오죠), 제가 구글 검색 한번 했더니 바로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밖의 사례야 아실 분은 다 아시는 이야기이니 생략.



[인터뷰] “쫄지 않는” 편집 덕에 통쾌한 방송 <나는 꼼수다> PD 김용민
http://www.ilovepc.co.kr/bbs/board.php?bo_table=people&wr_id=405

전 상업잡지에 이런 분 인터뷰 올라오면 불안불안합니다. 광고 짤리거나 안 들어오는 거 아닌가 싶어서... 하긴 위에 네이버 관련 기사도 그런 맥락에서 벗어나기는 어렵겠죠. 기우라고 생각해보렵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 보기에... 나꼼수는 이제 일종의 과도기에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까지는 약간 빨아주는 내용도 있었지만 대부분 까는 내용이었고 그런 고로 잃을 게 별로 없었습니다. 무대뽀 성향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줬고 말입니다. 그나마 가끔씩 빨아주는 얘기가 나올 땐 무리수도 있었고 대체로 불안불안했죠(노무현, 곽노현 관련 내용이라던가). 앞으로 대선이 다가올 수록 빨아주어야 할 대상을 선택하는 것, 그리고 빨아주는 방법을 고르는 와중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공산이 커 보입니다. 바로 다음 방송을 얘기해 본다면, 이번 야당통합 얘기를 지나치게 빨다가 무리수 두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이쪽이든 저쪽이든 까는 데만 집중하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만... 원래 모두까기가 가장 실속있거든요.



디씨인사이드 김유식씨 인터뷰도 있었는데, 그 인터뷰는 별 새로운 내용이 없어서 링크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위 링크로 들어가시면 그 인터뷰도 볼 수 있는지라... 관심있으신 분들은 확인해보시구요.





요건 보너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10547.html

조현오 경찰청장의 현명함을 널리 알리는 기사입니다. 무능한 수사관들 같으니!!!
그야말로 형광등 100개를 켜놓은 듯 환하게 빛나는 통찰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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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Tail
11/12/16 17:40
수정 아이콘
검색은 무조건 구글입니다. 네이버는 그냥 스포츠 & 웹툰 용도만 씁니다.
꼬깔콘▽
11/12/16 17:42
수정 아이콘
안녕하십니까 겨엉차알처엉자앙.......
김연우
11/12/16 18:15
수정 아이콘
네이버 검색 조작 의혹에 대해 처음에는 '설마'하면서 안믿었는데, 이후 의혹이라 하기 어려울정도로 정황 증거가 쌓이더군요.
13롯데우승
11/12/16 18:21
수정 아이콘
네이버 구글 둘 다 씁니다. 구글링해서 찾을 수 있는 정보가 있고 네이버로 찾을 수 있는 정보가 있고 뭐 그렇더군요.
어차피 돈 드는 것도 아니라 정확한 검색을 위해 둘 다 쓰게 되더군요
루크레티아
11/12/16 18: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일반인들이 검색하는 내용들이 어떤 정보에 대한 정밀함을 논할 정도로 검색 정보의 질을 따져야 하는 것은 많지 않죠.
검색의 절반 가량은 대부분 가십거리들이니...일반인들에게 네이버나 구글이나 딱히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Mithinza
11/12/16 18:41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합니다. 다만, 의식있는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펌질의 통로로서가 아닌 직접적인 정보 생산자로서의 블로깅을 이야기한지가 오래되었습니다. 이는 전반적인 인터넷 생태계의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편이기도 하구요.

물론 일반인 입장에서야 바르든 그르든 간에 편리하기만 하면 장땡입니다만, 무튼 이런 원작자 무시는 정보생산 주체들에게 초를 치는 행태나 다름없으니까요. 불펌 및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땅바닥을 파고들어가는 것도 뇌입원이기도 하고... 뇌입원 블로그가 불펌의 왕국이 된 것도 다 이유가 있죠.
열심히 단물을 빨아먹다 보니 나무가 말라죽는 꼴입니다.

낚시성 기사의 난립도 이러한 포털의 행태와 무관하지는 않을 겁니다.
SNIPER-SOUND
11/12/16 18:39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절 공돌이의 세계로 끌어들인 잡지군요.

PC 게임 잡지보다 PC사랑을 더 자주 사서 읽었습니다.
부록 CD가 비록 프리웨어 모입이었을 지라도 내용은 참 재미있었죠.

그리고 매회 나오는 모델 뺨치는 처자분들이 표지 모델이어서 참 좋았습니다.
작은마음
11/12/16 18:56
수정 아이콘
그분께서도 즐겨쓰시는 유체이탈 화법이지요 ;;;
역쉬나 그분이 아끼실만한 인재입니다
자제해주세요
11/12/16 19:14
수정 아이콘
.... 진짜 요즘은 상식이란게 존재하긴 하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 내 손가락을 부러뜨리고 싶은 심정...
부평의K
11/12/16 21:03
수정 아이콘
PC사랑은 절대로 폐간할 일은 없을겁니다.

용산업체들이 존재하는 한은요... PC사랑은 어쨌던 용산업체들은 정기구독을 해야하거든요.
11/12/16 21:17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에게 검색 정보의 질을 따져야 할 게 많지 않다고요? 구글이나 네이버나 차이 없다구요?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맛집 정보만 해도 구글에선 링크를 많이 받은 게 위에 올라가는 반면 네이버에선 적당한 수준 이상에서 최신 것들이 나옵니다. 광고글일 가능성이 한참 높다는 거죠.
하얀눈사람
11/12/17 14:33
수정 아이콘
구글검색은 게임크랙 검색빼고는 써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반면에 네이버는 지식인+카페+블로그의 엄청나게 소소한 자료들이 있어서 말이죠.
그 소소한게 자기가 개인적으로, 즉흥적으로 3~4줄 끄적인것들인데 그게 많이 도움이 되요. 대중적이라는 말이죠.
컴퓨터하다가 생기는 왠만한것들, 게임중에 알고싶은것들 등등은 거의 다 걸립니다. 컴퓨터 에러나 바이러스, 악성코드들 다 네이버 검색해서 다른 사람들의 경우와 해결책들을 보고 많이 잡았습니다. 정확도나 전문성은 확실히 떨어져도 대중적이고 흔한 증상들의 경우는 훨씬더 편리합니다.
워3팬..
11/12/17 15:22
수정 아이콘
최근 비양심적 블로그들 행태를 보면 과연 우리나라 포털이 제대로 커가는 것인지 불안할 때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식인이 아니라 지식광고가 되어버리는 형태를 봤을때는 자정작용은 이미 물 건너 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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