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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6 11:28
롯데 암흑시절에 손민한 투수가 마운드 끌어가며 몇승씩 챙겨주면서 자기 어깨 날려가면서 버텼었는데
이부분은 ... FA계약을 퇴직금처럼 줘버려서 수긍하기가 힘드네요...
11/12/16 11:29
손민한선수 팬이자 롯데팬인데 이건 정말 어쩔수가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롯데를 끝까지 비난하기엔 롯데도 어느정도 대우를 해줬고, 손민한 역시 노력을 해왔지만 서로 결과가 맞지 않았기에 어쩔수없이 나온 일일뿐 양측 어느쪽도 딱히 잘못했다고 보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11/12/16 11:31
음....손민한선수에게는 롯데에서 어느정도나마 해줄만큼 해줬다고 생각해요. 통증때문에 경기에 못나오는 노장선수를 몇년동안 안고있을 수는 없죠. 코치제의는 당연한 수순이였고, 손민한선수의 선수생활 계속의지도 이해하고 롯데의 방출도 이해합니다. NC에서 부활한다면 롯데는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싸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은건 아니죠.
11/12/16 11:35
암흑기암흑기... 그게 벌써 5년전일입니다.
그때 에이스로 활약해준거에 대해서 퇴직금조로 FA계약 맺어서 25억인가 줬나요? 3년동안 한푼도 회수못하고, 롯데에서는 별말 하지 않았습니다.(선수협관련건에서 있어서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올해에는 코치연수까지 제안해줫는데, 더이상 롯데측에서는 뭘해줘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롯팬들입장에서는 롯데가 해줄만큼 해줬다는 여론이 대세아니던가요? (디씨든, 갈마든 어디든요) 오히려, 롯팬들 사이에서는 3년동안 날려먹었으면 최소연봉받고 손민한이 백의종군하는게 맞지 않느냐라는 의견까지 나왔었던걸로 압니다. NC든 어디든 다른데 가서 부활하기를 바라지만, 그렇다고 해서 롯데를 깔 생각은 없습니다. +)그나저나 어제인가 그제, 다음뉴스인가에서 손민한, 최향남선수가 제주에서 개인훈련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NC캠프에서 훈련하고 잇었던건가요?
11/12/16 11:36
국내프로리그가 아니라 세계어느리그를 돌아봐도 이정도면 충분히 한겁니다.. 손민한선수를 잡아줬으면 롯데프런트가 엄청난 대인배로 칭송받을수는 있었겠지만 현재까지의 대우가 절대 욕먹을일은 아니죠.
11/12/16 11:37
홀대라고 보기에는 무리죠. 롯데가 짠돌이니 어쩌니 해도 이대호(7000만원 건만 빼고), 손민한에게는 늘 연봉도 넉넉히 주고
대우 잘 해줬습니다. 몸상태 정상 아닌것 알면서도 FA계약도 잘 해줬죠. 그나저나 사직구장에서 손민한을 향해 '마'를 외치는 기분은 어떨까.... 뭐 일단 부활을 해야하는게 우선이지만 말이죠 본인선택이니 어쩔 수 없지만 팬입장에서는 좀 아쉽습니다. 잘되길 바랍니다 손민한 선수
11/12/16 11:38
흠 전좀 생각이 달랐는데 롯데에서 뭐 지난 FA계약에선 할만큼 다 해준거같기한데
NC에서 어떤 계약조건을 가지고 올지는 모르겟습니다만 아직 계약조건이 나오지 않았으니 많이 주진못해도 자존심 살려줄정도만 해줬어도 팀에 남았을거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인가봐요 손민한선수참 좋아하지만 롯데는 진짜 롯데가 너무 싫은가보네요
11/12/16 11:38
모태롯팬이고 지금까지 프렌차이즈 스타(최동원, 염종석 등등...)에 대한 롯데의 홀대에 분노한게 한두번이 아니지만
손민한 선수와 관련해서는 롯데를 탓하고 싶은 마음이 1g도 없습니다. 내가 알던 그 롯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롯데는 손민한 선수에게 할 수 있는만큼 다 해 줬습니다.
11/12/16 11:40
음 손민한건도 그렇고 그래도 우리나라가 mlb나 npb보단 프랜차이즈라 불리는 선수들에게 굉장히 대우 잘해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걔네들은 조금이라도 더 불러주는곳에 가는게 당연시되는 풍조라 우리처럼 '팀속의 선수' 개념이 아닌 '선수가 속한 팀' 의 개념이 더 강하죠
11/12/16 11:44
롯데와 LG 선수단이 전지훈련 가는 사이판 모처에서, 임경완 선수와 더불어 술한잔 하고 볼링도 치고 했었는데...
공교롭게도 그 직후 WBC부터 쭉 내리막... 벌써 그게 3년이나 됐군요. '마, 행님이라 카이!' 하셨었는데 기억 하실런지...ㅠ.ㅠ
11/12/16 11:46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면 프랜차이즈스타라는 개념이 다른나라야구리그에도 있나요?
돈이면 옮기는게 일상다반사던데;; 우리나라가 휠씬대우가 좋지않나요? [m]
11/12/16 11:48
옛날 생각나네요..
롯데 우승하려면 선발 손민한 손민한 손민한 손민한 손민한 중간계투 손민한 손민한 마무리 손민한 1번 이대호 2번 이대호 ~9번 이대호 최동원, 염종석, 손민한은 제 마음속 최고의 롯데 투수입니다
11/12/16 12:02
팀과 선수의 관계는 어찌됬든 2000년대 초중반에 그나마 챙겨보던 경기는 민한신 등판할때였으니
부활해서 멋지게 던지다가 은퇴했으면 싶네요.
11/12/16 12:02
아...그렇군요...
그래서 선수협 비리는? 이라는 물음이 먼저 남네요. 일단 그거나 좀 해결했으면 싶네요. 우리나라 협회는 대부분 꼴통이라고 오냐...하고 넘어가는데. 어째...비리에 관해선 코멘트 조차 없네요 본인이 포함되있으면서...쯧쯧쯧
11/12/16 12:03
구단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황두성 선수가 끝내 은퇴를 선언했네요...
너무 안타깝군요.. 은퇴식도 못하고 은퇴라니... 댓글화 합니다..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11216092408391&p=akn
11/12/16 12:21
롯데도..손민한도 서로 아름다운 이별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의종군하겠다는 손민한선수에게 좀더 시간을 줬다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군제대선수들이 우르르 들어오는 시점에 언제 부활할지 모르는 노장투수를 끝까지 안고가기에는 부담스럽죠. 코치제의까지 했고...선수생활연장하겠다는 손민한선수 마음을 존중해서 임의탈퇴가 아니라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주었습니다. 손민한선수..꼭 다시 한번 사직구장 마운드에 선 모습 보고싶습니다. 설령 자이언츠유니폼이 아닐지라도요..
11/12/16 12:38
선수협 비리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으니, 언급은 시기상조이고요.
롯데와 손민한 선수는 무리없이 헤어진거죠. 서로간의 입장 확인했고, 해줄 만큼 해주었다고 생각할 수 있고, 손민한 선수도 너무하다고 생각하진 않는 것처럼 나타나고 있죠. 남은 것은 부활 또는 정식 은퇴인데, 만약 타팀으로 가지 않고 그냥 은퇴로 결정되면 은퇴식 정도는 롯데가 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하죠. NC까지 가면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려는 민한신의 의지에 좋은 평가 주고 싶네요.
11/12/16 13:01
원래 안잡으려 했던 fa도 좋은 대우 해주며 잡아줬는데.... 롯데가 손민한선수에게는 해줄만큼 해줬다고 봅니다.
물론 그정도 대우 받을만큼 손민한선수도 롯데에 할만큼 했죠.
11/12/16 13:30
롯데가 손민한한테 해준게 얼만데, 무슨 개차반 취급한것처럼 롯데는 또 프랜차이즈 어쩌고 저쩌고 운운하면서 양심드립 치나요. 손민한이 FA때 받아먹은게 엄청난데도, 그리고 손민한이 보여준거 하나 없는데도 롯데팬이 가만히 있었고, 롯데프론트가 코치직을 제안했던것 역시 그 암흑기 에이스에 대한 예우였습니다. 그게 싫다고, 선수로서의 삶을 더 하고싶다고 나간것 역시 손민한이고요. 롯데는 끝까지 손민한의 의지를 받아준겁니다. 엿먹어라고 했으면 자유계약으로 안풀고 예전 최향남처럼 포스팅시스템이나 임의탈퇴 걸어버렸겠죠.
11/12/16 13:33
진짜 롯데팬들중에 손민한 건으로 롯데 욕 하는거 못 들어봤습니다.. 충분히 해줬죠,,
오히려 선수협 문제로, 회장직 때문에 계속 선수 생활 하려는거 아니냐는 말까지 들리더군요 손민한도 소중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소중합니다.. 코치를 해줬으면 좋았겠지만,, 선수 생활에 욕심이 있는 것 또한 존중하니.. 다른데서 좋은 성과 있길 바랍니다
11/12/16 13:43
암흑기 시절 다른 선수는 몰라도 00년대 이후 부터 투수는 손민한 타자는 이대호 이래서 구단 차원 으로써 연봉 밀어주는 두선수였죠..
조금만 알아 봤어도 롯데가 손민한 홀대 했다는 소리 못할겁니다.. 08년 시즌 끝나고 이미 롯데쪽에서는 손민한 부상인거 감지 했죠.. 그래서 fa계약 망설인거고 하지만 팬 여론감안해서 그냥 40억 주고 계약 했죠.. 그리고 09년 몇경기 나오고 그이후 부터 공식 경기 한번도 못나왔죠.. 말그대로 먹튀에다가 타팀 fa먹튀들은 마이너스 옵션이나 2군에 있으면 연봉 다 안주는데 롯데는 재활지원이랑 원연봉 지급 하나도 안뺴먹고 다했습니다.. 오히려 손민한이 그나마 해준거 덕분에 팬들이 그냥 눈감고 안까는 거죠.. 뜬금없이 선수협 회장 된 후부터 성적이 추락 하고 부상으로 뻗어 버리고 선수협회장 활동은 열심히 하면서 로이스터도 인터뷰떄 손민한 이 재활의지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라고 말했었죠.. 롯데에서도 방출 할떄 이유가 트레이너 소견으로는 도저히 선수급의 근력이 아니라 선수로써 판단 할수 있는 여지가 아니라 손민한 배려 해준다고 코치제의 했는데 본인이 거절 한거죠.. 삐딱한 시선으로 보면 지금 이러는 것도 선수협회장 디버프+먹튀 논란 인 지금 이렇게 은퇴 해버리면 뒷말 나올수 있으니 이런 식으로 하는거라고 봅니다 사실 nc도 별 기대 안하는 것처럼 보이구요
11/12/16 14:18
홀대요? 연봉 후불제 했다고 쿨하게 생각하려고 하는게 대부분의 롯데팬입니다.
안그래도 잡음 많은 선수 데리고있는거 싫어하는데 코치제의까지했으면 할만큼 했죠.
11/12/16 14:33
손민한한테 롯데가 홀대는 무슨요...
연도별 성적이랑 연봉보세요. 암흑기 활약이랑 자팀 FA아니었으면 역대급 먹튀입니다. 롯데는 할만큼 했습니다.
11/12/16 15:00
이건 아니죠.. 롯데는 손민한 선수에게 만큼은 할만큼 다했습니다.
부상이 있어서 최소 1년이상은 제대로 못뛸걸 알면서도 그 시절로 따져서 대박 fa를 안겨 줬습니다.
11/12/16 15:49
롯데로서는 손민한 선수에게 할 만큼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손민한 선수도 받은만큼 롯데에게 해줬다고 생각하구요. 물론 순서가 손민한선수가 먼저하고 그 다음에 받은 것이지만요.
11/12/16 17:28
구단이 할만큼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손민한이 까일것도 없다고 생각하고요. 상식적으로 이전엔 잘했으니까 봐준거지 선수협으로 구단과 KBO에 노골적으로 반기를 드는 선수를 어떤구단이 가만놔두겠습니까? 그리고 역대 회장들이 어용회장, 중립회장 이런사람들 뿐인데 손민한은 가장 강성회장이었고요. 가뜩이나 최동원부터 시작해서 선수협문제로 골머리를 썩은 롯데구단이 이만큼 해준것도 의외였죠. 지금와서 은퇴권유하고 코치연수비용대주겠다 이정도면 할만큼 한거죠. 현실적으로 몸상태도 의문스럽고 나이도 많은 사람을 위해서 1군이든 2군이든 자릴 비워둘수도 없죠. 부상회복되서 복귀했다고 나온다음 통증재발로 다시 내려간것만 두번인데요. 그리고 손민한은 본인이 비리에 연류된건 아닙니다. 권시형이 돈을받아먹은것도 아직까진 정황인거지 확정판결난것도 뭐도 아니고요. 권시형이 확실히 돈받아먹은게 있다쳐도 아랫사람 관리못한 책임정도인데... 근데 선수협은 선수협이라는 조직특성상 회장보다 사무총장이 실세죠. 회장은 현역선수기 때문에 경기나가고 훈련하고 해야하므로 선수협회장으로서의 직무가 그렇게 우선시 될 수 없습니다. 강병규의 폭로에 따르면 처음엔 몰랐으나 나중엔 권시형문제를 알았다고는 하지만, 사실 그렇다고 회장이 사무총장 경질하거나 뭘 어떻게 할 권한이 있는게 아니라서 방조의 책임을 묻기도 힘들고요. 그리고 손민한이 그렇게 역대급 먹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손민한정도 이름값과 성적이면 당시 FA금액이 그리 많은건 아니었습니다. 당장 LG는 호텔입구에서 백지수표들고 대기중이었다죠. 다만 총액에 비해서 계약금은 적고 연봉은 많은 특이한 구조이긴 했습니다.
11/12/16 22:56
손민한선수가 롯데 비밀번호 찍던 시절에 정말 열심히했고 전국구 에이스로 이름날리던 시절..
그리고 부상때문에 거의 2년간 쉬던시절.. 짠돌이구단 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있는 롯데에서는 정말 할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몸상태에다가 선수협... 코치제의까지 했다는데.. 롯데에서는 할만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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