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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6 16:59
수아레즈 진짜 웃기네요 처음엔 아무말도 안했다고 잡아떼더니 이제와서 남미인이라고하다니 니그로라고 말한것만으로도 끝인데 거짓말까지 답이업네요. [m]
11/12/16 17:08
도노반 잘하죠 에버튼, 잘됬네요
수아레즈사건은 뭐 결론나봐야알겟지만 6경기라...걱정이앞서네요 아 나폴리.. 지금선수팔면 마라도나의 영광재현은 저멀리... 토트넘급 팀으로 영원히 남는건데
11/12/16 17:11
그냥, 아르샤빈 샤막 정리하고, 포돌스키 로이스 둘다 데려왔으면 좋겠네요. 둘 정리하면 한명 살돈은 충분할테고...
뭐, 샤막선수는 자기가 이번 시즌까지는 남는다니까 데리고 갈 것 같기는 하지만요. 포돌스키 선수는 지금 독일에서 득점왕 경쟁중인데, 15m에 가능할까 싶네요. 만약 아스날이 이번에 맨시티 잡고, 1월이전에 승점차 5점이하로 만든다면 우승을 목표로 보강했으면 좋겠네요. 현실적으로 우승은 물건너갔다고 생각했으니, 예전에는 필요없다고 봤지만요. 진짜로 만약에 영입할거면, 1월초에 영입해서 제르비뉴 나가있을때 여러번 기회를 줘봤으면 좋겠네요. 우리에겐 료와 챔벨레인이 있지만, 우승경쟁할려면 얘넨 리저브에서 놀아야죠. 뭐, 이 모든게 맨시티를 잡아야 가능한 일... 못잡으면 다 필요없고, 아르샤빈이나 정리했으면 합니다.
11/12/16 17:12
리버풀쪽 논리는'수아레즈가 negro란 말을 하긴 했는데 negro 가 우루과이에선 욕이 아니므로 인종차별적 욕의 목적이 아니었다' 뭐 이런 얘긴데...
아약스 시절부터 하면 5~6년을 유럽에서 살았는데 negro가 흑인들에게 직접적으로 하는 욕이라는걸 몰랐을 리가 없죠. 특히나 흑인들하고 매일 부딪히며 함께 생활하는 운동선수가 말이죠. 차라리 빨리 인정하고 사과하는게 좀 낫지 않을까 합니다.
11/12/16 17:16
대충 루머가 돌고있는 선수들을 보면
페르난두:포르투->리버풀 드록바:첼시->안지(주급을 무려 6.5억으로 책정했다더군요) 크라시치:유벤투스->맨유(임대) 데 로시:로마->맨유 테베즈:맨시티->토트넘(20m) 파투: AC밀란->첼시/아스널/맨시티 라미레즈:볼로냐->리버풀/첼시 로시츠키:아스널->볼프스부르크 훈텔라르:샬케04->리버풀 카바니: 나폴리->첼시(50m) 글렌 존슨:리버풀->레알 반더비엘:아약스->발렌시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EPL의 두 팀중 하나 이것말고도 많다지만 호날두는 어디까지나 루머겠죠? 근데 엘클라시코 이후에 레알 홈팬들의 야유에 호날두가 정말로 열받아서 가족들과 함께 두문불출하기도 했더더군요. 그 외에도 레알에서는 벤제마에게 밀려난 이과인이 이적할것이라는 루머도 있고, 무링요 감독이 재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를 고려하여 베니테즈,벵거 등의 감독을 물색한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다비드 비야는 이피엘의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어제 침대축구의 희생양이 되어 이적 이야기는 물건너가게 되었다는군요.
11/12/16 17:29
추가로 마리오 괴체(도르트문트), 에덴 하자드(릴) 등은 몸값이 너무 비싸져서 영입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본 영감님께서
크리스챤 에릭센 영입에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군요. 이밖에도 릴의 무사 소우, 얀 음빌라, 간소 등도 겨울 이적시장의 중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1/12/16 17:36
드록바는 주급이 후덜덜하네요....
1월이적시장도 이제 보름정도 남았네요 올해 1월 이적시장 처럼 거물급이동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이적시장 마지막날 불판이 또 생길지.... p.s 호날두 루머는 맨유말고 나머지 1팀은 어디인가요? 설마...맨시티?
11/12/16 17:47
수아레즈에게는 상황이 매우 안 좋죠.
Don't touch me, you South American, 라고 에브라가 말하자 Porque, negro? 라고 수아레즈가 말한 것이죠. 여기서 보면 에브라의 어투가 도발이었고(그렇다고 절대 잘못한 것은 아닙니다. 저정도 도발은 당연히 하는 겁니다.) 수아레즈가 넘어갔다기보다는 수아레즈도 의연하게 대처한답시고 한 것인데 그 단어 선택이 아주 잘못된 것으로 추측이 되죠. 쟁점을 살펴보면 1.에브라는 10여차례 이상 그 말을 들었다. 그러나 수아레즈는 수아레즈가 말해서 대응했다. 2.negro라는 단어가 남미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쓰이느냐에 따른... 사실 그냥 일반적인 사안이면 negro의 N자만 나왔어도 벌써 징계가 확정되어야 할텐데 현재로서는 징계 논의가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나오는 것은 문화적 차이때문이죠. 우루과이 축협과 우루과이 대사관까지 나와서 우루과이에서는 그런 의미로 쓰이는게 아니다 라고 하는 상황인지라 FA도 징계 수위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3.에브라에게 단 한가지 불리한 점이라면 주심에게 경고를 받을때 '내가 흑인이기때문에 경고를 준 것이다.'라고 말한 것정도인데요. 굳이 말하자면 에브라가 지나치게 피해의식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말할 수 있다는 것이죠. 에브라 역시 굳이 저 말은 할 필요가 없었죠. -경고를 받은 이유는 에브라가 지속적으로 판정에 항의해서이기때문입니다.-
11/12/16 17:58
물론 친한 사이끼리는 그런 말 자주 쓰기는 합니다. negro라는 말이라던가...
예를 들면 리버풀에서 AT 마드리드에서 라요르카로 임대중인 파체코도 트위터에 그런 말을 썼고 치차리토 역시 친한 친구에게 그런 말을 썼죠. http://www.youtube.com/watch?v=l4_fQXwIV4E#t=0h35m20s 여기서 보면 에브라 역시도 fXXXing nXXXXs라는(negro보다 더 심한 말)이라는 말을 쓰죠. 하지만 이것 역시 흑인이 그런 말을 장난스럽게 쓰는 것과 경기 중의 라이벌 팀에게 쓰는 것 역시 느낌이 다르니까요. 그런면에서 보면 완전히 다르게 봐야 한다고 봅니다.
11/12/16 18:01
스페인어 사전을 찾아봤는데요
m.f. 양성명사 1. [경멸] 흑인(negro) 2. 대필자 3. [어원: 안달루시아 지방 아메리카] (부부, 연인 및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애칭으로) 사랑스러운 사람, 여보 mi negra 여보!, 내 사랑아!, 귀염둥이야! m. 남성명사 1. 검은 빛깔, 검은빛, 검정, 흑색 en negro (사진이나 텔레비전 등이) 흑백의 2. 검은 것 (석탄, 숯검정 등) 3. (맛이나 향이) 강한 담배, 독한 담배 Él siempre fuma negro 그는 독한 담배만 피운다 인데요. 여기서 리버풀과 수아레즈가 주장하는 것은 남성명사 '검정' 즉 영어로 'black'이라는 의미를 말하는 것이겠고 '인종차별의 의도는 없다.'라고 주장하는 걸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 양성명사 [경멸] 흑인(negro) 이라는 의미가 분명히 있죠. 만일에 수아레즈에게 인종차별의 의도가 없다고 밝혀지더라도 가볍더라도 징계가 나올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것이죠 이 의미는요. 스페인어 사전에서도 분명 그러한 의미가, 물론 남미에서는 그런 의미로 자주 쓰이지 않더라도 그런 의미가 분명 있기에 만일 수아레즈와 리버풀쪽에서 변호를 잘 해서 '인종차별의 의도는 없었다.'라고 하더라도 경솔한 언어를 선택한 것에 대한 징계가 나올테죠. 하지만 인종차별의 의도가 있다 라는 것이 나올 시에는 그 경우에는 훨씬 더 심한 징계가 나올테고요. 이건 뭐 논란의 여지가 전혀 없죠.
11/12/16 18:03
산토스의 네이마르, 간소 등이 1월 시장에서 매물로 나올것인가...
네이마르는 미친듯이 복잡한 소유권과 에이전트를 보면 거의 사기당하는 수준으로 딜을 진행시켜야 할 것처럼 보이고... 세리에 클럽들이 브라질산 선수들을 여럿 노리고는 있다는 소식은 계속 들리고 있습니다. 괴체, 아자르는 이적해도 여름일것이고 가격도 가격이니만큼 패스~ 크라시치는 임대 혹은 이적이 유력하다고 그러고, 카바니는 솔직히 안팔릴것 같아요. 나폴리 구단주가 애지중지하던데;; 이 양반도 야심이 있다 그러니... 근데 나폴리 치안 생각하면;; 파투는 갈기꾼이 안판다고는 했는데 밀란에서 계륵이 되어가는 중이라 결국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인걸로 추정합니다. 아스날과 연결된 로이스는 현재 바이아웃이 18M인가 17.5M정도라서 여러 팀들이 달려들 기세고, 포돌스키는 쾰른을 사랑하지만 이제는 떠나야할 때라는 느낌의 인터뷰도 있으니 아마 어디든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테베즈 딜은 PSG는 그냥 이적료 올리기에만 동참한 것이다는 의견도 있고 밀란으로 쿨하게 넘기면 만수르가 호구되는 느낌이라서 여전히 알 수 없네요. 마라도나가 맨날 풀어달라고 하지만-_-;; 축구협회 [관] 기술위원장이 유럽으로 갔다고 하는데 유럽을 경유해서 일본에서 김호곤 감독과 접촉하는게 아니냐는 설이 있습니다. 크크크 솔직히 아스날의 딜은 그냥 기대 안하고 있고 PSG의 카타르 머니와 사르코지의 즐거움이 또 어떤 지름을 보여줄 것인지에 기대를 하고 있네요. 맨시티는 영입도 영입이지만 일단 팀 내부 단속이 우선인거 같아서;; 발로텔리는 리차즈랑 싸웠다던데-_-;; 또 맞았을려나...
11/12/16 18:14
그런데 그냥 돌아다니다가 저도 정보를 보고 찾아낸 것이 있는데요. 네이버에서 흑인이라고 검색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black, Black, (offensive) Negro (Negroes) (아프리카계 미국인) African- American, Black American [주의] 흑인을 가리키는 black이란 말이 예전에는 다소 차별적인 뉘앙스를 가진 것이었으나, 현재는 가장 중립적이며 흔히 쓰이는 말이 되었다. 반면 Negro는 원래 감정적인 색채가 없는 말이었지만 현재는 차별적인 어감이 있는 말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Nigger나 colored person은 매우 부정적인 표현이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하며, 미국의 흑인은 African-American 또는 Afro-American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니까 black이 원래 차별적이고 negro가 중립적인 말이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반대로 black이 중립적이고 negro가 차별적인 언어가 된거네요.
11/12/16 18:17
제 시각에서 보면 에브라와 수아레즈를 둘다 가루가 되도록 까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남미인 이라고 한거나 흑인비하용어를 사용한거나 둘다 비슷비슷 한 것 같은데..
11/12/16 18:20
몰라서 그러시는 건지...
적어도 영미권에서 negro는 당연히 욕은 아니더라도 비하성이 매우 높은 정도로 명백한 언업니다. 쪽바리 짱깨 보다 나빴으면 나빴지 좋을 건 없는 표현이예요. 사전까지 나올 필요가 없어요.
11/12/16 18:22
극성 빠가 까를 만든다는 게 맞군요. 리버풀이 질 때마다, 선수들이 거친 태클을 당할 때마다, 카드를 받을 때마다 환호할 사람이 한 명 생겼습니다.
11/12/16 18:22
웬지 네이마르와 간소는 셋트로 한 팀에 영입될것같은 느낌은 저만 드는걸까요.
우선 아스날은 괴체든 로이스든 사오긴 해야되는 상황인데 돈을 풀지는 잘 모르겠고.. 맨유는 크라시치 임대가 있긴 하지만 비디퍼디 대체자 그리고 중미 혹은 공미 혹은 둘다 구해야 할듯하고.. 개인적으로는 나폴리의 함식이 맨유로 와줬으면 하는 바람인데 함식이 돈에 대한 욕심도 많이 없고 구단에 대한 애정이 후덜덜이라서 웬만하면 이적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11/12/16 18:37
그냥 잘못한건 잘못합니다
나는 인종차별적 언어를 사용한적이 없다고 오히려 에브라 역고소 한다고 어처구니 없는 짓거리 하다가 이번에 빼도박도 못하게 그냥 딱 걸린겁니다 무슨 니그로의 단어적 의미 가지고 오면서 변호할려고 하십니까 그냥 인종차별적 언어 써놓고도 안썼다고 거짓말하다가 딱 걸긴겁니다. 최근에 관중한테 퍽유 날란깃도 있고 몇경기 징계나 갈지 궁금하군요
11/12/16 18:42
http://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838894&sca=%C0%CF%B9%DD&spt=-93638&page=500
이게 제가 엠넷과 니그로에 대해서 다른 사이트에서 물어본 것이고 구글에서 검색결과 엠넷+니그로에서 나온 결과중에 연관된 결과고요.
11/12/16 18:42
니그로의 뜻을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같네요.
이번 사건은 어쨌든 수아레즈의 명백한 잘못이고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는게 맞는데 과연...?
11/12/16 18:46
이런말까지는 안할려고 했는데..
한국인하고 일본인이 사소한 말다툼 속에서 한국인이 일본이에게 '일본者' (者의 뜻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이라고 하자 일본인은 '朝鮮人' 이라고 했을때도 사전 운운하면서 이야기하실련지요??
11/12/16 18:47
알겠습니다. 제가 과도하게 쉴드쳤습니다. 기분 나쁘신 분들께는 사과드리겠습니다. 제 댓글을 지우면 글이 어그러지기에 댓글을 지우지 않았습니다. 제 댓글을 읽고 불쾌하셨던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11/12/16 18:47
카바니는 첼시에서 접근하자 50m을 불렀다더군요. 왜냐하면 나폴리는 아쉬울게 전혀 없는 상황이거든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전성기 드록바,앙리에게 누가 제안했을때 구단이나 팬한텐 비웃음만 살뿐이죠. 잘하고 있고 미래 창창한데 팔리가 없잖아요. 진짜 팔려면 미친듯이 돈 받아내죠. 토레스나 호날두 이적료만 봐도...물론 지금 카바니가 두 선수급까진 아니긴 하지만요. 기사보니 약간 마음은 있어보이더군요. 그런 제안은 영광이지만 미래는 나도 몰라라고 했었다라던. 개인적으론 카바니 그렇게 스탯이 좋은것도 아니고 최근 좀 부진하는감이 있는데 좀 심하게 과대평가 되는면도 있다고 봐요. 임팩트 큰 경기에서 이상하게 잘해서 그렇지...그렇다고 폄하하는건 아니구요. 첼시는 드록바,칼루가 곧 나가는게 기정 사실화 된거고 드록바도 남아봐야 1년이라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는데 이과인,카바니,파투 링크가 뜨더군요. 이과인은 첼시랑 썩 안맞는것 같고 올것 같지도 않고 파투는 유리몸끼가 좀 있고 갈기꾼이 버티고 있고, 카바니가 그나마 좀 드록바랑 비슷해서 첼시랑 맞을것 같긴해요. 피지컬 되고 헤딩,슛팅 다 좋으니까요. 윙포엔 아넬카가 나가서 로이스,바르가스가 뜨는데 왠지 잘 될것 같지는 않네요.
로이스는 독일 특유의 문화떄문에 가도 뮌헨 갈것같고 바르가스는 왠지 네이마르의 절차를 다시 보는듯 합니다. 25~35m사이였나 그렇게 살 수 있었고 거의 확정되는가 싶더니 불발되었죠. 3~5m차이로 안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아 오나 했었는데 말이죠. 지금 인테르,리버풀 링크도 뜨던데 그냥 맘 비울까 합니다. 최근 결승전에서 원맨쇼로 우승시키던데 왔음 참 좋겠어요. 네이마르는 아무리봐도 대박날것 같것 같아요. 호날두,메시까진 아니고 그 언저리까진 성장하지 않을까 싶고 몇 안되는 슈퍼 크랙 후보아니겠습니까. 40m의 가치는 될것 같아요. 브라질 인기로 봐서 그렇게 손해 볼 장사 아닐것 같은데...아게로도 놓치고 첼시도 한번쯤 크랙을 사봐야 되는데 말입니다. 양 윙포,중앙 공격수,센터백은 좀 필수고 미들은 에시앙 1,2월에 오면 버틸만 하니 괜찮고 풀백도 버트란드,보싱와로 될것 같구요. 토레스는 NFS 때렸는데 제가 토레스를 아직 믿는건 맨유,스완시,겡크,발렌시아전때 한창 잘나갈때의 모습을 봤었고 무엇보다 의욕,독기가 확실히 남아있습니다. 예전처럼 조깅하는게 아니라 10분 남기고 들어와서도 엄청 의욕적으로 뛰댕기고 2km나 뛰었었거든요. 그래서 포기하고 싶지가 않아요. 언젠가 꼭 부활 할거라 믿어요. 진짜 시즌 초 잘나갈땐 너무 잘해줬는데... 수아레즈건은 좀 민감한 사항이라서 오피셜 뜰때까지 볼려구요. 니그로는 북미쪽에선 거의 칼부림 수준의 단어로 아는데 남미나 스페인쪽은 모르겠네요. 다이하드3였나요. 브루스 윌리스가 흑인 주거지가서 'i hate niggers' 표지판 들고 있다가 죽기 일보직전까지 갔던 장면이 기억나네요. 뭐 그외에도 그런 예는 많으니까요. 어찌될지 봐야겠어요.
11/12/16 18:47
이건 실드칠게 따로 있지 인종차별 발언에도 실드라니... 영미권 흑형들 모여있는데서 니그로라 하면 하하호호 웃을 거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군요.
11/12/16 18:49
AC밀란빠로서
차라리 파투 좀 비싸게 팔고 그 돈으로 수준급 공미나 샀으면 좋겠네요 파투는 정말 애증의 파투.. 잘하면 머하냐고.. 맨날 부상 얘도 몇년을 더 데리고 있어야 풀페르시 처럼 완전체가 되려나;; 맨시티에 파투 주고, 나스리+테베즈 업어오면 양자가 다 이득이 아닐까 싶은데 크크;
11/12/16 18:50
음? 애초에 니그로라는 단어의 의미는 흑인노예를 지칭하게때문에 태생부터 차별적인 언어 아닌가요?
옛날에는 니그로가 비하단어가 아니었다는 이야기는 거의 노예제도 폐지 전 이야기인 까마득히 먼 옛날 이야기일텐데요.
11/12/16 18:51
엠넷 이야기는 '한번도 외국 안나가본 사람이라도 negro가 인종차별이라는 말은 알지 않느냐"라는 것에 대한 반론이었을 뿐이고요. 이 부분은 수아레즈와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애초에 유럽에서 5년이상 뛴 선수에게 그걸 적용하는 멍청한 짓은 제가 아무리 아둔해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엠넷에서 그런 이야기가 있었는데도 구글링해본 결과 물론 제 검색 실력의 한계인지는 몰라도 제가 썼던 글 말고는 많은 글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작진이 안다고 가정하더라도 태연의 라디오 방송중의 '흑인치고는 이쁘다'만으로도 여러 곳에서 논란이 되었지만 니그로라는 말이 나왔음에도 그만큼 논란이 되지 않고 거의 논란이 없었다는 것은 물론 방송과 라디오 청취의 차이도 있을 수 있지만 니그로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도 충분히 있다는 것에 대한 말이었습니다.
11/12/16 18:56
논란이 덜 된건 니그로라는 말을 몰라서가 아니라 태연이라는 핫이슈가 끼지 않았기 때문아닐까요..
아마 태연양이 니그로라는 말을 썼다면 저 발언보다 열배는 더 까였을 껍니다. 솔직히 케이블 방송이 멍청한짓 한 두번 하는것도 아니구요. 아니 근데 니그로가 욕이라는건 진짜 상식이 아닌가요. 내가 이상한거인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11/12/16 18:57
아우구스투스님은 저번 수아레즈 건이 맨 처음 터졌을 때도, 이게 사실이라면 수아레스에 재해 정말 대실망이라고, 보고싶지도 않을 거라고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행동을 두둔하시는 건 아닐 겁니다.
자타공인 리버풀 팬이시기에 아무래도 가장 마지막까지 결론을 유보하시고 싶으실 테고... 그만큼 최대한 그쪽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려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무튼, 오피셜 뜰때까지는 모든 왈가왈부가 소용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11/12/16 18:59
존 테리도 불안불안한데...저번에 비디오는 날조된 거였는데 새로운 비디오가 떴다더군요. 그것도 날조 비디오라고는 하는데 그거야 두고봐야 알 일이구요. 현지에서도 존 테리라면 분명 뭔가 말을 했을것 같다고 하더군요. 영국내에선 첼시,존 테리 이미지가 영 별로라서...
첼시야 첼스키,러시아 클럽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예전에 백인 우월주의자 클럽으로 꽤 악명 높았던 클럽이었죠. 존 테리야 뭐 자업자득이구요. 이번에 진짜로 밝혀진다면 주장직 넘겨주고 한동안 벤치에나 있어라...
11/12/16 19:03
그런데 이건 그냥 궁금한게 있어서 pgr에서 외국이나 미국쪽에서 사셨던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건데요.
United Negro College Fund 단체는 뭐하는 곳인가요? 검색하면 나오기는 하는데 영어이기도 하고... 그냥 흑인들 대학 관련된 기금 모으는 후원회 같은 곳인가요?
11/12/16 19:14
아마 40년대나 그쯤 생긴 단체일텐데... 흑인 대학 관련 자선단체인 것으로 압니다. 장학금도 주고 뭐 하고...
제가 알기로도 공적인 표현에서는 negro는 딱히 비하의 의미가 없고, nigger가 문제가 되는 표현 같긴 한데... 문제는 일상적인 표현에서의 의미라면 좀 다르겠죠. 상대를 피부색으로 지칭한 것이니;; 이 흑인 자식아! 와 이 깜둥이 자식아! 는 같은 맥락이니까요. 백인 자식아! 와 흰둥이 자식아! 가 비슷하듯; 스페인에서 어떤 의미로 쓰이든간에, 상대를 피부색으로 지칭하는 것 자체가 인종차별적 언사의 맥락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11/12/16 19:14
예의 그 맨유 2군 경기 관람하는 모예스 짤방을 본 이후로 너무 안쓰러워 보입니다.
그래서 도노반의 임대 소식이 정말 반갑네요. 짧은 임대기간이지만 에버튼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맨유팬인데 수아레즈는 오피셜 나올 때까지 좀 더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징계가 확정되면 그 때 욕을 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최근 샤막이 언해피하다는 루머를 본 것 같은데, 정말로 그래서 샤막이 나가게 된다면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 없이 벵거가 계속 유망주들을 믿었으면 좋겠네요. 료는 어떤지 몰라도 챔벌레인은 윙포로서 월콧 못지 않은 재능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한국인의 심정으로는 박주영이 페르시 백업으로 경기에 좀 더 자주 나왔으면 좋겠구요. 출전 기회를 조금 더 받고 적응을 하게 된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11/12/16 19:17
한가지만 더 피지알러분들께 여쭤보고 싶은데요. 수아레즈의 negro야 당연히 인종차별적인 언어입니다. 문제는 의도겠지만 그건 FA가 판단해줄테고요.
제가 위에도 쓴 부분인데요. 저는 에브라의 Don't touch me, you South American 에 대해서는 그냥 가벼운 도발이라고 봤는데요. 다른 곳에서 보니까 이것도 negro에 비하면 약하지만 분명 지역-인종 차별적인 발언이라고 하는 주장이 있던데요. you 라는 말도 그렇긴 하지만 부정적인 언어 뒤에 지역명이 들어갈 경우 비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이 경우에는 negro처럼 직접적인 비하단어는 아니거든요. 하지만 역시나 이 경우에도 에브라 역시도 인종차별적인 의미를 가지고 썼다고 봐야 한다는 걸까요? 저 같은 경우는 물론 사전적인 그런 의미는 알고 있지만 다른 곳에서 보니까 저것 역시도 인종차별적인 의미로 에브라가 쓴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처음에는 물타기라고 밨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동조하게 되는거 보고는 신기하더라고요. 농구팬이어서 그런지 저정도의 도발은 그냥 스포츠 경기 중에 나오는게 아닌가, 용인될 수준이 아닌가 싶거든요. 에브라의 발언도 인종차별적인 언어로 치부해야 하나요, 아니면 제가 생각한 것처럼 상대 선수를 그냥 자극, 도발하기 위한 트래쉬토킹 정도로 치부해야 할까요?
11/12/16 19:28
저도 사실 맨유팬이지만 저 발언도 어느정도 문제는 있다고 보입니다.
그 날 경기를 회상해보면 수아레즈와 에브라는 경기적으로 굉장히 많이 만났죠. 뚫리고 막고 말이죠. 뭐 맨유팬의 입장으로 봤어도 약간 에브라가 수아레즈의 발재간이나 그런 것에 약간 놀아난 그런 분위기였죠. 아마 그러면서 수아레즈가 특유의 트래쉬토킹을 했을걸로 추측됩니다. 툭툭 건든다든지 뭐라뭐라 했겠죠. 경기플레이만 놓고봐도 솔직히 열받을 만한게 수아레즈식의 플레이라(요리 조리 잘 빠져나가지, 태클걸면 오버액션에 카드얻어내거나 파울얻어내지....짜증나죠) 아마 에브라가 짜증이 오를대로 올랐을겁니다. 그때 트래쉬토킹+툭툭 건들기 시전 -> 건들지마 남미놈아! -> 왜 깜둥아? 가 시전된거죠. 사실 이것도 먼저 문제가 있죠. 문맥상 남미란걸 언급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건들지마 XXX야 라면 전형적인 트래쉬토킹이겠지만요. 트래쉬토킹과 인종차별의 사이 정도랄까요? 이건 한국에서만 살아본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또 현지인들이나 유럽, 남미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네요
11/12/16 19:34
뭐... 에브라 발언은 낮은 수준의 욕설이라는 맥락에서 봐야 할 것 같구요(이 핀란드 자식아! 이 미국인 자식아! 이 독일놈아! 같은 느낌...). 그런 것들 사이에서, 특별히 특정한 인종차별적 언사를 강하게 처벌하는 건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겠죠.
사실 대부분의 인종차별은 흑인을 대상으로 할 때 가장 민감한 것이기도 하고... 축구 경기장에서 인종차별 문제가 대두되었던 것도 대부분 흑인 대상이었으니까요. 민감도의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뭐 사실 남미쪽 인종의 경우에는... 미국에서만 본다면, 역사적으로 남미인이라고 비하당하기보다는, 모범적인 시민은 백인으로 취급해주고 그렇지 않으면 흑인으로 취급하고, 뭐 그랬던 적은 있죠. 어쨌든 비하 대상은 흑인;;
11/12/16 19:44
사우스 아메리칸마저도 인종차별적 발언이라는 것은 솔직히 리버풀 옹호자쪽에서 흘리는 물타기 같습니다.
지역을 통칭해서 트래쉬 토킹을 날리는 것은 인종차별 발언보다는 '촌구석'이나 '수준 낮은 동네'라는 의미가 대부분입니다.
11/12/16 20:20
미국에 사년 스페인에 육개월 정도 산 제가 인터넷여론은 모른채로 써보자면
유 사우스아메리칸은 지역차별수준입니다 이 경상도민이 이 전라도민이 이서울놈이 정도수준 하지만 포르케 니그로 는 인종차별입니다 니그로 니거 는 입에담으면 안되요 절대로 수아레즈가 대응을 하려햇다면 똑같이 유아프리칸 햇으면 끗 수아레즈가 완전히 잘못한거에요
11/12/16 21:02
남미 사람 비하하는 말은 따로 있죠.
가장 심한 말은 잘 기억 안 나지만, 기본적으로 '히스패닉'같은 말은 별로 어감이 좋은 말은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기본적으로 '라티노(나)' 가 남미사람이란 말이고, south american은 그다지 많이 쓰는 표현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사람에게 ' 이 동아시아 놈아.'라고 하는 약간의 학술적 의미가 들어간 표현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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