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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7 19:32
전 그 스마일마크 달고 행복전도사로 봉숭아 학당 나올때 부터 재미있게 보고 관심있었는데
그땐 별로 인기가 없더군요. 근래 애정남을 시작으로 포텐이 터졌는데 참 기쁩니다 은근히 뼈있는 말로 사회현상이나 특정계층을 비꼬는 풍자가 굉장히 제 코드에 맞더군요.
11/11/27 19:41
개인적으로 최효종씨는 변기수-황현희를 잇는 원패턴 개그맨이라고 봅니다.
참 한결 같은 분이에요 흐흐 박준형씨는 SBS로 또 이적하셨습니다. 본격 개그계의 저니맨.
11/11/27 19:50
좋은 분석 잘 봤습니다.
근데 박준형씨 같은 경우는 심현섭 김대희 김준호 박성호 등등이 떠나간 개콘을 되살린게 아니라, 연예대상을 박준형씨가 받아서 심현섭 김대희 김준호 박성호씨 등등이 나간 것이었으니.. 원래부터 개콘을 이끌었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11/11/27 19:55
전 이 글 반대합니다.
처음에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보게됐는데 마지막 문단에서 고개를 갸웃하게 만듭니다. 1인자와 2인자의 위치가 아무리 생각해도 바뀐거 같거든요. 전 강용석만큼 웃긴 사람 아직 못 봤습니다. 비슷한 수준이었던 사람으로 보온병을 폭탄이라고 한 분이 있긴한데..
11/11/27 19:56
현재까지의 성과는 최효종씨가 에이스가 유력하지만 전 김원효씨가 더 호감형이라는.....
비상대책위원회 정말 제대로 만든 코너입니다 크크크크크
11/11/27 20:07
박준형씨.....
개그센스도 좋고 연기력도 좋았는데 정종철씨와 오지헌씨 같이 데리고 웃길려다가 점점 내려갔다고 봅니다. 혼자하면 정말 좋았을텐데
11/11/27 20:10
오늘 개콘은 반드시 본방 사수 합니다. 크크크
KBS에서 회사측 대응을 하겠다며 강하게 나가줬으니 동료 개그맨들의 풍자가 풍년이겠군요.
11/11/27 20:19
유상무, 장동민, 변기수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네요. 특히 유상무는 씁씁한 인생이 인기를 많이 끌었던 것으로 아는데 말이죠..조력자라도..ㅠ
11/11/27 20:20
장동민이면 몰라도 유상무는 언급될 수준은 아닌거 같습니다. 유상무까지 포함되면 포함시켜야할 개그맨들이 너무 많아지거든요;
박영진,안상태,안영미씨보다 활약이 적었다고 봐야하지않을까요
11/11/27 23:40
유상무도 전국일등할땐 봉숭아학당 핵심일때도 있었는데요... 재미도 있었구요...
안상태는 연기로 빠졌던게...지금도 하고있고...안어벙하고 안상태 기자 완전 재미있었는데...
11/11/28 00:15
전 유세윤이 공감이 안갑니다
유세윤 자체가 에이스 였던적은 없죠 황현희는 남보원이 있었고 최효종은 애정남이 있지만 유세윤은 없습니다 물론 유세윤은 늘 재미있긴 했지만 말이죠
11/11/28 00:29
한때 유세윤 코너만 3~4개가 동시에 대박나기도 했었는데요..
사랑의 카운셀러가 대박이 나고 그외에 장난하냐, 닥터피쉬, 할매가뿔났다, 착한녀석들의 설인범, ABO의 소심한 A형 여러코너를 히트시켰습니다. 한때는 정말 유세윤이 개콘의 원탑이었습니다. 최효종은 오히려 유세윤에 비하면 아직 많이 부족하죠.
11/11/28 11:13
아무리 생각해도 유세윤이 개콘이란 프로그램 전체의 에이스였던적이 있나 싶습니다.
박준형이후론 특정인이 원탑으로 프로그램 전체를 이끌었던 적은 없었죠.
11/11/28 13:14
잘못된 정보가 있네요... 심현섭이랑 박준형이랑 파워싸움 하다가 대세가 박준형으로 넘어가고, 거기다가 연말 시상식에서 심현섭에게 박준형보다 낮은 상을 주니깐, 뿔난 심현섭이 자기네 팀들 데리고 웃찾사로 넘어가는 겁니다...(아마 넘어간 패밀리들이 박승대패밀리로 기억되네요)...
박준형이 슬슬 대세가 되어가고 있었고, 심현섭은 지는 해가 되어가는 판국이였던거지, 심현섭이 웃찾사로 넘어갔다고 해서 그닥 개콘에는 큰 타격을 주던 시기가 아니였습니다...
11/11/28 17:57
1기의 경우 심현섭씨가 대중적으로 '밤바야' 덕분에 인지를 많이 받아서 그렇지 사실상 개콘을 창시하고 초창기를 이끌었던 사람은 바로 백재현이었습니다. 백재현과 김미화가 없었다면 사실상 지금의 개콘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연극과 출신의 연기력에 능글맞은 그의 캐릭터와 애드리브 등 그때가 그의 전성기였는데..아쉽네요..이제는 코미디 무대에서 그를 볼 수 가 없어서..참고로 백재현은 유재석 이후 송은이, 이병진, 장효웅 등과 KBS 콩트 코미디언 계보의 사실상 마지막 세대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들은 공채가 아니라 특채가 됐었죠... 그리고 이수근과 김병만, 김준호, 장동민, 김시덕 등이 빠진 것도 아쉽네요...정종철도 개콘의 황금기를 이끈 일등공신 중 한 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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