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1/27 09:02
가방쪽을 그리 잘알진 못하지만
3초백에 대한 의견은 같으시네요 저도 줘도 안들고 다닐듯 합니다 요즘은 좀 덜하지만 그래도 정말 너무 많아요 크크 남자 학생들도 보면 클론많죠 인케이스라든가..... [m]
11/11/27 09:31
명품백을 구매하는것 자체가 남들도 하나씩 있으니 자기도 있어야 될것 같아서 구매하는거죠.
3초백이 그나마 가격대가 적당하고 디자인도 괜찮아 구입한다 봅니다. 유행이라 보고 이해 됩니다.
11/11/27 09:39
미유미유도 나름 이쁘지 않나요? 남자인 제가 봤을때는 미유미유가 왠지 끌리던데..;;
그런데 짝퉁하고 진품하고 눈으로 구별이 가능한가요? 특히 루이뷔통 국민 장가방은 과연 몇 %의 여성분들이 진품을 가지고 다니는지도 궁금하다는..
11/11/27 09:40
저는 개인적으로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많이 해도 나만 맘에 들면 된다는 주의라서
다른 사람들이 많이 하는건 상관 없어요 어차피 옷이던 가방이던 내 다른 아이템에 같이 매치시키려고 사는거라... 클론이라고 안산다는건 솔직히 이해가 잘 안가요 게다가 핸드백은 코디라기보다 악세사리 개념이라서 누구에게 안어울리고 그런게 딱히 없으니까 뭐 한가지 아이템이 큰 흥행하는건 이상할 건 없구요 ^^ 근데 노스페이스 패딩은 예외에요 크크 ;;; 노스페이스 중 몇가지 종류는 못입겟네요 크크
11/11/27 10:08
가방하나에 6백만원 소리듣고 처음엔 이런 미* 이라는 소리가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남자들은 카메라에 빠지면 대당 백만원 넘는 렌즈를 한 개도 아니고 콜렉션을 한다거나 / AV에 빠지면 스피커에 샤넬이 뭐야 에르메스 백만큼 쏟아붓는 경우도 더러 있고 / 뭣보다 자기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아니라면 가볍게 입만 축여도 50만원 기본으로 깔아놓고 시작하는 단란주점 술값에 대해서 아까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적잖히 있기 때문에 할 말이 없더군요. 대통령 후보가 공석에서 술집에 가면 안예쁜 아가씨가 서비스가 좋다는 소리를 해도 당선되는 나란데요. -_- ...
여성들의 명품 취향은 논리적으로 이해할 필요 없이 그냥 6월 말이면 장마가 온다, 12월에는 눈이 내린다 같은 자연현상 같은거라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하다고 결론내렸습니다.
11/11/27 10:18
3초백은 예쁘긴 예쁩니다 너무 많이 들고다니긴 하지만요.
진짜와 가짜의 비율은 제 주위나 동선을 고려했을 때 70%는 되는 것 같습니다. 샤넬백은 왠지 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최종테크가 아닌가 싶습니다. 버버리가 많이 보이나요? 주위에서 보기 힘들던데
11/11/27 11:48
여성분들이야 들고 다녀야 할게 워낙 많아 남자처럼 옷 주머니로 해결이 불가능하고(옷에 넣으면 옷도 쳐지고)
지갑이나 손거울 같이이 자주 꺼내야 할 물건이 많으니까 백팩 보다는 손가방이 필요하고 이왕 들고 다녀야 할 가방 좋은거 들고 다니고 싶은거야 인지상정이죠. 특히 가방 같이 매일 들고 다녀야 하는 거면 돈을 좀 써도 하루에 얼마 이런 식으로 계산하면 부담감도 꽤 적어지는 것도 사실이고요.
11/11/27 11:55
백화점 있다보면 제일 많이 보이는게 비통이고 그 담으로 구찌,샤넬 정도로 보이더라구요(주말알바라 주말한정으로...)
에르메스 주황색 쇼핑백 들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우오오 합니다..어떤 사람들이길래 저렇게 비싼 가방을 살 수 있나하고... [m]
11/11/27 13:44
작년 어머니 생신때 아버지가 어머니보고 가방 사라고 해서
어머니가 가방을 사셨는데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고 저보고 가서 반품을 하라고 해서 에르메스 매장에 처음 가봤어요, 진짜 작은 손가방이었는데 영수증에 120이라고 찍혀서 흠 진짜 비싸다 들었는데 생각만큼은 아니구나 하고 있는데 반품하면서 다시 보니..-_-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엄마 미쳤어요? 하니까 디게 갖고 싶으셨다고 해서 마음이 아펐습니다 열심히 돈 모아서 결혼전에 하나 사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했습죠. 어머님이 저에게 한 말씀중에 돈있다고 살 수 있으면 명품이 아니라더군요. 돈있어도 순서 기다려서 사는것이 진정한 명품이라고 다들 집에 명품 가방 한 두개씩은 있잖아요? 그렇죠 우린 행복한거에요
11/11/27 15:07
3초백이면 루이비통 네버풀 말씀하시나본데요, 제가 중간 사이즈 사용자 중 하납니다.
여자분이시라면 써보시면 깜짝 놀랍니다. 아 정말 편하고 크기 적당하다. 그리고 무슨 옷에 입어도 대충 다 잘 어울린다. 이 생각 들면서 주변 모든 불편한 평가가 불식됩니다. 그리고 네버풀 정도면 그닥 명품 라인도 아닙니다. 불과 작년만 해도 몇십만원에 살 수 있었어요.
11/11/27 16:22
이건 딴 이야기입니다만...
와이프에게 펜디백을 사준 적이 있는데 (사실 이넘이 그렇게까지 가방 분야에서 명품은 아니잖아요) 이 넘이 너무 튼튼한 겁니다. 한 때 거의 매일 들고 다니기도 했고 7년이 넘도록 많이 썼는데 튿어지거나 고장난 거 하나 없고 쌩쌩해요. 이런 넘이면 비싼 돈 들여서 사더라도 충분히 이름값한다 싶었지요.
11/11/28 01:01
저는 남자건 여자건 백으로 루이뷔통, 구찌, 프라다, 샤넬은 정, 가품 유무를 떠나서 보여주기 용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저 브랜드의 백을 들고 있으면 그냥 '어.. 무슨 가방 들었네' 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력이 된다는 전제하에서 골라야 한다면 위 브랜드들 보다 남자는 에르메스, 보테가 베네타, 입생로랑을, 여자는 에르메스, 발렌시아가, 클로에, 셀린느 쪽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11/11/28 12:20
얼마전 아내에게 프라다백을 사준결과 대충 추리하게 입은상태에서 명품가방하나 메니까 코디가 확 사는건 있더군요.
그순간 이래서 아줌마들이 명품백에 목매다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아내에게 욕바가지로 먹고 사줄일은 없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