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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4 15:11
기사가 조금... 언뜻 봐선 두 사람이 최근에 입국했다는 것 처럼 보이는데, 지난 2월 말에 귀국했던 걸 가지고 하는 얘기군요.
주간한국의 원 기사는 여기 있네요. http://weekly.hankooki.com/lpage/coverstory/201110/wk20111021173415121180.htm 정말 두 사람이 미군비행장으로 입국했다면 좀 신기하긴 한데, 그 외에 새로운 내용은 없군요. higher templar 님께서도 이왕이면 제목에 입국시기를 명시해 주시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11/11/04 15:14
이명박 대통령을 찍은게 잘못된 거라면,
안찍었어도 이명박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도록 한 모든 유권자들이 잘못된 거죠. 찍은게 무슨 잘못입니까?
11/11/04 15:23
찍은 국민들만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도록 만든, 이 사회 모든 구성원들을 말한겁니다. 저는 반 이명박 투표를 하였지만, 저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좀더 적극적인 반대를 하지 않았으니까요
11/11/04 15:27
찍은 사람들만을 말하는 것으로 읽으셨는듯 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읽으신 분들이 좀 있고, 저도 말씀해주시기 전까지는 그렇게 읽었네요.
오해라면 오해하지 않도록 수정해주시는게 이후 댓글 흐름에도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워낙 이런 것에 예민해진 분위기라서...
11/11/04 15:37
그래서 글의 주제는 기사에서 말하는 트윗주장과 같이 MB가 미국에게 호구 잡혀서
FTA를 빨리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그냥 MB는 미국에게 호구 잡혔고 그 MB를 뽑은 국민에게 죄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솔직히 이 글을 올리심으로써 주장하는 바가 뭔지도 모르겠고 또 저 기사는 얼핏 보면 에리카 김과 한상률 전 청장이 최근 미군기지를 이용했다는걸로 읽히는데 자세히 보면 옛날옛날 일이 최근 트위터에서 급속히 확산되면서 의혹이 생긴다는 내용이네요 별 내용이 없이 그냥 MB에 대한 의혹 기사 링크, 복붙, 그리고 국민에게 죄가 있다 MB가 미국에게 호구 잡힌거같다 이걸로 글이 끝인데... 글을 올리시고 의견을 개진하시려면 좀 더 명확한 근거와, 이 글을 통해 자신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뭔지 다 쓰셔야 뭔가 댓글로 대화가 되지 않을까요?
11/11/04 15:38
글 내용은 별 것 없네요. 첫 4줄은 링크된 기사 내용 그대로 가져오셨고, 매번 되풀이되는 저런 대통령을 뽑은 국민의 잘못이라는 말.
그리곤 본인의 추측으로 글 마무리 짓는데 말씀하실려는 내용이 있다면 좀 더 자세하게 써주셨으면 이해하기 편했을 것 같네요.
11/11/04 16:02
팩트를 좀 확실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제목과 본문의 내용만 훑어보면 에리카김과 한상률이 지금 막 오산미군비행장을 통해서 들어온건줄 알겠습니다...
11/11/04 16:09
나꼼수 들으면서 느낀 것중에서 하나가 앞으로 정치인은 절대로 비리와 연루된 인물은 뽑지 말자 더군요.
정치인이 비리와 연루되면 그걸 덮기 위해 더 큰 비리를 저질러야 하고, 또 비리와 관련해서 호구 잡히면 힘도 못쓰고...
11/11/04 16:20
누가 보면 오늘 온 줄 알겠네요. 결국은 본인 추측이 결론이군요.
요새 팩트 하나 갖다놓고 소설 주저리주저리 글들이 하루에 하나씩 보이네요. 소설쓰는 라디오가 흥행이어서 그런가?
11/11/04 16:27
나꼼수 그리고 야당에서 충분히 이 BBK FTA문제를 물고 늘어질테니
정확한 팩트가 밝혀진 다음 이런글을 써도 늦지 않을꺼 같습니다
11/11/04 16:40
우아 몇몇 댓글은 굉장히 불쾌함을 넘어 공격적이군요. MB를 공격하는데 심기가 불편한 분들은 소위 말하는 진보진영의 '오버'나 '확인되지 않은 억측' 때문인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나요?
11/11/04 17:06
일단 팩트가 뭔지 저도 정리가 잘 안되네요. 팩트와 소설을 구분해주셨으면 합니다. 나꼼수가 그나마 괜찮은게 물론 가려서 듣는 지혜가 필요하지만 적어도 팩트를 쭉 열거한후 여기부턴 소설입니다. 라고 선을 그어주거든요. 추측이나 이럴지도 모르는일에대해선 나름 명확하게 긋고 간다고 보는데 이글에선 모호합니다.
11/11/04 17:30
대한민국의 최고위 공직자를 뽑는데 도덕성보단 능력(그 능력도 원래 있는건지 없는건지 이젠 잘 모르겠네요.)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는 점은 아쉽게 여깁니다만...(부패하면 그 능력을 국민들을 위해서 제대로 발휘 할 수 없다고 여기거든요.)
유권자에게 죄가 있다는 말은 충분히 문제가 되는 발언입니다. 선출된 대통령보고 '개판쳐주세요. 그래도 쉴드 쳐줄테니까~' 란 생각으로 뽑아 준게 아니니까요.
11/11/04 17:32
솔직히 말해서 추가된 내용은...표현을 순화해서 말하면 전혀 와닿지 않습니다. 왜 졸지에
한국이 위장전입, 탈세 하고싶어하는 국민이 넘쳐나는 나라가 되고 왜 국민들이 어긋난 욕망을 가지고 있었고 거기에 지배층의 농간으로 국민들이 그런 상태가 됐다? 국민들은 무엇에 홀렸는가? ..뭐라 할 말이 없네요
11/11/04 18:25
정당이나 정책보다 도덕성을 중시하는거야말로 민의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는 착한사람 뽑기 대회가 아니라 자기를 대표해줄 사람을 뽑는 것이니까요. 도덕적이라는 이유로 자기의 생각과 반대방향의 사람을 뽑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무슨 사기를 쳤는지는 의문입니다. 한미fta, 4대강, 각종 감세 등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이건 대통령 선거시 공약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당시 이명박 후보는 규제완화와 경제성장, 민영화라는 목표를 제시했고,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당시 유권자들과 약속했던 방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입니다.
11/11/04 19:58
민주주의에서 모든 국민은 선출직 공무원에 대한 연대책임이 있습니다. 권력을 부여할 권리가 있다면 그에 상응한 책임을 지는 건 당연한 겁니다. 권리에 책임이 따른다는 건 기본상식 아니었나요. [m]
11/11/04 21:08
팩트만 보자면.....
기소중지자가 미국의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송환도 아닌 민항기도 아닌 자기발로 미군기지에 내려서 검찰에 가서 누군가 원하는 답변대로 싹 털고 나와 모두 아무렇지 않게 so~cool 하게 정리되었다는 거죠? 대통령과 관련된 저런 인물들에 대해 저런 행위가 나오는데도 뭐가 문제냐는 반응도 놀랍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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