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by
님의
댓글
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PGR21.com
Home
게시판
Links
About
PGR21.com
공지
추천
게임
자유
질문
유머
스포츠/연예
불판
건의
여론참여심사
스크랩
댓글 알림
푸시 알람
운영진 소개
블리자드
라이엇 게임즈
한국e스포츠협회
아프리카TV
Twitch
PlayXP
Team Liquid
포모스
데일리e스포츠
인벤
OSEN
광고문의
운영진소개
댓글알림
스크랩
푸시알람
설정
✕
24시간 동안 보지 않기
회원가입
비번찾기
:: 게시판
공지 게시판
추천 게시판
게임 뉴스
게임 게시판
자유 게시판
유머 게시판
질문 게시판
스포츠/연예 게시판
선거 게시판
불판 게시판
건의 게시판
여론참여심사 게시판
테스트 게시판
:: 이전 게시판
ACE 게시판
연재 게시판
전략 게시판
토론 게시판
게임 리포트
이전 자유 게시판
이전 질문 게시판
토너먼트
스타2 게시판
워크3 게시판
올림픽 게시판
인터뷰 게시판
이벤트 게시판
자료실
평점 게시판
번역 게시판
문자 중계 게시판
PGR 대회 게시판
선거 게시판
월드컵 게시판
올림픽 게시판
지니어스 게시판
:: 광고 문의
자유 게시판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글쓰기이벤트 모음
14회차 - PGR21
13회차 - 여행
12회차 - 의료인
11회차 - 성탄절
10회차 - 추석
9회차 - 휴가
8회차 - 가정
7회차 - 인문사회
6회차 - 이해
5회차 - 추억
4회차 - 감사
3회차 - 지식
2회차 - 키배
1회차 - 자유주제
전체
일반
정치
Date
2011/10/14 01:02:28
Name
눈시BB
Subject
[일반]
라그나로크 - (2) 조짐
https://pgr21.co.kr/freedom/32330
삭게로!
아스가르드와 미드가르드를 잇는 다리 비프로스트는 오늘도 도도히 떠 있었다. 인간들은 비가 내려 하늘이 맑아질 때 말고는 볼 수 없겠지만. 그리고 수문장 하임달 역시 꼿꼿이 서 있었다. 그의 눈은 누구보다 멀리 볼 수 있었고, 귀도 언제나 열려 있었다. 아스가르드가 생긴 이후, 그가 잠이 들 때는 없었다.
토르와 그의 망치 역시 일찌감치 확인했다. 몇 차례 둘러본 후 토르가 맞다는 걸 확신한 그는 눈을 돌려 다른 곳을 지켜보았다. 오늘도 위협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평온한 나날이었지만, 그렇다고 멈출 수도 없었다. 그게 그의 역할이었으니까.
토르가 비프로스트를 오를 무렵, 그는 평소 때와는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토르의 옷 곳곳에 마르지 않은 물기가 남아 있었고, 자랑스럽게 들고 오던 거인의 머리가 없었다. 그걸 알게 되니 토르의 모습이 참 쓸쓸해 보였다. 물론 그렇다고 토르가 졌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이전에도 별 성과 없이 오긴 했지만 힘 대결이 아니라 마법에 홀린 거였으니까.
"오셨습니까."
"여전하군, 하임달. 피곤하진 않나?"
"딱히."
굳이 물어볼 필요는 없었다. 힘 빠진 듯 주저 앉은 토르가 알아서 말 해 줄 테니까.
"놓쳤어."
"목표가 뭐였습니까."
"요르문간드."
"Thor battering the Midgard Serpent" (1788) by Henry Fuseli.
하임달의 눈썹이 잠깐 들렸다. 로키의 둘째 아들, 바다에서 계속 성장해서 머리로 꼬리를 물어야 될 정도로 바다를 뒤덮은 게 요르문간드였다.
"그 겁쟁이 거인 자식 때문이었어. 제대로 낚은 순간이었는데 말이야."
토르가 묠니르를 두 손으로 쥐며 살짝 휘둘렀다.
"내리 찍긴 했는데 느낌이 영 좋지 않았어. 뭐 그래도 한 방 먹이긴 했으니, 당분간은 별 일 없겠지."
"걱정되시는 겁니까."
토르가 그를 올려다보았다. 묵묵한 하임달도 여기에는 관심이 가는 모양이었다.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오딘이 눈 하나를 잃고 온 날, 다른 신들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정확한 예언만 모를 뿐 최후의 날이 오리라는 건 발할라가 생길 때부터 퍼진 얘기였다. 그 정확한 때와 내용을 모를 뿐. 오딘은 말 해 주지 않을 것이다.
한 동안 지상을 내려다보던 토르는 다시 하임달을 보며 말 했다.
"예언을 단정 지을 순 없다."
그가 웃으며 어깨를 툭 치는 순간에도 하임달은 사방을 살피고 있었다.
"언제나 희망은 있는 법. 나는 내가 할 일을 할 뿐이야."
까마귀 한 마리가 그들 머리 위로 날아가고 있었다.
------------------------------------
"왔느냐, 토르."
"예, 아버지."
구구절절한 보고는 필요 없었다. 오딘은 모든 걸 보고 들었을 것이다. 오딘은 여전히 발할라 가장 높은 곳에서 근심에 빠져 있었다. 토르는 그런 모습이 싫었다. 나름대로 큰 일을 벌이고 왔는데도 오딘의 표정은 전혀 펴지지 않았다.
"브라기가 연회를 열고 있다. 지쳤을테니 푹 쉬거라."
"예."
간단한 대화가 오간 후 토르는 내려갔다. 그의 등 뒤로 작은 소리가 들렸다.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리해 보거라."
오딘의 말과 달리 연회는 난장판이었다.
---------------------------------
바다의 여신 에기르는 거인이었지만 신들과 다투지 않았다. 그 날도 에기르는 발할라로 왔고, 시와 웅변의 신 브라기는 직접 연회를 베풀어 주었다. 아름다운 시와 멋진 무용담이 오갔고, 흥겨운 연회는 날이 새도록 계속될 것 같았다. 하지만 좋은 분위기를 깨는 게 있었으니...
로키는 하인 피마팽을 죽였다. 하필 신들이 그 성실함을 칭찬했던 그였다. 술에 취한 로키는 사소한 걸 트집 잡아 그를 때려 죽였고, 분노한 신들은 그를 내쫓았다. 또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로키는 슬금슬금 올라왔다. 토르가 여행 간 것을 알고 있었으니 괜찮다고 여긴 것이다. 하임달이 막긴 했지만 오딘의 허락으로 다시 연회장으로 올 수 있었다. 하임달은 별 말 없었지만, 토르를 계속 기다리지 않았을까.
로키는 자기가 숲에 내던져저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자기 잘못은 알지만 아스가르드의 평화를 위해 자기를 용서해 달라고 눈물을 보이며 빌었다. 브라기는 탐탁치 않아 했지만, 발두르를 비롯한 신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를 허락했다. 올라오는 게 힘들었는지 로키는 꿀술을 몇 잔이나 들이켰다.
신들은 자기들이 실수를 저질렀다는 걸 알게 되었다.
"솔직히 나만큼 신들을 위해 일 한 자가 또 있어? 이 굳건한 성벽은 누구 덕인데?" 내가 없었으면 궁니르와 묠니르가 있었겠냐고."
"그래. 다들 앉아서 놀기만 하면서 깨끗하게 군다 이거지? 힘든 일들은 이 로키님께서 다 알아서 해 주실 거니까 말이야."
주변 신들이 말렸지만 그의 목소리는 더 커졌다. 결국 브라기의 입에서 험한 말이 튀어나왔다.
"그 입 좀 닥쳐 주면 참 고맙겠는데 말이야."
"Bragi" by Carl Wahlbom (1810-1858).
로키는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말 했다.
"아, 브라기. 그래 말 잘 했다. 네 놈은 하프만 켜고 의미없는 헛소리만 나불거릴 줄 알지? 화살이 날아오는 것도 두려워하는 겁쟁이가 신이라고 할 수 있겠나?"
브라기의 몸이 움찔거렸다. 주변에서 말리지 않았다면 그 날 그의 하프는 무기가 됐을 것이다. 대신 나선 것은 프레이였다.
"꾀만 쓸 줄 아는 네 놈 역시 겁쟁이이기는 마찬가지 아닌가?"
"하, 프레이. 오 그래 아름다우신 분이여. 그래 그런 꾀에 넘어간 분이 누구신가? 미녀 하나 얻겠다고 무기를 버리는 멍청한 놈이 전사시라고? 그러고보니 댁의 글린부르스티도 내가 준 거지?"
Gullinbursti and Frey, 1901 painting by Johannes Gehrts.
+) 황금 멧돼지. 근데 말 대용입니다. -_-; 빠르대요.
로키의 입은 프레이에게만 가지 않았다.
"그러고보니 댁의 여동생 역시 마찬가지군.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프레이야 여신이여. 요새는 창녀도 여신이라고 하던가? 이 아스가르드에서 댁이랑 안 붙어본 신이 있기나 한가? 목걸이 하나 얻으려고 드워프랑도 붙어 먹는 게 네년이었지? 남매가 쌍으로 아주 잘 노는구만 그래."
Freja by John Bauer (1882–1918)
"그 드워프에게 입이 묶인 게 네놈이었지. 다시 그렇게 해 보고 싶은데?"
프레이 남매와 그 아버지 뇨르트 대신에 나선 것은 뇨르트의 아내 스카디였다. 미녀이자 강인한 여전사였던 그녀는 곧바로 자신의 활을 꺼내들었다. 활시위가 자기에게 당겨지자 로키도 잠시 풀이 죽은 듯 했다. 하지만 그의 입에서 나온 건 전혀 다른 말이었다.
"토르가 네 아버지 트야찌를 죽일 때 내가 맨 앞에 섰었지."
Skade (1893) by Carl Fredrik von Saltza
스카디가 흠칫했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혼자 아스가르드에 뛰어든 위대한 딸내미는 남자한테 반해서 자기의 원수를 용서했지. 이 얼마나 멋진 장면인가. 안 그래? 그래놓고 신들에게 속았으면서도 아직도 신들을 믿나? 네년도 마찬가지야."
이 쯤 되자 앉아 있는 신은 아무도 없었다. 어떻게든 분위기를 풀어보려 한 건 토르의 아내 시프였다. 그녀는 술을 계속 로키에게 따라주었다. 어서 취해서 잠 들라는 의도였다. 그 때 토르가 나타났다. 앞뒤 사정이 어떻든 그 모습이 토르에게 좋게 보일 리는 없었다.
"그 소중한 주둥이가 찢겨지기 싫다면 입을 다물거라."
뒤따라오는 오딘을 생각해서 최대한 약하게 말 한 거였고, 평소의 로키라면 겁 나서 움츠러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로키는 천연덕스럽게 웃었다. 그 손은 시프에게 향하고 있었다.
Sif (1909) by John Charles Dollman
"우리 시프 여신님의 머릿결은 오늘도 아름다우시구만."
"이 놈이!!"
묠니르를 날리려던 토르의 손은 오딘에 의해 막혔다. 그 뒤에는 오딘과 토르의 자식들이 역시 분노에 찬 표정으로 서 있었다. 로키는 그러거나 말거나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오~ 오딘이시여. 신들의 왕이시여. 공명정대한 신이시여. 그런데 왜 당신의 판결은 모두 싸움을 만들고, 왜 그렇게 많은 전사들은 죄 없이 죽어나갔습니까? 남편 잃은 아내와 부모 잃은 자식들은 왜 오늘도 세상을 떠돌고 있답니까? 아, 그 아내들은 모두 당신 손에 들어갔지요?"
"그만하시죠. 로키."
다른 방향에서 그를 막는 소리가 들렸다. 기세등등하던 로키도 놀랐고, 신들은 환호했다. 발두르였다. 항상 웃던 모습과 달리 잔뜩 찌푸린 표정이었다. 그조차도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기세를 탄 토르가 말 했다.
"말 한 번 잘 했다. 로키. 지금 모든 판결은 발두르가 내리고 있다. 발두르가 하는 것에도 틀린 것이 있는가? 아니면 그 잘난 입으로 발두르를 욕 할 수 있겠는가?"
순간 침묵이 감돌았다. 오딘까지 욕을 당한 상황에서 신들은 더 참을 수 없었다. 그들이 가만히 있는 건 아스가르드에서 피가 흐르면 안 되기 때문이었다. 조금만 더 나갔다면 로키를 아스가르드 밖으로 끌고 나갔으리라.
어색한 침묵을 깨뜨린 건 로키였다. 킬킬거리는 소리가 조금씩 퍼져나왔다. 그는 온 힘을 다 해 외쳤다.
"이봐, 발두르!"
로키의 검지손가락이 발두르를 향했다. 다시 침묵이 돌았다. 실실거리던 로키의 얼굴도 굳었다. 그는 단 한 마디만을 했다.
"그대는 가장 완벽한 존재지만, 그 고결함이 그대에겐 최고의 약점이 될 것이오."
그 말을 마친 후 로키는 쓰러졌다. 코 고는 소리가 크게 울려퍼졌다.
-------------------------------------
오딘은 로키에 대해 별 다른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 잠에서 깬 로키는 술에 취해서 그랬던 거라며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고, 발두르는 웃으며 신들에게 선처를 부탁했다. 신들은 그런 발두르를 축복하며 로키를 용서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스가르드는 다시 혼란에 빠졌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 했던 일이었다.
"헉, 헉..."
발두르의 온 몸은 땀에 젖어 있었다. 그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발두르의 악몽, 그건 모두를 파멸로 이끌 전주곡이었다.
================================
배경을 발할라로 하기 위해서 브라기가 주최했다고 했는데 (브라기가 주최한 거라는 얘기도 들었는데 말이죠) 실은 에기르가 주최한 거에 신들이 초대받은 겁니다.
이 연회 얘기가 책마다 다르게 나와 있습니다. 대체로 발두르의 꿈 이후인 건 맞는데 그가 살아 있었을 때란 얘기도 있고 죽은 후라는 얘기도 있죠. 글쎄요. 발두르가 죽은 후 신들이 저렇게 술 먹고 놀았다고 하기에는 좀 -_-a 거기다 로키 말의 임팩트 때문에 앞으로 넣었습니다. 이렇게 볼 경우 연회를 연 이유는 발두르의 꿈 때문에 근심에 빠진 신들 위로용인데, 그냥 무시하고 발두르의 꿈 앞으로 넣었구요. 아마 독립된 에피소드를 여기에 끼워 맞춘 게 아닌가 싶네요. 그러고보니 토르가 요르문간드랑 싸운 것도 따로 있는 겁니다.
로키의 말을 좀 이래저래 만들었는데, 로키가 원래 한 말은 거의 "니 마누라랑 내가 잤다. 누구랑 잤다" 이런 거였습니다. -_-;;;;;;;;; 발할라의 거의 모든 여신, 물론 남편을 둔 여신들이 그와 잔 적이 있을 수준이라는군요. 여기에 오딘에 대한 욕까지 생각하면 로키가 불만을 품은 건 신성한 척 하면서 부정한 신들에 대한 디스겠죠. 반면 신들도 크고 작은 일로 로키에게 한 방씩 당한 상태였었죠.
로키가 진정 불만을 품은 건 뭐였을까요. 보통 자기가 악역을 다 맡고 고생은 다 하는데 인정 안 해 준다, 이걸 얘기합니다. 혹은 죄 없는 자기 자식들이 벌을 받는 것에 대한 해묵은 원한이라는 얘기도 있구요. 애초에 그는 거인족, 신들의 원수긴 했습니다.
글쎄요. 운명일까요.
로키가 했던 말들은 다 다른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쓰다보니 왕비호가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네
해시 아이콘
11/
10/14 01:19
수정 아이콘
생뚱맞지만.. 이렇게 꾸준히 충실한 내용에 이미지까지 삽입하면서 글 쓰시는거 보면 정말 대단하십니다.
글 뭐 하나 쓸까 하다가도 귀찮아서 메모장을 닫아버리곤 하는데..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분명 언젠가 출판사에서 연락이 갈거에요~
쪼씨
해시 아이콘
11/
10/14 01:24
수정 아이콘
글 잘 봤습니다!!!
로키가 그야말로 모두까기 인형이로군요.
진리탐구자
해시 아이콘
11/
10/14 02:46
수정 아이콘
나중에 저 금발을 빡빡 밀어 훔쳐가지요. -_-;
진리는망내
해시 아이콘
11/
10/14 07:58
수정 아이콘
저번 글에도 적었지만 재밌네요.
내용만 좀 더 알고 보면 좋을텐데 크
예전 책도 괜찮으니 한 권짜리 책 아무거나 추천 부탁드릴게요 크;;
진리탐구자
해시 아이콘
11/
10/14 08:2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스노리의 에다가 기본 텍인 건가요. 스노리는 기독교적으로 <구 에다>를 해석하여 창작한 인물이라서 오리지날 북유럽 신화의 전통으로부터 벗어난 인물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뭐 서사적으로 더 흥미롭긴 하니.
방과후티타임
해시 아이콘
11/
10/14 10:53
수정 아이콘
모두까기인형 로키도 까지못한 발두르.....
발두르가 장님이 던진 겨우살이에 크리터져서 죽은거 맞죠?.....크리 무섭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355
[일반] [종료]언덕 러커 5기 vs 저글링 200
[122]
절름발이이리
8371
11/10/15
8371
0
32354
[일반] [EPL]노스웨스트 더비가 20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1]
아우구스투스
4036
11/10/15
4036
0
32353
[일반] 소녀시대 정규 3집 앨범, The Boys : M/V Teaser #1 공개
[17]
kimbilly
4479
11/10/15
4479
1
32352
[일반]
사랑하는 사람에 아이가 생겼습니다.
[38]
삭제됨
6712
11/10/14
6712
0
32351
[일반] [펌]헤이그 법원, 삼성 특허침해 소송 기각
[32]
주환
4947
11/10/14
4947
0
32349
[일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훈련
[10]
Schol
5446
11/10/14
5446
0
32347
[일반] 라그나로크 - (3) 악몽
[13]
눈시BB
4295
11/10/14
4295
0
32346
[일반]
[TV프로그램 추천] 1.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다큐 3일>
[10]
삭제됨
2946
11/10/14
2946
0
32345
[일반] 한나라당, 장애인 교육시설 국,공립화 추진
[27]
강가딘
4480
11/10/14
4480
0
32343
[일반] 서울 시장 두 후보의 한강 관련 공약
[231]
JunStyle
7415
11/10/14
7415
2
32342
[일반] 플레이오프 예매 잘 하셨나요??
[13]
테페리안
4221
11/10/14
4221
0
32341
[일반] 행시 면접 청탁의 실제 주인공은...
[25]
Kristiano Honaldo
7958
11/10/14
7958
0
32340
[일반] 법륜스님 `기독교를 말하다`
[30]
SNIPER-SOUND
12335
11/10/14
12335
1
32339
[일반] LG 스마트폰은 왜 이리 욕을 먹는가
[73]
하얀새
8809
11/10/14
8809
0
32337
[일반] 주간 스포츠 & 연예 뉴스입니다.. (+추가)
[15]
k`
4456
11/10/14
4456
0
32336
[일반] 야구이야기가 없네요. 플레이오프가 코앞인데!
[44]
全民鐵
4207
11/10/14
4207
0
32335
[일반] 장기하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17]
데미캣
5208
11/10/14
5208
0
32334
[일반] 요즘들어 정치글이 많이 보입니다.
[481]
키둑허허
6839
11/10/14
6839
2
32333
[일반] 참 병특...
[39]
강민화이팅
8065
11/10/14
8065
0
32332
[일반] 오랜만에 가을비가 오네요
[7]
킥해드림
2930
11/10/14
2930
0
32331
[일반] 박원순과 네거티브
[153]
몽키.D.루피
6992
11/10/14
6992
1
32330
[일반] 라그나로크 - (2) 조짐
[12]
눈시BB
5024
11/10/14
5024
1
32329
[일반]
번역 예찬론 1
[15]
삭제됨
3922
11/10/14
3922
1
목록
이전
다음
3076
3077
3078
3079
3080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