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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1 23:37
박원순 후보는 정권심판 이런것 보다 행정 정책의 시장이 되겠다고 말씀하시는데
거의 이번 지원은 야권의 대동단결 이네요. 무소속 맞습니까?
11/10/11 23:40
오히려 무소속이라 이런 초당적인 화력 지원을 받을 수 있는게 아닐지... 안철수씨야 그 존재만으로 판을 완전히 뒤집어 놓으셨으니 여기에서 뭔가 더 나서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11/10/11 23:42
와, 정말 일단은 몽땅 다 끌어모았네요. 그래도 그렇지 무슨 공동선대위원장이 한더미... 하긴 상임 위원장은 손대표 뿐이긴 하네요. 야권 유력 정치인 중에 빠진 사람이 있긴 한가 하고 보니, 일단 이정희 대표가 안 보이네요. 이런 기사도 있고요.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941371
뭐, 저 기사도 액면 그대로 믿을 만 한지는 모르겠지만, 역시나 속사정이 만만친 않은가 보네요. 아무튼 배가 산으로 가지 않길 바랄 따름입니다.
11/10/11 23:44
딴지일보 22화 들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김어준씨가 다음주에 모든 정파가 박원순 곁에 집결할 것이다라고 하더니 정말이네요.
요즘 보면 나꼼수 정보력이 장난이 아니에요.
11/10/11 23:49
민노당이 왜 없나 했더니 Ru님의 링크를 읽어보면 답이 있군요. 뭐... 전 사실상 안철수 개인의 평판에 이끌려서 여기까지 와버린 이 선거판 자체가 너무 싫은데 -_-;; 민주당이 여기서 얼마나 얻어갈지 잘 모르겠네요. ... 그래도 아무튼 이번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서 총선, 대선까지 판을 잘 이끌고 가면 좋겠습니다.
11/10/11 23:50
폰으로 보고 있는터라 화면이 작아 스크롤을 한참을 내려 명단을 보는데 그저 할 말이;;;; 멘토단이나 유시민 대표의 참여 등 몇 몇은 트윗을 통해 알고 있었는데 전체 명단을 보니 기존에 알고 있던건 아무것도 아니었네요. 서울시민이 아니지만서도 이번 선거 결과가 무척 기다려집니다~~ [m]
11/10/11 23:53
민노당의 불만은 이해가 가면서도, 저 행동은 못마땅하네요. 유시민 대표같은 행보를 보였으면 어땠을까싶고... 전체적으로 민주당 위주이긴 한데 민주당과 그외 전부를 비교했을 때 만만할 정도로 민주당이 거대하니까 당연한 면도 있다고 보거든요. 어짜피 이름올리기 식에 가깝다고 보여지는데...
11/10/11 23:57
서울시장 선거가 아닌 내년 대선까지의 흐름에서 보는 전체적인 예상은,
비민주당 인사가 중심이 되어서 통합신당을 창당하는 방향으로 가면 여기에 반발해서 민주쪽 인사들은 따로 민주당의 이름을 가져가 또한번 '꼬마민주당'을 만들것 같고, 진보쪽에서도 또 반발해서 당을 만들 것 같은 느낌이네요. 게다가 워낙 진보와 보수가 섞여있어서 오래가지도 못하기도 하겠고...
11/10/12 00:20
與와 나경원, 청과 선긋기..."사저 축소해야"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101123418242168&outlink=1 조만간 이대통령 한나라당 탈당이 예상되네요.
11/10/12 00:27
서울시장 - 총선 - 대선 흐름을 타기 위해선 반한나라당이 똘똘 뭉쳐야죠. 일단 첫 발걸음은 성공적이네요. 오세훈 땡큐.
민노당은 아쉽네요. 이러다가 다음 선거 때 제대로 욕먹을 수도 있습니다. [m]
11/10/12 01:03
선대위가 화려하긴 하네요.
야권이 가장 우려스러워 할 것은 바로 이것이네요 그러나 이 사진이 표지로 사용된 적은 없었다. 보궐선거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야권 연합은 대선에서 거짓말 처럼 참패를 당했다.
11/10/12 01:03
근데 왜 자꾸 토론 못한다는 얘기가 나오죠.. 드림팀은 그냥 이름만 걸어놓은 드림팀인가요..
유시민 노회찬 앞에 앉아서 토론 연습 좀 하면.. 확 늘지 않을까요. =_=
11/10/12 01:05
근데 이번 보궐선거에서 범야권이 지면 문재인이사장이 "이런 XX내가 나서야 되는건가?" 라고 할까요? 크크 안철수씨도 이번 서울시장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행동할거같고...음...여러의미로 기대되는 보궐선거네요;;
11/10/12 01:33
전 오히려 이렇게 화려한것이 걱정이 되네요
서로들 잘하는 분들이 많으니 호흡이 맞을까 싶은 우려와 지금은 집중해서 내일처럼 발벗고 나서서 밑바닥에서 같이 뒹굴분들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11/10/12 01:49
이제 배가 산으로만 안간다면 좋겠네요..제발(2)..
그리고 당선후 지분(?) 문제로 싸우지 않았으면 합니다.. 싸운다면 내년 총선이고 대선이고 다 도로나무아비타불입니다.. 부디 시민, 국민을 위한 연대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1/10/12 02:35
이 정도로만 해 두고 선거 일정때 과한 세 과시 하기 보다는
최대한 조촐하고 겸손하게 선거 치루기를 바랍니다. 최근 몇년간 이기는 후보의 눈빛의 공통점이 있죠.
11/10/12 05:08
정말 이렇게까지 모인건 처음 보는 일인것 같습니다. 전후관계를 다 떠나서 이 현상만으로도 박후보에게 긍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설사 살짝 삐걱거리더라도 흩어지지 않고 잘 추스리면서 선거끝까지 가면 상당한 득점이 될겁니다. 사실 싸우는 모습 보기싫어서 투표안하는 사람도 꽤 됩니다. 관건은 중도-진보성향 무당층을 투표장으로 불러와야하는데 사실 정치성향이 약한 유권자 입장에서 힘을 실어주고 싶어도 맨날 싸우는 모습에 지치고 다 똑같아보이니까 찍을 후보도 없고 투표장갈맛이 안나게되는거죠. 이 국면에선 안 싸우는것만으로도 상당히 유리한 전략입니다. 안철수 교수가 직접 지원은 안하더라도, 선거 직전에 지지논설(연설이면 더 금상첨화)한편만 써주면 야권입장에선 화룡점정일것 같습니다.
11/10/12 08:27
서울시장이 중요한 것이 지난 지방 선거 떄도 말이 나왔지만
다음 총선 때 한나라당의 당선된 뉴타운돌이 들을 정리하는 것과 동시에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을 시민사회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광화문 광장까지는 좀 힘들겠죠?) 현재 방송 중에 제 역할 하는데가 그나마 SBS라는 참담한 현실이 내년 대선 때까지 이어질 것 같은데 어쩌나저쩌나 이 나라는 서울 공화국이라 서울 중심부에서 정권의 무능과 탐욕, 언론탄압과 인권무시 등을 고발하는 집회가 열려야 언론도 어쩔 수 없이 보도할 수 밖에 없고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됩니다. 그리고 박원순 후보를 야권이 이렇게 대동단결해서 도와줄 수 밖에 없는 것이 가카 요정과 다섯살 요정에 의하여, 소수 정당이 선거에 후보를 내서 정당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어떤나라당이 집권하면 제자리 걸음이 아니라 뒤로 뒤로 30년 쯤 후퇴한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보권의 어떤 야당이라도 자당의 존재감 보다는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연합을 짤 수 밖에 없는 구도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의 입장에서도 10년 집권여당의 기억이 있기 때문에 당장 알량한 지역 자치단체장이나 지방 의회 몇 자리에 연연하는 것보다 큰 자리 몇 개 꿰차는게 얼마나 더 중요한 일인지 알았기에 양보가 한결 쉬운 편이기도 합니다. 괜히 지역선거에서 몇 자리 더 먹어보겠다고 미적거리다가 정작 큰 판에서 도움받지도 못할 수 있다는 것은 민주당의 둘 수 있는 최대의 악수이니까요.
11/10/12 10:49
민주당이든 참여당이든 이번 선거에서 지지자들이 원하는 첫번째가 당의 인물을 당선시키는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을 패배시키는 것이라고 파악한 것 같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이러다가 박후보가 당선이 되고 칭찬이 쏟아지고 '우리도 뭉치면 할 수 있다!!'라고 신나하다가 여세를 몰아서 또 대책없이 파워합당을 한 뒤에 대선시즌의 하이라이트에서 계파간의 의견마찰로 찢어져 자폭하는겁니다 협력을 하지말러는건 아니지만... 각자의 정체성은 유지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1/10/12 11:16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또한 저 분들은 선거때까지 자중 하고 약점 잡히는 일이 없어야 할 듯 합니다.
신지호의원이 나경원후보에게 한것 처럼... 저분들 중 어떤 분이 박후보에게 물을 먹일수도 있을 듯... 이번에 범 야권이 대동단결하여 뭔가 이루려고 하는데... 제발 초를 치는 인사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아참... 그런데 이종걸 의원이 빠진 것이 좀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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