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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0 23:28
뭐였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ㅠㅠ
조선일보 고바우영감????????????????????????????? 어릴때 어른 흉내 내느라 뭔지도 모르고 맨날 본 것 같은데.
11/10/10 23:30
고3때... 처음으로... 친구가 6월달 쯤에 노트북으로 슬램덩크 보던거 슬쩍슬쩍 보다가
오오오 이런게 만화의 재미구나 하고 바로 슬램덩크, 기생수, 드래곤볼 등을 독파했었지요.
11/10/10 23:31
처음으로 본 만화는 아마 집에 있던 학습 만화일겁니다.
상업만화로 맨 처음 본 건 '까꿍'인 것 같네요. 엄옹의 불후의 명작이죠 크크. 후속작이 나오길 바라는 애니,만화 2위입니다.
11/10/10 23:31
저라 같은 세대시네요 크크
전 영상쪽은 꾸러기수비대였나 디즈니만화 였나.. 둘중 하나 같고.. 만화책은 드래곤볼 이었나 타이의대모험 이었던걸로 기억해요.. 문구점 앞 100원~200원 뽑기해서 친구들이랑 자주 가지고 놀았었는데..
11/10/10 23:31
전 기억 납니다! 아마도 해적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에는 버젓이 대여점에서 빌려주더라고요. 몰랐으니까 그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나중에 보려니 제목이 달라서 못 찾았던 경험이 있네요.
책 제목은 잘 모르겠고... 말썽쟁이 토끼를 키우는 남자의 에피소드를 담은 책이었네요. 지금 보면 유치하겠죠?
11/10/10 23:32
전 순정만화중에서는 권현수님의 '너와 나의 비망록' 이요.. 으아 너무 오래된 만화인가.. 그전까진 순정만화란 유치한 사랑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저의 편견을 깨뜨리면서 그 이후 만화라이프가 시작됐죠.. 흐흐. 대여점 죽순이였습니다..먼산.
11/10/10 23:33
드래곤볼입니다.
아시는 분 있겠죠.. 권당 500원했던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만화책.. 그땐 문방구에서 팔았습니다. 베르세르크도 그걸로 봤었는데.. 상당한 컬쳐쇼크였죠..
11/10/10 23:36
저엉말 어린 시절 기억을 더듬어 보면 이솝우화 시리즈 애니메이션이랑 무슨 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류가 생각나네요.
만화책은 자아에 대한 인식(?)이 생길때 떠오르는건 내용은 타이의 대모험인데 제목이 드래곤볼이라던지.. 해적판 만화가 많았었습니다.
11/10/10 23:37
전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소년챔프 창간호부터 만화책을 접했어요.
타이의대모험, 고스트스위퍼, 슬램덩크..등이 기억에 나네요.
11/10/10 23:37
초등학교때 삼촌 손에 이끌려간 만화방에서 붉은매였나...잘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그걸 봤어요...
지금은 내용도 기억안나지만 그땐 아주 씐나게 봤던 기억이 크크크크 그리고 직접 찾아본건 아마 드래곤볼이 처음일겁니다 흐흐
11/10/10 23:38
초등학교 1~2학년떄쯤 본 보물섬이요. 사실 보물섬을 볼 세대는 아닌데요.
이사온집에 헌책꾸러미가 있어서 뭔가 싶어서 뒤져보니깐 전과보다 두꺼운 만화책이 있더라구요. 실려있던 만화중에는 '펭킹라이킹'이 기억에 납니다. 그 다음은 삼촌네 집에 있던 '시티헌터' 해적판이요. 해적판인데다가 손바닥 크기 만한 미니 만화책이였는데요. 딱 두권 밖에 없었는데 삼촌집 책꽂이에 우연히 찾게되서 재밌게 읽고 또 몰래 숨겨놔서 다시 찾아 읽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두번째 에피소드가 어떤 여자 연구원이 생물병기(벌)을 놓쳤는데 사에바료가 거기에 물려서... 내가 고자라니! 스토리였는데 10년이 훨씬 넘은 다음에야 그 다음 스토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만화의 순간임펙트라면 전성기 호나우딩요 버금가는 럭키짱 1부를 친구들과 학교에서 돌려가며 본 행운[?의 세대이기도 합니다.
11/10/10 23:40
보물섬이 처음이었죠. 지금도 잊지 못하는 그 시절 만화가님들
김수정 김철호 이두호 이우정 이향원 이상무 길창덕 윤승운 윤준환..........
11/10/10 23:42
저도 국민학교 시절일텐데 전성기의 권법소년 아니면 성운아의 용소야시리즈 둘중에 하나일겁니다...
그 담이 시티헌터 드래곤볼 슬램덩크쪽으로 넘어가는 군요...
11/10/10 23:44
드래곤볼,슬램덩크 이런건 좀 커서 읽었던거 같네요.
첫만화는 국민학교때 옆집에서 본 해적판 용호야?(용소야였던가...?)였던걸로 기억하네요.
11/10/10 23:44
가장 처음본 만화잡지는.. 월간 보물섬 이였구요.. 거기서 생각나는 만화들이 내사랑 깨몽, 원시소년 토시, 곤충소년, 태백권법 이렇게 되네요..
단행본은 그당시 500원 했던 드래곤볼 짝퉁 드라곤의 비밀을 읽었었군요.. 그리고 닥터슬럼프도 읽었었구요.. 94년인가 부터 도서대여점이 생기기 시작했죠 그때부터 제대로된 만화의 세계로 들어갔습니다. 마이러브를 시작으로 슬램덩크,드래곤볼,오나의여신님,아기와나.. 이렇게 만화의 세계로 들어갔네요.. 지금은 원피스,나루토,바쿠만,야뇌 백동수,이니셜D 밖에 안읽는군요.. 작년까지는 강철의 연금술사도 있었는데 말이지요.
11/10/10 23:50
6~7살때 형이 모아놓은 아이큐점프로 입문했는데, 그 자리에서 밤새가며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천재들의 합창, 짬보람보, 진짜사나이, 달숙이 정도 기억나고 뒤쪽에는 드래곤볼, 4번타자 왕종훈 등등.. 단행본으로는 드래곤볼, 슬램덩크, 시터헌터, 헝그리베스트5
11/10/10 23:52
아마 어린이 학습만화가 제일 처음이겠지만 소년 만화로 본다면 피아노 학원에 있던 해적판 북두의 권과 드라곤의 비밀이요..후리자가 왜그렇게 세던지....
11/10/10 23:58
슈팅이요!!!! 아무도 없을려나..... 2002년엔 진짜 우승할줄 알았는데.... 근데 만화에선 결승상대긴 했다지만 이탈리아랑 연장에서 이기는건 좀 놀랍더라구요;;
11/10/10 23:59
음 처음에 무슨 만화책을 봤지..?
꼬마 때 처음 본 만화책에 대해선 또렷하게 생각나지 않지만 아이큐점프가 제일 기억에 많이 남네요. 당시 드래곤볼을 한화씩 소책자 형식으로 껴줬기 때문에 있는 화만 대체 몇 번을 봤는지 크크.. 덕분에 vs인조인간 16호 랑, vs부우 때 베지터가 자폭하는 모습은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만화책에 미농지를 대고 선 따라 그림도 많이 그렸죠(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베지터만 그렸음). 독서는 싫어하면서 만화책을 끼고 산걸 후회하진 않았지만 대학교 신입생 때 새로 사귄 친구가 자취방에서 굴러다니던 아즈망가대왕, 봉신연의를 보고 '너 이런거 보냐?' 라고 했을 땐 정신적인 데미지를 약간 받았던 것 같네요 윽. 지금 소장하고 있는 슬램덩크, 고스트바둑왕, 데스노트, 김전일, 요츠바랑, 천일야화 등의 명작들은 보고 또봐도 계속 보게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11/10/11 00:05
최초는 기억이 안나지만 학원에서 보물섬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공포특급이었던가요....유난히 좋아했었죠 ; 아직도 기억나네요. 죽은 애인이 찾아와서 문을 열어줬는데 알고보니 애인이 아니라 같이 갔던 친구들이 죽었더라는 내용..;
11/10/11 00:07
70년대초에 박수동 화백 '고인돌' 그리고 아버지와 동향 동년배였던 길창덕 선생님의 '보물섬' 이 생각나고 만화 자체에 워낙 관심이 없어서 그후로 본 만화라곤 고등학교 시절 교실에서 돌려보던 '공포의 외인구단' 이 마지막입니다.
11/10/11 00:13
권법소년 한주먹이란 이름으로 나온 만화였죠. 원제는 일격전인데, 정식으로는 안들어왔더군요. 지금보면 재미없겠죠?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드래곤볼과 공태랑, 용소야(쿵후보이 친미), 시티헌터등을 봤구요. 죄다 500원짜리 불암콩콩코믹스란 이름의 해적판이었어요.
11/10/11 00:14
처음 본 만화는 기억이 안나고, 드래곤볼을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삼삼아이즈란 만화를 어릴때 너무 인상 깊게 봤었는데, 나이 먹고도 잊혀지지 않더군요.
11/10/11 00:22
소년중앙->보물섬+만화왕국->아이큐점프->챔프->찬스 이 테크 탄 것 같네요
손바닥 만한 문방구 만화 해적판도 많이 사모았던 기억이 그때 우연히 만난 쌍둥이 야구왕이 이렇게 제 인생에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지는 그땐 미쳐 알지 못했지
11/10/11 00:28
타이의 대모험이요..
중2때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신나게 봤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다른 의미로의 첫 만화책은 드래곤볼,슬램덩크 둘 중 꼽고싶어요..큭큭 타이의 대모험은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_-;
11/10/11 00:29
제일 처음 단행본을 사서 본 것은 고 길창덕 화백의 '꺼벙이' 아니면 '고집세'였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은 안 나네요.
아마 만 6세 이전에 봤던 것 같고요. 보물섬이나 어깨동무 같은 잡지는 사서 보지 않았지만 어딘가 놀러가서 보게된 적도 있던 것 같으니 이런 경로가 더 먼저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드래곤볼은 아이큐점프에서 부록으로 줘서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11/10/11 00:32
유명했던거 제외하면 굿모닝티쳐, 삐따기, 아웃복서, 점핑 등등,,, 재밌게 봤는데,, 기억하시는분이 계실려나 모르겠네요.. 흐흐..
11/10/11 00:32
진짜 많이봐서 처음 본 만화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다만 단행본으로 처음 사서 모으기 시작한 만화는... 순정만화인 '나의 지구를 지켜주오'였던것 같습니다. 재수하기 직전까지는 진짜 미친듯이 만화책을 사서!! 모았는데, 점프, 챔프, 학산에서 나온 주간지(읔 이름이 기억 안나요 ㅠㅠ), 영점프, 영챔프, 화이트, 윙크를 정말 전부 다 사서 봤었어요. 부모님이 갔다 버린 만화책이 단행본, 잡지 합쳐서 정말 1,000권도 훨씬 넘을텐데... 요새는 나이가 먹었는지 원피스도 꾸준히 못보겠더라구요 ㅠㅠ
11/10/11 00:32
저와 같은 89년생이시네요 +_+;;
저 같은경우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동네 친한 형 집에 놀러갔을때 만화책을 처음 본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짱 (아직도 연재중인.. 징하네요)과 파이트볼을 봤었죠. 크크 파이트볼 때문에 철권 캐릭터들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고소크리로 중단했었죠 아마?;;
11/10/11 00:39
국민학교 출신들이면 기억할 수도 있겠는데...
제가 국민학교다닐 때에는 어린이 신문같은 걸 보게 했었습니다. 신문이름은 잘 기억 안나는군요. 거기 씨름 만화가 있었는데 그게 아마 최초지 싶군요. 나름 재밌었습니다. 키작은 꼬마 씨름장사가 주인공(아마도 국민학생) 이고 라이벌로 커다란 체구의 씨름부가 나오던게 생각이 나는군요. 주인공의 필살기는 거꾸로 뒤집어져서 다리를 상대 목에걸고 지금의 레슬링 기술 같은 것을 쓰곤 했습니다.
11/10/11 00:41
중학교 때엔 영챔프 초판 보고 충격먹었던 기억이 있군요 크크..
그 때는 정말 이런게 19금이 아니라 15금이라는게 말이되나 싶던 시기였는데
11/10/11 00:42
쩔그렁쩔그렁 요요?였나...;;;단행본으로 본거 같은데..정확히 뭘 처음본건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저 단행본처럼 나온 만화책들을 제일 처음 접한것 같네요..보물섬 >만화왕국 > 소년중앙..이순서대로 좋아했던 기억이..아이큐점프와 챔프는 저 3만화잡지보다 좀 어려워서? 사서 읽긴 했는데 내용들이 잘 기억이 안나는..-_-;;;망치만 겨우 기억이 나네요..독일 나찌?나왔던 만화랑...아우슈비츠 감옥이 어린나이에 충격으로 다가왔던..
사자마자 다 읽고 헌책방에 갔다줘서 다른 만화책으로 바꿔읽던 기억이 납니다..크크..지금 생각함 돈아까워라..ㅠㅠ;;초2, 초3때 아버지가 저 5개 만화잡지를 거의 다 사주셔서 참 재미지게 봤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안사줘서 못봤었네요..그즈음인지 그뒤인지 모르겠는데 아파트에 이동책방으로 접한 만화책이 유리가면이랑 남녀공학입니다..-_-;;남녀공학은 그때당시 완결나서 다 본거같은데..유리가면은...크크...나쁜사람..ㅠㅠ;;
11/10/11 00:50
초등학교때 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드래곤볼을 처음 봤습니다. 아마 처음 본 만화책일거 같네요.
그 전이라면 어릴때 엄마 따라 이발소 갔을때 봤던 보물섬 챔프..
11/10/11 00:58
전 만화로 한글을 깨우친 사람입니다...
'가나다'도 제대로 모를 때 외갓집 사촌 누나, 형들이 보던 만화를 접하고 '읽고싶다'는 느낌을 처음 알았죠. 당시 무슨 전집류였는데 맹꽁이서당의 작가님이 그린 작품이었을 겁니다. 한국 고전 야사를 못생겼지만 똑똑하고 능력이 출중하며 도술도 부리는 부인과 잘생긴 명문가 자제이건만 딱히 능력은 없는 남편이 주요 등장인물이 되어 적절하게 각색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만화였죠. 지금도 외갓집 사촌형 책상 밑에 가득 꽂혀있던 그 책들을 보며 행복해했던 그 감정만은 충실히 느껴집니다. 흐흐흐;;
11/10/11 01:01
처음본 만화야 기억도 안나고.. 기억에 남는 만화를 꼽자면
국내작가 만화로 "우리동네 꿀돌이"라고 있습니다. 한 30년 된것 같습니다. 일본만화로는 "바람처럼 구름처럼"이라는 검도 만화가 기억에 남고.. 누나 영향으로 순정만화도 많이 봤습니다. "아사와 레도왕자", "캔디 캔디"도 오래됐죠. 꺼벙이나 로봇찌빠, 강가딘, 주먹동자..등 소년신문에 실리던 주류(?)도 있군요. 본격적으로 만화 사모으던게 노태우 때 무분별하게 일본만화들 국내도 쏟아붓던 때군요. 란마1/2, 메종일각, 터치, 시티헌터..
11/10/11 01:09
처음 본 만화는 당연히 기억이 안나구요..;;
가장 기억에 남는 만화는 김형배의 20세기 기사단. 인생 최고로 빡친 만화는 이현세의 아마게돈. -_- (지금 결말을 다시 생각해도 빡치네요.) 최고의 컬처쇼크였던 만화는 시티헌터.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만화는 FSS. 올타임 넘버원 만화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정도 되겠네요. 나우시카, 꼭 만화책으로 보세요. 2번 보세요. 애니메이션은 분량, 재미, 감동이 만화책 10분의 1도 안됩니다.
11/10/11 01:31
저도 89년생인데,
어렸을 때 우연히 접한 드래곤 볼 1권을 보게 된 이후로 1권 1권 나올때마다 샀던 기억이 나네요. 부모님이 흔쾌히 사주셨던 것도 기억이 나구요. 지금도 갖고 있지만 헌책방에도 받지 않을 보관 상태를 자랑하고 있네요... 덕분에 그 계기로 책에 재미를 붙여서 다른 소설책이나 교양서적도 많이 읽게 됐구요. 전 개인적으로 만화책이나 판타지소설이라도 책에 흥미를 붙일 수 있다면 권장될만 한 것 같아요.
11/10/11 01:47
제 기억에 남는 최초의 만화는, 만화영화 이런거 말고 만화책은 닥터 슬럼프요.
그거 친구 실수로 강아지가 물어뜯어서 친구 물도 안주고 집에 가라고 하고(쪼잔했죠.), 또 어머니가 버렸을때 울고 그랬어요.
11/10/11 01:48
아오 읽다보니 추억 돋아서....
진짜 초등학교때 매주 용돈 2000원 받았는데 과자 하나 안사먹고 아이큐 점프랑 소년점프 사모았던 기억이 나네요. 만화왕국은 슈퍼보드가 킬러콘텐츠였고 보물섬은 펭킹동자였던 것 같네요 소년챔프는 제가 4학년때 쯤 나온거 같고 그전엔 아이큐 점프 혼자 있었던 것 같아요(만화왕국 보물섬의 월간지에서 주간지로 넘어가는 시기) 아이큐점프에서는 장태산씨의 복면의 레슬러(복면x)나오는거랑 김동화씨의 달려라 썬더볼트(미니카 나오는 거) 전설의 야구왕 (드래곤볼을 이겨서 이슈가 됐던 만화...)그리고 일곱개의 숟가락 아리아리동동 뭐 이런 만화들 인기 있었고 저는 수박권법이란 만화를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기계전사 109 따로 따로 형제는 그때는 재미 없었는데 지나고 나서 다시보니 명작이더군요.천재들의 합창도 재미있었고...악동이라고 이로마 작가의 4컷만화도 볼만했어요 챔프는 막 나왔을때 33아이즈를 별책으로 줬던 기억이 아 그리고 이상무 작가의 천둥벌거숭이란 야구 만화 연재됐는데 이걸 가장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젖가락 행진곡이 먼저인가 오래되서 가물 가물 거리기도 합니다) 그 뒤론 대머리 꼬마가 비누방울 타고 여행 다니는 만화 밀어줬던 것 같은데 제목이 기억 안나네요(또또의 여행인가 됐는데) 스트리트파이터,블랙코브라,플라잉타이거 이런 헬기물도 재미있었고... 드래곤볼이 셀편 끝나고 연재 끝났을때 슬램덩크+타이의 대모험 영향으로 챔프가 역전을 해버리죠 그뒤로 지금까지 유지되는 분위기... 아 챔프 만화중에 소마신화전기가 진짜 괜찮았는데 3부 끝나고 연재 해준다고 했는데 소장판에선 갑자기 이상하게 완결 시켜버리더군요..원래는 4번째 천왕신검 조각 찾으로 가서 아루미랑 만나고 해야하는데.ㅠㅠ 중학교때부터는 대여점이 많이 생겨서 대여점 만화 많이 봤는데 그당시 최고인기작품은 보스의 아들(보스의 두얼굴)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 가져가면 애들이 서로 서로 줄서서 봤던.. 아 그리고 오 투명인간, H 여고생의 비밀, 캠퍼스러브스토리, 골든 보이 ,이런거 빌려오면 영웅 소리 들었었는데 그러던 어느날 한 친구가 angel이란 이름이 써진 일본판 원서를 들고 오는데.....
11/10/11 02:18
이름도 모르는 해적판 만화가 맨 처음 기억입니다. 그다지 길지 않은 작품이었던 것 같은데...사이버펑크 였어요. '바이오 인간' (?) 이 되어서 힘을 얻는 어쩌구 하는 내용인데, 엔딩이 충격적이어서 기억이 납니다. 여주인공이 슬라임 같은 덩어리로 녹아 변해버리자, 주인공의 동료가 그 덩어리를 가슴에 쑤셔넣어서, 자기 몸을 그녀를 위해 바칩니다. 그리고 영혼이 뒤바뀌는데 이 동료의 터프한 외양은 그대로라...약간 퀴어의 분위기가 풍겼지요. 어릴때라 그게 뭔줄 모르고 그냥 헐 하고 말았는데. 북두의권 같은 극화풍의 그림체 였는데...혹시 제목을 아시는 능력자분이 계실런지-.- (90~91년도쯤에 본 거 같네요)
제대로 기억나는 작품은 야이바, 슬램덩크, 드래곤 볼, 보물섬 연재만화들, 천재들의 합창 정도가 있네요 흐... 생각해보니 대단한 시절이었네요. 북산대 해남 경기에서 패하고 강백호가 펑펑 울때 저도 따라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m]
11/10/11 03:14
만화왕국이었나 보물섬이었나, 암튼 월간지였는데.. 아마 7월호쯤 되려나.. 주제가 납량특집이었습니다.
만화들이 모두 납량특집이라 공포물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상당히 좋아했었네요. 단편으로 3가지 이야기가 있는 부록도 있었는데 첫번째 이야기는 마을에 좀비가 나오는.. 이충호 작가의 초기작으로 기억하고 마지막 이야기가 작가분은 기억이 안나는데, 스토리랑 그림체가 무서워서 어렸을 적 꽤나 인상깊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사나이 오토방기, 달숙이 같은 작품들도 기억나네요. 그리고 현재는 만화책 피구왕 통키를 보고 싶네요. 아마 중간까지 나오다 절판된 걸로 기억하는데.. 통키 마지막화 보면 통키 아빠 살아돌아온다는데...
11/10/11 05:49
삼촌이 어릴때 만화가게를 운영해서 7살때인가 처음 만화를 봤었네요. 제 기억으론 분명히 허영만 선생님의 "안녕 샘" 이라는 만화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역사에 관심이 많아 "맹꽁이 서당" 윤승운 선생님, 길창덕 선생님의 "꺼벙이" 신문수 선생님 "로봇 찌빠" 등등의 작품 위주로 많이 봤었네요. 그 후에 "쿤타맨" 씨리즈 보고 공부하고 먹고 산다고 만화는 일체 관심을 못 가졌었습니다. 아 .. 어릴때 "보물섬" 창간호 부터 3년 동안 쭉 사봤었네요 ㅜㅜ ..
11/10/11 10:25
어릴적에 집이 만화방(대여점 말고 옛날 만화방 아시죠?)을 했던지라...
이현세, 박봉성, 고행석, 황성, 하승남 등등의 제본만화를 보면서 한글을 배웠습니다. 하하하;; 그중에서 어릴적 가장 좋아했던건 고행석의 구영탄이 나오는 만화들 이었죠^^
11/10/11 11:07
어렸을적 아버지가 사다주신 소년중앙과 보물섬이 첫 만화였습니다. 보물섬은 만화 위주였고 소년중앙은 여러 기사가 많아 좋았죠. 아참! 제 피지알 첫 댓글이네요. 하하
11/10/11 14:46
기역이 안나서 슬펐는데 저같은 분이 많군요 중학교때 황미나 선생님의 엘세르뇨는 그때 당시 저에게 가슴을 콱 찍어누르는듯한 슬픔을 줬었죠 ㅠㅠ
11/10/11 18:47
저도 기억이 안 납니다. 하여간 만화라는 것을 접했을 때가 형 7살 저 5살 때 아버님이 매 달마다 새소년+어깨 동무 를 사주셔서
그 안에 있는 만화들을 봤던 기억이 있네요. 대충 기억나는 건 로봇 찌빠, 꺼벙이 정도... 저는 거의 80% 정도로 만화를 통해서 한글을 깨우쳤습니다. 그림만 보고 대사는 모르지만 매일 부모님이나 형한테 질문 공세를 퍼부으면서 그냥 대사를 외우고는 아~ 이 글자를 이렇게 읽는 구나.. 하면서 익혔죠. 지금이야 말도 안 되지만 저 초등학교 입학했을 때 수재 소리 들었습니다. 시골 국민학교 1학년 생이 한글을 줄줄줄 읽는다고!!! 2학년 즈음에 보물섬도 나왔는데 부모님께서 너무 만화만 있다고 안 사주셨었네요. 엄청 두꺼워서 정말 보고 싶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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