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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7 23:06
인천 황선홍 감독이 사전에 미리 양해를 구했다죠.. 그런데 쌩까고.. 이건 배려를 했어야죠. 욕 들어먹어도 쌉니다. 맨날 겹치는 것도 아니고 시즌 중 오늘 딱 하루 겹치는 날인데..
11/09/17 23:09
K리그 게시판 보니까 '무려' 야구 종료 후 40분여가 지나서 폭죽놀이가 시작되었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무지 짜증이 났지만 '오늘 이겼나보다' 하고 있었답니다. 집에 돌아와 항의를 하려고 인터넷에 접속해보니 오늘 2-8로 졌다는 소리듣고 경악..
11/09/17 23:30
기사보니까 인천은 야구장, 축구장이 가까이 있어서 시간이 겹치지 않게 일정 조정을 해왔었는데 우천취소 된 잔여경기 때문에 겹치게 됐고
SK 구단은 주말경기 끝나면 항상 불꽃놀이를 해왔어서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공문을 보냈지만 거부했다고 적혀있네요.
11/09/17 23:47
SK가 뭐 그렇죠. 남 배려하는건 쥐뿔만큼도 없는...
최고는 넥센 상대로 열었던 태평양데이. 죽은 시체에 칼질하니깐 기분 좋았을지 모르겠지만서도...
11/09/18 00:13
40분...
무슨 생각으로 40분이나 있다가 폭죽쇼를... 아무리 '야구' 를 좋아하는 관중이라도 지고있는... 그것도 대패한 경기를... 끝나고 40분뒤까지 경기장에 남아있질 않습니다. 빈 경기장에 폭죽쇼를 펼친 것인가요? 무슨 연예인이라도 불러와서 행사라도 펼쳤다면... 관중이 남아있을 수 있겠지만... 경기가 끝나고 40분이나 지나고나서야 폭죽쇼를 했다니... 무슨 생각인거죠?
11/09/18 00:14
http://www.youtube.com/watch?v=avz8hiwbpUk&feature=youtu.be
인천 대 포항전에서 폭죽관련 해설자 멘트입니다. 정말 쪽팔려 죽겠습니다. SK 와이번스 프런트 지들이 뭐 그리 대단한 것들이라고 이렇게 KBO 망신을 다 시키고 있나요?? 이거 공중파뉴스 타서 제대로 까여야 합니다. 저렴한 마인드 자랑은 지들끼리나 할 것이지...쯔쯔
11/09/18 00:19
경기있는 토요일이면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경기 후 불꽃놀이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학야구장이랑 축구장이랑 바로 붙어있어 서로 방해가 되기 때문에 시즌중에는 일정조절을 해서 왠만해선 안겹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잔여경기 일정이라 그런지 겹쳐졌군요. 야구장에 온 관중들도 중요하지만 옆에서 친선전도 아니고 축구시즌 경기가 열리는걸 감안하면 요청이 왔을시 불꽃놀이는 취소하거나 내일로 미뤘어야 했다고 봅니다. 태평양데이 한거야 sk가 인천야구의 후계자를 자청하고 있으니 한거죠. 현대가 서울로 날으면서(사실 수원까지밖에 못갔지만) 인천야구의 맥이 끊어졌는데 그 뒤를 이어 인천에 들어온것이 sk고 현대는 히어로즈로 바뀌면서 재창단을 해서 서울로 가버렸기 때문에 인천야구의 맥이 삼미-청보-태평양-현대(잠깐)-sk라고 보면 태평양데이해도 이상할건 없다고 봅니다. 댓글 써놓고 보니 sk팬처럼 써놨네요.....
11/09/18 00:33
여튼 지금 쪽팔려죽겠습니다.
가뜩이나 심란한데 문자로 여기저기서 야 너네 오늘도 쓰래기 인증했더라? 이런거 날라오면 정말 가슴이 먹먹합니다.
11/09/18 00:34
이건 머 '축구? 먹는거야?' 이러고 무시하는 거 같네요...
다음에 야구경기 있을때 누가 폭죽부터해서 방해란 방해 다 해줬으면 좋겠을 만큼 화가 나는 장면이네요.
11/09/18 00:35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056857
<야구장 불꽃놀이에 맥 끊긴 축구경기>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253509 <황선홍, "경기 중 야구장서 폭죽...서로 배려해야" > 관련 기사입니다. 좀 더 강하게 까야 하는데 좀 약해보입니다.
11/09/18 00:37
참고로 한마디 더 하자면 문학구장 폭죽터트리는날 가셨던분들은 알겠지만
진짜 소리 매미없이 큽니다. 간혹 터지는소리에 공포감을 가지신분들이면 식겁할정도이죠. 그것때문에 구월동에 있는 주민들에게도 항의가 시청으로 꽤 들어온다고 들었습니다... 즐기는건 좋은데 사전에 공지좀 제대로 하던지... 아무것도 모르는 인천시민들도 피해입어서 이거가지고도 문제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인증했죠. 여러모로 인천에서 꺼져줬으면 하는 구단입니다. 아오...
11/09/18 00:59
진심으로 한국 야구계에 600만 관중은 분에 넘치는 선물,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라 생각합니다. 각 구단 프런트들이 이따위로 운영할 거면, 차라리 프로야구 접고 아마야구나 보는 게 더 좋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SK가 그 중에서도 요새 혜성같은 닭질을 선보이고 있네요.
11/09/18 01:24
작년 8월8일 기사입니다. 축구에서 가장 재미있는 승부를 의미한다는 3-2 펠레 스코어의 진땀 나는 승부가 이어지던 즈음 갑자기 상황이 어수선해졌다. 옆집인 문학야구장에서 쏘아 올린 폭죽 때문이었다. 같은 시간 진행 중이던 프로 야구 경기가 끝나자 SK 와이번스는 하늘로 끝도 없이 폭죽을 쏘아 올렸다. SK는 넥센 히어로즈에 5-6으로 졌음에도 한, 두 차례에 그치지 않고 약 5분 간 폭죽을 쉴 새 없이 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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