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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7 12:49
코비-샤크 레이커스에 있을 시절까지 보고 NBA를 끊어서
별로 관심이 없지만(직장폐쇄이후 선수들의 다양한 행보들은 눈길을 끌더군요 -_-;;) 어서 개막되었으면 좋겠네요. 또 유럽축구에도 샐러리캡이 도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 돈쓰는 재미도 있으니 하드캡으로 해서 상한선을 초과하면 벌금을 내고 그 벌금을 다른구단에 나눠주는 -_-;; 만약 그렇게 되면 맨시티는 진정한 복지구단이 되겠군요 물론 파이낸셜 플레이 룰이 도입되긴 합니다만... 최근 만수르처럼 돌려쓰기(?) 해버리면 말짱 헛것이라.....
11/09/17 13:20
나머지 예외 조항들은 알고 있었는데 BAE (Bi-Annual Exception)은 처음 들어보네요...
역시 샐러리 캡 부분은 간단한것 같으면서 알면 알수록 너무 복잡하네요..크크
11/09/17 13:25
래리버드조항 때문에 샐러리캡이 사실상 캡이 아니게 되어버렸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없애자니 프렌차이즈 스타가 없어질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장기적인 시점에서 하드캡이 맞다고 보는데 (하키가 샐러리 하드캡 적용하고 리그가 많이 살아난걸로 알아서) 선수들 반발이 꽤 심하군요.
11/09/17 20:19
더 복잡한 것도 있죠.
리그 수입에서(정확하진 않지만), 총 선수연봉의 비율이 57%를 넘어가면 선수들이 넘어간 비율만큼 돈을 거둬서 구단에 줘야 하고 57%보다 아래면 그 비율만큼 구단이 돈을 거둬서 선수협회에다가 줘야 하죠.
11/09/17 20:29
저는 개인적으로 샐러리 캡을 지지하지 않고,
MLB의 사치세 개념을 지지하는지라 선수 노조의 편을 들어주고 싶네요. 워싱턴 네셔널스(지금은 없지만)와 뉴욕 양키스의 전력 불균형이 리그를 재미없게 만들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한 것은 맞지만(사치세) 더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뉴욕 양키스가 더 많은 돈을 써서 팬들에게 보여줄만한 스타 플레이어를 많이 데리고 있는 것 또한 맞다고 생각되네요.
11/09/17 22:16
이미 9월초에 개막한 NFL도 이번 여름에 노사협상으로 시즌 날라가네마네 진통을 겪었는데요, 거기서는 NBA를 들먹이면서 소프트캡으로 바꾸라고 주장합니다. NFL을 보면 하드캡의 장점은 스몰마켓에서도 슈퍼볼 우승이 가능합니다. NBA나 MLB는 사실 어느정도 대도시팀이 강팀인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NFL은 이번에 우승한 그린베이도 중북부 크지 않은 도시에서 일군 기적이죠.
그런데 문제가 나타나는게 우승의 주축 멤버들이 계약이 끝나면 팀에서 붙잡는게 불가능합니다. 프랜차이즈 슈퍼스타는 거의 힘들죠, 극소수의 대체 불가능한 쿼터백을 제외하구요. dream team도 현실에서는 거의 볼 수가 없죠. (올해 필리 이글스가 드림팀이라 불리우긴 하는데, 두고 봐야죠)
11/09/18 00:50
애초에 캡 자체가 있는데 그것을 또 하드로 바꾸는 것은 너무 나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드보단 소프트가 중용의 미를 가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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