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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17 10:26:03
Name PariS.
Subject [일반]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의 미니앨범 타이틀곡이 음원 차트를 올킬했습니다.


* 첨부한 짤은 DC인사이드 허각 갤러리에서 제작한 9월 17일 새벽 2시 기준 허각의 순위표이며, 멜론의 경우 그 이후 카라의 에 잠시 1위를 내주었다가 오전 9시 기준으로 1위입니다. 다른 사이트까지 다 찾아보진 않았지만 DC인사이드 허각 갤러리에서 정리한 글을 보니 현재도 올킬중인 듯합니다.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05942

허각의 음원 올킬 관련 기사입니다.

허각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가 음원 차트를 석권했습니다.

슈퍼스타K2에 나오던 중일 때만 해도 비쥬얼이 문제다, 스타일이 너무 평범한 것은 아니냐, 프로들과 경쟁해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실력인가 등등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던 허각이지만 이로써 어느새 3연타석 홈런을 치네요. <언제나> 가 슈퍼스타K2 우승 프리미엄이 붙었고 <나를 잊지 말아요>가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버프를 받았던 것과는 달리 이번의 는 말 그대로 허각만의 솔로앨범이라고 봐야 하는데 나오자마자 음원을 석권한 것을 보면 이미 대중들이 허각에게 갖는 기대감은 상당한 것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허각이 비교적 메이저 레이블인 에이큐브에 들어간 것이 상당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사를 정하기 전에 바이브의 소속사나 포맨의 소속사(같은 소속사가 아니더라구요. 과거 내가네트워크-로엔엔터테인먼트 와 같은 관계라 합니다) 등등 에서 러브콜이 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에는 허각이 포맨과 한솥밥을 먹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허각이 선택한 곳은 에이큐브였죠.

큐브라는 기획사가 플레이큐브의 포미닛, 비스트, 지나가 연속으로 성공을 하면서 기획력도 검증이 되었지만 뮤직큐브라는 거대한 작곡가 회사를 갖고 있기 때문에 허각에게 맞는 좋은 곡들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그리고 허각의 보컬적인 발전 역시 눈에 띕니다. 예전 행사가수 시절에도 레퍼토리가 많다는 장점이 분명히 있었는데 기획사에 들어가면서 가창력이 많이 세련되어지고 음색 역시 다양해져서 여러 스타일의 곡을 부를 수 있게 되었다고 봅니다. <언제나>와 <나를 잊지 말아요> 에서의 톤이 다르고 에서는 또 조금 다르고 하더라구요.

거기다 공중파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라고 봅니다. KBS야 말할 것도 없고 MBC 같은 경우엔 MBC와 엠넷이 화해를 했는지 라디오 스타에 존박이 나오고 엠넷 역시 위대한 탄생 입상자들이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니 어쩌면 방송 3사에서 허각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슈퍼스타K2를 재미있게 봤고 TOP11 중 1명의 팬카페 임원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허각의 성공은 정말 많이 기쁩니다. 계속 발전한다면 허각이 케이윌의 뒤를 잇는 정상급 남자솔로가 충분히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자질은 충분했고 실력은 발전하고 있으며 인지도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군대도 이미 다녀왔고 불후의 명곡 등으로 부담없는 이미지도 쌓았으니까요.

첫 미니앨범의 시작을 최고의 형태로 장식했으니 앞으로 많은 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더불어 현재 출연하고 있는 [불후의 명곡 2]에서도 김구라씨에게 이쁨받고 있던데 곧 1위를 꼭 했으면 좋겠네요. 허각이 순번운이 매번 별로 안좋다 보니 순번이 크게 작용하는 불명에서는 손해를 약간 본 감도 있는데 빠른 시일 내에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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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民鐵
11/09/17 10:50
수정 아이콘
노래가 좋더라구요^^; 헬로우도 들으면 들을수록 좋고 옷깃을 붙잡고라는 노래도 너무 좋더라구요.
요즘 차안에서 맨날 허각노래만 들어요.
재이님
11/09/17 11:03
수정 아이콘
전 사랑을 하고 있어서.. 응?

평생의 전부가 제일 좋더군요 크크
kimbilly
11/09/17 11:23
수정 아이콘
게시물 전체에 링크 태그가 걸려있어서 부득이 수정 조치 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사랑해미니야
11/09/17 11:25
수정 아이콘
음원스타트는 좋은데, 어제 뮤뱅은 참..제 기준으로는 여러모로 좀 실망하게되더군요. (가수에대한 실망이 아닙니다)

일단 가장 실망했던건 순서. 음원올킬가수의 첫방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순서가 앞이더군요.
어제 뒷부분 순서가 이지영(빅마마)-나인뮤지스-유키스-지나-성시경-다비치-카라 였습니다.
지나 앞뒤정도가 허각의 위치에 맞는 포지션이라고 봅니다만...역시 아직 케이블출신의 한계가 있구나 싶었죠.

둘째는 패션. 뭐 그것도 전문가가 고심고심해서 나온거겠죠. 공중파첫방의 중요성이란게 있으니까요.
그런데 전 신입사원이 회식자리에서 발라드부르는 패션이랄까요. 넥타이는 요새 직장인도 그렇게 안매! 라고 스타일리스트에게 말해주고싶더군요.

마지막으로, 이런것도 KBS에서만 그나마 볼수있다는겁니다. 지금 검색해보니 도저히 음원1위가수의 스케줄이 아닙니다.
이번달에 신곡을 부를 기회가 어제 뮤뱅과 스케치북 녹화 딱 두개더군요. 라디오 2개잡혀있고.
게다가 더욱 놀라웠던건 엠카조차 스케줄이 없다는겁니다. 이럴바에야 슈스케는 존재의미가 있나 싶더군요. 머스트건 엠카건 닥치는대로 얼굴을 띄워도 모자랄판에, 순위프로중 가장 진입장벽이 낮다고 여겨지는 엠카조차에도 출연이 안되다니.

슈스케3가 2보다 인재풀이 좀 못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그 치열했던 시즌2의 우승자가 이정도밖에 대우못받는다면, 오디션프로에 나가시는분들은 위탄이 훨씬 나은 선택이 아닐까싶네요.
Fanatic[Jin]
11/09/17 12:11
수정 아이콘
전...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입니다.

요새 가수들이 워낙에 정규앨범을 안내고 미니앨범에 싱글앨범만 내서 음원장사를 하긴 하지만...
결국은 완결성과 짜임새 있는 정규음반이 대중의 사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시대에 못 따라가고 있는건가요? 흐...
아무튼 성시경7집 격하게 아낍니다.(?)
릴리러쉬^^
11/09/17 14:37
수정 아이콘
요새 음원차트 올킬은 하도 많아서 놀랍지는 않지만..
그래도 허각이 해냈다는 것은 너무 반갑습니다.
앵콜요청금지
11/09/17 15:15
수정 아이콘
허각이 데뷔곡 이후로 나온 음원들 거의 1위는 한번씩 찍었죠.
맥쿼리
11/09/17 16:15
수정 아이콘
허각..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색입니다. 비슷한 포지션의 타가수들과는 차별화되는 음색과 특성이 있는데, 이걸 다 묶어서 양산형이라
치부해 버리니 팬입장에선 그동안 짜증이 낫었는데, 확실히 재능이 있습니다. 듣기도 좋구요.

아이돌이 아닌 그것도 솔로 남자가수가 3연타석 홈런을 친건 대단한 일이죠.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넥스트 해체 이후 한번도 앨범을 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사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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