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9/16 22:09:46
Name 금시조131267M
Subject [일반]  SSD에 대해서...
요 근래에 40만원대 컴퓨터 본체를 하나 장만 했는데 나름 잘 쓰고 있습니다.
조립 컴퓨터를 사느라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SSD란 놈이 있더군요. 정확히 말하면 컴퓨터를 사고 나서 알았다는... ㅡㅡ;

컴퓨터 본체는 대략 이렇게 구성되죠.
CPU, 메인보드, 램, 하드, 비됴카드, ODD(씨디롬), 파워, 케이스...
여기서 컴퓨터 속도를 떨어뜨리는 넘이 있는데 바로 '하드'란 녀석입니다. 하드를 뜯어 보면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이미지 출처 :


작동 방식은 플래터가 윙~ 하고 돌면 헤드가 기억되어 있는 정보를 찾습니다. 근데 문제는 CPU와 램의 발전 속도를 하드가 못 따라 왔다는 거죠. 그래서 컴퓨터가 느려집니다. 이걸 해결 하려고 나온게 SSD란 녀석인데 알면 알 수록 매력적이더군요. SSD는 쉽게 말해 하드와 같은 저장장치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SSD(Solid-state Drive)

  •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olid-state Drive)는 반도체를 이용하여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로 반도체 드라이브, SSD라고도 일컫는다.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는 순수 전자식으로 작동하므로 기계식인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의 문제인 긴 탐색 시간, 레이턴시, 기계적 지연, 실패율을 크게 줄여 준다. 반면에 RAM이 아닌 플래시 메모리가 적용된 SSD의 경우, 데이터 접근 시간이 아닌 연속적인 읽기와 쓰기에 대해 하드 디스크보다 속도가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신 기술이 적용된 SSD의 경우,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이상의 읽기와 쓰기 속도를 낼 수 있는 것도 있다.

    - 출처 : 위키백과



뜯어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미지 출처 :


하드와 많이 다르죠? 작동 방식이 일종의 메모리에 저장을 하기 때문에 속도가 장난 아닙니다. 빠른 건 일반 하드보다 10배 빠르다고 하더군요. 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일단 한번 보시죠.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속도면에서 굉장한 차이가 있습니다. 사실 인터넷 정도 하고 문서 작성 하는데는 별 차이를 못 느끼겠지만 프로그램을 띄울때나 복사, 각종 고용량 작업을 할때는 굉장한 차이를 느끼겠죠. 아마도 머지않아 SSD가 하드를 잡아 먹지 않을까 하네요.

SSD에 운영체제. 게임, 각종 프로그램을 깔고 일반적인 하드를 하나 장만해 자료를 저장하는 것으로 구성한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SATA 3, 레이드 구성, 기타등등 이런 것 까지 쓰다 보면 글이 굉장히 길어 질 것 같아 여기서 이만 줄이겠습니... ㅡㅡ;

p.s
SSD란 녀석이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당연히 단점도 갖고 있는데 바로 가격이 안 착하다는 점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블루레인
11/09/16 22:12
수정 아이콘
1년전에 와우 때문에 삼성 모델을 사서 장착했는데
신세계라는 것이 이것입니다 ^^
윈7과 구성해서 사용하면 부팅시간부터 로딩속도 아트더라구요
일단 애드온이 없단 가정 하에
와우 아이디 접속 엔터와 동시에 오그리마 나오는 ㅡ.ㅡ
지금도 신세계에 대한 홍보를 많이 하고 다니지만
정작 사는 친구들은 없네요... 역시 가격이;
엄마,아빠 사랑해요
11/09/16 22:14
수정 아이콘
s470 살려고 눈독들이고 있는데....
더 기다렸다 후속모델 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이거 사서 다는게 좋을까요?..

고민이 많이 되네요~!
새벽의날개
11/09/16 22:16
수정 아이콘
제가 컴퓨터 부품을 사고 가장 만족했던게 이 SSD 인데요, 컴퓨터의 성능을 저해하는 주범이 왜 HDD라 하는지 한번에 체험했습니다.

단점은 비싸다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지는게 문제입니다. 이걸 해결하려고 표시 용량보다 예비용(?) 셀을 더 만들어 놓거나 트림을 비롯한 각 종 기법들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언젠가 이 것도 해결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카스
11/09/16 22:16
수정 아이콘
요즘 ssd 200기가 얼마 정도 하나요? 20~30만원대라면 살 의향이 있는데 말이죠.

ssd에 프로그램을 깔고 hdd에 각종 영상이나 자료등을 저장하면 좋을 것 같네요.
Zakk WyldE
11/09/16 22:23
수정 아이콘
전 인텔 SSD RAID로 쓰고 있습니다. 처음엔 지낮 좋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돈 아깝습니다.
SSD만 80 정도 들었는데.. 그 돈으로 여행이나 한 번 갔다 올것을...
11/09/16 22:26
수정 아이콘
ssd의 진정한 의미는 '쉬X 속도 돋네'입니다. 크크크
부평의K
11/09/16 22:26
수정 아이콘
SSD 가격이 부담이 있으신분들이라면... 60기가 정도의 SSD에 운영체제와 필수 프로그램정도만 설치하시고,
대용량 하드를 보조프로그램 설치용으로 운영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실겁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메인에는 아직 SSD가 아니라 예전에 구입했던 벨로시랩터 레이드로 사용중이고, 서브로 쓰는 시스템에는
OCZ 어질리티3 60기가를 위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중입니다만... 역시 만족도에 있어서는 서브쪽의 방법이 압도적입니다.

인텔의 SSD가 의외로 근래에 안좋게 나와서... OCZ쪽으로 오신분들도 좀 있고 합니다만... 역시 사용된 컨트롤러가 조금은
불안한 모습도 보이고 해서. 아주 추천드릴 상황까지는 아닙니다.

만약 SATA3가 없으시다면 삼성의 S470 계열이 좋은 선택이실거고, 그래도 SATA3에 쓰시겠다면 OCZ 어질리티3, 버텍스3
추천드립니다.
된장찌개
11/09/16 22:27
수정 아이콘
쩝.... SSD가 가격대비 용량에 있어서 HDD를 빨리 뛰어넘었으면 좋겠네요.
HDD가 용량을 늘리는데 한계를 보일듯 하면서도 뚤고 올라 가지만, 언젠간 벽에 부닥치리라 봅니다. 흐흐흐.
정말이지 HDD가 CPU,램의 발전에 비해 너무 못 따라와서 SSD를 써야 성능이 제대로 나오는 시대인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그랬긴 했지만 지금은 더욱 극명해 진거 같아요.
정용현
11/09/16 22:38
수정 아이콘
저도 4월말에 컴퓨터를 한대 맞추면서 스스드를 달까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가격때문에 결국 포기했었습니다.
그야말로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장비죠.
kimbilly
11/09/16 22:47
수정 아이콘
SSD 설치하면 부팅할때 한번 놀라고, 스타2 깔고 로딩할때 한번 더 놀랍니다. 어지간한 CPU 나 그래픽카드 업글보다 더 효과적이더군요.
11/09/16 22:48
수정 아이콘
SSD를 달고 나서 부팅이 먼지 잊었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고 냉장고로 가서 물한잔을 따르고 돌아오면 이미 부팅완료된지 오래 크크크
파일롯토
11/09/16 22:59
수정 아이콘
삼성은 SSD에 뛰어들더니.. HDD를 과감하게접었다죠
월산명박
11/09/16 23: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많이 싸졌죠.
절름발이이리
11/09/16 23:11
수정 아이콘
ssd 쓰면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honestjsh
11/09/16 23:25
수정 아이콘
Ssd 한번쓰면 hdd는 사용 못하죠^^
그래서 전 무조건 Ssd사용합니다...크크
레지엔
11/09/16 23:37
수정 아이콘
전 지금 SSD128g 하나랑 1T 하드 세 개를 내장으로 꽂아서 쓰고 있는데.... SSD와 하드 속도의 차이를 계속 느끼고 있습니다ㅠㅠ 뭐 어차피 당분간은 SSD와 하드의 동거는 몇 년은 갈거라고 하지만, 정말 SSD쓰고 나면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SSD로 통일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1/09/16 23:42
수정 아이콘
결국 시간 문제죠...CD가 사라지고, DVD가 사라지듯이...HDD도 사라질 겁니다...

돈 없는 저는 1년만 더 버티면 되는 건가요!!
11/09/17 01:00
수정 아이콘
구형 노트북이나 구형 컴퓨터에 SSD를 달아주면 체감차이가 엄청나죠. 6년된 TP x40에 30기가짜리 SSD 달아서 아직까지 잘쓰고있습니다.
윤아♡
11/09/17 15:25
수정 아이콘
ssd를 윈도우및 기본프로그램만쓰는 c:로 사용하고
대용량 hdd를 자료저장및 프로그램 설치 공간으로 사용해도
속도의 향상을 볼수있는건가요?
켈로그김
11/09/17 18:27
수정 아이콘
디아3, 혹은 스2 확장팩이 나오면..
그 때 질러버릴것입니다.
대차게 질러버릴거에요..
초음속거북이
11/09/17 22:05
수정 아이콘
2009년 맥북프로 모델 사용중인데 SSD를 넣고선 신세경을 만났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779 [일반] [야구] kbo최초 퍼펙트게임이 나왔네요.. [14] 킥해드림9744 11/09/17 9744 0
31778 [일반] 바다와 성시경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6] 세우실3412 11/09/17 3412 0
31777 [일반] [야구] 제일 쓸모없는 걱정이 푸잉여 스텟걱정이라더니.. [27] Siriuslee6522 11/09/17 6522 0
31776 [일반] 슈퍼스타k3에 이해 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일이 발생 했습니다. [85] sereno10296 11/09/17 10296 0
31774 [일반] NBA 직장폐쇄에 대하여 - 그들은 왜? 무엇 때문에 싸우고 있는가? [15] Restory6638 11/09/17 6638 0
31773 [일반]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의 미니앨범 타이틀곡이 음원 차트를 올킬했습니다. [16] PariS.7138 11/09/17 7138 0
31772 [일반] 슈스케3 슈퍼위크 그룹미션 영상 [33] 오크의심장7127 11/09/17 7127 0
31771 [일반] 음...오늘 결승전 오프 뛰러 갈 생각인데.... [7] 다음세기4202 11/09/17 4202 0
31769 [일반] 슈퍼스타k 오늘 방송후기 및 예상 top 10 [94] 뜨거운눈물10699 11/09/17 10699 0
31768 [일반] ‘나는 400승 투수 김경홍이다.’ [9] 절름발이이리6756 11/09/17 6756 0
31767 [일반] [가벼운글] 이것이 라면을 가장 간편하게 끓인다는 조건하에 봤을때 그나마 맛있게 끓이는 법일지? [44] 삭제됨7033 11/09/16 7033 0
31766 [일반] PGR사용자 분들 주의가 필요할듯합니다. [44] 중년의 럴커9214 11/09/16 9214 0
31765 [일반] SSD에 대해서... [41] 금시조131267M7317 11/09/16 7317 0
31764 [일반] 공주의 남자 [11] 레이드5130 11/09/16 5130 0
31763 [일반] 신영록 선수가 퇴원예정이라고 하네요. [8] 소림무술3209 11/09/16 3209 0
31762 [일반] 오늘 슈스케 tving에서 보는 방법(무료 쿠폰) [9] 뜨거운눈물5522 11/09/16 5522 0
31761 [일반] 무릎팍도사가 패지될거 같군요. [33] 강가딘7247 11/09/16 7247 0
31760 [일반] bar와 음악 [14] 헥스밤5230 11/09/16 5230 2
31759 [일반] [농구] 남자아시아농구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15] Rush본좌4275 11/09/16 4275 0
31758 [일반] 허각/B1A4의 뮤직비디오, 브아걸의 티저, 서태지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11] 세우실5047 11/09/16 5047 0
31757 [일반] [속보]전력거래소, 1차 비상상황 관리 단계 돌입 [19] Leeka5871 11/09/16 5871 0
31755 [일반] 이명박 대통령의 레임덕이 가속화되는 느낌입니다. [100] 부끄러운줄알아야지9852 11/09/16 9852 0
31753 [일반] 누구나 다 겪는 흔한 첫사랑 2(연애에서.. 세컨드?) [20] 여노4485 11/09/16 44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