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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6 20:12
저도 친구 계정 빌려서 해봤는데..
진짜 그래픽 하나는 기가 막히더군요. 퀘스트, NPC 대화 등등에서 화면 전환, 시점 바뀌고 그러는 것들 되게 참신하고 좋구요.. 아쉬운건 W랑 E키가 안되는건 정말 불편하더군요 ㅠ 전체적으로 게임성은 좋은거 같아요~ 테라나 아이온이나 블소나 마찬가지입니다만.. 만렙 컨텐츠와 세계관의 깊이가 유저를 모으는 원동력이고 유저가 모이면 게임이 즐거워지고 장수하게 되는데.. 테라는 완전 저질이였고... -_- 아이온은 완전한 새로운 세계관임에도 잘 이어나가고 있지만.. 와우에 털리고 테라에 털리더니 기운 많이 빠진 분위기.. 역시 게임디렉터라는 사람이 지휘한다는게 이런 일관성과 깊이를 만드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디아블로3가 나오게 되는데....................
11/09/06 20:17
무심코 방송을 클릭해서 봤는데 방송하시는 여자분이 -_-;;
'어? npc말 걸때마다 가슴이 출렁이네?(말걸기 반복) 성희롱인가? 에이 같은 여잔데 아니겠죠?' 다음 npc가니깐 웃통 깐 남자 npc인데 '어? 남자도?(또 말걸기 반복)' -_-;; 다...당황했네요 블앤소 저도 친구가 하는걸 구경만 했는데 꽤나 잘만들었더군요. 하지만 문제는 디아블로3...... 진짜 이건 뭐 모든 방송사 올킬했던 드라마 허준 정도의 파괴력일듯.....
11/09/06 20:39
야심차게 준비한! 몇억 쓴! 어쩌고 저쩌고 해서 나온 게임중엔 제일 호평인거같네요
스타2도 처음 나왔을때 일부 여론은 이게 뭐야 망했어요! 였는데(잘 나가곤 있지만 스2가 이렇다니 난 여기서 나가겠어! 하는 분이 좀 있었죠..) 블소는 거의 호평 일색인듯요 단지 컴이 구려서 베타테스트 아이디가 있는데도 제대로 플레이 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건 fail..
11/09/06 20:39
음.. 저도 상당히 괜찮더군요. 경공에서는 아이온의 향수도 느껴지고..
뭐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 디아3와 붙어도 충분히 경쟁력 있을것 같습니다.
11/09/06 20:50
클베 당첨되서 시간 날때마다 하는 중인데 재밌어요. 제 취향은 샌드박스 스타일이라 이런 종류 게임은 금새 그만두는데, 그래픽이 너무 좋고 전투도 할만해서 계속 하고 있습니다. 소위 Big 3로 취급받는 게임 중 테라는 애초부터 기대를 안해서 실망할 것도 없었고, 블앤솔과 아키에이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단 블앤솔은 기대만큼 나와줬네요. 이제 저의 최대 기대작 아키에이지가 어떻게 나올런지 지켜봐야겠습니다.
11/09/06 21:40
MMORPG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디아블로 기대하시는분들도 꽤 되시고..
하지만!! 저는 9월 13일에 나오는 피파 12데모가 무지무지 기대되고 9월말에 정식 발매되는 피파12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답니다!! 크크 저와 동질감을 느끼시는분은 없는건가요? 흑
11/09/06 21:54
제가 듣기로는
초반에 "오~ 잘 해놨네" 하다가 후반에는 리니지2 일거 같아서 2시간만 해보고 이미 접었다더군요. 그리고 다른 게시글에 보면 블소 해보니 디3 기대감 +100% 라고 하더군요. (물론 디3 게시판에서입니다.) 그리고 아이온과 와우관계도 적혀있는데 와우보다 디아블로는 사실상 초반보스와 막보스차이정도의 갭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와우포함 MMORPG하는 사람 전부와 디아블로3를 비교해도 될정도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물론 디아2얘기이지만, 복사파동으로 대규모로 사람들 빠져나가고, 룬워드로 교복화되고, 누구나 텔레타고, 봇으로 누구나 컴터만 켜놓을 줄 알면 템 알아서 먹고 케릭 알아서 크는데도 아직도 카큐같은곳에 가보면 거래가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인벤기자분이 디3하고나서 했다던 말이 생각나네요. 블리자드가 언제 우리의 기대이하의 작품을 낸 적이 있는가? 이번에도 기대 이상이다. 라고 했던가? 그글을 prg에서 봣던가?...
11/09/06 21:57
남들 다 혼천교 고를때 혼자 무림맹 골랐다가
지금 게임 접속을 못하고 있네요 흑흑... 와우 잠깐 할때도 호드였었고, 워크도 언데드였는데... 슬픕니다.
11/09/06 23:29
믿고 하는 엔씨..
뭐 재미있습니다. 전투 방식도 좋고요. 다채로운 사람들과 함께 노는 게임이 그렇게 재밌더군요. mmorpg는 역시 엔씨밖에 없는 것 같더라고요. 리니지>>리니지2>> 아이온>>> 블소 테크를 타는 유저인데 와이프와 함께 테스터이니까요. 흐흐흐...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11/09/07 00:21
클로즈 베타 가능 피시방이 있어서 친구의 꼬드김으로 따라갔습니다.
김형태씨 언밸런스형 그림체를 그대로 갔다놓은 케릭터 모델링은 이상하고 모션의 연결도 자연스럽지가 않더군요. 그래픽도 동양적인 분위기는 좋지만 퀄리티면에서는 테라와 동급 혹은 그 이하 정도구요. 묵빛의 차분함으로 동양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는데 마영전도 그 특유의 회색빛때문에 정이 안갔는데 블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건 단순히 제 취향 차이가 크지만 특출난 그래픽은 아닙니다. 전투 시스템은 개성이 넘친다고 할 수 없고 일단 타격감이 별로입니다. 호평하기 힘든 테라의 타격감만도 못해서 개인적으로는 꽤 실망했죠.(가장 라이벌이었던지라 자연스럽게 테라랑 비교하네요.) 일단 모션이 부자연스러우니 싸우는데 그게 거슬려서 원...; 여러모로 실망만 한 후에 몇번하다가 껐습니다. 오래하지 못해서 놓친 부분이 있겠지만 오래하기에는 취향이 아니여서...; 개인적으로 엔씨류 게임은 참 안맞아서 블소는 뭔가 다르길 바랬는데 실망이 컸어요. 아마 전체적 게임성이 제 취향에 부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중박정도는 칠 수 있는 작품이지만 대박은 물음표가 붙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온이나 와우 등의 기존의 게임에서 빠져나가는 유저를 잡을 수 있는 게임이지만 게임의 재미로 유저를 훔쳐올 수 있는 저력이 있는 게임은 아닌 것 같아요. 접었지만 여러모로 테라가 많이 아쉽네요. 여러가지 칭찬해줄만한 장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킬 부족, 스토리, 퀘스트, 밸런스 등의 약간 손봐도 고칠 수 있는 치명적인 단점들을 고치지 못해서 순위가 쭉쭉 떨어지더군요. 블소가 나오면 하락에 영향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뭔가 반전을 준비해야할 듯 한데 이미 죽은 게임 취급받아서 여러모로 힘들듯. 블소 후 소감은 믿을껀 디아3밖에 없구나였습니다. ㅡㅜ
11/09/07 08:15
그냥 엔씨소프트게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군요.
애초에 캠페인이 없는 급조 세계관이니 스토리는 아예 기대도 안했고, 그래픽은 김형태씨의 오바스러운 스타일이 개인차가 있을테니 차치하고서라도 게임컨텐츠가 너무 노골적입니다. 버커루가 디퀘 디젤 열나게 카피해서 포샵이빠이해서 아무리 포장해도 제 값주고 사는 사람 없는걸 보는 느낌이 들더군요.
11/09/07 09:14
전 엔씨게임에 거부감이 없고..
디아블로2가 그닥 재밌지 않았던지라.. 디아3는 다들 한다면 한두번 해보고 말거 같은데 블소는 나오면 좀 오래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다들 디아3에 대한 기대감이 이상하리만치 크군요.. 전 디아블로 2 생각만하면... 미친듯이 카우방 뺑뺑이 돌던 기억밖에 안나는 망작이었는데..
11/09/07 10:12
wow길드원이 아이디 빌려줘서 해보고 있는데..
제가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루트는 오픈베타때까지 블앤소하다가 정식서비스되면서 유료화되면 디아3로 넘어가는건데.. 이건 너무 도둑놈 심보같군요 -_-; 그리고 퀘스트는 읽어보는 사람보다 보상만 보는 사람이 최소 12배는 더 많지 않을까요; 퀘의 내용보다는 퀘의 진행을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게 핵심일 것 같습니다
11/09/07 11:45
제 친구가 하는거 봤는데 여캐로 슴가흔들리는거 보고 므흣하더군요.. 그리고 기공사가 캐사기다 하고 재미는 있나봅니다 친구 캐릭이 검사 여캐인데 막고 연계기 쓰고 날라다니고 괜찮은거 같네요
11/09/07 16:04
2차 클베 당첨되서 게임 즐기고 있는데 pgr 에 오니 블소 얘기가 있네요.
쭉 읽어보니 공감되는 부분들도 많구요 ^^.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아이온/와우 보다는 조금 못미치는 느낌입니다. 물론 아직 CBT고 OBT나 CS때에는 어떤 스펙으로 어떻게 서비스가 될 지 몰라 단순 비교는 어렵겠지만 현 상황에서는 아이온/와우만큼의 파괴력은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C9이나 마영전류의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블소는 그것과는 다른 무언가가 더 있는 느낌입니다. (아직 쪼렙이라 그게 무엇인지는..) 현 게임 업계 운영에 종사중인데, 개인적으로는 운영 한번 해보고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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