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8/31 22:47
역시 기자들 트위터는 믿을게 못됩니다. 그네들 그냥 떡밥푸는거 or 분위기 파악용 트위터일 뿐이죠.
역시 많은분들의 예상대로 김경문 감독이 NC다이노스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새로운 신인선수들과, 다른 팀에서 비보호 선수들을 모으고, 외국인선수들 까지 합류하여 어떤 팀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되네요.
11/08/31 22:55
내야 덕후 김경문 감독님이 어떤 내야진을 만들지, 모을지 궁금해지네요.
10구단 소식이 아직없는걸로 봐서는 경기일정을 고려하면 상무를 끼우는 시즌이 적어도 한번은 나올텐데... 그것도 2년뒤 문제라지만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11/08/31 22:56
후배한테 NC로이스터다 라고 했는데
아구 쪽팔리게됬네요 뭐 그렇지만 일단 NC감독님 김경문감독님 축하드리고 빨리 좋은팀 만들어주세요 피터지는 경남더비 되어 보아요
11/08/31 23:01
축하드릴 일이네요.
3개월만에 엔씨가셨다고 기분 상해할 두팬은 별로 없을것 같네요. 좋은 추억을 많이 안겨주신 분이라... 각팀은 보호선수 명단 잘 짜야할 겁니다. 물론 제 응원팀인 두산이 가장 발등에 불이...
11/08/31 23:05
로이스터의 NC가 더 보고싶긴 했지만~ 달감독님 정도라면 뭐.
두산은 그럼 광수체제로 그대로 가는건가요... 두산 감독이 궁금해지네요 이제~!!크크
11/08/31 23:07
예상대로 김경문 감독이 NC로 갔군요. 기존 구단과의 관계를 고려하면 로이스터 감독이나 김성근 감독의 NC행은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신생구단 NC의 선수구성상 김경문 감독님도 매우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11/08/31 23:14
기자 원문 다시 읽어 보시죠.
@gjack 손재권 NC다이노스 초대 감독에 현재 스코어'로이스터' 유력한 듯 (아직 Most likely 수준, confirm 아님)
11/08/31 23:25
연봉이 꽤 세네요 정말. NC 투자 많이 할 생각인지.. 크크. 여튼 빠르게 팀 잘 꾸려서 1군에서 경쟁력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어요.
11/08/31 23:26
예전부터 여러군데를 통해 나오던 얘기라 막상 발표나도 별로 놀랍지 않네요.
좋은 선택이라 생각하고요. 아무래도 두산에 자기 사람들이 많을텐데 이번 시즌 끝나고 두산 코치진에서 몇명이나 나갈지...(여기서 두산팬분들은 좀 기분나쁘실지도..) 현재 두산 감독대행도 대표적 김경문감독님 사람중 하나인데 내년 감독으로 승진되시면 13년부턴 사제(?)지간 감독싸움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11/08/31 23:34
아마 두산이 현 코칭스텝이 몇명 이동할 겁니다.
그렇다면 두산의 원래 방침이던 내부승진은 힘들어질테고... 두산에 사단 형성이 가능한 감독이 올 가능성도 높아지네요.
11/09/01 00:17
흠... NC 다이노스가 괜찮은 선택을 한 것 같네요.
어느정도 김경문과 궁합이 맞는 코칭스테프의 이동은 불가피해보이고... 두산의 김광수 감독대행은... 승진이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경문 감독의 자진사퇴 이후... 성적이 오르지도.. 내려가지도 않은.. 그냥 '유지' 만 했기에...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미지수죠. 더구나.. 시장에 '선동렬', '김성근' 이라는 걸출한 카드가 나온 이상... 김광수 감독대행보다는 저 두 카드 중에 선택할 가능성이 높죠. 두 카드 모두 두산으로선 탐을 낼만 합니다. 선동렬 카드는... 두산의 무너진 마운드를 키울수 있고, 우승경험이 있는 감독이죠. 김성근 카드는... 뭐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지금 감독직이 가능한 후보군들중에 가장 강력한 카드죠. 올시즌이 끝나면... 선수들의 '이동' 보다... 코칭스테프(감독포함)의 이동이 더 많아질 것 같네요.
11/09/01 00:52
25년전이지만 김성근 감독이 두산과 안 좋게 헤어진 것으로 알고있는데 과연 김성근 감독이 두산과 계약을 할까요
확인 좀 너무 오래된것 같기는 하네요 [m]
11/09/01 01:05
김성근 감독은 NC로 김경문 감독이 간 이상 아마 국내팀에서 더 이상 감독 못 할 수도 있습니다.
현장간섭은 모든 프런트들의 종특이니까요. 그거 싫어하는 감독을 순순히 받아들일 구단은 거의 없다고 봐야됩니다 (사실 김성근 감독이 SK로 갈 때도 SK가 속된 말로 거쳐가는 감독 형식으로 영입했죠. 당시에 김성근 감독에 대한 평가를 생각한다면)
11/09/01 02:21
두산은 선감독 시나리오가 가장 현실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삼성으로 가기 전부터나 간 이후에도 두산 프런트와 관계도 괜찮았고, 본인도 서울팀 감독을 원했다죠. 우승경험도 있고, 선감독이 이룩한 세대교체 후 삼성이 지금 이렇게 잘 나가는 것도 선감독을 돌아보게 만들구요. 무엇보다 두산이 무너진것도, 지금껏 준우승에 그친 것도 투수진 문제였다는걸 생각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지않나 봅니다. 야신은 뭐랄까.. 두산에게 2연속 준우승 안겨준 감독이고 그 첫번째 과정이 특히나 껄끄러운 사건도 많았는데, 최대 라이벌 구단의 감독이자, 그 구단 자체였던 사람을 선임하는 건 스스로 우리의 구단 운영이 잘못 되었었다라고 인정하는 꼴이죠. 우승은 못했어도 우린 우리 야구가 옳았다고 믿고 싶겠죠. 사실 많은 팬들도 그렇게 믿고 '싶을' 겁니다. 저역시 마찬가지구요.
11/09/01 08:43
nc 입장에서는 가장 적절한 선택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감독 능력이야 더 좋은 감독도 존재하지만 신생구단으로는 인터뷰도 잘하고 프런트랑 관계도 원만하게 꾸릴 수 있는 감독이 훨 편하죠.
11/09/01 12:06
달감독님 덕분에 정말 오~~랜 기간 동안 두산 야구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신생팀에서도 건승하시길 빕니다.
나중에 보호 외 선수 데리고 갈 때 두산에서는 누굴 데려갈지 궁금하군요. 크크. 코칭스탭도 몇 명 빼가실 것 같은데 뭐, 그리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