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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31 13:56
살짝 딴지라면 원래 웰백은 맨유 선수였습니다. 지난 시즌 임대 다녀왔죠~
리버풀 팬이지만 이번 시즌도 맨체스터 팀들의 우승 경쟁일 거 같네요. 다만 여기서 그나마 노리는 것은 리버풀은 대륙간 컵이 없어서 리그에 집중할 수 있다는거... 아 아게로 부럽다...
11/08/31 14:00
아스날 팬이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글로벌한 팬이 많은 맨유보다는 지역 팬이 많은 맨시티가 더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돈으로 우승을 사려는 면이 맘에 걸리긴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맨체스터 지역민들은 맨유보다 맨시의 팬이 더 많은 걸로...들은 얘긴데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11/08/31 14:06
필존스 에반스 스몰링 클레버리 영 웰벡...모두 영국국적의 선수더군요;; 시즌끝나고 순위도 궁금하겠지만 이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했을지도 궁금하고 기대가 되네요.
11/08/31 14:17
붙으면 비슷할꺼 같고요. 오히려 시즌중반쯤때부터 양학에 실패하는팀이 순위싸움에 불리할꺼 같습니다.
그떄되면 선수들 체력도 고갈되고 로테이션을 돌려야 하거든요. 챔스에 기타등등 많은 경기를 소화해놔야 하니깐 스쿼드 두께는 비슷하지만 조직력에서 맨유가 조금 우세하지 않나 싶습니다.
11/08/31 14:20
두팀 다 잘하긴 하지만 아직은 검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맨유의 중원, 맨시의 수비진은 아직 물음표라고 봅니다.
이것만 확실히 검증(or 해결)된다면 두팀다 엄청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팀이 될거 같네요 . 만약 그렇게된다면 바르샤랑도 일전을 치뤄볼만 할거 같습니다.
11/08/31 14:25
시티와 맨유 제작년인가 작년부터 거의 1골차승부였죠.
전력은 비등비등하다고 봅니다. 우승은 뭐니 해도 빅4~6간의 싸움 결과에 따라 갈릴것 같구요. (하위권팀들은 학살하는것은 기본으로 해줘야하는 것이니...) 우승은 35라운드 즈음 확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지가 됐으면 좋겠네요~ 흐흐
11/08/31 14:33
안델송이 포텐 터질랑 말랑 하고 클레버리가 포텐 충만하고 잘해주고 있는건 맞지만 여전히 불안요소는 존재합니다.
둘다 수비력이 별로고.. 월클급은 아니죠. 역습과 뻥축구에 패싱게임이라는 옵션까지 추가한것이 이번 시즌 맨유 전술인거 같은데 미들의 불안함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나머지야 어떻게 커버친다고 해도 레알 바르샤 정도는 힘들꺼 같은데 미들의 영입은 진짜 없나보군요. 플래처는 바이러스가 진짜 뭐라도 되는건지.. 폼 회복한단 보장도 없고요.
11/08/31 14:34
두 팀이 붙으면 무엇보다 재미있더군요. 만시니 취임 이후 자기네 홈구장에서 수비적으로 나왔을 때 한 번 빼고는 확실히 골도 많이 나고 재미있었습니다.
11/08/31 14:41
맨시티는 리그일정이 꽤나 좋네요.
10월 23일 맨유랑 붙기 전까지 위건, 풀럼, 에버튼, 블랙번, 아스톤빌라와 붙습니다. 리그에서 위 다섯팀, 각종 컵대회에서 워밍업 좀 하고, 챔스A조에서 착실히 게임 조직력을 다져간다면 맨유와 같은 전통적인 EPL강팀과도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학은 솔직히 맨유보다 맨시티가 더 잘할 것 같습니다. (뭐~ 공격진 3,4명 중에 아무나 한명은 터지지 않겠습니까?)
11/08/31 14:44
맨유가 무서운 이유는..
선수들이 부상으로 허덕여도, 아무리 팀 분위기가 안좋고 악재가 많아도.. 꾸역꾸역 이겨나간다는데 있습니다. 맨유 분명히 부상병동에 선수들 폼 최악이라는데 순위보면 1위 또는 거의 차이없는 2위더라구요. 맞대결에서 맨시티가 이기더라도 리그 우승은 맨유가 한다에 제 필코 닌자키보드 정도는 걸 수 있을것 같아요.
11/08/31 15:19
바르샤전....사실 사비-이니에스타-부스케츠 3미들을 상대로 긱스-캐릭-박지성 중원은;;;;;
너무 심한 미스매치였죠....기술적으로 대등한 싸움을 벌일 수 있거나, 페페처럼 깡패짓이라도 할 애가 있어야 했는데 플레처가 원래의 폼으로 돌아오는 것을 가정하고, 클레버리-플레처를 동시기용해 공간을 지우면 레알이 하는 식의 승부를 벌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긱스의 활동량으로는 무리가 있을거라고 보고, 3미들의 나머지 한 명이 문제겠네요. 스네이더 수준의 공미를 데려오지 않는다면 루니를 내릴 수밖에 없어 보이네요. 공간을 지우며 공을 뺏어내도 한번에 뒤로 찔러줄 수 없다면 압박에 공을 뺏기는 게 시간문제더라구요. 리그는 맨시티와 맨유의 싸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첼시의 모드리치 영입 및 기타 전력 보강이 변수가 될 거라고 보고, 나머지 챔스 티켓을 리버풀과 아스날이 다투는 형태가 되겠죠. 리버풀 7, 아스날 3정도라고 봅니다. 아스날은 유럽대회를 병행해야 하고 새로 영입을 많이 하더라도 손발을 맞춰볼 시간이 부족한 반면(벌써 승점도 8점 드랍했고) 리버풀은 살벌하게 스쿼드가 두터워졌으니.... 토트넘은 모드리치를 남기면 경쟁할 수 있을 테지만, 나가면 챔스는 가망없다고 봅니다. 실질적으로 혼자 게임 조립을 다하는지라
11/08/31 15:21
09-10 맨체스터 더비는 정말 재밌었죠.
리그 맨유 홈에서 4:3 오웬 버저비터 리그 시티 홈에서 1:0 스콜스 버저비터 칼링컵 준결승 시티 홈에서 1:2 테베즈의 복수 칼링컵 준결승 맨유 홈에서 3:1 루니의 버저비터 작년에는 리그 시티 홈에서 0:0 가장 지루했던 경기 리그 맨유 홈에서 2:1 루니 커리어 사상 최고급 골 FA 웸블리에서 쌩뚱맞은 루니 결장과 벨바 삽질로 0:1. 그리고 시티 FA 우승. 그리고 올해 CS 0:2 -> 3:2 벌써부터 재미있을 것 같은 스멜이.. 팬심 섞어서 말하자면 결국 시티는 맨유 이기려고 암만 영입을 해도 만치니 때문에 안될꺼에요. 중원은 작년의 긱스 - 캐릭만으로도 바르샤 제외한 팀들에게는 부족함이 없었고, 플레쳐의 복귀, 클레버리, 안데르손의 성장. 거기에 필 존스까지 페페처럼 기용가능한 걸 생각하면 지난시즌 말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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