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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5 18:44
우리나라처럼 태도와 명분을 중요하는곳에서 이렇게 극단적으로 몰고 갔다는것은 연예인 생활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한거 같네요.
물런 화가나있는 상태에서 감성적인 판단을 한거 같지만. 한예슬씨는 꽤 이미지가 좋고 팬도 많은 배우인데 조금만 더 영리하게 행동해서 방송 환경 문제쪽으로 몰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11/08/15 18:45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10815175127175
이런 기사도 올라와 있습니다.
11/08/15 18:47
이런 사건의 문제점이 네티즌들의 추측이 난무하고 기자는 이슈화 한다는데에 있죠.
양측의 명확한 입장표명이 끝난 후에 비난해도 늦지 않습니다.
11/08/15 18:48
안그래도 저도 궁금합니다. 이미지도 괜찮은 연예인 중에 한명인데...소속사 측에서도 별다른 대응기사가 없는걸 보면 한예슬씨 독단으로 결정한 일인거 같기도 하고.... 좀 더 지켜보고 싶네요.
11/08/15 18:49
한예슬씨를 무턱대고 비난하기에는 사실관계가 많이 부족하고 설령 미국 출국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극단적인 선택인만큼 분명 무언가 더 문제점과 갈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할거 같네요.
11/08/15 18:54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들도 많고 출국도 사실인지 아닌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뭐하나 그래도 딴죽 걸고 싶은 것은 TV의 이미지만
보고 배우들이 현장에서도 따뜻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대부분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착한 배우라도 스탭들에게는 따뜻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요. 이 경우는 보통 건물에서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에게 감사를 느끼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어쨌든 이건 양반인 거고 대무시에 하인취급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현장에서 따뜻한지는 팬으로서는 알 수 없고 직접 겪어봐야...
11/08/15 18:54
드라마는 재미가 없는데, 현실드라마가 더 재미있게 흘러가네요.
스파이명월의 '스파이'가 한예슬씨 였을까요?...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하네요.
11/08/15 18:54
아직까지 기사만 보고는 한예슬이 나쁜 X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작진과 대립이 이렇게 큰 사태로 번지나요? 민 형사 소송크리가 불보듯 뻔하네요. 그리고 무슨 드라마를 방송되기 하루 이틀 전에 찍나요? 진짜 거의 생방송 수준이네요. 그래도 한주 정도 여유분은 가지고 촬영해야 되어야 하지 않나요? 옛날 무한도전에서 패러디한 쪽대본이 정말 현실적인가봐요!! 어디 기사에서 본 것 중에 왜이리 시간이 촉박하게 드라마를 촬영하는지 방송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시청자의 반응을 피드백해서 작가 대본에 반영시킬려고 한다나요!! 진짜 어이 없더라고요 ! 작가도 그렇고 제작진도 그렇고 촬영날 앞두고는 하루에 1-2시간도 못자고 일을 하겠네요 안타깝습니다. 한예슬 괜찮은 여배우였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한방에 훅 가나요!!
11/08/15 18:55
별개로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환경은 좀 바뀌어야죠. 한예슬씨가 총대를 맨건지 어쩐건지 아직 사실관계가 드러나지는 않았습니다만, 장기적으로 이런식의 드라마 제작환경은 결국 기승전병식 결말만 낳게되고, 한드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1/08/15 18:56
아닌줄 알면서도, 한예슬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을거야 뭔가 사정이 있을거야 라고 굳게 믿고 싶습니다 흑흑
이런게 쉴드 치는 건가요 엉엉..
11/08/15 18:57
딴 얘기긴 한데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씨는 평소에 어떤지 궁금하네요.
세 분다 따뜻할 꺼 같은데 gkrk님처럼 직접 겪은 분들의 증언(?)을 듣고 싶어요.
11/08/15 18:58
앞으로 드라마에서 한예슬 쓰려는 pd는 없겠네요 -_-
아무리 제작진하고 트러블이 있어도 자기가 주연인 드라마는 끝까지 해야하죠. 중간에 자기가 빠져버리면 드라마는 어쩌라는건지. 다른 배우들 열몇시간씩 촬영장에서 잠도 못자고 화장도 못지우고 대기 타고 있다던데... 참.... 그냥 한예슬 빼버리고 다른 배우로 한예슬 역 맡게하면 안되나요?
11/08/15 19:00
드라마 '온에어'와 '그들이사는세상'을 통해서 방송국 제작 상황을 조금 알게 되어서 신선하고 좋았는데 대본같은 일이 실제로도 일어나네요.
잘잘못은 잘 모르겠고, 쌍방이 뭔가의 잘못을 했을테지만 큰판 한번은 벌어질거 같네요. 근데 자산 다 빼돌리고 미국으로 튀면 소송해도 답 없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11/08/15 19:01
도대체... 드라마 촬영이 어떻게 되길래...
15~16일에 방송할 분량을 12~14일에 촬영하는 것이죠? 이러니... 편집이 엉망이고 방송사고가 나죠. 말이 됩니까. 방송날짜가... 정말 코앞인데.... 불과 3일전에 방송분량을 촬영하고 있으니... 일일드라마라면 이해라도 해주죠. 1주일에 2편 방송하는 드라마를... 3일전에 마무리 촬영도 아니고, 한창 찍어야 하는 수준이라니... 한예슬씨의 방송펑크와 제작진의 갈등... 뭐 아직 정확한 '사실' 이 드러난 것은 아니기에 어디가 잘했다, 잘못했다라고 하기엔 뭐하고... 그래도 이건... 너무하네요. 1주일에 2편 방영하는 것이 힘들면 차라리 그냥 1주일에 1편만 방송하는 것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월 - AAA. 화 - BBB. 수 - CCC. 목 - DDD. 토 - EEE. 일 - FFF
11/08/15 19:02
근데 드라마의 경우 100% 사전제작은 이미 망망망망트리였으니; 반 정도 사전제작하고 좀 여유있게 찍어가는 방식은 안 될려나요.
아니면 그냥 일주일에 한 회 방송이 좋아보입니다. 사실 일주일에 2시간 방송이 진짜 쉬운 일이 아니죠. 사전제작이 아닌 이상. 그보다 대단한 것이 일일드라마지만은...그래도 그건 워낙 출연진들이 많아 가능한 것이기도 하죠.
11/08/15 19:04
일단 한예슬 미국 출국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이야기하면
이건뭐....나중에 내부적으로 정말 큰 문제가 있었다 이렇게 나오지 않는이상 현재 정황만으로는 하는짓이 너무 황단해서 안 믿길 정도네요. 돌방행동에도 정도가 있지 이건 어디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에요. 너무 황당해서 윗분들 처럼 뭔가 있는거 아니냐...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황당하네요 그런데 뭐 이전부터 한예슬에 대한 나쁜 평가는 굉장이 많았던걸로 기억하긴 합니다 엄청 개념없기로 유명했죠
11/08/15 19:06
하얀거탑식의 부분사전제작은 어떨까싶네요.
분명 하얀거탑은 장준혁이 과장이되기까지의 과정 1~7화정도는 사전제작이 되어있었고 그 후의 분량은 방영하면서 찍었죠. 그런데 확실히 초반부분에 비해 후반부분이 지루한건 사실입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거의 생방정도로 따라잡혔다고하니, 이것조차 빡빡한 일정이죠.
11/08/15 19:06
그리고 이 사건을 보고 한국 드라마 제작현실에 대한 성토가 나오는 건 좀;;
분명 문제있는건 맞지만 현재까지의 정황을 보면 이번건은 명백히 한예슬의 큰 잘못이죠 뭐 다른 수많은 배우들은 편하개 찍었나요.스파이명월이 크개 특별한 경우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총대매었다고 볼 근거도 하나도 안보이구요.
11/08/15 19:08
드라마에서 회상 장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다른 배우로의 대체는 거의 불가능한거같고
어떻게든 한예슬씨가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인기는 없어도 저는 본방사수하면 재미있게 보고 있었습니다 ㅠㅠ 오늘만 기다렸는데..
11/08/15 19:09
정말... 어이없는 '쪽대본' 이라는 말과 '생방송' 이라는 말이 안나오려면...
정말 미드처럼 1주일에 1편만 방영하는 것이 어떤가 싶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시청률' 에 굉장히 민감한 방송사들이 이 시스템을 선택할 것 같지는 않네요. 시청률이 바닥인 드라마가 무려 짧게는 16주가 방영되면... 방송사입장에서는... 너무 암울하긴 하네요.
11/08/15 19:10
쪽대본에 당일 생방에 가까운 촬영스케줄 등등 현장환경이 많이 열악합니다만...
한예슬씨를 전혀 옹호할수도 없는게 "이 드라마가 최고의사랑만큼 인기가 있었다면 이랬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드라마 시청률도 안나오는데 스케줄만 빡세니 땡깡부리는거로밖에 안보이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요.
11/08/15 19:14
휴..아이패드라 댓글달기도 안되고 오타가 많네요...암튼
시청률이 바닥이라도 그만큼 분명 꾸준히 보는 시청자들은 존재할것이고.... 이런식으로 펑크에 결방을 내는건 시청자들을 무시한 행태이죠 우리나라의 열약한 촬영현실도 분명 문재있지만...암튼 뭔가 반전 없이 이대로 흘러가면 다시 한국 연예계에서 보기는 힘들겠네요...
11/08/15 19:15
그냥 백터맨 처럼 중간에 얼굴에 상처나 큰 화상을 입어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아서 다른 얼굴로 나오는 설정은 안될까요 -_-;
진짜 백터맨 충격이었던 기억이... 갑자기 얼굴 다치더니 다른 배우로 대처해서 나오던 그 신은 -_-;;;
11/08/15 19:18
당분간은 지켜보는 것이 답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의 연예기사들은 보통 무개념 인터넷 복사쟁이들이 루머를 갖다 붙이는 내용 뿐이 없거든요.
11/08/15 19:23
일단 한예슬씨가 중대한 잘못을 했고 그 잘못이 시청자와의 약속을 깬 것이기에 절대 옹호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본인도 그 점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보이는 게 순규님이 걸어주신 링크에서 나오는 것 같네요. 그러나 드라마 현장이 돌아가는 시스템은 위에 한예슬씨와 함께 일하셨던 분도 잘 아시겠지만 엉망진창입니다. 연출PD가 무능력하면 연기자들은 한없이 힘들어지기 마련이기도 하고요. 저도 일하면서 연출PD에게 욕나오는 걸 참은 게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배우들 같은 경우에는 뻔히 작품이 산으로 흘러가고 있고 자신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게다가 절대적으로 쉬는 시간까지 부족하다면 한예슬씨와 같이 도피행동은 하지 않겠지만 뭔가 강한 어필을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봤을 땐 한예슬씨도 한예슬씨지만 PD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네요.
11/08/15 19:30
한예슬씨가 드라마 한 두번 찍는 것도 아니고, 이번이 논스톱시절 포함하면 구미호외전, 환상의 커플, 타짜, 크리스마스엔 눈이 올까요?,
이번 스파이 명월까지 6번째 입니다. 한국 드라마 사정을 잘알았으면 알았지 몰랐을리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터진건 글쎄요...뭔가 있긴한 것 같습니다. 아...쉴드 치고 싶은데 쉴드 칠게 없네요-0-
11/08/15 19:34
에릭은 작품활동에 마가 낀건지 -_-..
옛날에 한지민과 같이나왔던 작품이후 본의아니게 또다시 드라마가 조기종결 당할 위기에 쳐했내요
11/08/15 19:42
실드칠 수는 없겠지만, 비난하더라도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고나서 비난하고 싶네요.
한예슬씨가 이렇게 강수를 둔 것은 순간적인 감정으로 그랬을 수도 있지만, 뭔가 다른 이유가 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참 재밌게 봤었는데, 유감이네요..
11/08/15 19:45
한예슬씨 예쁘고 애교도 많고 참 제 스타일이라 쉴드 치고 싶지만,
크크 원래 착하고 매너있는 타입은 아닙니다. 나쁜 도시여자 스타일이지요.
11/08/15 19:52
한예슬씨 사건을 잘모르니 그것을 제외하고 드라마 찍는 환경만을 비교하자면 미국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댓글에 지식이 있는 분이 다신 걸로 보여지고 제가 일본쪽 드라마 촬영환경 지식과 국내에서 스탭으로 일해본적이 있어서 비교해서 몇가지 첨부는 해보고싶네요.
일본같은 경우도 일단 촬영 자체는 전부 다 사전 제작을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런 드라마도 꽤 있기도 하고 60~70는 미리 소화해둔 드라마들도 있긴 하지만 분기당 그런 작품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없는 경우도 꽤 많죠. 대부분 촬영이 방영 약 1~2개월의 기간을 두고 먼저 시작되지만 대체적으로 마지막회에 달해갈수록 전주에 찍은 것을 담주에 방송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흔한 것 처럼 이틀전이나 어제 찍고 심하면 오늘 오후까지 찍고 저녁에 방송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거기다 일본은 딱 정해져있는 스케쥴(1년을 4분기로 나누어서 NHK대하드라마나 각 방송국에서 특별하게 2분기 연속 방송을 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3개월간의 한분기에 일주일에 1회 방송해서 9~11화 사이에 종영됩니다. 방송시간은 대체로 45분, 첫회나 마지막회 정도가 필요에 따라 1시간 정도가 되는 경우입니다.)이 굉장히 사이클화 되어 있어서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지만 완전 사전 제작에 비해서는 좀 촉박한 면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역시 방영 1,2개월 전에 촬영을 시작하지만 대체로 16~20부작을 소화하면서 일주일에 이틀 방송을 하기 때문에 컷이나 씬도 상당히 많고 따라서 일본처럼 11회 45분 방송에 비해서 상당히 촉박합니다. 실제로 위에서도 말한 오늘 아침이나 오후까지 찍은게 저녁에 나가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물론 이 모두를 드라마 제작 환경을 탓할 수는 없지만(날씨등의 조절 불가능한 환경적인 요소로 연기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일하면서 스탭이나 출연자나 모두 촉박하고 신경이 곤두 서며 일주일에 잠을 제대로 자는 날이 거의 드뭅니다. 2-3시간 선잠자고 나와서 하루내내 찍는 일정이 거의 1~2달 반복되죠. 정말 죽어납니다. 스탭도 힘들지만 배우도 보통일이 아니구나 라는 걸 일해보면서 제대로 느꼈었죠. 원래 드라마라는 게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고 그 배우들이 이름값이 있을수록 스케쥴 조정이 꽤 어렵고 조연들 같은 경우에는 여러 일을 겸하는 경우가 많아서 완전 사전 제작화 하지 않고 1,2개월 먼저 스타트하는 걸로는 16~20부작을 일주일에 2회 방송하는 것이 대부분 여유롭게 하는게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거기다 날씨 등의 변수 및 장소 섭외 등을 모두 고려해서 드라마 규모가 커질수록 A팀 B팀 등등으로 나누어서 계속 촬영해도 맞추기가 빠듯하죠. 이 점은 완전 사전 제작만이 해결할 수 있지만 어느 나라나 그렇지만 특히 우리 나라 드라마는 시청률에 너무도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조기종영-횟수연장 등의 사슬부터 끊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망하더라도 또는 인기가 많더라도 딱 정해진 만큼의 약속되었던 횟수만을 소화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각본가들도 피를 말리니깐요.(애초에 여유가 없으니 각본도 늦고 스트레스 쌓이고,, 이게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영화나 사전제작 드라마들 처럼 여유있으면 이런 불화나 군소리도 안나오죠.) 쉽게 이해하시려면 혹시나 우리나라 드라마 중에 현빈-송혜교씨가 출연한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보신 적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이 작품이 PD들과 스탭들 그리고 드라마 제작환경을 꽤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대부분 흡사하죠. 드라마에서 보시는 칼편집-방송직전에야 테입을 아슬아슬하게 전달하는게 꽤나 흔한 일입니다. 예능과는 차원이 다르죠,(예능은 정해진 요일에 한번 촬영에 약 1~3주 까지 녹화도 하니깐 그럴 걱정이 없죠.) 그래서 그런지 이 드라마를 상당히 공감하면서 봤더랬죠.(물론 드라마 자체도 재미있습니다. 대사도 좋고. 개념작이죠.) 이 댓글을 적으면서 예전 드라마 스탭 때가 생각나서 몸서리가 처지네요 ~ ;;; 제 친구도 다른 드라마 스탭하면서 왕장 고생해서 살이 쪽 빠졌던 생각도 나구요. 여하간 한예슬씨 일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이거 조기종영된다면 사정이 어떻건간에 한예슬씨에 대한 이미지는 주가 폭락할 듯 보이니깐요.
11/08/15 20:13
한예슬이 아마추어나 신인도 아닌데 그 만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래도 시청자들과의 약속인데 저래도 되는가 싶네요 -_-;
11/08/15 20:17
한예슬씨가 왜 저렇게 극단적으로 촬영 거부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동안 드라마 한번 안찍은 배우도 아니고, 도대체 무슨 사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실제로 스파이 명월 막장드라마긴 하지만 저는 막장드라마 은근 좋아해서 봤거든요. 특히 스파이명월은 설정부터가 '도대체 완결을 어떻게 낼려고 저러는거야?' 라는 설정이여서....궁금했고, 저번주 마지막에 나름 흥미진진하게 끝나서 기대했는데요.....
11/08/15 20:20
드라마 제작환경이 나쁘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것에 불만을 가지고 책임있는 문제제기를 하려면, 다른 배우들의 스케쥴을 망치며 광고 찍으러 가서는 안되는 거였죠. 광고 등 개인 스케쥴 때문에 제작 환경을 더 악화시킨 사람이 스케쥴 타령 하면 좀 어처구니가 없는 것 같습니다.
11/08/15 20:35
드라마 제작환경은 이야기도 나와도 별로 변하지 않는골 보면 그들도 어쩔수 없지 않나 싶네요.
좋은환경에서 좋은작품 만들고 싶은게 그들일텐데 말이죠. 드라마를 계약했으면 그만한 책임감은 가져야하는게 아닐까 싶네요.드라마 중반에 메인 주연배우가 연출자가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잠적을 해버리면 나머지 스탭,배우들은 뭐가 되나요. 에릭씨가 16시간 대기타고 있다고 하면 나머지배우들이나 스탭들도 다 그 상태 이상일텐데 말이죠. 회당 몇천씩 받는 배우라면 책임감 정도는 갖춰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한예슬씨 괜찮은 배우라고 생각하는데 좋은방향으로 해결되었으면 하네요.
11/08/15 20:37
아까 어디서 보니 우리나라가 사전제작을 안하는 이유가.. ppt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드라마 반응보고 ppt협찬 해주다보니.. 사전제작이 아니더라도 미리 드라마를 쫙 빼놓고 촬영하지 않는다라고 봤는데.. 이런 이유라면 드라마 제작환경 변화가 어렵지 않을까 하네요.. 일주일에 한편씩 방영하는것도 일주일에 두번씩 드라마를 방영해서 드라마 앞뒤로 붙여 나가는 광고값 생각하면 힘들 것 같고요. 그런데 한예슬씨 정말 극단적으로 가네요. 미국출국이라니....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들인데.. 이건 건너서는 안될 강을 건넌 느낌이네요.
11/08/15 20:39
국내에서 드라마 촬영한게 처음도 아니고,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상태에서 이런 판단을 했다는건 그에 상응할만한 어떤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그렇다고 비난을 피해갈 수는 없겠죠. 시작한 일을 어떻게든 마무리 짓고 대응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11/08/15 20:39
아무리그래도 최소한 촬영은 마치고 행동을 보였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환경이니 뭐니 다 제치고 혼자 펑크낸 것만 보자면 바다건너 저쪽동네 베쯔니사건 모 배우가 생각날 정도입니다.
11/08/15 23:08
아주 가끔가다가 채널돌리다가 보던 드라마였는데..음.......
그냥 재미가 없더라구요. 여배우 교체되면 한예슬효과까지 없어질테니 ..... 구미호외전 - 환상의커플 - 무릎팍도사 3단 콤보로 한예슬 참 좋아했는데, 무슨 사정이 있었던 것 이길..
11/08/16 00:52
이런저런 세세한 부분은 그냥 스텝과 배우간의 갈등정도로 끝나겠죠. 이렇게 아예 파토(?) 난건...
무슨일이 있던건지 궁금하긴합니다. 게다가 여자다보니 성적으로 뭔가 관련된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면 지금의 행동이 충분히 이해는 갈테니...
11/08/16 01:25
댓글화하겠습니다
"한예슬, 연상 사업가와 결혼 전제 교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6&oid=382&aid=0000006604 이런 기사까지 떴는데 지금까지의 정황으로 봐서는 연예계 그만두고 결혼해서 살려고 했던듯싶고 그와중에 이번작품이 시청률도 안나오고 촬영도 고되고 하니까 그냥 연예게 은퇴할거 에라 하고 미국으로 가버린듯 싶네요..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욕 좀 많이 먹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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