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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6/20 22:03:41
Name DJLORD
Subject [일반] 제가 꼽는 나는 가수다 최고의 무대
지금까지 나는 가수다에서 정말 멋진 무대들이 있었지만
전 그중에서도 5월22일 무대를 나는 가수다 최고의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5월22일의 무대 '네티즌 추천곡'

5월22일 무대는 그동안 가수들과는 다른모습,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김범수씨는 라이브에서 한번도 내보지못한 음역대를 선사하시고 박정현씨는 '아일랜드 포크 락'을 보여주었으며 김연우씨는 지금까지의 모습과 전혀다른 펑키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윤도현씨의 감기투혼,이소라씨의 한폭의 그림,BMK씨의 그루브한 무대, 임재범씨의 눈물을 부르는 여러분까지.....

지금까지도 제 pmp와 mp3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무대가 아닐까합니다


덤으로 6월12일무대가 참 좋았더군요
무대가 한편의 이야기와 같았습니다
김범수씨가 님과함께 무대를 열어주고 김동욱씨가 조율하며 무대를 닫아주는게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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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0 22:05
수정 아이콘
전 김연우씨 나와같다면, 김건모씨 you are my lady, 김범수씨 늪 정도가 가장 기억남네요
난다천사
11/06/20 22:09
수정 아이콘
개인차지만 저는 김범수씨 늪이 나가수 어떤무대보다 최악이였음..ㅠ.ㅠ
11/06/20 22:13
수정 아이콘
임재범씨의 여러분은 어떤 의미에서는 임재범씨에게 또 다른 전성기를 부여한 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임재범씨에 대해 그냥 아 그 노래 부른가수? 정도로만 알고 있던 분들도 상당한 걸로 아는데

임재범씨의 재조명 내지는 그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만들 정도로 깊은 인상을 남긴 곡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1박2일과 분당시청률에서 1%내 근사치의 접전을 이룬 장면이 임재범씨의 여러분이 방영될 때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 다 떠나서 임재범씨가 부른 여러분은 지금들어도 뭉클한 여운이 남네요

그 외에는 연우갑의 나와 같다면 정도
지금만나러갑니다
11/06/20 22:14
수정 아이콘
제 생각과 비슷하네요.. 5월 22일이 대박이였고 저저번주 김동욱씨 조율로 마무리 하는 무대도 정말 멋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저는 늪 정~말 좋게 들었는데 흠...
샤르미에티미
11/06/20 22:15
수정 아이콘
저는 본인곡 부르는 무대는 다 좋았고 5/22가 정말 좋았었고 3/27은 음원이 대박이었습니다. 지금도 듣는 노래가 많아요.
공연 자체는 5/22이 최고, 음원은 3/27이 최고, 본인곡 부르는 무대는 특별 콘서트 같아서 좋았고요.
비야레알
11/06/20 22:16
수정 아이콘
나와같다면 개인적으로 최고였습니다.
11/06/20 22:17
수정 아이콘
저도 늪은 정말 별로 였어요.
개인적으로 오프닝중의 오프닝이라 할 수 있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최고로 꼽고 싶습니다.
11/06/20 22:19
수정 아이콘
음 본문하고는 좀 떨어지는 얘긴데
나가수에 락밴드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본인이 락빠이기도 하고... 요즘 점점 발라드나 팝 위주로만 흐르는거 같아서...
체리필터 정말 땡기는데 말이죠
낭만토스
11/06/20 22:23
수정 아이콘
지금 가장 먼저 생각이 드는 3개만 딱 꼽자면

김범수 님과함께
임재범 여러분
BMK 아름다운강산

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님과함께는 방송이후로 하루에 한번정도는 챙겨봅니다. 아이고 씐나
대청마루
11/06/20 22:28
수정 아이콘
이소라씨의 No.1 을 꼽으신 분이 아직 없네요. 들었을때 정말로 놀랐습니다. 전율이 일 정도였습다.
제가 베스트 공연은 김연우씨의 나와같다면, 그리고 또 이소라씨의 No.1 , 사랑이야 가 제일 좋았습니다.
최고로 꼽는 경연무대는 5월22일인거 같구요. 이날은 진짜 가수들이 생명을 깎아먹으면서 노래를 불렀다고 해도 좋을정도...
맥플러리
11/06/20 22:31
수정 아이콘
가끔 김범수씨의 '늪'이 고음만 지르고 감동이 없다고 하시는 분이 계신데,
전 정말 김범수씨의 '늪' 공연은 여러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매우 색이 확실한 조관우씨의 곡을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스타일로 만들어냈다는 점과
그런 극악의 난이도 가운데서 특별한 실수없이 완성도있게 소화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보기엔 그냥 성대자랑이었다고 폄하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공연이라는 것이죠.

그날 임재범씨의 공연이 뜨거운 감정으로 마음을 울리는 공연이었다면
김범수씨의 공연은 가수가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로 전율을 일으킨 공연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추가로, 제가 생각하는 기억에 남는 공연을 3개만 꼽자면 이소라 - No.1/ 임재범 - 여러분/ 김범수 - 님과함께 입니다.
11/06/20 22:36
수정 아이콘
백지영 - 무시로
김건모 - You are my lady
JK김동욱 - 조율

이렇게 3개가 참 좋았어요.
11/06/20 22:39
수정 아이콘
임재범 - 여러분 , 김범수 - 님과 함께 , 김연우 - 나와 같다면 이 3곡은 계속 레전드로 남을 것 같고...
의외로 없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이소라씨의 No.1 들으면서 소름이 끼쳤었네요. 모랄까 들으면서 무서운 느낌이더군요.
11/06/20 22:39
수정 아이콘
나도모르게 무심코 흥얼거리게 되는 멜로디 빈도순으로

임재범- 나는 너에에~~~~~~~~~~~~~~~~~~

김연우- 나처럼, 울고 싶은지이이~~~~

김건모- 유아마레이레~
찬양자
11/06/20 22:44
수정 아이콘
저에겐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이걸 능가할 곡은 없었습니다..
아 그때의 감동이란... 조용필씨가 한없이 존경스러워진 순간이죠.
GoodSpeed
11/06/20 22:47
수정 아이콘
김건모씨 you are my lady는 안티를 돌려버린 노래라는점에서 정말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보여줄게 많았던 김연우씨와
많은걸 보여줬던 이소라씨의 탈락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Angel Di Maria
11/06/20 22:47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음원으로 제공된게 55개 입니다.
7인의 가수 x 8번의 경연 = 56이어야 하는데, 한 곡이 음원공개가 안되었죠.

그 동안 한 번인가를 제외하고 모든 방송을 본 방으로 보았습니다.
(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한 두번이 경연날은 아니었다는 점이었네요 )

볼 때 감동 및 소름 혹은 충격으로 다가온 무대를 꼽으라면..
이소라 - No.1 / 임재범 - 여러분 / 김범수 - 님과함께, 늪 / 옥주현 - 사랑이 떠나가네
였습니다...... 감동을 주어서 혹은 파격적인 편곡 등 뭐 다들 다양한 이유에서 입니다.


그런데 정작 질리지 않는 곡 / 계속 듣게 되는 곡은 또 다르더군요..
정엽 - 잊을께 / 박정현 - 바보 / 임재범 - 빈잔 / JK김동욱 - 비상 / 김건모 - You are my lady / 김연우 - 미련
김범수 - 여름안에서, 늪, 제발 / 뱀케이 - 소나기 / 이소라 - 행복을 주는 사람, 너에게로 또다시
정도를 넣고 계속 듣고 있어요 헤헷
11/06/20 22:52
수정 아이콘
무대들이야 다들 훌륭하고..

전 룰렛을 돌리지 않을 때 이소라가 '선택' 하는 곡들에 대해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오랜만에 무대에 나오면서 여는 첫 오프닝 - '바람이 분다'
여러 논란이 있고 난 뒤의 첫 오프닝 -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그리고 경연이 고조에 오를 때의 '주먹이 운다'
일부러 이렇게 골랐을지 어떤 생각으로 골랐을지 몰라도, 가사만 두고 생각하면 그냥 '나는 가수다' 와 같이 스토리를 엮어간 느낌이여서.. 계속 여운이 남더군요.
개인적인 최고의 무대는.. 여러 논란이 있고 난 뒤 첫 오프닝 때, '나는 이런 사랑을 했습니다. .. 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하며 부르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에 한표 던져봅니다.
아이유
11/06/20 22:56
수정 아이콘
정말정말 좋은 무대가 많았지만 딱 하나를 꼽자면 박정현이 부른 김건모의 '첫 인상'을 꼽겠습니다.
바모스의 그 경쾌함이란. 크크

그리고 첫 인상이란 곡도 개인적으로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곡이라서요.
김광균 시인의 「언덕」이란 시가 있는데 이 작품이 제가 초등학교 5학년 즈음에 교과서에 실렸었습니다.
이 시를 외우라는 숙제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외워지지 않아서 어디선가 들었던 노래에 가사를 붙여 외우는 방법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때 딱 맞다고 생각한 곡이 이 첫 인상이었습니다.

등뒤엔 컴컴한 떡갈나무 수풀에 바람이 (우우우)울고(오오)
길가에 싹트는 어린 풀들이 밤이슬에 젖어 있었다(하 아하.).

시의 한 구절인데요
'눈빛을 보면 난 알수가 있어~' 부터 시작하는 후렴구와 묘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적어도 당시의 저에겐 그랬어요. ^^;
덕분에 시는 간단하게 외울 수 있었지만 외운 시 낭송을 하는데 노래를 해버려서 망해버렸죠. 크크크
그리고 이때의 기억은 몸에 각인되어 아직도 첫인상 하면 눈빛을 보면~ 이 아니라 등뒤엔 컴컴한~이 먼저 나옵니다. ^^
*짱구*
11/06/20 23:00
수정 아이콘
임재범의 '빈잔'
이소라의 'No.1'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트리플 콤보의 5월 8일은 정말 잊지 못할 겁니다.

이 이상의 무대가 나가수에서 나올 수 있을까 생각하던차에 바로 다음 경연인 5월 22일에

한 미중년이 무릎을 꿇고 그렁그렁한 눈으로 자기를 위로해줄 사람을 애타게 찾기 시작하는데...
11/06/20 23:02
수정 아이콘
전 다른분들께서 언급 안하신 무대 중에 YB의 '나항상그대를'을 꼽고 싶습니다. 흔히 락 좀 듣는 사람이라면 윤도현을 무시해야만 막귀가 아닌걸로 치부되는 경향이 강한데, 홍대로 대표되는 지금의 인디씬이 생기기도 전부터 음악을 해온 내공이 분명히 있다는걸 보여준 무대였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저를 마흔 다 되어가는 여가수의 얼빠로 만든 박정현의 '첫인상'도요 ㅠㅠ
아이유
11/06/20 23:02
수정 아이콘
추가로 분야별로 꼽자면
감정 면에선 이소라 - 바람이 분다, 백지영 - 무시로.
정말 노래 잘한다 싶은건 김건모 - You are my lady , 김연우 - 나와 같다면
충격은 이소라 - No.1, 임재범 - 빈잔
끝으로 노래 듣다 정좌 한 무대는 임재범 - 여러분
그리고 나가수의 주인공은 요정님♡
꼬꼬마윤아
11/06/20 23:04
수정 아이콘
김건모 - You are my lady
김범수 - 제발, 여름안에서
김연우 - 나와같다면
박정현 -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미아
백지영 - 약속
옥주현 - 천일동안, 사랑이 떠나가네, 서시
이소라 - 바람이분다, 너에게로 또다시
BMK - 꽃피는 봄이오면
YB - 해야, Dash,
11/06/20 23:15
수정 아이콘
미친듯이 펑펑 울었던건 바람이분다 였지만 최고의 무대는 나의하루 였습니다.
새가 지저귀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이소라님의 사랑이야 연습무대...

이소라님의 선곡과 실험을 볼 수 없어서 너무나 아쉽네요.

이소라님의 곡을 제외하면 런데빌런 여러분 이젠그랬으면좋겠네 이렇게 좋았네요.
모모리
11/06/20 23:16
수정 아이콘
나가수에서 청중단이 세 개만 뽑으니까 저도 세 개만 뽑아 보자면,

김건모 - You are my lady
박정현 - 소나기
JK김동욱 - 조율
강가딘
11/06/20 23:16
수정 아이콘
전 최고는 임재범의 여러분입니다.
내가 만약... 이 한마디에 그냥 눈물 한방울이 툭떨어지더라고요. 그리고 끝나곤 그대로 폭풍눈물,,,, [m]
tannenbaum
11/06/20 23:22
수정 아이콘
임재범- 여러분(울어라~~~)
이소라- no.1(떨어라~~~)
김범수- 님과 함께(쪼~! 쪼~!)
웃어보아요
11/06/20 23:23
수정 아이콘
보고 최고로 감동이었던건,
김건모 - You are my lady => 당시 여론과 곡을 부르는 장난기 많은 톱가수의 손떨림..

회의적이던 시선을 바꿔준건,
BMK - 아름다운 날들 => 저음톤의 여성보컬분들(표현하다보니.. 대체적으로 빅마마/BMK 류..)을 대체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와 진짜 노래 잘하는건 알았지만 성량 대..박..이다..라는 인식을 자동으로 아주 강렬하게 박아주었던..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하지만 대중적으로 저평가된다고 생각했던 가수들의 재조명,
백지영 , 윤도현, 김연우, 이소라 => 김연우, 이소라 두분은 매니아층은 꽤 있지만 대중성으로 치면 상당히 열세로 봤기에..

그리고 나는가수다를 보며 가장 만족했던 날,
80년대 명곡 바꿔부르기 미션 수행일.
무시로, 나 항상 그대를, 비오는 날의 수채화, 그대 모습은 장미, 립스틱 짙게 바르고, 너에게로 또 다시, 짝사랑
전부 빠짐없이 좋게 들었습니다. 특히 김범수씨는 노래에서 뭔가 부족함을 댄스로 채워주는 센스까지..!
물론, 방송 끝날 때 쯤을 제외하고..
클레멘타인
11/06/20 23:33
수정 아이콘
저는 바람이 분다, 나 항상 그대를 이네요. 요즘엔 흥미가 떨어진 나가수...
폭풍사마_
11/06/20 23:39
수정 아이콘
YB - 나 항상 그대를
임재범 - 여러분
박정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11/06/21 00:05
수정 아이콘
저는 나가수의 오피닝..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운체풍신
11/06/21 00:07
수정 아이콘

김범수-제발
임재범-빈잔
김범수-늪
이 세곡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운차이
11/06/21 00:56
수정 아이콘
1. 임재범 - 여러분, 빈잔, 너를 위해
2. 박정현 - 미아 (소나기,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3. 김범수 - 님과 함께 (늪, 제발)
4. 김건모 - you are my lady
5. 김연우 - 나와 같다면
6. 이소라 - 바람이 분다 (No 1)
7. 김동률 - 조율
8. BMK - 꽃피는 봄이오면 (아름다운 강산)
9. 정엽 - 잊을게

1번~9번까지 제일 좋아하는 노래 순서대로
아니 좋아하는 노래가 한 두개여야지 -_-

임재범은 3곡 다 베스트네요 -_-;;;
11/06/21 00:58
수정 아이콘
5월 22일 진짜 베스트였죠 7명 가수들 다 좋았어요

박정현-소나기
김연우-미련
윤도현-나항상그대를

베스트3
11/06/21 01:14
수정 아이콘
No.1이 넘버원이었고요.

아름다운 강산은 이선희님의 라이브를 유튜브에서 보고 전율했고...
나와 같다면, 조율 좋았습니다.
Who am I?
11/06/21 02:17
수정 아이콘
No.1이 넘버원이었고요. (2)
리메이크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했던 무대였습니다.
유명한 원곡 + 새로운 시도가 훌륭한 시너지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조율의 경우에는 원곡 자체가 가진 포스가 너무 어마어마해서 오히려 조금 밋밋했구요 전.;;(그 노래는 가사만 정확하게 전달한다면 이미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노래입니다. 워낙 가사가 좋은 곡이라서.;) 그외의 다른 곡들도 그랬습니다. 오히려 가수들이 자기 노래를 불렀던 무대들이 굉장히 오래 기억에 남더군요.
얄다바오트
11/06/21 02:40
수정 아이콘
김동욱의 조율이 좋았나요? 전 감정 과잉처럼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사랑/이별 노래만 불러오던 김동욱이 부를만한 노래였는지 모르겠던데요. 한영애의 원곡에 많이 미치지 못한다고 봤습니다.
11/06/21 02:44
수정 아이콘
바람이 분다 ㅜㅜ
가사를 곱씹으면서 들으면 진짜 눈물이 왈칵 나요. 나는 혼자 이렇게 슬픈데 세상은 아무 일 없이 흘러가는구나. 그게 더 슬퍼 ㅜㅜ
스폰지밥
11/06/21 06:45
수정 아이콘
이소라의 no.1

임재범의 빈 잔

나가수 최고의 무대였고, 아직도 이런 전율과 감동의 무대를 본 적이 없네요.
왜자꾸시비네
11/06/21 07:16
수정 아이콘
나는 가수다 후반으로 갈 수록 떨어지는 것이 곡의 재해석에 대한 신중함과 편곡인 것같습니다. 지금은 이 부분에 대한 고민들이 초반보단 적죠. 개인적으론 박정현-첫인상, 이소라-나의 하루, 김범수-그대 모습은 장미 이 세가지 곡들이 각각 자신의 곡으로 훌륭하게 재구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1/06/21 08:32
수정 아이콘
전율스러웠던 임재범-빈잔, 이소라-넘버원
감탄스러웠던 박정현-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BMK-아름다운 강산
그리고 감동이었던 임재범-여러분
이 다섯 곡이 제게는 최고였습니다. [m]
11/06/21 08:51
수정 아이콘
딱 세곡만 꼽으면
이소라의 no.1,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임재범의 너를 위해
슬렁슬렁
11/06/21 09:16
수정 아이콘
개인취향이겠지만 전 그날 늪, 나와같다면 두무대가 좀 많이 싫었습니다. 노래에 어울리는 무대라기보다는 그냥 떨어지지 않기 위해 지른다는 느낌이 강해서요.
제가 좋았던곡은 임재범- 여러분, 이소라씨가 조용하게 부른 노래들, 김건모 you are my lady 가 좋았습니다. 김연우씨도 오히려 처음에 6 7등하실때가 더 좋았고요.
지아냥
11/06/21 10:08
수정 아이콘
전 세곡 절대 못뽑겠는데... 어헣
저는 5개만 뽑아본다면.

이소라 - No.1, 임재범 - 빈잔, 김범수 - 제발, 김범수 - 늪, 박정현 - 첫인상
키둑허허
11/06/21 10:24
수정 아이콘
편곡이 제 귀에 맞는 노래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 다들 워낙 노래를 잘 소화하시니까...

박정현 - 첫인상
이소라 - 바람이 분다, 나의 하루,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김건모 - You are my lady
김범수 - 늪

그리고 김범수의 늪은 무대에서 봤을 때는 별로였는데 나중에 음원으로 상당히 많이 듣게 되더군요. 박정현의 첫인상은 이미 노래방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부르기 쉬운 곡이예요.

제가 나가수를 통해 발견하게 된 가수는 이소라씨 흑흑 정말 조용조용한 노래마다 넘치는 감성을 발휘하시는 분입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는 정말정말 좋더군요. 재즈풍 나의 하루도 좋았고..... 김연우씨는 일찍 떨어진게 정말 아쉬운 분이고요. 김범수의 늪은 전주 편곡이 정말 좋구요. 님과함께는 중간 점검때 부른게 더 좋았습니다. 무대는 재밌기는 했는데 뭔가 과잉됐다는 느낌이..
바다로
11/06/21 12:49
수정 아이콘
꼭 세곡만 뽑아야 한다면
이소라 - 바람이 분다 / 박정현 - 첫인상 / 이소라 - No.1
입니다.
11/06/21 14:46
수정 아이콘
감동받은 곡을 따지자면 뽑기 어려울 정도로 많아서.. (근데 아마 박정현느님 곡이 대다수. 흐흐)
충격과 공포의 무대를 하나만 뽑자면 임재범느님의 빈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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