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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9 19:45
죄송하지만 제목 수정해주시면 안될까요?
생방으로 진행된 것이라 스포일러라 할 수는 없지만, 아직 안보신 분들도 있으니 제목에 만이라도 피해주셨으면... 부탁드립니다.
11/05/29 19:46
어쨌거나 청중 평가단은 옥주현에게 1위를 주었습니다. 청중 평가단이 가장 많은 표를 준 사람이 1등인 것이 룰이고, 그 룰에 따라 1등을 한 것인데 '1위할 자격이 없다'는 말은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잘못된 사생활이나 옥주현의 성격을 가지고 까이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봅지만 그것이 '1위할 자격이 없다'로 이어지면 문제가 되겠죠.
이렇게 보니 확실히 시청자들이 나가수를 볼 때에는 그날 경연한 곡만 가지고 보는 건 아닌 듯 합니다. 그 사람의 인격, 평소 사생활, 스토리, 카리스마, 친밀감까지 다 합쳐서 순위를 메기는 것 같네요..
11/05/29 19:46
'루머가 사실일지도 모르겠는데,
제가 그렇다는거지 실제인지는 모릅니다' 라는 말씀은 대단히 무책임한 말씀이십니다 루머의 시작이 바로 그런 부분인데요 그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11/05/29 19:46
저는 오늘 임재범씨 고별 멘트가 가장 감동적이었습니다. ; 이소라씨 윤밴의 무대도 괜찮았고요. 진짜 마지막에 안나올거라는 늬앙스는 충격적인.. 무대 인사할때랑 달랐죠.
11/05/29 19:47
그리고 생방이 이루어진 프로그램에 대해서 스포라는건 존재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이미 이전에 pgr에서 논의된 내용으로 알고있습니다
11/05/29 19:50
pgr 하시는 분들이라면 뻔히 나가수가 매주 불판까지 갈리면서 화제가 되고 바로 관련글들이 주루룩 올라오는거 아시면서 스포 당했다고 하시나요;
11/05/29 19:52
같은 막귀로 한말씀 드리자면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전 옥주현씨 잘했다고 말해주기 싫습니다. 오늘 듣는데 딱 그생각밖에 안나더군요 '핑클시절 창법이 뮤지컬 창법으로 바뀌었다' 노래 잘하고 저평가 되고 있는건 저도 인정하지만 제 귀에는 핑클때와 비교해서 발전된 부분이 없어 보여 정말 답답했습니다. 특히 클라이막스 치고 나갈때 '자기 잘난체 하려고 악을쓴다' 이 느낌이 핑클때부터 있었는데 오늘도 여전하더군요.......................... 제가 듣기에는 노래는 잘했을지 언정 절대 1위 무대는 아니었습니다.....................
11/05/29 19:52
저도 오늘 공연중에 YB 다음으로 옥주현씨의 곡을 좋게 들었습니다. 이미지란것이 가수에게 굉장히 중요하다는걸 다시금 알게됩니다.
타 사이트에서는 이미 이승환씨의 원곡을 올려놓고 "원곡을 망쳤다.", "쓸데없이 질렀다." 같은 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네요... 이제는 누가 지르냐도 평가의 대상이 된거 같네요... 지르면 안되는 가수도 있나봅니다...
11/05/29 19:53
당장 네이버만 접속해도 결과를 알 수 있는데..
생방송에 스포일러라고 하면 어쩌시는지.. 월드컵때 스카이라이프로 월드컵 경기보면서 타 방송사보다 송신이 2~3초 늦어서 아파튿주민 반응때문에 스포당했다며 화내실 분들이네요...
11/05/29 19:53
제가 지금 옥주현 씨가 1위인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이유를 찾기 위해서 제 머릿속을 스캔하는 중인데요.
다른 사람들이 왜 그러는가를 분석하기 전에 제 자신을 분석하는 데만도 힘드네요. 1. 옥주현이 나가수에 나오기에는 급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음 -> 개인의 취향 + 가수의 급에 대한 나름의 평가?? 2. 옥주현의 노래가 그다지 와닿지 않았음 -> 개인의 취향 + 없다고 생각했지만 1번에 의한 편견의 존재?? 3. 옥주현이 1위를 하자 옥주현이 1위를 하게된 외부적 요인에 대한 분석을 하기 시작함 -> 다른 가수들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 + 쉬어가는 분위기 + 마지막 순서의 메리트 + 혼자 드라마틱한 편곡 다른 가수들이 제대로 했으면 옥주현이 1위를 하지는 못하겠지라는 생각... 4. 옥주현을 비호감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다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 것도 영향을 미침 이정도로 제 생각을 분석해보고 있습니다... -_-;;;
11/05/29 19:53
죄송하네요. 야구보다가 야구불판 달리다가, 글이 바뀌어서 제목에 뜨는 걸 피했으면 해서 부탁드렸는데 말이죠.
이런 부탁도 못드리나요? 제 첫댓글이 그렇게나 공격적이었습니까? 틀린 행동이 아니면 다른 사람의 부탁은 무시하는 것이 당연한 겁니까? 앞으로는 들어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11/05/29 19:53
1등 할 자격 충분했습니다. 천개의 귀가 가장 즐거웠다고 선택한 것인데요. 저도 무대 끝나자마자 1~2위 예상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BMK와 더불어 가장 좋았고요. 오페라 가수들이 연마하는 가장 정석적이고 안정된 발성을 익혔지만 그것을 빼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남자의 자격에 나온 배다해씨가 성악을 전공 했지만 대중가요를 부르게 되면서 성악 발성을 빼려고 노력 한다는 글을 봤는데 딱 그 느낌 이었습니다.)
핑클때와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하고 완숙해졌네요. 핑클할때는 약속해줘땜에 그냥 피식거리고 넘어가는 가수였는데, 지금 가요무대에 복귀한다면, 응원해 주고 싶습니다.
11/05/29 19:55
전 별로였네요.. 하지만 저도 선입견이 있을 수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사실 가수의 노래를 듣는 게 아니라 그 가수의 스토리를 듣는 것일수도 있는 거니까요. 노래자체를 감상하기위해서라면 그냥 음반 들으면 되지 굳이 예능을 볼 필요는 없으니까요.
11/05/29 19:56
개인적으로는 YB가 최고였고 그다음 박정현씨 였지만 옥주현씨의 1위가 전혀 의외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쯤이면 다들 순위에 좀 초월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가수들의 스트레스보다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팬들의 스트레스가 더 큰 것 같아요. 500명의 선택이라는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표본이라지만 그렇다고 절대적인 것 역시 아니지요. 또 현장에서의 느끼는 순간적인 감정과 두고두고 듣는 소장곡의 감정은 다를 수도 있는 것이고요. 세상엔 수많은 기준과 가치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인 가치에 너무 몰입하는게 아닌가 싶어 안타깝습니다.
런데빌런을 부를 때 윤도현씨의 한마디가 가장 중요한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여러분 즐겨요. 꼴지해도 돼!!"
11/05/29 19:56
PGR에서 문제삼는 스포는 녹방인데 본방 이전에 결과를 말하는 스포일러뿐입니다. 그 외에는 문제삼지 않아요. 오히려 이미 끝난 일로 문제삼아서 수정요청하는게 이상해 보입니다.
11/05/29 19:57
대중이 선택하는데도 이런 논란이 있는거 보면...좀 오버하면 '국개론'과 '국민의 위대한 선택' 의 양자를 나가수에서 보는 것 같습니다. 자기 맘에 안든다고 대중의 선택을 무시하고 폄하하려는게 참 답답합니다. 정 마음에 안들면...그냥 저기선 좋게 들렸나 보군..이라고 좀 쿨하게 넘어갈만도 할텐데요..
11/05/29 19:57
옥주현씨는 노래는 잘하지만 어쩌구저쩌구~하는 안티도 많죠. 더구나 1위를 했으니 그정도는 아니다부터해서 까겠죠.
스포문제는 제목만큼만은 약간 돌려서-'옥주현 순위에 관해'- 처럼적어주는 배려가 있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니까요.
11/05/29 19:59
아니 뭐 엄청 큰 요청을 한 것도 아니고 엄청 기분 나쁘게 요청한 것도 아니고 그냥 이러저러 하면 더 좋지 않겠냐, 부탁드린다, 이 정도 수준의 얘기를 했을 뿐인데 이렇게 기분나쁘게 반응하시는 게 신기할 정도네요.
11/05/29 20:01
왜 까이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노래 잘해서 1위된건데 사생활이랑 이건 틀린거죠
노래로 평가하는 건데 이 프로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느낌입니다 듣는 사람마다 다 틀린거죠 저같은 경우는 오늘 이소라를7위예상했었지만 이소라가 제일 잘했다 하는사람도 있듯이 옥주현 잘불렀다 생각했고 순위높을것같다고 생각도 들었고 까이는거 불쌍하네요
11/05/29 20:03
오늘 나가수 방송의 최고의 성과라면, 옥주현씨의 1등이 아니라
지난주 그 난리를 치게했던 스포일러와 기사들이 100% 허위사실 임이 밝혀졌단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홍역을 치뤘으니 앞으론 스포일러가지고 이러네저러네 난리는 나지 않을거 같네요. 스포일러에 대한 신빙성도 너무 엇나가서 이젠 거의 안믿을거 같구요. 그 스포일러 순위는 윤도현-김범수-박정현-bmk-옥주현-이소라-jk김동욱 이었죠. 결과적으론 100% 틀린셈. 나가수 제작진 입장에선 스포일러에 휘둘릴 일이 없어진셈이라, 다행이겠습니다.
11/05/29 20:03
영화도 아니고 이미 방송 끝난 시점에서 스포는 논란여지가 없지 않나요?
pgr뿐만 아니라 모든 포털싸이트에 나가수관련기사 도배 돼 있을것 같은데-_-;
11/05/29 20:03
그래도 전 1위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1위해도 까이고 7위해도 까일 거라고 생각 했기 때문에.. 이왕 까이는거 1위 하는게 낫죠. 앞으로도 롱런하셔서 계속 무대 보여주셨으면 하네요.
11/05/29 20:03
루머의 중심..에는 옥주현씨가 몇몇 사건들로 쌓인 이미지가 있죠. 이건 어쩔 수가 없는거고..
결정적으로 임재범씨, 김연우씨 등 꽤 관심이 몰린 나가수란 판에 갑자기 옥주현씨가 던져지면서 이런 모양새가 나지 않았나 합니다. 이런 이야기의 시작도 '아이돌 출신이 이런 무대에?' 정도로 기억하는데요. 아마 옥씨가 시작멤버였으면 이정도는 아니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을 담아놓고 불을 때면 천천히 끓는데, 달군 냄비에 갑자기 물이 들어가면 무섭게 튀지요.
11/05/29 20:07
저는 옥주현씨 무대 별로였는데 제귀가 막귀인가 보네요.
이승환씨 콘서트에서 들었던 그느낌이 너무 강렬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순위에 의문을 가지는 댓글은 이전에도 많이 있었으니 딱히 뭐라고할 부분은 아니지 싶네요.
11/05/29 20:07
첫댓글 다신분은 제목에 대해 까칠하게 비판을 하신것도 아니고
본방 못보신분들을 배려해주고자 글쓴분께 부탁 드린건데요 이렇게 사납게 달려들것 까진 없다고 보는데요;;
11/05/29 20:08
개개인의 취향차이는 인정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옥주현이 7위일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온몸에 소름이 돋은 감동의 도가니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와 달랐다고 해서 그것이 틀린것이 아니죠. 이 경연은 누군가 한명의 평가로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청중평가단의 결정으로 되는것입니다. 즉 온몸에 소름이 돋은 감동의 도가니로 느낀분이 7위라고 생각하신분보다 월등히 많았다는것입니다. 그것으로 1위를 하였습니다. 그것으로 논란은 끝인겁니다. 음악외적인 행동에 대한 비판은 있을수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노래까지 간다면 아니겠죠. 각자의 느낌과 소감이 있겠지만 자신의 느낌과 달랐다고 해서 틀린것으로 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적어도 오늘 1위를 한것은 인정은 하되 자신의 소감을 말하는것이 올바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인정하기 싫고 못마땅하시면 방법은 단 한가지입니다. 당신이 직접 청중평가단으로 가세요! 할수만 있다면이요.... 저도 청중평가단을 신청했지만 꽤 까다롭더군요. 마치 대기업 이력서를 넣는 기분이었으니... 특히 음악경력을 쓰는것이 꽤 어렵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어린이 합창단 부터 합창단 지휘자도 해보았고 아카펠라팀의 리더의 경험까지 써넣었지만...선정은 안되더군요... 그렇게 귀가 좋고 능력이 있다면 직접 청중평가단으로 신청하시고 당첨되셔서 직접 가셔서 선정하세요!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겠습니까? 그것조차 되지 않는다면... 적어도 청중평가단의 결정을 인정하고 따라주는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11/05/29 20:08
영화의 결말 스포도 아니고 나가수같은 최근 화두가 되는 내용의 결과를 알고싶지 않다면 포털사이트나 그외 피지알 같은 대형사이트에는 안오는게 맞겠죠.
11/05/29 20:10
이글은 삭게로 가겠군요...
信主 님은 부탁하는 댓글을 단 것 같은데 엘푸아빠님이 원칙이야 맞는데... 좀 信主님이 화나게 하는 댓글을 다셨군요. (좀 까칠한 댓글) 옥주현 잘 부른것 같은데... 까칠한 댓글들이 많네요.
11/05/29 20:13
ps부분은 좀 황당합니다. 방송을 보시고도 그 루머를 아직도 믿으신다니 이것 참;;;
본인 스스로도 배에 힘이 안들어가서 노래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11/05/29 20:18
분위기 엄청 삭막하네요;
야구불판 달리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목 좀 수정해 달라고 부탁하는게 이렇게 서로 감정상할 댓글공방이 벌어질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은데.. 뭐 암튼.. 이번주는 컨디션들도 다들 영 별로고.. 첫번째 공연이다 보니깐 부담감도 덜한 상태에서 공연을 해서 그런지, 좀 덜 무거운 (시청자 입장에서 보기에 덜 후덜덜한?) 분위기였던 것 같고.. 누가 1등하고 누가 7등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았떤 무대였다고 생각해요
11/05/29 20:19
이 정도 스포(애초에 스포라고 하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지만)가 싫으면 인터넷을 안하는 게 맞겠죠. 뻘요구를 하니까 시끄러워지는거죠.
11/05/29 20:19
개인의 사생활, 가수에 대한 호불호가 가수 평가의 기준이 될 수도 있죠. 그건 애초에 개개인의 몫으로 돌아갈 문제입니다.
애초 객관적이고 정밀한 평가보다는 관객들의 호응과 교감을 최우선적인 평가기준으로 삼은게 나가수의 컨셉이잖아요? 그런데 정작 악플다는 네티즌들은 '일부러 마지막에 배치해서 좋은 점수를 받게했다는 순서 조작설.''감동이 없는 무대였다 드립' '인성이 썩었다, 성형괴물이다.. '인식모독 까지 .. 명백히 1등이라고 나온 결과까지도 밑으로 끌어내리려고 하죠. 솔직히 전 이정도까지 옥주현이 줄기차게 까이니 연민이 생기네요. 까일만하니 까인다라는 사람이 대다수지만 적어도 본인이 보면 속이 상하다못해 가슴에 비수를 꼽을만한 글들이 인터넷같이 개방된 공간에 써남겨지고 그게 당당하게 베스트 리플이 되는건 잘못인것 같아요.
11/05/29 20:19
제가 보기에도.. 부탁을 가장한 요구로 보이는데... 여튼 스포일러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는겁니다
이미 생방송이 지나갔는데 그것을 보고 스포일러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는거 자체가 참.......... 한두번도 아니고.. 이런 일 발생할꺼 다 알면서 굳이 PGR이나 대형 사이트 들어가는거 자체가 모순입니다.
11/05/29 20:19
그냥 옥주현 까고 싶어서 까는 거에요.
그들이 보기에 옥주현은 나가수라는 위대한 프로그램에는 낄 수 있는 자격조차 없는 사람이니까요.
11/05/29 20:20
이거 참 예전에 스포일러 논쟁 끝났는데 뒷북치는 분들은 멉니까?
생방으로 다 끝난걸 가지고 스포일러 논쟁 일어나는거 자체가 조금 어이 없네요 생방 끝나고 친구가 문자나 메신저로 야 누가누가 일등 햇대 그러면 그 친구한테 욕하실 분들이네요
11/05/29 20:22
스타카토님의 말씀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옥주현씨에대해 큰 관심도 없고.. 한창때이던 핑클 시절에도.. 전 s모그룹을 더 좋아했지만.. 글쎄요.. 개인적으로 옥씨의 오늘 무대.. 그닥 나쁘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1위라고는 별로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1등을 한것은 그들을 평가한 청중 평가단의 몫이죠.. tv와 현장의 사운드는 엄청 틀릴수도 잇고.. 느끼는 감동도 크게 다르다고 봅니다. 방송이후 여러 소위 말하는 '까'는 글들이 많이 보이고.. 근거없는 루머들도.. 계속 양산되는 분위기에서.. 가수들이 받을 상처와 좌절감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이겠죠.. 1위.. 그럼 1위구나 그 사실을 인정하면 될것 같습니다.. 내가 듣기에는 아닌데.. 그것은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구요.. 내 생각엔 아니라고 해서.. 다른 이들에게.. 그 느낌을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것.. 그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좋아하는 가수나 연예인의 근거없는 루머에.. 가슴아프고, 울분이 터졌듯.. 다른 가수들과 그네들의 팬들의 가슴에 맺힐 피멍과 울분도.. 생각해보았음 하는 생각입니다. 나는가수다에 출연하는 가수들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가수분들 화이팅입니다. 그냥 격하게 모두모두 화이팅!!!!이라고 외치고 싶네요..
11/05/29 20:23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 본방이 끝났으면 그이후는 스포일러가 아니다라면
완결 책이 이미 발간했으므로 결말말하는것은 스포일러가 아니다?? 개봉했으니 개봉한 이후부터는 스포일러가 아닌거잖아요?? 응?
11/05/29 20:24
방송 끝난 프로그램에 스포랄게 있는건지 ㅡ; 나가수 같은 프로그램 스포 당하기 싫으면 인터넷에 들어오질 말아야죠.
제목에 결과 나타나는건 전혀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네요. 어디까지나 이건 늦게보는 사람이 피해야 할 문제라고 보네요
11/05/29 20:26
첫리플의 중요성이네요.
방송 전에 누가 몇위고 누가 뭐 불렀고 누가 탈락이다 이런걸 제목으로 쓰면 당연히 배려 없는 행동겠지만 방송 다 끝났는데 글쓴이한테 제목 고쳐달라고 하는건 아무리 정중하게 부탁했다 한들 아닌 듯 하네요. 개인적으론 옥주현씨의 그간의 루머와 악플로 인한 고통이 오늘 방송으로 좀 치유됐으면 좋겠네요. 충분히 1위 할 만한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11/05/29 20:27
개인적으로 오늘 옥주현의 무대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베스트3안에는 반드시 들겠구나 싶었구요. 그런데 무대 자체만을 놓고 보는게 아니라 그녀의 사생활이라던지 과거를 언급하며 까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서 정말 놀라버렸습니다. 저 역시도 사실 '옥주현' 이라는 사람을 평소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도 오늘 무대에 감탄해버렸는데... 물론 취향차이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녀도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른 무대인데 무대 외적인 요소로 까는 것은 도통 납득하기 어렵네요. 거기에 이승환의 천일동안과 비교하며 원곡을 망쳤네 어쩌네 하는 얘기도 참 우습더군요. 편곡이라는 개념 자체가 원곡과는 다른 분위기를 내기 위한 것인데, 둘을 꼭 비교해서 뭐가 더 맞느니 틀리느니 해야할 이유 자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임재범의 <여러분>도 원곡과는 꽤나 다른 느낌이지요. 그럼 임재범의 노래가 더 감동으로 다가오니 원곡을 까야하는 것일까요? 그건 아니잖아요. 원곡과 편곡된 곡 모두가 각자의 색깔이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1/05/29 20:27
뒷 글에서 고음 얘기가 나온 김에 거기다 썼는데 쓰다보니 길어지고..
길어지다 보니 핀트가 이 글에 더 맞게 변해 버려서 가져옵니다.;;;;; 분명한 건 이번 1위는 옥주현의 고음과 상관 있었습니다. 물론 순전히 고음 때문은 아닙니다. 옥주현의 이번 경연 우승의 가장 큰 이유는 연출력이기 때문이죠. 근데 이 연출력이라는 게 순전히 그녀의 고음과 성량에 기댄 연출력이라는 점 때문에 관련이 있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같은 연출이다 하더라도 이소라는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로서 포인트를 주기도 하고, 윤도현은 전형적인 '놀자~Rock N Roll'스타일로 구성하고, 박정현은 변주적인 요소나 템포 변경, 즉 편곡적인 면에 기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옥주현의 이번 연출력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가장 대중성 있고, 감칠맛 나는 스타일이였죠. 무던하게 쭈~욱 가다가 마지막에 자신의 고음과 성량으로 빵!!! 진부하지만 이게 가장 소구력이 높은게 맞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웠던 건 전 애초부터 옥주현의 고음이나 성량은 인정하고 들어갔습니다. 뮤지컬계 슈퍼스타 중 한 명인데, 이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죠. 항상 제가 의문점을 가졌던 건 감정선입니다. 질게에 있던 제 코멘트를 가져와 봅니다. 그냥 가창력... 이라는 측면만을 두고 봐도 정말 잘합니다. 발성도 너무 좋고, 성량도 좋고... 근데.. 그것 뿐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애리는 감성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제가 요즘 노래 정말 잘 부르는 아이돌 가수들을 두고 많이 하는 표현입니다만 그녀는 보컬 머신입니다. 소리는 잘 내지만 노래라고 하면 아직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가수... 일례로 오늘 천일동안만 해도 그녀를 1위로 올려준 것은 짱짱한 성량과 시원한 고음이였지 노래로서 사람들에게 소구할 수 있는 울림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클라이막스 고음 들어가기 전까지는 노래에 집중 자체를 못했어요. 나가수 보면서 이런 적은 처음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골백번은 들어왔던 천일동안이 저렇게 공허한 메아리처럼 들릴 줄은 몰랐습니다. 소리를 잘 내는 가수로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증을 받길 원했던 감성에 대해서는 이번 경연 때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 너무 아쉬울 뿐입니다.
11/05/29 20:27
제가 보기엔 첫플이 요구나 억지는 없어보이는데요. 수정한건 아니시겠지만 공손한 부탁으로 보입니다.
헌데 굳이 하실 필요는 없는 부탁처럼 보이긴 합니다. 이런 큰 이슈를 가진 프로그램이 끝나면 응당 온 인터넷이 들썩거릴텐데요, 배려를 부탁하시는 절차는 문제가 없지만, 부탁 안하시는게 더 나았을 것 같긴 해요. 이젠 스포 제목에 대한 논쟁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허허.
11/05/29 20:29
다시한번 글쓰신 마재곰매니아님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부탁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부탁을 가장한 요구를 했다고 하시네요. 제 댓글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저의 진심은, 피지알에서 야구를 같이 보시는 분들 중 나는 가수다의 생방을 포기하시면서 야구를 보시는 분들이 있고, 그 분들이 결과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피지알에서 같이 보지 않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제목에 써있으면 야구 불판을 달리다가도 목록에 보이니까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제목만은 피해달라고 부탁드린 것이었습니다. 야구보는 중에 나는 가수다의 순위발표가 언제쯤 나는지까지 신경쓰기는 어려웠구요. 당연히 그 이전에 저는 이미 결과를 안 상황이었고, 다른 분들이라도 좀 더 재밌게 보시길 원했기 때문에요. 야구 불판은 지금도 달리고 있습니다. 스포일러 논쟁을 하기위한 댓글도 아니었고, 글쓴분을 공격하고자하는 의도도 없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흘렀네요. 사과드립니다. 저 스스로 '해킹당한게 아닌가 의심했다'거나 하는 말을 보고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저 댓글이 그런 공격까지 받아야하는 댓글이라고 생각을 못했거든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스포일러에 대한 재논의를 위한 댓글도 아니었고,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피지알의 '합의'는 규정이전에 다른 분들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글쓴 분께 사과드립니다. 엄한 댓글로 분위기를 흐린점, 그에 반응하여 일을 키운점 모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11/05/29 20:29
저 개인적으로는 1위는 아니었다 생각하였지만...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보다 1위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셨던 분들이 더 많았나 보죠.
11/05/29 20:37
예전 스포 논쟁이 있었을때 났던 결론은 분명 '제목이 스포해도 상관없다'가 맞습니다만...
또 다른 결론은 '제목은 스포를 피해주는게 PGR다운 배려이다'였습니다. 댓글들이 본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방향으로 흘러서 안타깝지만 한분께서 너무 오만하시고 편협하게 생각하시는군요. 피지알에서 댓글보다가 이렇게 어이없어서 울컥하는건 오랜만입니다.
11/05/29 20:40
아니 맨 위 댓글 다신 분이 왜 스포하냐고 따지신 것도 아니고 그냥 정중히 수정요청한 건데 그게 134플 달릴 때까지 끌고 오면서 사과까지 달아야 할 일인가 싶네요.
11/05/29 20:41
스포일러 논란은 정말 뜬금없네요
오히려 '무려 ' 새벽에 경기 끝나자 마자 쓴 바르셀로나 우승 축하 관련 글에는 아무 이야기도 없는데 생방 끝나고, 4대 웹사이트 첫면에 다 도배해있다시피한 나가수 관련해서는 스포일러 논쟁 일어나다니..
11/05/29 20:44
마재곰매니아님 답답하시겠어요. 지금 제목도 제대로 못 다신것 같은데... ([제목 수정 요청] 이거 저한테만 보이는 제목 아니죠?) 처음에 [제목 수정 요청] 이 제목 보고 뭘 뜻하는 건가 생각했습니다.
일단 이번 방송만 봐서는 옥주현씨가 잘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런데도 왠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것 같아 아쉽네요. 기사들 댓글을 보니 하나같이 '공정성 상실한 나가수', '이제 나가수에 XX, XXX같은 진짜가수를 기대하지 못하겠네...' 같은 댓글들이 달려 있더군요. 음향 조정은 분명 가수와 무대연출이 조율한 것일테고, 또 그걸 위한 리허설이였을 텐데 그걸로 까는것도 이해 못하겠고, (돌림판 돌려서 복불복으로 선정한 곡도 아닌데)곡 선정 가지고 뭐라 하는것도 웃긴 이야기 같고, 또 그 이전에 진짜가수 가짜가수 이야기하는게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옥주현씨정도면 방송에서 자주 보이지 않는 얼굴이여서 나가수 취지에 어긋나지도 않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뭐 일단 포털의 기사 댓글들 같은경우 옥주현씨 안티글들이 많았지만, 커뮤니티들에서는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홍역같은거라 생각해야 겠습니다. 여러모로 나가수란 포멧이 전무후무한 기획이였으니깐요. 잡음끝에 프로그램이 굳어가겠죠. 옥주연씨도 더 좋은 노래로 응대하면 되는 것이고요.
11/05/29 20:44
저기요..제목 논쟁 이제 그만합시다.
첫 리플 다신 분도 사과하셨고 글쓴분도 스포 관련 리플 계속 달리는거 원치 않아하시는 듯 하네요.
11/05/29 20:50
제목 스포 논쟁은 그만하죠.
잘잘못은 둘째치고 이미 첫 댓글 남기신 분께서 정중하게 사과까지 하셨잖습니까. 다른 이를 '꺽는 게' 목적이 아니라면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하지 싶네요. 누군가가 정성들여 쓴 글에서 100플 넘겨가면서 글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걸로 싸우는 것도 영 보기 좋지 않습니다. 정 마뜩잖으면 따로 글을 써서 얘기하시는게...
11/05/29 21:01
옥주현 씨 까이는 거 보면 좀 안타깝긴 하더만 뭐 어쩌겠습니까 방청객들이나 제작진들이 휘둘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죠. 옥주현 씨가 안티들까지 감화시키는 멋진 무대를 보여주는 수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11/05/29 21:33
제목스포 얘기는 차치하고서라도,
옥주현에 대한 재평가를 논의하시는 글에서 또 다른 루머를 언급하시는것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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