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문자에 있는걸 발견한 저는..
아.. 뭐지...... 그냥 모른척 넘어갈까?? 아니다 한번 알려보자...
라고 고민을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말이 통하는 분은 오랜만인데... 하면서 어떻게 할지 생각했습니다.
일단 스팸문자 내역 화면을 자체캡쳐한후.. 퇴근하면서 보내고 바로 전화를 해봐야겟다고 정리를 했습니다.
그분과 제가 카카오톡이 등록이 되있어..(전화번호 등록을 하셧던)...
카카오톡을 만지작 거리며.. 그림은 어떻게 보내는 거지?? 하다.. 그냥 보내버렸습니다....
보내려고 보낸게 아니라.. 이게 맞나? 하면서... 누르다...
이때시간이 오후 4시경...
아.. 망했다.. 생각하면서.. 일단 전화를 했죠.. 대뜸 카카오톡에서 처음으로 보낸게 사진이었으니깐요..
그전엔 카톡에서는 대화를 해본적이 없어서 좀 황당해 할거 같아서요...
전화를 받는데.. 지금 바이어가 오셔서 나중에 통화해야한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끊고 아 망했네.. 생각하는데.
조금 있다 카카오톡에서
"흐흐흐흐흐" 초성체가 안되네요...
";;;" (아..땀난다....)
"그날 어디서 주무셧어요?"
"아 집으로 갔습니다."
로 해서 대화가 끝났고..
퇴근하면서 통화를 했죠..
대뜸 무슨 사진이 왔길래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내가 차단된거고 일부러 그런거 아니냐고 웃으면서 물으시길래...
그런게 아니라.. 블라블라...
뭐 결론은 이해해주신듯 합니다...
다음 주말에 태양의 서커스 보러 가기로 한...
사실 앞으로 어찌될지는 모르겟습니다만...
조금만 더 설레임을 즐겨보려고 합니다..
스팸문자 해프닝의 후기입니다...
여러분들은 스팸문자 문구를 조심하세요...........
저같이.. 훅갈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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