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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7 13:41
그 여자분이 좋은건지.. 아님 그냥 연애라는걸 해보고 싶은건지..
이걸 구분해야 합니다. 제 친구가 금사빠인데..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 =_=;; A라는 여자분이 조금 호감을 보이면 이쪽으로 휙~.. B라는 여자분에게 잘될 가능성이 보인다 싶으면 저쪽으로 휙~ C라는 여자분이 자기한테 웃어줬다고 그쪽으로 휙~ 남중-남고-공대-군대 테크가 이런 경우가 많을것 같습니다. 연애에 목마른 경우요.. 상대는 누구라도 괜찮다..
11/05/17 13:48
성격도 영향 있지만 저런 환경도 분명 영향있죠
그냥 다 남녀공학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애경험도 경험이지만 어릴 때 다양한 사람들을 접해봐야 하는건데... 인터넷에서 흔히 보는 남녀 편가르기, 된장, 보슬 이런 것들도 줄어들 것 같고요 성적 떨어질까봐 이성교제 막는거 말곤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11/05/17 15:30
다 찌질했던 한때가 있는거 아닌가요? 흐..
저도 지금 마눌님하고 아웅다웅하기 전까지는 정말 찌질했던거 같습니다. 그 이전에 일본병+중2병에 걸렸을 때는 더 심했던거 같구요. 물론 지금도 안찌질하냐고 누가 묻는다면 자신있게 아니라고 말 못하지요. 누군가가 찌질하게 행동한다고 해서 비웃고 놀리기보다는 이러다 철들겠지,라는 마음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능.. 그 누군가가 저라고 차마 말하지는 못하겠다능..ㅠㅠ
11/05/18 00:40
지극히 평범한 남자라면 찌질함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속성이 아닌가 싶어요^^ 다만 그 정도만 다를 뿐!
전설의 카사노바라도 안밝혀지고, 화려한 전적(?)에 뭍혀서 그렇지 결국엔 출발은 모두 찌질한 연애의 시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남자도 똑같은 사람이고, 애정에 목말랐으며, 상처도 받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에만 유독 남자에게 대범함 내지는 넓은 이해심을 강요하는 것 같습니다(반면에 여성들에겐 외모를.....안타까운 현실이여~). 어차피 찌질함이 남자들의 속성임을 인정한다면, 자신이 찌질했다라고 인정하는 것이 찌질함을 감추기 위해 허세 부리는 것 보다는 훨씬 '덜 찌질한' 것이라 봐요. 물론 여자들은 이런 두 차이를 귀신같이 눈치채기도 한다고 보구요~
11/05/18 09:11
서울상경 지방촌놈으로 많이 공감하는 글입니다. 대학 1,2학년 때에 실수한 일들이 뭐그리 많은지... 그래도 그렇게 찌질하게 지내봤기에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은 생기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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