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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6 23:16
하지만 저번주에 2주짜리 부상을 당하면서 ACL 16강(단판승부)을 대비하는 전북입장에서는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동국 선수는 항상 최상의 컨디션일때 부상때문에 발목을 잡혔죠. 2010 월드컵을 앞두고도 최고조의 컨디션을 달리다가 부상으로 월드컵에서도 재미 못봤는데 올해도 일단 부상의 암초에 한번 또 걸리네요.
11/05/16 23:27
동국 선수의 오래된 빠중 하나로서..
글 참 감사히 읽었고, 요즘 동국 선수의 활약에 나날이 기분 좋습니다. 미들즈브러 시절을 생각을 하면... 글쌔요 고군분투를 하는 타 선수들에 비해서도 심하게 까였던 것도 사실이고.. 열심히 쉴드 쳐보려 했지만, 겨우 하나 쉴드 쳐내면 백개의 비난이 쏟아져 오고... 예전부터 늘 싸이월드에 쓰던 글이긴 하지만, 그리고 미투에도 쓰던 내용이기도 하지만, 아무리 이성적인 눈을 가진 팬들이 늘었다고 한들, 그건 특정 선수에 한했던게 아닐까 라는 아쉬움은...
11/05/16 23:34
포항전에서 이동국의 존재감이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느낄수 있었죠. 그리고 개인적으론 국가대표 차출 안됐으면 좋겠네요. 작은 실수(실수라고하기도 뭐한)에도 몇년째 비아냥거리는게 동까들수준이니까요. 이동국선수 올해 K리그 역사를 새로 쓰길 기원합니다.
11/05/17 00:01
2002년 월드컵 때야 황선홍-안정환 생각하면 나가도 자리는 없었을테니 그렇다치더라도
2006년 월드컵 앞두고 절정의 컨디션에서 다친거 생각하면... 정말 아쉬운 선수입니다.
11/05/17 00:11
전북팬으로서 부디 동국느님의 빠른 회복과 이번시즌 리그 MVP 및 득점왕(어시왕도 좋습니다. 물론 둘다 콩..만 아니라면-_-)을 기원합니다!
아, 맞다! K리그 통산 최다골도 얼마 남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여하튼 이동국선수의 계속된 선전을 기원합니다!
11/05/17 00:43
어느 순간부터 이동국은 '누구라도 까도 되는' 존재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예전보다 나아졌다곤 하지만 다른 선수들에게 관대하다가도 이동국에게만은 여전히 깐깐해요.
11/05/17 01:04
정말 좋은 선수인데, 황선홍 선수 족적을 안좋은것 까지 똑같이 밟아가네요. 80년 생이니 다음 월드컵이면 35살인데, 욕심 좀 내주길 바랍니다.
11/05/17 01:52
06월드컵때 열심히 뛰어준 조재진 선수한텐 미안하지만 이동국 선수가 부상만 안당했다면 진짜 우리나라는 16강 갔을겁니다..
조재진 선수가 프랑스전 투혼으로 캡틴박한테 헤딩패스 해준게 결정적이긴 한데 진짜 그것말고는 우리나라 원톱 공격옵션은 전무하다시피했고 아드보카트가 343이나 433 원톱세운것도 이동국 맞춤으로 짠 포메이션이었는데 이동국이 없으니 그전 여러 평가전에서 나온 톱과 윙포워드간의 연계플레이나 톱이 내려와 받아주면서 좌우로 조율하는 역할도 분담해주는 공격전개의 변화가 하나도 안되었고 오로지 좌우 박지성 이천수가 뭔가 해주기를 바랄수밖에 없는 현실..뭐 이 둘이 이름값 해주긴했지만;; 최근 2년간 전북에서 절정의 폼을 보여주는 현재도 탑공격수지만 오히려 그때는 지금처럼 간결한 원투 연계플레이 잘하면서 더 빠르고 좌우로 더 많이 뛰었으니까 확실히 그때 부상이 너무 아쉽네요.. 저도 이동국 선수 팬이긴한데 확실히 미들즈브러 진출때는 까이는게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부상 재활후 몸상태를 절반도 끌어오지못한 상태에서 본인이 너무 성급하게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물론 이동국 본인은 부상-재활을 자주 겪은 선수고 부상전 폼이 워낙 좋아서 재활 조금하고 경기감만 익히면 충분히 적응하겠다 난 지금 가장 전성기인 나이인데 지금 여기서 찬스를 놓치면 영영 해외못간다는 생각을 저라도 당연히 했을겁니다 그렇기에 내린 결정이었겠지만 십자인대 파열은 수술후 성공적 복귀시기가 다른 부상보다 더 오래걸리는 수술이고 거기다 진출한 리그가 타리그에 비해 선수들 활동량이 월등하고 터프한 epl 진출이었기에 더 본인이 안좋은 몸으로 뛰고 적응하는데 힘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데뷔전때 골포스트 맞는 안타까운 슛이 들어갔더라면 성공적이었을거란 의견도 많이 보는데 그것도 크게 동의는 못하겠더군요..본인 인터뷰대로 그 골이 들어갔으면 자신감을 갖고 골을 더 넣었을거란 말엔 동의하지만 데뷔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을런지는 의문이 갑니다..그때 뛰는 움직임 보면 참 한숨만 나옵니다 어쨌든 30넘어 뒤늦게 온 제2전성기 잘 유지해서 아직 현실가능성은 부족하지만 정말 14년 월드컵때 조커로라도 봤으면 하네요
11/05/17 09:38
이동국 무섭습니다. 유병수보단 한단계 위인것 같아요...
물론 수원유니폼의 염기훈도 무섭습니다... 국대가지말고 리그에서만 집중하면 정말 무서울듯;;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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