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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7 10:51
SK와 한화가 압도적인 1등과 8등이긴 하지만 현재 SK의 전력이 최상은 아니고 한화도 최근 저력을 보여주고있기때문에
순위싸움이 장난아니네요. 프로야구 재밋습니다. 한밭구장도 좀 새로 지었으면 좋겠네요. 시설은 말할 것도 없고, 위치도 사람 많이 사는 신도심이랑 너무 멀고 대중교통 접근성도 안좋아서 가기 너무 힘들죠.....
11/05/17 10:52
엘롯기가 팬이 많다는건 알고 있지만,
두산이 팬이 이렇게 많았었나요???와우 한화는 넥센한테도 밀리네요;; 기아는 관중수가 왜저리 적죠? 구장탓인가?
11/05/17 10:54
두산은 최근에 성적이 좋고 마케팅을 잘 해서 관중이 많이 늘었죠.특히 여성
기아에 경우 광주 구장이 작은것도 있고 지방 사람들이 서울에 많이 거주 하기 때문에 잠실구장은 기아 롯데팬들이 많이 찾아가서 타팀 관중 버프가 많습니다.
11/05/17 11:02
엘롯기의 성적과 KBO 흥행은 비례하죠.
두산과 엘지의 관중 집계비율이 높은것은 원정팬 덕분이라고 봐야죠. 물론 구단 자체적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만. 09년도에는 정말 심했습니다. 두산-기아 경기가보면 경기장 80%가 노란물결이었죠.
11/05/17 11:17
한마디로 두산 관중 엄청 늘었습니다.
아직도 롯데,기아의 원정팬 덕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신것 같은데 어느정도 영향이 있겠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지난주 두산 vs SK의 토요일 잠실 경기는 2만7천명 만원관중이었습니다. 일요일 경기도 2만4천명이 넘었고요. SK는 잠실경기에서는 넥센 다음으로 원정 관중이 적은팀인데도 불구하고 만원관중을 이뤘다는건 분명히 두산 자체 관중이 엄청나게 늘었다는걸 의미합니다. 제가 알기엔 포스트시즌을 제외하고 SK와의 경기에서 만원관중을 이룬건 처음이 아닐까 합니다.
11/05/17 11:26
댓글들 재밌네요.
엘지팬 입장에서 엘지가 홈일 때 원정팬이 더 많다고 느껴지는 구단은 같은 구장쓰는 두산이나 열성팬 많은 롯데지 기아는 아닌데 말이죠. 댓글쓴 기아팬 분들은 잠실가서 '어나더 무등' 이라고 피켓을 흔들어보시는게 어떨까 싶군요.
11/05/17 11:29
엘지/두산의 경우 타팀 상관없이 관중 많아요.
직관 10년넘게 다녀본 경험으로는 두산/롯데전이 많고 기아전은 뭐 그냥저냥인데 실제로 가보고 말씀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특히 엘지의 경우는 시즌말 가을에 못가더라도 항상 일정 수 이상 관중이 있죠.
11/05/17 11:31
한밭야구장 만원이 10500명입니다. 정말 작은 구장이죠.
이전에도 작은편이었지만, 개수공사하면서 만원인원이 더 줄었습니다. 평균 6200명이면 적은편이 아닙니다. ^^; 관중 적을때는 3000~4000 수준이었을겁니다. 한밭구장의 위치와 접근성은.. 구도심(대전역)에서 차를 타고 5분정도면 한밭구장앞에 도착을 할 수는 있습니다. 주차할곳이 없지만 말이죠.
11/05/17 11:37
올시즌, 요즘까지는 순위싸움이 볼만해서 , 요대로 나간다면 (각 팀 팬들은 똥줄이 타들어가든 말든) 관중수 신기록 세우는거는 문제 없어 보입니다..
어느팀이 인기가 더 많냐의 문제라기 보단.. 전반적으로 야구가 참 재밌게 흘러가네요..
11/05/17 11:38
워워~ 몇몇 분들 진정 좀 하셔요!
우리는 모두 야구팬 아입니까! 특히 엘롯기 팬분들 싸우면 안됩니다!! 올해 세팀 모두 가을야구 해봐요!
11/05/17 11:39
두산이 개막전-어린이날-주말 빅매치등이 많이 끼면서 일정이 좋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두산팬이 정말 많이 늘긴 했습니다. 야구 잘하고 팀 이미지 젊고 김현수같은 슈퍼스타도 있는데. 뭐 관중이 적을래야 적을 수가 없겠죠. LG는 전통적인 인기팀이기 때문에 성적이 떨어져도 관중이 많이 듭니다. 위에 폭풍하락이라고 하신 분 있던데; 뭐 지금 인기는 예전보다 많이 죽긴했지만. 6위 7위하는 동안 작년 100만 재작년 97만 찍었죠.
11/05/17 11:45
관중이 늘어나는 것도 좋지만, 악성 훌리건에 대한 대책도 분명히 강구해야 할 겁니다.
분명히 구장과 경기에 악영향을 끼치는 관중들도 비례해서 늘어날테니까요. ex) 기아 경기마다 나오는, 그 각종 쓰레기가루 뿌리는 무개념들...꽤나 역사(?)가 오래된 막장들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딱히 제재를 받은 적이 전혀 없었죠?
11/05/17 11:54
섭섭하네요
기아팬이지만 서울에 있어서 광주로 못갑니다 광주를 태어나서 가본 적도 없어요 그래도 기아 원정동원 많이해서 홈팀에게도 흥행을 위해 좋은 팀이다. 이런 마인드로 잠실경기 자주가고 기아 경기 안할때도 야구 보겠다고 잠실, 목동 종종 다녔는데 이런 인식이 있었네요 앞으로는 야구장 안가고 홈팬에게 자리 양보해야 할 거 같습니다.
11/05/17 11:59
엘지가 팬이 제일 많지는 않겠지만 가장 꾸준한 팬인건 사실이죠.
8년을 못해도 일정수준 이상의 팬들은 항상 경기장에 오죠. 한마디로 독종들이죠. 원정팬 때문이니 하는 말은 사실 엘지팬들에겐 실례라고 봅니다. 작년 마지막 경기 보신분들 있으시면 그런말은 못하실거라 봅니다.
11/05/17 12:14
서울은 단순한 지역이 아닙니다 아주 특수한 도시에요 사실 해태 기아는 전통적으로 잠실에서 홈팀보다 많은 관중이 들어왔습니다 해태가 잘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사실 전라도지역팬이 서울에 많았기때문입니다 제2의 홈이란 말에 너무 기분나빠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도 전라도에서 20년을 살았지만 대학에오면서 10년째 서울에서 살고있습니다 제친구들 거의가 그렇고요 우리들에겐 서울자체가 제2의고향이고 홈인셈이죠 한국에서 서울이란 도시의 의미를 생각하면 원정팬이 많은것에 기분나빠할 필요가 없습니다 [m]
11/05/17 12:17
다들 왜 그러시나요. 일단 맨 먼저 발단이 된 홈구장 2개 발언은 기아팬의 아주아주 큰 실수입니다. 어떻게 해서 홈이 2개라뇨... 이건 LG와 두산 팬은 물론이고 광주에 사시는 기아팬들에게조차도 실례가 되는 거죠. 기아의 홈구장은 엄연히 무등경기장이니까요.
이건 아주 잘못된 거죠. 설령 기아 관중이 홈팀 관중보다 더 많이 온다고 하더라도, 만일에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주 실례되는 말입니다. 다행히고 글쓴분께서 경솔한 발언이라고 사과까지 하셨고요. 그런데 거기서 더 나아가서 원정팬이 얼마나 되는지 수치까지 하면서 하시는건 너무 나가는게 아닐까 싶네요. 이렇게까지 대립안하시고 다들 릴렉스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11/05/17 12:25
luvsic님께서 하신 말씀을 다시 보니, 역시 농담 삼아 툭 던졌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 사과까지 확실하게 해두셨으니, 그 얘긴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 바로 아래에 '사실'드립은 조금 난감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올 시즌 관중 대박나겠네요~ 엘지 멋지다!
11/05/17 12:37
솔직히 서울쪽은 원정관중빨이 크죠
없다거나 적다고 생각하는건 정말 바보같은 생각.. 괜히 모든 구단이 서울로 가고싶어하는건 아닙니다 이 말이 싫어서 괜히 다른걸로 딴지걸지 않으셧으면..
11/05/17 12:42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kbo&idx=795684&cpage=1
안그래도 트윗에서 연결되는 내용의 엠팍 글을 봐서 pgr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글을 올리려고했는데 댓글화 해봅니다~ [m]
11/05/17 12:45
그냥 입장권 받는곳에 전자식 관중 집계기 하나씩 놔뒀으면 좋겠네요
입장할때 응원팀 선택하고 들어가고 구장측에서 추첨으로 소정의 선물 하나씩 주고요 그러면 홈팀 원정팀 관중 설왕설래 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 그리고 진실도 밝혀지겠죠
11/05/17 13:04
엠팍글들 보니 결국 엘/두팬들이 손해보는건 맞는데 서울이니 이해하자 // 그런거 없고 홈팀 프리미엄이 우선이다.
두 주장 양립이네요.
11/05/17 14:17
무등구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지 않는 광주시에 대한 울분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기아팬 많은 건 사실인데 위에 평균관중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엘롯두에 비해 현격하게 떨어지는 건 아무래도 무등구장의 수용인원 때문일 가능성이 크죠. 그래서 잠실구장이 제2의 홈드립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잠실 출입 관중에는 원정 기아팬이 많이 있다.. 우리 평중관중은 무등구장의 크기 때문에 손해보는 것이다...라는 거죠. 롯데도 잠실에 많은 원정팬이 가지만 홈이니 뭐니 할 필요가 없는게 엄연히 사직이 있잖아요. 사직이 롯데 야구의 성지인데 굳이 다른 구장 들먹일 필요가 없죠.
11/05/17 14:58
엠팍 한게가 옮겨온줄 알았네요.. 여기서도 비슷한 논쟁이;;
LG이야기만 좀 하자면 지금이야 원정팀 팬들 많이 오시지만, 90년대 후반 ~ 2000년대 중반 야구 관람객 수가 전반적으로 줄었던 그 시기에도 LG관중수는 꾸준했습니다. 두산하고도 수 차이가 제법 났지요.. 97년에 100만, 98년에 57만, 그 이후에는 꾸준히 70만대로 타팀보다 관람객수가 많았죠. 원정팬때문에 엘지 - 두산 관람객이 많다는 이야기는 맞을수도, 틀릴 수도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나저나 KBO 역대 관중현황 기록을 보니.. 2002년이 롯데 암흑기 인가요? 관중수가 유달리 적네요.
11/05/17 15:06
관중수용율을 보면 두산(82.2-27000) 롯데(76.8-28500) 엘지(65.5-27000) 기아(60.6-13400) 한화(59.6-10500) SK(58.9-27800) 삼성(53.0-13000) 넥센(47.3-14000) (평관비율-구장수용인원) 이네요.
두산의 평관비율을 보면 82.2프로인걸 보면 아직 시즌 초반인건 확실한듯하네요.(너무 높죠.) 저 비율이 시즌끝날때까지 이어진다면 두산은 모기업 스폰없이도 흑자를 기록할지도.... 넥센만 유일하게 50프로를 넘지 못했는고, 한화만 유일하게 작년 보다 평관이 줄었는데도 60프로에 육박하는 평관율이네요. 한화팬분들은 안도하면서도 불안할 수도 있는게... 투자안해도 60프로 정도 관중 들어오니... 성적과 평관을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한화팬분들의 충성도가 가장 높다?
11/05/17 15:21
두산팬의 입장에서 엘지팬들의 관중수는 정말 부럽습니다. 최근 두산팬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성적이 좋을때 얘기고 성적이 떨어지면 장담할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열혈 엘지팬들은 롯데에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지방 구단들은 열악한 운동장 사정이 큰 악재긴 하죠. 시설 좋고, 교통 좋고, 가족들이나 데이트 코스로 잘 만들어 준다면 얼마든지 많이들 올거라 생각합니다. 어디가 홈구장이건 많이들 와서 선수들 응원하면 선수들도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죠. 다만, 폭력적이거나 경기에 지장을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좀 더 강하게 대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직까진 몇몇 구단 빼곤 관중수에 민감하기 때문에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걸로 우리끼리 다투지 말고 재밌게 야구 봐요. ^^ [m]
11/05/17 16:44
광주, 대구 경기장이 새로 지어지면...
더 많은 관중이 야구를 보러 오겠죠. 잠실도 슬슬 새로 지어야하는데... 서울시가 돈이 있으려나..
11/05/17 18:32
엘지는 이번시즌 저주받은것도 아니고
날씨가 안 도와줘요. 당장 부처님 오신날 화요일이였는데 날씨 구리구리 했죠... 부처님 오신날이 수요일이였고 날씨화창했으면 화,수 연달아 매진이였을텐데- 아쉽습니다.
11/05/17 18:48
그러네요... 체감상 엘지 관중수가 압도적으로 1등? 일 것 같았는데, 의외로 낮군요.
하... 저 순위가 시즌 순위였으면. ㅠㅠ (꼴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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