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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7 00:12
원거리 화이팅이요ㅠ(2)
저도 24먹고 처음으로 연애 시작했는데... 부산-서울 이거 생각보다 머네요... 시작을 원거리로 하는 테크를 보면서 '역시 나답군 크크'이런 생각을 하면서 웃지만... 괜히 힘들단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니더라구요.
11/05/17 00:12
최규석씨가 그린 만화중에 습지생태보고서라고 있는데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처음에 어떤 친구가 등록금관련해서 휴학을 해야할거같다고 고민을 하면서 푸념을 털어놓자 그뒤의 친구가 자기가 처한 더 심한 상황을 얘기하고 그뒤의 친구는 그거보다 더한 이야기를 하고 그뒤의 친구가 종결을 지으면서 결국 처음에 얘기를 꺼낸 사람은 죄인이 되었다는 이야기죠
네 죄인 되신겁니다.
11/05/17 00:18
정말 남친있는 여자한테는 왠간하면 연락도 하지 않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요 근래 참 많이 합니다.
저는 한국-미국 장거리 연애를 3년정도 했었는데요, 처음엔 정말 보고 싶어서 죽겠고 막 이랬는데 어느 시점이 지나니깐 오히려 편하더군요. 가끔 쓸쓸하기는 해도 친구들과 술로 달래고, 내일 열심히 하고 이러니깐 시간이 또 금방 가더라구요. 생각보다. 서울-대전 정도면 괜찮을 겁니다. 믿음이 있으신거 같아서 아마도 계속 잘 만나실것 같네요 ^^
11/05/17 00:20
제 개인적으로 어장관리라는건 존재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그냥 착각하면서 만들어낸 말도 안되는 신조어쯤? 물론 그 어휘가 생기면서, 진짜 어장관리를 해야겟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겟지만 말이지요. 개인적으로 생각해서는 매력적인 사람이 상냥하다 -> 어장관리 매력적인 사람이 샹냥하지 않다 -> 나쁜남자 or 도도녀 이정도인거 같네요.
11/05/17 00:26
아... 졸려 죽겠는 와중에 주변에 대화할 사람이 한개도 없어서 여기에 혼자 주절거렸는데,
P.S. 때문인지(절대 아닐거라고 믿습니다!-_-V) 생각보다 많이?! 리플을 달아주셨네요!! 자러가기 전에, 현시간부로 50%보다는 높은 확률로 솔로로 추정?!되는 luvsic 님//황신강림 님// 진리는망내 님// edelweis_s 님// SSeri 님// Inception 님// 부처 님// 애패는 엄마 님// 께, 24시간 내에 김태희같은 솔로 여자사람이 강림하시길 기원하며 자렵니다! 크흐... 말씀 못드린 다른 분들도 편안한 저녁보내세요!!
11/05/17 00:46
아... 진짜 눈팅 유저마저 오랜만에 로그인하게 만드는 광역 어그로로군요. ㅠㅠ
24년 솔로인생에 염장을 그냥 팍~ ㅠㅠ 암튼 원거리 연애도 잘 되시고, 취업도 잘 되시길. ^^
11/05/17 01:02
역시 없어도 고생 있어도 고생.. T.T
매력적인 사람은 주변에 원하는 사람이 많으니 사귀는 사람이나 본인이나 주변 사람이나 마성에 빠져들게 하는군요. 어쨌든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셨으니 앞으로 큰 고난도 잘 헤쳐나가시리라 믿습니다.
11/05/17 01:07
본래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예쁜 여자들이 이런저런 남소소한(?) 일에 휘둘리다보면 성격 변하는 건 금방입니다.
그런데 변하기 이전에 만나셨으니... 그냥 부러울뿐...ㅠㅠ
11/05/17 02:11
이야기 잘들어주고 웃어주는게 흘리고 다니는 것인데;
그리고 여자들 자뻑도 심하고, 님 긴장하라고 조금 부풀리는 것도 있을거에요. 너무 크게 신경은 쓰지마세요. 그냥 여자친구 믿으시면 되는거고, 믿다가 당하면 땡큐죠. 그런 여자라면, 안녕 잘가라 해줘야죠.
11/05/17 02:12
아, 미국과 한국간의 원거리 연애하는 저로서 공감하는 글입니다. 뭐, 한달에 한두번이면 감사죠;
캠, 스마트폰도 없어 화상통화도 못해봤습니다; 전화는 매일하지만요.
11/05/17 02:43
뭐 끝은 훈훈하게 끝나서 다행..... 은 개뿔(농담입니다 하하)
그냥 "이건 다 북한 때문이다" 정도로 여기시고 사시는게..... [m]
11/05/17 03:15
과제에 지친 저를 분노의 길로 인도하시는군요.. 싸웁시다...............................ㅠ
염장글 나빠요 ㅠㅠ
11/05/17 08:27
사실 단칼에 거절하는 것도 참 못할 일인 것이, 그렇게 하면 (실제로 들이데는 중이었다고 하더라도) 거절하는 여자분이 도끼병밖에 더 되겠습니까. 애인되시는 분의 사회적 지위와 체면이라는게 있지요...
11/05/17 09:49
요즘 길을 가다가 예뻐 보이는 여자분을 보면 일단 손부터 봅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왼손에 끼고 있는 반지... 혹시 여자친구분이 커플링을 안끼고 다니시는거 아닌가요?(염장글에는 염장 크크) 제 주위에 꽤 맘에 드는 여성분이 있어서 한참을 관찰했지만 커플링도 없고 별로 꾸미지도 않고 털털하게 다니시길래 '그래도 도전해보는 거야' 결심했더니만... 제 관찰력의 부족이엇다는......
11/05/17 18:07
정말 냉정하게 바라봤을 때
여자친구분이 약간씩은 여지를 남기고 다니는 성격인것같네요 아무리 이뻐도 선을 그으면 절대 스킨쉽까지는 절대 못합니다. -_- 혼내주세요 저도 객관적으로 이쁜여자친구가 있고, 같은 장거리 연애를 하는 입장으로서..그렇게 생각합니다.
11/05/18 18:01
글쓴이께서는 아직도 인간세계를 잘 모르시는군요
- 이뻐도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한테 다른 남자들이 찝적대지않는다면 그 여자의 미모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쁜여자가 좋아서 지금의 여친을 선택했다면 이쁜여자는 인물값을 한다는 것을 반대급부로 항상 겪어야만 합니다. 당연한 일이죠. 다른 남자라고 그 이쁜여자가 눈에 안 들어오겠습니까? 작게는 다른 남자가 찝적대는것 부터 하며.. 크게는 설사 결혼을 했다해도 평생 바람에 대한 염려가 있는 것이죠. 그렇게 본다면 내 여자가 이뻐라고 자랑스러워 하는 것이 제일 바보같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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