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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4 05:03
이상화선수 신인 아닙니다. 80년생으로 04년도 데뷔시즌입니다. 06년도 혹사로 유명한 감독 밑에서 선발 중간 가리지 않고 뛰어서... 현재 고원준 처럼... 중간으로 시작해서 선발로 던지고 뭐.. 그런식으로 던지면서 120이닝 넘게 던지고 다음 시즌 퍼지고 상무다녀왔습니다.
06년 4위로 포스트 시즌은 나갔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참담한 시즌이었네요. 윤석민 한기주 신용운 이상화... 이들의 혹사를 발판으로 올라간 포스트 시즌... 지금 그들중에서 아직까지 멋진 모습을 보이는건 윤석민 뿐이네요. 나머진 전부 부상... ㅠㅠ
11/05/14 06:42
이상화 선수가 신인취급받는군요.
위에 리버풀tigers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절대 신인투수 아니구요. 06년도 스윙맨으로 고생만 한 투수입니다.
11/05/14 08:09
이제 3위. 오할 승부 약간만 넘어가게 꾸준히 해준다면 여름에서 승부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현재 상승가인 엘지와 하락세의 두산과 삼성이 어떻게 되느냐 인데, 엘지는 투수진에 달렸고 두산과 삼성은 물빠따를 어떻게 팀내에서 빨리 추스리느냐에 대해 승부가 난다고 봅니다. 삼성은 구멍난 수비도 좀 어떻게 해야 되는데....... 지금 상태에서 상승세는 못타더라도 하락세만 겪지 않는다면 충분히 09년도 영광을 재현할 지도 모른다는 희망고문이 있긴 있지요. 그래도 4강은 갈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랜만에 엘지와 기아가 4강에 동반 진출할 지도...
11/05/14 09:21
어제는 1~4번까지만 야구하는 팀이 5,6번도 할 경우 어찌 달라지는가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번 이용규 .507 2번 김선빈 .424 3번 김원섭 .430 4번 이범호 .416 기아 1~4번까지의 출루율입니다. 네 선수 중 두 선수가 규정타석을 못 채운 상황이지만, 김선빈선수는 5위, 이범호선수는 7위죠. 한 시합에서 이 선수들에게 돌아오는 5번정도의 기회 중 2~3번을 살려 3~4점을 내는 것이 주중 두산전까지의 기아죠. 지난주까진 이용규선수마저 없었구요. 이범호선수의 타점이 높은 이유 중 하나일 겁니다. 그런데 5~6번이 규정타석을 채운 46인 중 뒤에서 1,2등입니다. 5번 김상현 .281 6번 김주형 .263 (타율이 아니라 출루율입니다...) 현재 기록이니까, 어제경기를 통해 좀 올랐겠죠... 정말 5,6번이 안타를 치니까, 단번에 4점이 들어오더군요... 어제 양현종이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습니다만, 양현종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행운인 것이지 어짜피 기아타선에게 그동안 뺏긴 걸 생각하면 거스름돈이 남죠. 타선이 어제 정도만 해준다면 정말 바랄게 없을 텐데요. 기아 불펜 말 많지만, 올해는 잘해주고 있습니다. 초반엔 확실히 흔들렸습니다만... 현재 불펜도 딱히 나쁘지 않고, 2군에서 홍건희나 김진우, 현재 2군에 있는 김희걸 등 2군에 있는 투수들에 대한 기대감도 있구요. 자기 팀 경기 안보고 두산경기를 트위터를 통해 해설하고 있는 4번타자입니다만 어쨌든 최희섭도 오고, 나지완도 올라오고 하면 여름은 기대가 되는데 말이죠. 제가 가는 곳의 팬들은 김주형보고 잘해서 최희섭 못 올라오게 해라... 라는 말이 돌기는 합니다만. 5연승의 기세도 탔고, 5연승 전의 기아도 항상 1~3번이 출루해 4~6번이 못 불러들인 잔루가 문제가 되었던 터라... 앞으로가 기대되기는 합니다. 지난 토요일에 종범신은 애들에게 뭐라고 하고 2군으로 내려갔길래 갑자기 애들이 연승행진을 달리는 걸까요?
11/05/14 09:54
기아팬분들께...
우리 꽃 깨끗하게 쓰시고 내년에 다시 주세요 제발....ㅠ.ㅠ 부상은 안됩니다. 꽃오고 찬호 형님이 복귀한다면!!!
11/05/14 11:25
이상화선수는 기아팬의 금지어 서정환 씨에게 미칠듯한 굴림을 받고 망가지고 군대 다녀오신... 분이죠
전 어제 이상화 선수에게서 에이준의 모습을 보았었습니다....
11/05/14 12:30
이상화 선수는 어제가 기아가 되는날이라 진짜 잘먹힌거지 이범호 선수 호수비나 이런 행운이 많이 따랐지요
땅볼도 많이 맞았고 다만 기아가 강속구 투수들이 많은터라 기교파인 이상화 선수가 지그재그로 볼펜에서 활약해줄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군입대 전에는 선발도 자주 뛰었지만 지금 몸상태로는 확신이 안들어요
11/05/14 16:22
어제 경기는...
5초 롯데 수비가 경기의 승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롯데타자들의 타격이 좀 빠른 감이 있었습니다. 양현종 선수가 4말 연속 6안타를 맞으면서 6실점을 하는 과정도 빠른 카운트에서 이루어지는 바람에 결국 투구수에서 여유가 있었던 양현종을 조범현 감독이 한계투구수 근처까지 던지게 했던 것이죠. 그리고 이상화 투수와의 승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상화 선수는... 망할 서정환 감독시절 혹사비스무리하게 당하면서 폼이 완전 떨어졌고 직구 구속도 형편없이 떨어져버린 투수인데... 너무 빠른 카운트에 타격을 하더군요. 구속이 빠르지 않기에 카운트를 길게 끌고가면 던질 수 있는 공이 없는 투수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빠른 카운트에 타격을 했고 대부분 내야땅볼에 그치고 말았죠. 롯데타자들이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좋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제의 타격은 너무 빠른 감이 있었습니다. 그 빠른 카운트 승부가 4말은 먹혔지만... 그 외의 이닝은 먹히지 않았고 결국 4말에 뽑은 6점이 어제 뽑은 점수 전부였죠. KIA는 김주형이 어제 경기로 타격을 어느정도 '꾸준히' 해준다면 많은 고민이 생기겠습니다. 지금 이용규 선수의 허벅지가 완벽히 회복된 것이 아니라서 윤정우, 임한용을 번갈아가며 수비로 기용. 이용규를 지명타자로 기용하고 있는데 최희섭 선수가 복귀하면 김주형은 지명타자로 빼야하는 상황입니다. 최근 김주형이 안타를 치는 경기를 보면... 몇 경기 죽을 쑤다가 어느 경기에서 안타를 치면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그 경기에서 안타를 2~3개 몰아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지난 SK전에서도 멀티히트를... 어제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기록했죠. 김주형의 타격흐름을 보면 앞으로 몇경기는 또 죽을 쑬겁니다. 이런 패턴으로 가면 최희섭이 복귀했을 때 김주형은 선발라인업에 들어오기 힘이 듭니다. 하지만, 어제 경기를 기점으로 타격 페이스가 올라와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면... 지명타자 자리가 꼬여버리게 됩니다. 이용규 선수가 수비가 가능해지면 모를까... 아직 무리면 골치 아파지죠. 김주형이 1루 수비를 어느정도 해준다고해도 안정성 만큼에서는 최희섭을 따라올 수는 없고... 최희섭이 올 시즌 장타 생산이 떨어졌어도... 타격에서도 김주형보다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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