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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9 13:19
뭐 시청률은 잘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좀더 예능쪽에 가깝기도 할테도, 아이돌중에서 잘하는 애들 위주로 나올테고, 대놓고 배낀것 같긴 해서 좀 별로긴 하지만
11/04/29 13:22
서바이벌은 안할수밖에 없죠^^; 수준급 메인보컬이 쌓인것도 아니고..
뭐 그와는 별개로 요섭 종현 두친구는 기대가 되네요. 다만 팬덤싸움으로 난장판이 될게 상당히 우려가 됩니다. 아이돌 팬덤 전투력이야 우리가 각종커뮤니티에서 항상 보는것들인데 불을 붙이는 격이 될거 같아요. 아이돌 찾아보지 않게 된 입장에서는 그냥 본방은 나가수 보고 커뮤니티에서 클립영상 찾아보는 정도가 될듯..
11/04/29 13:23
문자투표하면 우승자는 팬덤싸움의 승자가 되겠네요. 요즘 거의 팬덤의 음반 사재기, 음원 스트리밍 얼마나 열심히하냐로 1위가 결정되는게 많던데 이 프로 역시 연장선상 일것 같네요.
근데 누가 제일 잘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뭐 근데 잘하는 메인보컬은 거의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11/04/29 13:23
편곡 같은 노래의 재구성 시간에 아이돌이 얼마나 능동적으로 참여할지 의문이고, 아이돌 올림픽같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나는 가수다'를 통해서 음악적인 감동을 받은 사람들에게 아이돌이 그런 감동을 줄지도 의문 스럽습니다.
11/04/29 13:24
시청률은 시간대가 중요할 것 같구요.
설마 나가수랑 같은 시간에 하려는 생각은 아니겠지요??;; 단순한 가창력대결이라면 출연할만한 아이돌이 풀이 좁을 것 같다란 생각이 드네요. 퍼포먼스를 활용한 공연 분위기 장악이라고 해도 역시 풀이 좁을 듯 싶구요. 이 둘을 적절히 조합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11/04/29 13:29
뭐...
이런 프로그램 배끼기가 한 두번 있던 일도 아니잖습니까... 아주 멀게는 몰래카메라부터, 연예인 짝짓기 프로그램, 1박2일 컨셉...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프로그램을 배끼기만 해선 절대 인기를 끌 수 없다는 것이죠. 대부분 배끼기만 했던 프로그램들은 '망' 했습니다. KBS판 나는 가수다... 제목도 '너도 가수냐?' 나는 가수다와 얼마나 다를지... 아무리 불후의 명곡 컨셉이라고는 하지만... 제목에서 느껴지는 냄새는 '나는 가수다' 배끼기라고 느껴집니다. 얼마나 나는 가수다와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11/04/29 13:30
KBS 좋은 선택을 했네요.
아이돌이란 측면에서 기본적인 팬심은 확보하고 들어가고 또 그렇다고 아이돌 메인보컬들이 그렇게 노래를 막부르지는 않죠. 다만 이제 고민 거리는 누가 심사할 것이며 (아이돌 투표는 인기투표로 될가능성이 다분해 보이고) 또 곡의 수준을 아이돌화 시켜부르는 편곡 수준의 대한 걱정 이런것들이죠.(왜냐하면 주로 보는 팬층이 저연령층이 될것이기 때문에) 나가수 같은 경우 직접 하우스밴드를 섭외해서 하기 때문에 음악적 퀄리티가 높은 반면 아이돌들은 철저하게 컴퓨터로 녹음된 음악에 맞춰서 부르기 때문에 경연장 분위기를 제대로 살릴수 있을 지 이런 것들이 가장 큰 단점이라 봅니다.(잘못하면 또 다른 뮤직뱅크가 되버린다고 봅니다) 태연 아이유 윤하 등등 아이돌중에서도 잘부르는 가수들이 있기 때문에 잘만 된다면 충분히 이슈화 시킬수 있고 긍정적인 어필이 될꺼라고는 보지만 명색히 아이돌 포멧인 만큼 장기자랑 수준이 된다면 이 프로그램은 의미가 없어지는 거죠. 전 일단 카피고 뭐고 KBS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11/04/29 13:36
"전신성형모든 노래 똑같은 후크송에 오토튠 질려 질려 양심이 찔려 빌보드 차트에서 빌려온 실력들어본 멜로디 표절이 트렌드 그래도 팔리는 짝퉁 브랜드"의 아이돌은 더 이상 안 봤으면 하네요. 이제 아이돌 팬덤 빼면 한물 간 거 아닌가요? 언제까지 그 지겨운 것들을 봐줘야 하는 지
11/04/29 13:39
무한도전이랑 붙이면 재밌겠네요. 어차피 망한 시청률이라면 엠비씨가 했던 전법 고대로 사용하면 지금의 두 배는 나오지 않을까요.
암튼 인터넷 최대의 전쟁을 부를 수 있겠군요.. 무도까지 끼고 하는 전쟁이라면...크크....
11/04/29 14:00
갓데뷔한 신인이거나 아직 대중인지도가 낮은 아이돌그룹들(틴탑이나 인피니트 라던가 최근 데뷔한 치치? 라니아? 뭐 이런 그룹들)에겐 좋은 기회가 되긴하겠네요. 어차피 첫방송이야 효린,창민,종현 등 '아이돌들 중에선 그래도 노래 잘한다' 라고 인정받는 사람들이 나오겠지만 그 후에는 신인급 아이돌들에겐 어쨌든 '가수로서' 대중에게 눈도장 찍을 수 있는 방송이 될 테니.
하지만 흥미를 끄는건 '아이돌 중 누가 노래를 잘 부르냐' 가 아니라 '누가 더 못부르냐' 인건데...
11/04/29 14:04
꼴찌가 탈락하는 서바이벌이 아니라면 베꼈다고 하긴 힘들 것 같은데요.
불후의 명곡 후속이라는 명분도 그럭저럭 들어줄 만은 하네요. 일단 첫 회를 보고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점은 최근 1년간 KBS가 말아먹은 게 하도 많아서 말이죠... 가창력 논란이야 당연히 종결 안 되겠죠. 안무 연습 열심히 하느라 라이브로 안 부를 가능성도 조금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덧붙임) 이 글의 제목은... 조금 표절을 단정짓도록 선동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굳이 이렇게까지 하셔야 되나요?
11/04/29 14:06
조금 하다보면 결국 개인기로 넘어가고 노래만이 다가 아니다 하면서 바뀔듯 -_-;;
나가수 출연자들을 더 돋보이게 할거같은 느낌..
11/04/29 14:16
KBS는 너무 베끼는게 많은거 같아요....백점만점 새 컨셉도 그렇고. 1박2일,남자의 자격도 그렇고. 핫한거 가져다가 약간의 변형을 가미해서 잘쓰네요. 허허.
11/04/29 14:21
가창력말고 댄스나 랩도 어찌해보면 좋을텐데. 이러나저러나 심사가 쉽지 않겠네요.
팬들끼리 투닥투닥하는 것도 나름 재밌는 있던데..크 아무튼 한번 보고는 쉽네요.
11/04/29 14:22
저는 아이돌들의 노래실력 대결보다..
팬덤의 투표대결이 더 보고 싶긴 합니다. 도대체 최강 팬덤은 어디냐.. ^_^;; "나는 팬이다" 이런거 하나 해서.. 투표대결 좀 보여줬으면..
11/04/29 14:30
불후의 명곡을 잇고 나가수를 베끼지 않았다고 평가 받으려면 선배가수가 출연하고
그 가수의 히트곡 6곡을 공개하고 그 6곡을 아이돌 가수가 부르면 될 것 같네요. 이게 제일 무난해 보입니다.
11/04/29 14:50
좀 한다는 애들 말고, 노래 못하는 애들만 골라서 했으면 좋겠는데...
창피함도 주고, 현실도 좀 알게 해주고...이건 머 발성발음음정도 모르는 애들이 수두룩 빽빽한데/ 가수의 벽을 좀 느끼게 해주고 싶네요 저는; 제가 너무 사악한가요?-_-;
11/04/29 15:00
일종의 김빼기 작전이군요. 크크.
중간만 해도 괜찮고, 설사 쪽박이 되어도 kbs는 손해볼게 하나도 없겠군요.. 기사에는 다르다고 하지만 나가수와 비슷하게 만들어 버리면 이런 형식 자체가 식상해져 버리는 효과가 있으니.. 아이돌 위주 출연이면 나가수보다 훨씬 적은 투자로 제작도 가능하니까 뭐.. 부담도 없고..
11/04/29 15:18
프로그램 배낀건지는 잘 모르니까 넘어가고.. 프로그램 자체는 좋구만요 멀...
저런 프로그램 있고 잘 되면 아이돌들도 좀 실력 갖추려고 더 노력을 하지 않겠습니까... 문자 투표 시청자 투표 이런거라면야 누가누가 인기 많냐 싸움이지만, 그게 아니라 전문평가단이 있고 프로그램도 좀 진지하게 하고 하면 무대 자체는 나가수보다 떨어진다해도 꽤나 기대되는 프로그램이 나올지도 모르죠.
11/04/29 15:18
아이돌을 옹호하거나 하는건아닙니다 제기준에서 댄스가수로서의 아이돌들도 능력이 후달리긴 마찬가지니까요 다만 아직도 가창력이 너무 노래에만 얽매이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더이상 가창력의 기준이 단순히 노래만 잘부르는것에서 무대에서 보여주는 몰입감 감정을 이입하게할수있는 능력 혹은 카리스마를 기준으로 삼고싶습니다. 그래서 나가수에서 아쉬운점은 정말로 멋진 댄스가 어우러지는 무대가 안나온다는거 아쉽더군요.여기서도 좀 발라드류의 얌전하게 부르는 노래들 보다는 진짜 댄스가수로서의재능을 보여줄수있는 무대가 나왔으면 하는바램입니다 현존 레전드중에 그런가수들은 거의없으니까요. 그런 경력이 싸이면 나중에 나가수같은 프로그램이나와도 서서 거의 댄스가없는 무대가 일괄적으로 나오진 않아서 좋을거같네요
11/04/29 15:22
아이돌에게 실력 요구하는 풍토가 참 이상한 거 같아요. 사실 아이돌에게 가장 중요한 건 대리 연애 감정이거든요. 노래를 잘하든 못하든 퍼포먼스가 좋던 나쁘던, 근데 지금 아이돌들에겐 이 2가지만 요구를 받으니, 취향도 아닌 빌보드 가수들 따라만 하면서 매력을 반감시키고 있어요. 예전처럼 각 이성들에게 어필하는 아이돌은 더 이상 보기 힘든 듯.
11/04/29 15:32
첫 녹화날 피디는 나가수 감동을 생각하고 리허설을 하는데...
생각한 만큼의 퀄리티가 나오지 않게되고... 결국 토크가 늘어가다가 망함 이럴꺼 같네요
11/04/29 15:47
꽃다발 망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대규모 아이돌 전문 방송인지..
아이돌 소속사에서 아이돌의 위상이 올라간뒤 자연스럽게 빠지려고 할텐데.. 프로그램의 지속성이 얼마나 이어질지 비관스럽기만 하네요.. 나름 평이 괜찮았지만 슈스케란 폭탄을 맞은 청불도 시즌2 이야기가 없는 판국에 KBS가 또 하나의 무리수를 던지는건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불후의 명곡 드립이라니 홍보팀에선 불후의 명곡을안본 모양이네요..
11/04/29 16:02
우선 가창력이좋다고하는 아이돌이나오는건 좋지만...
저는개인적으로 아이돌이 자신만의색깔과개성으로 노래하는사람이별로 없는것같다 생각되어서 아쉬운방송이되지않을까 하는 작은걱정은 있지만 모쪼록 이기회에 아이돌들도 분발해서 우리나라 음악계가 더욱 성장한다면 좋겠습니다 [m]
11/04/29 21:07
다른 얘기인데 토요일날 방영이 된다면 아이돌 육상대회 베낀 백점만점과 나는 가수다 베낀 나는 아이돌이다가 연속해서 방영 되겠네요.
이런 기획이 통과가 되는 걸 보면 (노골적인 베끼기인데도) 방송사 예능국끼리는 어쩔 수 없이 자료제공만 하는 안 좋은 사이인가 싶을 정도네요. 기획 자체는 재미있을 것 같은데 KBS에서 한다는 게 걸립니다. 나는 가수다가 만들어놓은 화제성으로 프로그램 만든다는 게 상도덕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원래부터도 나는 가수다에서 보기 힘들었겠지만 나가수에 아이돌 섭외는 절대 없겠군요. (아, MBC도 슈스케 따라했고 SBS도 마찬가지고 다 마찬가지인 건 아는데 오디션 형식은 있기라도 했지 나는 가수다 형식은 기존에는 없었던 방식이어서 좀 불쾌합니다. 표절 피해가기 위해 탈락만 없앤 거고 결국 교체는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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