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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9 11:22
일본의 사민당이나 공산당이 몰락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 일본선거에선 사민당과 공산당이 괄목할만한 의석수를 얻었거든요. 그나저나 민주노총은 민노당쪽에 가까운 단체가 아니었나요? 개인적으로는 민노당이 진보정당이라고 보는 입장은 아닙니다. 오히려 진보신당쪽이 진보정당에 가깝죠. 제3의 단체가 진보신당에 힘을 주는 단체라면 괜찮을 것이라고 보지만 어용단체가 된다면 문제가 심각해지겠죠.
11/04/29 11:26
심노사당이나 다름없고 쥐뿔도 없는 진보신당이 인터넷 키보드 당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이미지 메이킹에는 정말 대성공했군요. 민노당은 진보가 아니고 '레알' 진보는 진보신당이다...라. 비웃음이나 사던 '명품진보' '진보 상표권' 타령이 이제 먹혀들어가는 단계에 접어든건가요? 그럼에도 인터넷이 아닌 현실에서는 여전히 그저 한줌도 안되는 운동권 독서모임에 불과할 뿐이지만.
11/04/29 11:28
지방에서는 한줌일지 몰라도 수도권에서 7%수준의 지지도를 가지는 정당(민노당과 비슷합니다..)이 한줌도 안되는 운동권 독서모임인가요
11/04/29 12:02
애초에 세력다툼에서 절대로 소수당이 다수당을 이길 수 없다고 보는데다가, 노동문제 해결도 전에 사회 전체적으로 노동운동에 대한 인식 자체가 극히 나빠진 상황이므로 그런 점에서 민주노총의 해체 및 탈퇴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분히 이상적이고 절대로 올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소위 말하는 부정한 집단의 정치권 득세를 막는 것은 유권자가 '개인'으로 돌아가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11/04/29 13:49
한나라당과 민주당, 민노당을 선택적으로 지지하는 새로운 국민노총이라.. 국민이라는 단어로 시작해서 제대로 된 정치단체 하나 못봤습니다만, 경실련에 대항하여 최저임금이라도 방어해줄지, 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11/04/29 14:08
민노총 자체의 업보입니다.
얼핏 알기로는 민노총의 주류세력과 지하철노조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하철 노조가 스스로 사측과 교섭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상황에서 민노총의 지도부가 단순한 하부조직취급을 한다면 스스로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지요. 민노총의 지배구조는 특정계파가 강하게 잡고 있지 않나요. 그 상황에서 타 계파는 떨어져 나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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