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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8 23:35
와 저게 무슨짓이죠 야구는 그냥 국가대항전만 즐겨보는 정도이지만 저런건 거의 보질 못했는데..
고의가 아니라면 프로로서 실력이 의심될정도로 공이 빠진거 같고 고의라면 쓰레기네요
11/04/28 23:35
일단 오늘은 사과 안했고.. 빠른 시간내에 사과 하지 않으면, 자기 스스로 쓰레기라는거 인증하는 꼴이겠네요 ;; 전에 sk 관련 발언도 그렇고, 좋게 보려고 해도 도무지 좋게 볼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11/04/28 23:35
상황을 잘 모르시고 한 말씀 같습니다. 여유있게 지고 있거나 이기고 있어야 빈볼할 상황이 나오지.. 지금 기아 입장에서 어케든 막아야 하는 상황에서 일부러 했다는건 억지 같습니다. 몸쪽으로 붙일려다가 손에서 미끄러진거 같네요. 그리고 빈볼인지 아닌지는 선수들이 가장 잘 압니다. 일부러 그랬다면 sk덕아웃에서 가만히 있을리가 없지요..
11/04/28 23:36
사과 안 하겠죠.
SK선수들한테는 사과 하기 싫다고 했으니까요 사과 안 하면 그걸로 쓰레기 인증, 하면 줏대가 없는거죠. 어느쪽이 더 욕을 먹는 행동인지는 나이 먹을만큼 먹은 사람이니 잘 알테고......
11/04/28 23:37
실제로 경기 보고 왔습니다.
2루 쪽 2층에 앉았는데도 정말 딱! 하는 소리가 나더군요. 주위 사람들도 전부 걱정했습니다. 원래 투수들이 사구를 던지면 그러는지는 몰라도 서재응 선수가 다가가서 사과도 하지 않아서 보기 안 좋더군요. 박진만 선수에게 문제가 없기를 바랍니다.
11/04/28 23:37
사실 고의든 아니든 저 정도면 다음 기아 공격 때, sk 투수들이 보복구 던질만도 합니다만.. 다른 팀도 아니고 sk가 그랬다면 아마 제대로 파이어 되겠죠 ;;
11/04/28 23:40
어차피... 삭게로 갈글 같은데 어디 쉴드얼마나 쳐주나 한번봅시다
투수라 머리 맞을일없어서 저렇게 던졋나 한번맞아봐야 알지.. 나원참
11/04/28 23:40
저게 일부러 던진 빈볼이냐 아니냐는 SK에서 제일 잘 알지 않을까요.
팬들이 왈가왈부하면서 100%롭니다니 확실하다느니 말할 건 아니지 싶어요.
11/04/28 23:41
상황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의 맞습니다.. 그전에 적시타 맞아서 역전당하니까 열뻗쳐있는 와중에 만두옹이 대타 들어와서 타임걸고 신경전하니까 열받아서 던진거죠.
참고로 1사 1,3루에 다음타석에 1할치는 조동화라 만루 채워서 포스아웃 노리는게 더 나은 상황이었죠. 공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빠진공은 전혀 아니고 머리쪽으로 겨냥된 상태인데다가(맞추려고 한건지, 그냥 위협용인지까진 모르겠지만..) 빡 소리 난다음 침착하게 반응하는거 봐도 뭐... 고의가 아니라는게 더 신기하죠.
11/04/28 23:41
어제 로페즈공에 항의한 감독님 영상은 이닝 쉬는타임마다 보여주고 오늘의 경기영상으로도 보여주더니 오늘 머리에 맞추는 공은 맞을때 보여주곤 전혀 안보여주더군요. 뭐 sk가 이길때도 상대팀 영상을 오늘의 경기영상으로 뽑는 엠비씨이니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봅니다. 진짜 엠비씨 pd 생각이 있으면 그따위로 행동하면 안됩니다.
11/04/28 23:43
고의인지 아닌지는 서재응 선수 본인만이 정확하게 아는 거니까.. 그거에 관해서는 팬들은 추측성으로 얘기할 뿐입니다. 그보다 중요한 건, 고의든 아니든간에.. 저 정도의 공을 머리에 직격으로 맞췄는데, 그 후에 미안하다는 제스쳐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점에서 서재응 선수는 조속히 사과의 행동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1/04/28 23:43
확실한건 SK가 한창 사구로 욕 먹었을때의 태도와 기준을 기아에게도 똑같이 적용했다면 지금 기아는 SK를 능가하는 비매너 이미지의 구단으로 찍혔을 겁니다. 솔직히 다른 팀과의 충돌도 가장 많은 팀이 기아 아닌가요? 그리고 거기서 언론이나 팬들의 비이성적인 비호를 가장 많이 받는 구단도 기아고
11/04/28 23:44
삼성 경기보다가 박진만 선수 머리 맞았다길래 채널 돌리니 누워있더군요. 고읜지 실수인지는 몰라도 저런공을 던져놓고도 미안한 기색없는 뻔뻔함에 완전 질려버렸습니다.
11/04/28 23:44
고의가 확실한데요
빠지는 공은 저렇게 날라가지 않습니다 야구를 해본분들은 아시지만 손끝에 채여서 뻗는 공과 채이지 못하고 뻗는공은 궤적이 다르죠. 몸쪽에 붙이려던공이 제구력 문제로 일어난거라면 저위치로 날아가지 않습니다. 맞더라도 팔꿈치나 옆구리죠 채인공이 머리에 정확히 맞았다는건 애시당초 저근처를 겨냥하고 던졌다는겁니다
11/04/28 23:50
지금과 똑같은 상황이 팀만 바꿔서 일어났다면?
SK 욕으로 여기 300플은 도배 되었을겁니다.. 고의 아니라도 하는 쉴드는 쳐보지도 못하교 제대로 욕먹었겠죠.
11/04/28 23:51
SK 벤치에서 가만히 있었으니까 고의가 아니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오히려 SK는 여론과 야구계 전반적인 분위기가 SK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한 08년 윤길현 사건 이후로 저런 사건에서 상당히 대응을 자제하는 편입니다. 오늘 사건도 오히려 고의이기 때문에 가만히 있었던거죠. 당연하죠. 대응하면 자기네만 손해니까..... 09년 플레이오프였던가요? 5차전에 SK가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두산 투수들이 SK 타자들에게 대놓고 위협구를 집중적으로 던졌는데 거기에 대응 한 번 안 했던 감독이 김성근 감독입니다(나주환의 저격은 본인의 자의적인 행동이었고). 그 사건 이전에 상당히 빈도가 높았던 몸쪽 공 비율도 눈에 뜨일 정도로 낮아졌구요. 지금 SK의 몸쪽 공 구사 비율은 타 팀에 비해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아가 사구는 가장 많구요. SK가 한창 욕 먹을때 썼던 논리가 '상대 팀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 선수 맞추는데 거리낌이 없다'였는데....
11/04/28 23:52
일단 5천보 양보해서 고의가 아니라고 하죠
사과는 왜 안하죠? 못 피한 니 잘못이지 라는건가요? ㅡ.ㅡ 그리고 직구가 빠져서 저런구도로 날아갈 수가 있다구요? 어떻게 빠지면 저 각도로 날아가죠? -_-; 일직선으로...? 제가 경기 못보고 이 장면만 봤는데 설마 퇴장안시켰나요? ㅡ.ㅡ
11/04/28 23:53
사과는 했어야한다고 봅니다.
실제 실수라고 한다면 실수라는 티는 보여줘야죠 고의라고 해도 할말없는 공이기는 했습니다. 저도 기아 팬이지만... 에휴
11/04/28 23:53
만에 하나 고의가 아니었어도 그 뒤의 태도보면 그냥 쓰레깁니다. 이전 sk발언들도 있고 진짜 인성이 덜 된 놈이네요. 저런 놈이 공던지는 걸 직업으로 가지고 있다니 진짜 소름이 끼칩니다
11/04/28 23:54
만두옹 나이도 많아서 더 걱정입니다..
이게 큰 부상으로 연결되면 바로 은퇴일텐데-_- SK팬으로써.. 서재응은 정말 정근우사건때부터 여러모로 좋게 볼 수가 없네요.. 그런데 내사랑연아님 pgr도 하셨군요..
11/04/28 23:54
인간적으로 보복구 안던졌다고 고의없음이라고 하진 맙시다.
빈볼시대도 아니고 빈볼에 빈볼로 대응하는 야구 보기 싫잖아요. 몸에 맞고 그냥 걸어나간다고 그게 고의성없음에 증거가 되진 않아요. 누가 더참고 덜참고에 문제죠. 보복구 안던진게 깨끗하게 경기한다고 칭찬받을 일이지 어떻게 고의성없음에 증거로 쓰입니까.
11/04/28 23:56
아 관련글 쓰고있었는데 먼저 올라왔네요.
진짜 이거 보고나서 분해서 경기도 눈에 안들어왔습니다. 1. 서재응은 09년 정규리그 경기 부터 정근우 선수에게 빈볼을 던저 정근우선수가 사과를 요구하자 오히려 타석으로 향하며 욕설을 하는 약간의 시비가 있었습니다. 2. 그후 같은해 한국시리즈에서 투수앞 땅볼을 치고 뛰어가던 정근우 선수를 조롱하듯 플레이 하자 정근우선수가 뛰던도중 쳐다보자 욕설을 시원하게 하죠. 그리고 시리즈 내내 김종국선수와 선후배관계 어쩌구 하며 계속 압박을 하죠. 3. 논란이 되자 자신은 욕설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고, 한국시리즈가 끝난후 인터뷰에서 "이상하게 SK 선수들한테는 빈볼 나와도 사과 하고 싶지 않아요" 라던가 같은팀 동료인 구톰슨, 로페즈에게 자신이 MLB생활시절 당한 서러움을 푸는 행동을 자랑스레 말하는듯 망말을 하죠.(김종국 선수는 그후 사과를 합니다) 4. 작년 LG-KIA의 이대형 도루이후 빈볼 시비 관련해서도 자신이 공을 던졌더라면 이대형한테 당연히 빈볼을 던졌을 것이고, 메이저리그라면 더 심한 상황이 나왔다며 파이어를 만들죠. 5. 오늘 상황은 구원투수로 올라온 서재응이 최정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에 허용합니다. 그후 대타로 박진만이 들어오자, 서로 타임을 잡으며 신경전을 버리다 저따위 공을 던집니다. 6. 그후에도 계속되는 SK공격상황에서 최윤석타석때 머리쪽을 스치는 위협구를 던지고 KIA벤치 지시로 교체되어 나갑니다. 이인간은 진짜 선수라는 호칭이 아까운 인간입니다.
11/04/28 23:56
이.. 이런일이 있었군요... 한화이군스의 사회인야구 보느라 몰랐네요.
앞뒤 상황은 잘 모르겠고 그냥 딱 위의 영상만 봐서는 고의라는 생각이 좀 드네요.
11/04/28 23:57
이런건 보복해야죠.
당한만큼 갚아줘야 빈볼이 없어집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기 고의 적인 빈볼은 똑같이 갚아줘야 두려움을 알죠. 야구 조금이라도 해본사람은 압니다. 저건 고의 100%입니다.
11/04/28 23:59
아 정말 화가 납니다
프로선수들 소양 교육 안 받나요? 일반화 하기는 싫지만 저런 선수(라고 해주기도 부끄러운)때문에라도 필요할거 같은데요.
11/04/28 23:59
코뿔소러쉬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결정지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솔직히 저도 빈볼성에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기아팬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쉽고 화가 나는 것은, 서재응 선수가 그 자리에서 모자를 벗고 사과하지 않은 점입니다.. 내일, 서재응 선수가 박진만 선수에게 사과하는 기사를 꼭 봤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박진만 선수를 너무 좋아하기에 마음이 많이 안 좋습니다.. 빠른 쾌유 빕니다..
11/04/28 23:59
정황상으로는 고의일 확률 99프로네요.
사구 이전에 타자와의 신경전이 있었고 1사 1,3루 상황이라 만루채우고 가는 것도 가능한 상황, 거기다 뒤 타자는 타격감 안 좋은 조동화구요. 거기다 하필이면 빠진공도 140이 넘어가는 직구. 여기까지만이라면 그냥 설마 그래도 고의는 아닐꺼야 라고 넘어가겠는데 평소 서재응 선수가 보여준 안 좋은 모습들 때문에 고의라고 심증이 굳어지네요. 재작년 한국시리즈때도 아무 잘못 없는 정근우한테 괜히 시비걸던 기억이 나네요. 이전부터 SK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 싶네요.
11/04/29 00:02
예전인가요? SK투수가 몸에 맞는 공 던져서 마운드에서 사과한게 야신눈에 걸려서 2군행 되었다는 이야길 들은 것도 같은데, 만약 SK구단측 생각이 그렇다면 보복구 쉽게 못던지지 않나요? SK입장에서는요...
11/04/29 00:04
기아팬으로서 참.. 경기는 경기대로 뭐같이 하고, 선수는 저러고 앉았고..
고의건 아니건이 중요한게 아니라 머리 맞았으면 무조건 투수 잘못이죠.. 왜 대체 저기서 모자한번 안벗고 맞춘 후의 태도가 뭔 욕을 먹어도 쌀 상황입니다. 제가 다 sk팬분들한테 죄송하네요. 박진만선수 별탈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서재응씨 인간적으로 사과합시다. 가식이라고 욕먹어도 니탓입니다. 양심이 있으면 하겠죠.
11/04/29 00:04
참 sk도 예전에 던져 놓은 것들 때문에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그런건 과거라치고 오늘일만 따졌을때
서재응은 선수도 아니죠 동업자 정신을 상실한 미친X일 뿐이죠.. 이건 그냥 죽어라 샷인데 sk가 과연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하네요.. 머 지나가는 화병나는 롯데팬이...
11/04/29 00:04
보복구 얘기하시는 분들 있는데
구장이 문학도 아니고 광주에서 SK가 기아 선수들한테 보복구를 던질 수 있다고 보시는지 ;;;;;; 오늘 경기 끝나고 당장 잠실로 가야하는데 구단버스 점령당하는거 볼 일 있습니까 ;
11/04/29 00:05
고의든 아니든 헤드샷을 정통으로 날린 이상 사과해야 한다로 정리됐으면 합니다.
또 실제로 그러해야 하고요. 서재응 선수 예전에 sk 선수에게는 빈볼 맞춰도 사과하기 싫다는 인터뷰로 이미 많은 야구팬에게(sk팬은 물론이고) 미운털이 많이 박혔는데 비록 시기는 늦었는만 그에 걸맞는 제대로된 사과로 쇄신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빈볼로 판단하고 있으나 어쨌든 실수라고 해도 동영상의 모습처럼 나몰라라 하고 계속 뻔뻔하게 나간다면 정말 후안무치한 인간이 되는거죠. '선수' 호칭은 그러한 전제 하에 붙여줄 수 있는 겁니다. 인간 백정한테는 붙혀 줄 이유가 없죠.
11/04/29 00:06
기아팬으로서 사과드립니다. 서쟁이 쓰레깁니다.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부디 구단이나 다른선수에게는.. 악감정 갖지 말아주세요 ㅠㅠ(어쩔수 없이 생긴다는걸 알긴 알지만..)
11/04/29 00:07
공 던지고 나서 표정을 봤을 때 실수로 빠뜨린 것 같진 않습니다.
이건 KBO 에서 징계를 해야되는 게 아닌가 싶지만 야구가 딱히 반칙이 나오는 스포츠도 아니고 참 뭐하네요~ 서재응 선수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아주 잘 알게 되었네요.
11/04/29 00:08
기아팬 분들이 사과하시거나 미안해하실 이유는 전혀 없는데....
서재응 선수는 정말 좀.....아.... 지금도 가슴이 벌렁벌렁하네요...ㅠ_ㅠ
11/04/29 00:10
영상으로 봐도 너무 끔찍한 상황이네요.
아 진짜 오만가지 욕을 다 퍼붓고 싶은데....참.... 서재응..사과조차 안하다니, 정말 인간이 덜 됐군요.
11/04/29 00:11
SK팬으로서 보복성플레이 안해서 다행입니다.
만약 기아구단측에서 나서서 서재응선수가 사과를 안한다면 보복당해도 할말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된다면 이제 또 죽일놈SK가 나오겠지요...
11/04/29 00:11
이건 악동이 아니라 그냥 멘탈 쓰레기네요. 아마추어가 봐도 일부러 던졌다는 생각이 들정도인데
선수들은 옆에서 보면서 얼마나 부글부글 끌어오를까요. 이거야 말로 야만적인 행동이 아닌가요? 저것도 선수인가요?
11/04/29 00:13
작년에 윤석민선수가 맹비난당한거 뻔히 다 봤으면서 일부러 던졌다면 용자 중의 용자이긴 합니다만-_-; 아 이것 참...
11/04/29 00:14
기아팬은 아니지만 기아에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좋아하는 편인데
서재응은 진짜 저번에 욕할때부터 멘탈이 맘에 안들어서 정말 싫어했는데 이번에도 또 한건 했군요 메이져리그 갔다오더니 이상한걸 배워가지고...
11/04/29 00:15
빈볼인지 아닌 지는 투수만 알 수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빈볼과 사구는 다릅니다)
글쓰신 분은 스스로 야구 본지 얼마 안 됐다고 하시면서 어떻게 100%라고 확신하시는지요? 거의 원년때부터 야구를 본 저는 전혀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그리도 저두 개인적으로는 사구가 나온 뒤 사과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크게 다치지 않는 이상 사과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선수들도 많습니다.(특히 용병) 왜냐하면 사구도 야구의 일부라고 생각하니까요. 각자의 야구관에 따라 선수들 스스로도 이렇게 생각이 다양한데 사과를 안 했다고 쓰레기 취급 하는게 과연 타당한 것인지요? 팬 분들 열받은 것도 충분히 이해되지만(사실 저도 굉장히 화가 났습니다만) 댓글이 도를 넘는 것 같아서 글을 써 봅니다.
11/04/29 00:16
갠적으로..전후상황 영상과 이글의 영상을 여러 번 보고나니..
손에서 빠진 공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고, 어느 정도 신경전이 오고 간 상황이라 고의성이 느껴진다고 볼 수 있네요.. 그런데.. 1점 차 상황에 3루 주자가 있는 상황.. (맞출 의도를 갖고 던지다가 폭투가 되서 그대로 점수를 헌납할 수 있죠.) 주자 모아둬서 좋을 상황도 아니고.. 뒷타자가 조동화라고 해도 오늘 복귀한 박진만쪽이 더 상대하기 낫다고도 볼 수 있는 상황.. (특히 병살을 노려보기엔..) 전체적인 상황으로 보면 저 때 빈볼의도를 가지고 던진다는 건 이해할 수가 없네요. 서재응은 참나..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요..비록 전적이 있는 선수였지만, 팀에 해가 되는 상황에서 자기 성질 발휘할 선수라곤 보지 않았는데..;; 일단 고의라고 100% 확신할 수는 없지만 빈볼성 헤드샷이 나왔다는 점 설령 던진다고 해도(그래도 헤드샷은 안되지 이인간아..) 자신의 팀에게도 좋지 않는 타이밍에 던졌다는 점 두 가지 모두 실망스럽습니다. 서재응이야 뭐..사과할리가 없을 거 같고.. 다음에 슼기전 펼쳐질 때까지 벼르고 있겠네요. SK선수들은.. 그리고 갠적으로 어느정도선에서의 보복구는 인정해야 된다고 보기에.. 그 시리즈때 기아 클린업중 하나가 티나게 몸에 맞는다해도 받아들여야 된다고 봅니다. P.S 일단 검사결과 큰 이상은 없어서 다행이지만, 박진만 선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11/04/29 00:18
오히려 보복 안 하고 대응 안 한 김성근감독과 SK선수들에게 칭찬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저짓을 내가 응원하는 팀 선수에게 했다고 생각하면... 생각만 해도 열불이 터지네요
11/04/29 00:20
기아팬이지만... 서재응 선수는 고의든 아니든
야구선수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_-;;; 어쨌든 박진만선수가 크게 다친 게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가뜩이나 저거 아니라도 몸 상태가 별로 안 좋다던데 걱정이 되네요...
11/04/29 00:27
기아 팬입니다.
저게 고의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야구를 많이 안봤거나 야구를 볼 줄 모르거나 사실을 알면서도 실드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팔의 궤적을 보면 대놓고 머리로 향했네요. 저건 고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애매한 상황도 여럿 나오는 HBP 지만 이건 명백한 고의입니다. 제가 모든 기아 팬들이나 기아 구단을 대신할 권한은 없기에 그냥 개인 팬으로서 SK 선수단과 팬들께 사과드립니다. 서재응은 쓰레기입니다. 빨리 방출했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상대가 싫어도 동업자 보호 정신은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는게 이 바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마저도 없는 서재응은 야구 하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쓰레기 입니다. 아무리 기아 팬이고 서재응이 메이저에서 고생할때 응원도 하고 애닳아도 하고 했던 사람이지만 이건 기아 팬을 떠나서 야구 팬으로서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것도 국대급 레전드 박진만 선수를 상대로 저런짓이라니요. 반대로 SK에서 이종범 선수 머리를 저렇게 고의로 맞췄다면 서재응이 가만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침착하게 계셔준 성큰옹이 대단해 보일 뿐입니다. 아 진짜 어디가서 기아 팬이라고 말하기 쪽팔립니다. 전패를 찍는 한이 있어도 저런 모습을 안보여야 하는게 프로라고 생각하는데.. 저건 너무 심합니다.
11/04/29 00:28
오늘 타구장에서 모 선수는 몸에 맞추고도 사과를 하던데... 몸에 맞추고 사과는 안하더라도
머리에 맞추면 사과는 했으면 좋겠습니다
11/04/29 00:30
기아팬입니다. 사실 고의가 아니라고 쉴드쳐주기엔 구속이 고의라는걸 증명해주네요.
캐치볼이라던지 사회인 야구라던지 선수경험이 있다던지, 아무튼 공을 던져보신 경험이 있으신분은 알겁니다. 직구 구속이 붙을려면 절대 손에서 공이 빠지는 (어깨로만 던지는) 상황이 나와서는 안됩니다. 141km... 저런 구속이 머리쪽으로 향한다는건 두가지죠. 1. 프로선수로서 자질이 없다. 2. 고의 저는 2번이라고 봅니다. 안타깝네요. 아무리 까이고 까여도 응원단장의 모습은 좋아했었는데.
11/04/29 00:33
열렬한 기아팬이지만...
당시 상황을 본다면.. 이건 쉴드 칠 여지가 거의 없구요.. 사구가 분명합니다.. 팬이지만 서재응 선수도 그렇고 기아 정말 실망입니다... 오늘 게임내용도 그렇고 모든 부분에서 sk한테 완패네요 완패..
11/04/29 00:33
폰이라 안보이지만 경기중 상대선수를 부상시키는 행위는 강력히 대처해야 합니다. 저번에 축구도 끔찍하던데 일단 고의던 아니던 무조건 퇴장에 고의면 출장금지같은 조치를 해야죠.
저 위가 고의라는건 아닙니다. 정학히 확신은 못하니. [m]
11/04/29 00:34
아...다시 영상 보니까 울컥 울컥하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감독님, 선수들, 박진만 선수 가족분들 심정은 어땠을까 싶고.... ....그냥 어서 자야겠습니다.
11/04/29 00:34
기아팬입니다. 서재응 요즘 구속도 잘 안나오던데 저정도면 빠진 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여나 만약에 빠진 공이었다 하더라도 무조건 사과해야 합니다. 오늘 경기 안그래도 보면서 기아 투타로 답이 없어서 짜증만 났는데 만두옹 맞는거 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제가 사과할 자격은 없지만 Sk 팬분들, 박진만 선수 죄송합니다.
11/04/29 00:35
서재응이 160던지던 선수인데 141짜리 빈볼 나온거면 고의가 아니라고 실드라도 쳐주겠는데.. 저건 진짜 고의 맞습니다. 릴리스 하기 전에 팔 휘두르는 각도 자체가 이미 미트하고는 상관 없네요. 아 진짜 나쁜.... (자체검열..)
11/04/29 00:35
라이온즈 팬입니다. 만두옹에겐 애정이 많고요. 기량 하락과 그로인한 출장시간 단축으로 비록 타팀으로 떠나게 됐지만 2000년대 초반 라이온즈 우승에 큰 역할을 해주어서 프랜차이즈 못지 않게 사랑하는 선수입니다. 오늘 관련 소식듣고 너무 놀랐지만 어쨌든 ct결과에 이상이 없다고 해서 다행이고 이후에도 부작용이 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차마 보복성 빈볼 던지라는 소린 못하겠고.. 단지 올해 남은 sk와 기아의 매치에서 sk가 싹쓸이 하길 기원합니다. [m]
11/04/29 00:37
고의였음 쓰레기인증이고
고의가 아니라도 머리에 맞았는데, 저 태도를 보자하니 인성이 좋은 선순 아니네요. 뭐 야구는 전쟁이니, 경기중에 사과를 못한다? 야구계 관련 멘트중에 제일 쓰레기같은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사람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위험한건 위험한 만큼 취급해야죠
11/04/29 00:39
근데 아무리 인성이 나쁘고 감정조절이 안되고...여하튼 이런저런 이유 다 붙여도
어떻게 저런 공을 던질 수가 있는거죠 -_- 마음을 먹는거야 누구든 가능하다고 보는데 저걸 실행으로 옮긴다는 것 자체가... 호세에게 급작스럽게 얼굴을 얻어맞은 배영수선수도 순간적으로 공던질려고 그립잡았다가 정신이 퍼쩍 났다고 하는데 말이죠 진짜 비유법이 아니라 그냥 미친놈으로밖에 안보입니다
11/04/29 00:40
그래도 피지알이니만큼 "쓰레기" 같은 격한 표현은 안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저번에 관련글 올라온적도 있고 그땐 저도 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니 그말이 맞는거 같아서요.
11/04/29 00:42
고의가 아닌데 실투로 141이나 되는 구속을 손에서 빠진 공으로 던진다면 서재응이 메이저에서 국내로 컴백했을 이유가 없죠.
이제 막 팀에 적응해서 제 2의 야구인생을 시작하려는 선배님에게 정말 예의바른 공 하나 제대로 던져주는군요.
11/04/29 00:46
고의면 쓰레기다.
고의가 아니면 프로 자질이 없는거다. 이런 이분법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메이져리그 경기에서도 150넘는 광속구 터무니 없이 새는 경우를 종종 본 것 같은데, 그럼 그 투수들은 어떻게 메이져에서 뛰는 걸까요? 분명히 실수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11/04/29 00:54
저렇게 직접적으로 고의적으로 던질수 있나요?ㅡㅡ;;
흠........... 실투였던거 같기도한데... 뭐 너무 머리 직구여서 할말은 없네요
11/04/29 00:56
어린이에게 꿈을준다는 모토로 출발한 프로야구가 저런 악몽같은 선수를 배출하네요..
야구연습보다 정신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ᆞ
11/04/29 00:56
오늘은 사실 메트로 3연타 홈런이나 이대호 도루등 엘꼴라시코 얘기가 주류를 이뤄줄줄 알았는데...
박진만 선수가 후유증 없이 잘 돌아와주길 바랍니다.
11/04/29 01:06
와 이건 뭐 기아팬인데도 아주 죽어라샷이네요. 뭡니까 저따위 공은;;
평소에 실력보다는 파이팅 좋아서 괜찮아 했던 선수인데, 살벌하게 갖다 맞추네요. 헐... KBO 차원에서 뭔가 조치가 내려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단순히 경기중에 일어난 일로 치부하기엔 너무 제대로 맞았는데;;;
11/04/29 01:08
근데 빈볼에 대해서는 고의성 여부 상관없이 무조건 퇴장 규칙 제정됐었지않나요? 고의면 퇴장인거였나요? 분명 그런기사 본 기억이 있는데..
11/04/29 01:13
기아팬으로서 sk팬분들과 박진만 선수에게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드릴말이 없습니다..
팀이 쓰레기라는 말 말고는 정말 기아팬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댓글들 이네요..
11/04/29 01:16
흠...경기전체를 못봐서 뭐라 하긴 좀 그렇네요
사실 고의인지 아닌진 본인이 아니라 100퍼센트 확신을 못하겠지만 사과는 좀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오늘 윤성환선수가 몸쪽으로 공을 붙이려다가 김동주선수의 팔쪽에 맞은 경우가 있었는데 모자를 벗진 않았지만 모자를잡고 고개를 살짝 숙여서 미안하단 표시를 하더군요. 근데 그것보다 더 했는데 사과정도는 해주길 바라네요. 흠..
11/04/29 01:28
개인적으로 빈볼도 경기의 일부다 라고 생각하는데 헤드샷만은 예외입니다. 사람 죽일 수도 있으니까요.
이 경우엔 빈볼을 던졌는데 하필 머리로 갔다.. 가 정답인 것 같네요. 어깨 정도를 겨냥했는데 머리로 간 듯. 방향은 몸쪽 aiming이 잘 됐는데 상하가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좀 일찍 챘다던가.. 어쨌든 '몸에 맞추려고 했는데'가 문제가 아니라 이 경우엔 "머리에 맞았다"가 문제인 것 같네요. 사과는 해야할듯..
11/04/29 01:30
기아는 전국을 돌면서 사건을 남기고 다니는듯..
예전 윤길현 사건때도 최경환 선수가 당시 기아였던거 같고(문학) 09년 한국시리즈때 사인훔치기 논란, 서재응/김종국 vs 정근우 등등(광주,문학) 작년 윤석민 사구사건..(사직) 이대형 빈볼(잠실) 사건이 많지만 나머지는 고의가 아닌 부분이고 결국 서재응이 문제네요.. 잊을만 하면 한번씩.. 경기장에서 화풀이하는게 습관이 되면 큰일인데..
11/04/29 01:33
내셔널 리그였으면
서재응 등판일 근처에 2군에서 퇴장용 투수 한명 마련해서 매타석 마다 헤드샷만 시켰을텐데... 다른 투수가 저렇게 햇으면 모르겠지만 서재응은 아닙니다.
11/04/29 01:36
서재응 은퇴 시켜야죠. 선수 한 명 때문에 팬들은 힘들고, 팀은 욕만 먹고..
어린 투수들을 위해서라도 그냥 엔트리에서 빼야죠.
11/04/29 01:46
서재응 올라오고 실점했길래 그냥 껐는데, 이런 일이 있었습니까...
아오 진짜; 아무리 SK와 사이가 안 좋아도 이건 아니죠 서재응선수. 박진만선수 큰 이상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아 진짜 기아팬이라는 게 부끄러워지네요...
11/04/29 02:13
저런 구속으로 머리 정통으로 맞췄으면 놀라면서 선수에게 다가가서 상태를 봐주는 게 보통 아닌가요.
잘못했으면 선수 생명도 끝날만큼 매우 위험한 공인대요. 보니까 별로 놀라는 것 같지도 않네요. 그리고 벤치에선 보통 바로 교체를 해줘야 하지 않나요. 그 다음 타자 상대하고 또 그 다음 타자 상대하다가 머리쪽으로 공 던지고 결국엔 투수 다리 상태가 안 좋으니 그때 교체... 영상을 볼 수록 생각을 할 수록 화가 나는 군요. 1군에서 막 올라와 다시 시작하려는 노장 선수에게 너무 합니다. 정말.
11/04/29 02:33
두산팬입니다.
솔직히 서재응 선수에 대해서 이전 인터뷰내용도 그렇고, 좋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그런 것을 다 떠나서, 이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정말 실투라면, 저렇게 행동하면 안되죠. 메이저리그가 대단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포츠정신도 없는 메이저리그라면, 실력만 있는 쓰레기들의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지성이 있는 사람이면, 그 나라, 그 지역의 문화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저것이 메이저리그식이라고 생각한다면, 서재응은 정말 한국에서 야구하기를 그만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1/04/29 02:58
아 정말 분해서 잠이안오는건 첼시 vs 바르샤 챔스2차전 생방관람이후 오랫만이네요.
내일 일찍 나가봐야하는데.. 댓글중에 왜 보복구를 안던지냐는 말이 많아서 영상하나 남기고 갑니다.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1EB2BCF692CC1B344FB64942ABB4CE7E0336&outKey=V123e40eebe45dd05cedec2262953fcca04ade55939a5e6b6d333c2262953fcca04ad 사건의 전말은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 아직도 회자되고있는 윤길현선수 사건이 터지기 직전 시리즈 상황입니다. 윤길현선수는 저런 스토리있는 보복구 던지고도(욕도 거들었지만) 결국 노감독님 모자벗고 사과까지했는데 KIA는 2군이라도 보내는 성의표시는 하리라고 믿습니다. (수정) 영상보다보니 더 열이 받아서 유게에 관련동영상 올렸습니다. 서재응은 저당시에도 헤드샷노리고 던지고 있군요. 참 대단한 인물나셨습니다.
11/04/29 02:58
정근우 사건때부터 나이먹고 하는짓이 참 한심한 사람이라 느꼈는데 역시나네요.
완전 노리고 던진거 같네요. 마산이나 사직에서 저렇게 대놓구 헤드샷 날릴 베짱은 있을까요? 정근우 사건때도 그렇고.. 나이는 멀로 드셨나 봅니다.
11/04/29 03:02
1. 벤치클리어링
2. 공황장애 (전 롯빠이고, 석민선수를 인격적으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때의 언론플레이가 처절하게 각인되었지요) 3. 헤드샷 이 세개의 사건으로 제 기아에 대한 감정은 어찌 할 수 없을 정도로 돌아섰나 봅니다. 기아라는 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기아를 거의 추종하다시피하는 기자들과 팩트도 없이 밀어붙이는 추종자들, 그리고 모 싸이코패스 선수 한명 (or 플러스 알파) 정말 실망이네요. 한 때 세컨이었던 팀이었는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네요. 안녕.. 이제부터는 SK가 제 세컨입니다. 팬 영향력도 없고 맞아도 호구같이 있어야되고 프런트도 안 도와주는 구단을 지지해 줘야죠,
11/04/29 03:53
사람의 제구력이란게 완벽치 않기 때문에 실수가 나올 수 있죠.
라고 생각하고 영상을 틀었는데... 공 날라가는거 보니까 이건 딱 견적 나오네요. 서재응 그냥 니가 짱먹어라.
11/04/29 04:00
일단 박진만선수가 큰부상은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네요.
제가 서재응도 아니니 고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 장면을 생방으로 보면서 바로 든 생각은 '저런건 일단 무조건 선수퇴장을 해야하지않나' 였습니다.
11/04/29 05:03
기아팬입니다만, 서재앙 완전 쓰레기 인증이죠, 이건.
미안해서든, 연기를 위해서든 몸쪽공 못 던질 줄 알았는데, 몸쪽공 살살 피하다가 바로 얼굴 쪽으로 공던지는 것보고 기겁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투수교체. 오늘 기아 투수가 몇명이 나왔는지 모릅니다. 투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실상 선발인 서재앙이 이닝을 먹어줘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대로 강판해버렸죠. 아주 최악입니다 진짜로. 기아팬임을 부끄럽게하는 인간이에요.
11/04/29 06:15
진짜 쓰레기네요
저런선수는 그냥 야구계에서 퇴출시켜야됩니다 저런사람을 보고 어떤 어린아이들이 프로야구를 보면서 꿈을 키우겠습니까 더러운 인간인걸 스스로 인증 했네요
11/04/29 06:33
예전부터 서재응선수를 각종 발언,행동,인상등 여러이유로 싫어했는데
나중에 은퇴하더라도 야구계에 발을들여놓으면 안될인간이네요.. 이런사람이 코치,감독하면 정말 끔찍하겠네요 후덜덜...
11/04/29 07:39
제가 딱히 싫어하는 야구팀은 없지만 싫어하는 선수는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서재앙이죠 일으킨 사건이야 일일이 다 말하기도 귀찮고... 벤치에서건 마운드에 올라가서건 눈 부라릴 때마다 짜증이 나네요. 헤드샷 갈기고 태연히 공 달라고 하는거 보니 항상 느끼는 거지만 멘탈은 정말 갑인 듯...
11/04/29 08:44
정말 서재앙이네요...쩝.... 이 무슨 난리인지..
저건 기아팬 입장에서도 빈볼 맞습니다..확실히 고의적인 투구같구요 조뱀 감독과 서재앙 모두 팀을 떠났으면 합니다. 개인의 인성 문제도 있지만, 왠지 팀에서 관리를 못하는것 같군요 조뱀 감독이 설마 지시를 내리거나 조장을 하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저에 대해서 제재를 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왕조라 불리던 기아에서..참 부끄럽습니다...
11/04/29 09:22
댓글이 잠기리라 생각했는데... 몇 명 빼놓고 정말 드물게 야구팬들의 견해가 일치하는 경우는 찾기 힘들지 않을까 싶군요.
보통 '실투'는 변화구 던질 때 생기지, 저렇게 포심에서 실투가 나왔다고 적어도 프로야구 투수 수준이 아니라고 봐야 할겁니다. 저는 빈볼에는 빈볼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자기 팀 핵심이나 고참이 당해봐야 함부로 못하고 최소한 사과라도 하겠죠) SK 선수들이 그렇게 대응했을 때 언론이나 인터넷 반응이 어떨지 충분히 예상되기에 SK선수들이 잘 참았다고 봅니다. 보복구하면, 작년에 갈샤가 무리하게 홈 쇄도하면서 포구 받던 태군이를 밀쳐 뇌진탕 일으킨 다음 타석에서 껌옹이 예쁘게 엉덩이 맞춰주고 갈샤도 당연히 예상했다는듯이 그냥 1루로 걸어나가는 일이 있었는데.. 그렇게 서로 좋게 끝나는게 제일 좋겠습니다만 이건 좀 크네요. 프로야구 선수협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개입하는게 좋을 듯 한데.
11/04/29 09:31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1EB2BCF692CC1B344FB64942ABB4CE7E0336&outKey=V123e40eebe45dd05cedec2262953fcca04ade55939a5e6b6d333c2262953fcca04ad
위의 링크 동영상 정말... 기아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서재응 방출이 꼭 필요한것 같네요.
11/04/29 09:53
강속구 투수도 아니면서 이런 터프한 공을 던질 생각을 하다니...
어깨를 보나 뭘 보나, 아무리 봐도 고의적으로 보입니다. 맞히려고 던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쪽으로 던진 건 맞죠. 실수로 맞혔다면 오히려 당황해서 사과를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SK싫어한다고 공공연히 말해왔으니 그도 아니었을 것 같긴 합니다.
11/04/29 10:02
타이거즈팬이구요;; 타이거즈팬이기 전에 모든 야구선수들을 좋아하는데...
어제 헬스장에서 저장면만 보구 머야.. 이랬다가 오늘 자세히 봤는데... 머 죽으라고 던졌네요;;;;;;;; 진짜..쩝;;
11/04/29 10:17
11/04/29 10:25
아니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이 고의로 던진거죠
기아팬들마저도 박진만을 외쳐주는데 공 맞고 사람이 데굴데굴 구르는데 침 한번 뱉고 끝입니까? 손에서 빠졌으면 모자라도 벗어서 의사표현을 하던가요. SK가 어제 보복구 던졌으면 바로 물타기 됐을껄요?
11/04/29 10:32
네이버 스포츠에 박진만의 빈볼 기사는 아무리 찾아봐도 달랑 3개에, 포토 기사로 '진만이형, 미안'이라고 뜬 것이 전부군요.
사안이 일어난 배경 자체가 다르긴 하지만,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헤드샷과 막판으로 치닫는 순위 경쟁에서 핵심 선수의 부상이라는 요소가 거의 동급이라고 볼 경우에 작년 홍성흔의 경우와 대비해서 보면 기사 수가 참 비교됩니다.
11/04/29 10:39
어제 야근 하면서 보다 말다 하다가... 4:4 되고.. 서재응 올라오는거 보고 저녁먹으러 나가서 끝까지 못봤는데..
이런일이 있었군요.. 아.. 정말.. 우리팀 선수로 선발보직인데 마무리 막아주는것도 든든하고 고마웠는데... 그냥 인격이 최하라는걸 인증하는것 밖에 안보이네요.. 좋아하던 선수라 어떻게든 쉴드 쳐볼까 해서 100번쯤 돌려 본거 같습니다... (여기 저기 다른 영상 포함해서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요 진짜.. 기아 구단에서라도 징계 먹이고 2군에 처박아놨으면 좋겠습니다. 박진만 선수 무탈하기를 빕니다.ㅠㅜ
11/04/29 11:51
아 정했습니다. 이제 본진은 스크입니다. 서쟁 정말 다 같이 먹고살려고 하는건데 이거 너무하잔아
진심어린사과가 있지않는한 넌 아웃-_-
11/04/29 11:53
이건 진짜 인간 쓰레기네요.
분명 공식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설마 기아구단 전체에서 같이 낄낄거리면서 즐거워하는건 아니겠죠?
11/04/29 13:01
이건 누가 봐도 명백한 헤드샷인데 이걸 쉴드쳐주는 사람이 있네요??
그냥 기아빠인가요?? 무슨짓을 해도 감싸주고 사랑해주는?? 저거 잘못맞으면 사람 죽어요... 저 사회인 야구 하는데 캐치볼 하는 도중에 날아온 굉장히 느린공에 맞아 앞니가 부러졌습니다. 120킬로 슬라이더에 조성환 선수는 그렇게 힘들어 했는데 141킬로 직구로 헤드샷.... 야구 해보시면 알겠지만 팔로스로까지 저렇게 완벽하게 했는데 실투로 저렇게 안날아갑니다. 100프로 직구에 헤드샷 맞아요 그리고 인간이자 같은 프로 선수면 미안하다고 사과라도 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서재응 저건 인간말종 같네요.... 기아팬분들.. 저런건 쉴드 쳐주지 마세요.. 깔 건 까야 되는겁니다. 저도 스크 싫어하지만 이건 정말 아니네요... 아예 기아가 싫어지고 스크가 불쌍해지려 합니다...
11/04/29 14:38
서재응 선수 어제밤에 짱어주장과 박진만 선수 병원 갔다는군요...
http://mlbpark.donga.com/data/fileUpload/201104/1304054846.JPG 까이는건 어쩔수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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