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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9 10:27
소녀시대 이번 뮤직비디오는 뭔가 좀 뜬금없는 부분들이 많은 느낌이네요.
차라리 댄스버전이 꽉찬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이전의 소녀시대 뮤직비디오에 비하면 조금은 대충 만든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아니면 일본쪽에서는 오히려 미스터택시 정식버전 뮤직비디오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려나요?
11/04/29 10:46
소시 노래 중에 제일 잘 빠진것 같네요. 이런 노래를 한국에서 냈어야지..ㅠ
그나저나 동방신기는 일본에선 sm이 아닌 avex에서 활동해서 일본에서 곡이 좀 더 괜찮은 느낌이였는데 소시도 일본에선 회사가 다른가요?
11/04/29 11:08
장재인 노래 컨셉 다 좋긴한데 굳이 슈퍼스타K의 후광을 이용할 필요가 있었으려나요. 김지수 참여까지는 그렇다쳐도 당시 영상에다
가사까지 신데렐라 모티브 집어넣고. 장기적으로 안좋은 출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녀시대 뮤직비디오는 두 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일본 pv의 추세를 따라가는건가. 그 동네는 우리처럼 세트 여러 개 동원해서 공들이는 경우는 거의 없고 단순하게 찍는게 보통이거든요. (아이돌의 경우 그러면서 멤버별로 찍는다든지 약간의 변화를 준 여러 버전 찍어서 장사히기도 하고-_-) 아니면 비주얼과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인가 싶기도 합니다.
11/04/29 11:32
전 오히려 슈퍼스타k2의 후광이나 그런걸 다 벗어 던지고 싶다는 내용으로 보이네요.
뭐랄까, 확실히 장재인 김지수의 노래는 뭔가 걸쭉한 감정이 느껴집니다. 그것도 단순히 한이 아니라, 그걸 해학으로 승화시키려는 노력같은게 참 좋네요. 눈시울이 촉촉해 지다 결국 웃음보가 터지면서 눈물방을을 흘리는 그런 느낌?
11/04/29 11:47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다른 분들도 저 처럼 좋아하는 멤버가 나오는 부분에서 포즈해놓고 싴싴 거리나요?
제가 어떤 멤버를 좋아하는 지는 비밀입니다..;;
11/04/29 12:03
요즘 소녀시대 노래들이 빨리 질린다는 평이 있긴 하지만 비쥬얼은 역시 최강이네요. 그저 좋습니다.
그런데 즉시 발음을 왜 저렇게 일본사람이 한국어 하는 것처럼 불렀을까요. 현지인 입장에서도 네이티브 발음으로 불러주는 걸 오히려 더 좋아할 것 같은데.. 처음 들었을 땐 설마 '즉시'는 아니겠지 juicy 인가 한참 생각 했습니다~ 흐
11/04/29 21:42
왜 가요계 관계자들이 소녀시대 보면 노래와 춤의 완성도에 있어서는 소름이 끼칠 정도라고 평을 했는지 알것 같습니다. 각각 멤버들이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무대나 영상에서의 퍼포먼스를 보면 무슨 세포들 같아요. 엄청난 조직력입니다. 괴물 같네요 진짜.
춤이 여성스럽고 뭔가 묘하게 레트로적인 느낌이 있네요. 골반의 움직임을 강조하는 것도 그렇고, 춤이 곡선을 그리는데 짧게짧게 끊어지는 것도 그렇고. 저 뮤비 원래 정상 속도로 촬영한건가요? 한 0.8배 정도로 노래를 틀어놓은 다음에 그걸 빨리 감기로 해서 제 속도로 노래에 맞춘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면 춤을 진짜 엄청나게 탄력적으로 춘 거겠지만.. 장재인 양 뮤비 좋네요. 홍대 삘의 모던락들은 오버로 나오면 되도 않는 브릿팝 계열의 세련된 느낌만 강조하려고 해서 참 싫었는데, 뭔가 구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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