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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6 23:51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LG팬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시즌도 그렇게 기대가 되질 않아서 그런가 이젠 아무렇지도 않네요 -_-; 이러면 안되는데..하
11/04/26 23:59
그래도 작년과 달리 선발이 제대로 돌아간다는 데서 아직 희망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타격은 타선만 잘 유지하면 중간은 할 거고요(작년에도 리그 중간은 했죠). 심수창과 김광삼은 십중팔구 얼마 안 있어 밑천이 드러날 것으로 보지만, 어차피 봉이 합류하면 5선발은 잘해 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죠. 불펜은 뭐, 설마 이것보다 나빠지려고요.
다만 야구는 결국 선수가 하는 경기인데 감독이 게임을 지배하려 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야구 감독은 헤드코치가 아니라 매니저입니다. 그리고 투수들 체력 관리 좀 제발...
11/04/27 00:00
사실 초반이 이상할정도로 순위가 잘나온 거기는 합니다. 분명한 약점이라고 할수있는부분이 적어도 2개이상인 팀이니까요.
다행히 성적이 좋기때문에 그여유로 그 단점을 커버할만한 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던건데....쉽지않네요. 기대주의 성장은 되지않고 기존 선수들중 몇몇은 성적이 안나오니 참...안되는 집이죠. 그리고 지금 lg의 최대 불안요소는 조인성선수의 건강입니다. 풀타임포수라는거 자체도 체력을 요하는데 거기에 조인성선수는 강타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무리 잉강불괴라도 조인성선수의 나이와 공수의 부담은 크죠. 그리고 아이러니 하게도 잉강불괴였기때문에...백업포수가 좀부실하죠-_-.
11/04/27 00:04
좌우놀이...정의윤 4번은 정말...
박용택선수는 벌써 90까지 빠졌나요??;; 윤상균선수를 대타요원이 아닌 '포수'로 좀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조인성선수 혼자서 1년내내 풀타임을 뛰나요... 그리고 박경수선수 3일연속 실책... 그냥 오지환-박경수 라인으로 고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동현 공감합니다. 좀 과장해서 던지는 공의 절반은 홈플레이트에 꽂고있는데 왜 필승조에 계속 끌고가는건지... 부상여파라면 2군내려가서 완전히 회복시켜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시즌막판에 4강경쟁을 '하게된다면' 필승조 핵심선수인데 이렇게 막굴려먹어서 자신감만 떨어뜨리고...
11/04/27 00:06
기아팬이라 지난 3연전을 지켜봐왔고 주위에 LG팬들이 많아 나름 관심가지고 보는데 저는 박종훈 감독의 플래툰이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9안타에 2점내고 5안타에 6~7점 내는게 야구인데 가장 큰 이유는 집중력과 타순입니다. SK가 찬스에서 강한 이유는 그 상황에 맞는 타자가 마침맞게 등장한다는 것이죠. 지금 LG는 그런 맛이 없습니다. 제가 계속 이야기하는 것 중 하나가 1억받는 2년차 유격수를 좌타라는 이유만으로 스타팅에 넣었다 뺐다 하면 그 리듬은 누가 잡아줄까 하는 것입니다. 오지환선수 보면 딱히 몸이 아파보이지도 않는데요. 지금은 주전인 기아의 안치홍 선수 같은 경우 1년차때는 거의 한남자급 수비력과 타력(...)을 보여줬음에도 기회가 계속 주어졌고 작년부터 올해까지 거의 대부분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그래도 최근엔 야구를 어느정도 이해하는 느낌이 들고 있거든요. 오지환선수가 나왔다 안나왔다 하니 박경수선수가 하루 2루봤다 하루 유격봤다 이런 웃지 못할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선수 최근 타격페이스 나빠보이지 않았는데 수비에서 오늘같은 에러가 반복되면 타격 밸런스도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포지션별 경쟁자를 놓는건 좋지만 무분별하게 좌우놀이 하는건 시즌을 놓고볼때 그리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임찬규 선수는 기대가 됩니다. 정찬헌 보다는 임태훈에 가까워 보입니다. 물론 잘 키운다는 전제하에요. 계투진은 참 악재의 연속이네요... 봉타나의 컴백이(그것도 건강한 상태의) 애타겠네요 LG팬분들...
11/04/27 00:13
그리고 우리 박감독님은 너무 멀리보시는거 같기는 합니다. 이번시즌 4강은 정말정말 lg입장에서 대박찬스입니다. 그리고 lg가 한해 가을야구따위보다 선수키우는게 중요해라고 할만큼 호성적을 냈던팀은 아니거든요.
11/04/27 00:18
마무리는 광수가 그럭저럭 해줄거라 생각해서 큰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그 외 계투가 문제인데.. 오늘 같은 날은 신정락이 좀 아쉬었는데 안나온 모양입니다. (제가 경기는 못봐서)
타격은 작년보다 좌우놀이가 심해져 초반 반짝효과 보다가 약빨 떨어지고 오히려 리듬 망가지는 역효과만 나오는 것 같군요. 조금 답답합니다... 이동현의 잡히지 않는 영점역시 답답하구요. 전 심수창보다는 김광삼이 오히려 롱릴리프나 셋업에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제 감독님이 어느정도 실험하셨으면 결론 내리시고 타순이고 계투고 박아놓고 해줬으면 합니다. 설마 일년내내 이러시진 않겠죠
11/04/27 00:23
오늘 동점 될 때 까지 봤는데
야수들은 대체로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초반에 4점 뽑아낼때까지요. 박현준선수도 위기상황에서 잘 버텨냈구요. 문제는 이동현선수인데 제가 본게 SK전에서 인상 찡그리면서 공 던질때 해설도 그랬지만 혹시나 부상? 혹은 어깨 통증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잘 던졌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아무튼 부상경력도 있는 선수니까 한번 검사해봤으면 싶네요. 임찬규 선수는 참 부럽네요.
11/04/27 00:38
악재도 참 이런 악재가 끼는 팀이 없습니다 -_-...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어김없이 터지는... 오상민 선수건으로 다시 내팀내의 길을 걷는 분위긴데... 감독님이 좀 고집 좀 버리셨으면 합니다. 지난번에 김성근 감독님이 인터뷰에서 자신의 제자들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박종훈 감독은 고집이 센 것이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그 고집이 너무 아쉽습니다. 박종훈 감독님 덕분에 작년에 개판이였던 선발진 살아난거고, 은퇴직전이였던 잉금님또한 살려낸거 인정합니다. 견제세력으로 여러저러 애들도 키우시는것도 실제로 그성과도 어느정도 본 것 인정합니다. 다만 지금 LG트윈스 팬들은 9년째 가을야구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감독님 체제아래서 아직 2년뿐이 안된건 아는데... 적어도 팀 팬들은 9년째 이 모습을 보고 아파고있다는게 문제죠. 올라오면 불질러대는 불펜진과... 점수를 제때 잘 내지도 못할뿐더러, 한 번 점수내면 끝까지 침묵하는 타선... 문제점이 한 두개가 아닌건 감독님이 더 잘 아실테죠. 이렇게 애가 타고 화가 나는것도 지난 3연패가 비디오 재생하듯이 똑같은 패턴으로 졌다는데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감독님이 답답해 하시는것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이 거지같은 팀 응원하던 팬들의 마음은 더 썩어문드러져 갑니다. 어쩌다 보니 감독님한테 쓰는 글처럼 됐는데, 감독님 덕분에 이긴경기와 진경기 편차 따지면 20경기정도 치른 지금 개인적으로 -3~-4로 보고 있습니다. 선수들과 코칭스탭간의 의사소통이 부족하다는 걸로 알고있는데, 빠른시간내에 팀 분위기 추스려서 다시 올라왔으면 합니다. 적어도 이번 시즌은 벌써 포기하고 안될꺼라고 생각하기엔 선발투수진의 탄탄함이 너무 아깝습니다.
11/04/27 01:04
82년 원년..MBC로 시작하여 거의 30년 째 LG 팬인 사람으로서..LG는 언제 쯤 도데체 살아날까요..
혹자는 그러더군요..미국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은 시카고 컵스 팬..우리나라는 LG 팬.. 고산룡도 잠깐 정상에서 만나보고..올해는 정말 가을 야구 한번 해보나 설레였었는데 다시 DTD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지만 저도 그냥 느끼는 대로 적어보면.. 1.좌우놀이 좀 그만했으면 합니다.. 우투수 좌투수에 따라 적절한 타순 배치 좋습니다..하지만 중심인 2루,유격수 자리가 맨날 바뀌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박경수 선수..잘해왔지만 역시 모험이었습니다.. 수비의 가장 중심인 2루수 유격수 자리를 상대방 투수에 따라서 한 선수가 왔다갔다 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오지환 선수가 아무리 좌투수에 약하더라도 고정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LG의 10년을 책임질 유격수라고 하면서..10년 동안 플래툰 시키실 건가요.. 2.선발투수 제발 내려야 할때 교체해주세요.. 우리 중간 약합니다..작년에도 막판에 혹사로 힘들었습니다..이동현 선수도 그 후유증이 올시즌에 많이 보이더군요.. 선발 투수 길게 끌고 가고 싶으신 마음 압니다..올해 지금까지 선발들이 잘 던져주고도 있구요.. 하지만 모든 것은 잡을 게임을 확실히 잡는다는게 전제되어야 하지 않나요? 중간 아끼면 뭐합니까..계속 데자뷰처럼 똑같이 게임을 지는데.. 3.컨디션 안좋거나 지친 선수 그만 내보내세요.. 조인성 포수 많이 지쳐 보입니다..윤상균 선수 대타로만 쓰실 때가 아닙니다..조인성 포수 백업 해줘야 합니다.. 수비가 못미더우시면 김태군 포수를 올리시던 지요.. 이동현 선수도 컨디션 안좋으면 제발 고집 좀 부리시지 마시고 다른 선수 좀 던지게 하시던가요.. 오늘은 정말 이동현 선수 그타이밍 아니었습니다..임찬규 선수를 먼저 내시던가..신정락 선수나 김선규 선수를 내시던가.. 이동현 선수 현재 컨디션이 승리조에 맞는지 면밀히 검토해 봐야 합니다.. 할얘기는 많지만 이 정도로 줄이겠습니다.. 정말 몇년만에 외국인 투수들 2명과 박현준이라는 굴러들어온 보물..그리고 호투해주는 김광삼 선수까지.. 선발 4명이 그런대로 돌아가는 데도 왠지 말려서 이번 시즌도 날릴 것 같으니.. 팬인 저희도 이러한데 선수들은 또 얼마나 흔들리고 있겠습니까? 제발 감독님 부탁 드립니다. 좀 더 야무지게 한게임 한게임을..그리고 시즌 전체를 운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결국 감독님께 하소연하는 글이 되버렸네요..
11/04/27 01:16
골수 타이거즈팬이지만 주변 친구들이 LG팬이 많아 LG 경기도 많은 관심을 지켜보는관계로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을 적어보자면 1. 지나친 플래툰 타선배치로 인해서 타격감 좋던 선수들이 감을 많이 잃었다. 이게 몇몇 좌완들 터는데 효과가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시즌을 길게보고 생각해보면 그다지 좋은 방법같아 보이지가 않습니다 2. 눈에 띄는듯 안띄는듯하게 LG또한 중계들 애니콜이 만만치않다 특히 이동현선수.... 지난해에 겨우 부상복귀한선수를 작년 복귀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쓰다니요.... 지금 퍼지는게 눈에 보일정도네요 안타깝습니다 오늘 경기같은경우는 그상황에 무조건 신정락 선수를 넣었어야 하는것이 아닌지 싶네요. 3. 수비위치의 이동으로 인한 선수들의 에러남발(결국 박경수선수 이야기) 오지환선수를 좀 믿고 붙박이 유격수, 박경수선수를 붙박이 2루수로 박아두면 안될지요 2루수비만 보자면 크보에서 정근우 선수를 제외한다면 꿀릴선수가 하나없다고 생각되는 선수인데 이렇게 유격수 2루수 옮겨다니면서 에러하는거보니 참 씁쓸하더군요 이렇게 쓸 선수는 아닌거같은데 게다가 내년에 군대가는선수입니다. 언제까지 박경수선수만 여기저기 돌리실건지..... 4. 감독의 타순배치 일요일 경기는 솔직히 엘지의 타순배치덕분에 저희 기아가 이겼다고 생각했거든요 3번 이택근 6번 박용택 9번 이병규 거기에 4번 정의윤 기아입장에선 감사합니다 였죠 타순이 크보에서 이범호(이젠 저희팀이지만), 김현수 선수와 함께 5손가락안에 꼽히는 기나쌩 이택근선수를 3번에 박았다면 4번엔 타격감이 좋은 박용택선수 박아주는게 좋지 않았을까요. 4번 정의윤 5번 조인성 보는순간 전 선발이 양현종 선수, 상대선발 리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경기 잡겠다 싶었습니다. 실제로 이날 이택근 선수 4타수 4안타, 정의윤, 조인성선수 무안타였습니다. 이날 안타친 선수들이 1번 이대형선수, 3번 이택근선수, 6번 박용택선수, 9번 이병규선수였거든요 총 9안타가 나고 점수가 몇점났을지는 안타친 선수 타순만봐도 대강 알수있겠지요 5. 정의윤.... 황선일 선수는 어디 박으신건지 박감독님 결국 작년같이 애초에 선발진이 답이 없어서 무너지는 그런 상황이 아닌 충분히 코칭스태프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보이는데 이거 고칠생각이 없는건지 타팀팬 입장에서도 안타깝네요
11/04/27 01:18
흔치않은 유격수 플래툰으로 유격수의 중요한 부분인 수비까지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에러가 나오고 왼손에 약하더라도 그냥 2루 박경수 - 유격수 오지환 붙박이로 가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오지환 플래툰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어요. 작년엔 그렇게 수비로 경기 말아먹어도 꾸역꾸역 넣더만, 말도 많았던 억대연봉 받더니 이젠 플래툰? 가끔 나와서 각성해주길 바라면 안될 스타일 일 듯 싶습니다. 피지컬은 뛰어나지만 센스가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보면 가끔 나오더라도 참 센스있게 수비로 점수따다가 차차 주전 차지하고 타격에서도 쏠쏠해지는 선수가 있는 반면, 많이 실수하고 씹히고 에러도 종종하지만 타격에서 포텐이 터지면서 수비까지 점차 안정되는 선수도 있죠. 전 전자를 손시헌, 후자를 강정호 선수라고 보는데, 스타일상 오지환이 롤모델로 삼아야할 선수는 강정호 입니다. 애초에 손시헌의 수비를 바라는건 무리에요. 거칠지만 타율, 작전수행보다는 '한방'있는 유격수를 바래야죠.
11/04/27 01:25
결국 라뱅은 체력적인 문제로 스탯하락이 올거고, 대괄이는 언젠가는 올라오겠죠.
둘간의 크로스타이밍이 중요. 물론 같이 좀 터지면 어디가 덧나냐..하는 원망은 좀 있지만..;; 키스톤콤비의 플래툰은 내년 2루에 대한 공백도 생각해야 되고, 오지배에 대한 보호도 다소 있다고 생각하지만.. 연속으로 실책으로 인한 패배가 이어지고 있으니 재고가 필요하겠고요.. 안그래도 타격은 기대안되는 놈..수비까지 헤매고 있으니..;; 오늘 개장수의 강판시점은 그닥 아쉽진 않습니다. 어차피 믿을 불펜도 없네요. 100개 언저리였고, 어차피 우타자였으니 올려볼만 했다고 봅니다. 결과가 안 좋았을 뿐.. 잉금님의 체력안배차원에서 확실히 버리는 게임이라 여기고 윤마린, 별멍이(아직 2군이지만..) 투입도 필요하겠구요. 대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게임을 봐야겠죠. 타선에서 비중도 너무 커버렸고..(아오 이 잉여 우타 녀석들 진짜 -_-) 글고보니 이팀에서 제대로 큰 00년대 선수가 있긴 있었나 싶네요. 투수고 타자고..-_-;; 사온 선수는 많아도 팀에서 큰 선수가 없네요. 근데 왜 다들 타팀가서 터지는건가..ㅠ 2년차 초보감독과 스탶에게 애초에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제발 좌우놀이 그만ㅠ은 희망사항 1순위이긴 하지만..;; 전 어차피 다른 여타 스포츠도 그러하듯 야구도 선수가 잘해야 이기는 게임이라고 믿구요. 이제 실험은 적당히 해가면서, 선수들 더 믿어보는게 나을 시점이 되가는듯 보여요.. 6월 중순부터의 일정은 헬이더군요. 삼성-sk와 12번이나 만나던데..그때까지 5할이상은 찍어놔야 4강도전 해볼텐데 말이죠.. 어차피 냉정하게 봐도 잘해야 4강 갈까말까한 전력인데, 오래 지켜봐야죠 뭐..흐흐..;; 야밤에 잠 안오길래 술한잔 먹고 뻘댓글 좀 달고 갑니다 -0-
11/04/27 01:53
롯데팬으로썬 경험으로 이야기 하자면 아직 준플에이오프 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롯데도 로이스터 감독 오기전에 매년 초반에 잘 하다가 결국 가을야구 못 했죠.그래서 나온 최고의 명언이 내려갈팀 내려간다.큭 하여튼 그렇게 초반에만 반짝 하던것이 해가 가면 갈수록 그 기간도 길어지고 순위도 조금씩 상승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로이스터 감독때부터는 쭉 4위안에 들었었는데 LG는 지금 딱 봄데라 불리었던 시절의 롯데의 전력이 아닌가 싶어요. 멤버는 괜찮은거 같은데 4위안에 들기엔 먼가 2% 부족한.솔직히 sk 두산 삼성 기아 막강하잔아요. 아마 내년쯤부터는 4강 싸움 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1/04/27 03:08
LG야구색깔이 원래 신바람야구인데 플래툰시스템으로 그게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확 분위기가 올랐을때(1위) 잘 이어나갔어야했는데..
11/04/27 06:52
한화팬이지만 어차피 올라갈 타율은 올라갑니다. LG 야수들이 클래스가 낮은 수준도 아니고요.
조인성의 경우 작년에 너무 잘 했기 때문에 작년정도의 성적보단 07수준정도의 공격력을 기대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LG가 참 운이 없는게 올 시즌은 용병 투수들도 둘 다 버릴만한 수준은 아니고 박현준까지 터졌는데 문젠 원래 용병 잘 뽑았던 팀들은 물론이고 뽑았다 하면 죽쑤던 팀들도 올 시즌엔 용병투수를 다 잘 뽑아 왔다는거죠. 항상 용병은 없다시피 시즌에 임했던 삼성은 SK가 버린 카도쿠라 주워서 잘 쓰고 있고 SK도 글로버는 거의 09모드로 회복, 맥그레인도 기대보단 잘 해주고 있고요. 롯데도 사도스키가 회복이 늦지만 우려했던 코리가 잘 던져주고 있고 기아는 말할 것도 없죠. 로페즈-트래비스 콤비는 09 용병 듀오의 포스죠. 넥센도 나이트가 잘 던져주고 있고...... 사실상 용병때문에 전력에 차질을 빚은 팀은 두산밖에 없습니다. 그 두산도 일찌감치 용병을 퇴출시켰던터라 시즌 중에 뽑아오는 것보다는 실력이 괜찮은 선수 물어올 가능성이 크고....니퍼트는 또 잘 던지고 있고...... 즉 리즈-주키치는 'LG 용병 잔혹사'중에서는 상당히 양호한 수준의 용병이긴 하나 올 시즌 타 팀의 용병 듀오와 비교해 봤을때 아주 큰 우위를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딱히 떨어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다른 팀에 비해 좋은 것도 그다지 없는 정도? 결국 용병이 차지하는 변수는 고스란히 제거되고, 남은건 불펜과 야수들의 기본적인 기량이 남는다는 얘긴데 아직 LG는 상위권팀들보다 부족한 점도 좀 있고, 시즌 전에 상위권&4강 경쟁팀들의 불안요소라고 지적됐던 부분은 안 드러나고 약점은 점차 메워지는 형국이죠(기아의 타선이라든지 롯데의 불펜). 그래서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듯.....
11/04/27 08:52
각팀의 금지어 감독들이 있겠지만 lg의 그분은 어떤 면에서는 다른 팀의 그분들보다 더 독하네요. 영원히 남을 저주를 걸어놓고 가셨으니... 과학이 발달한 21세기에 무슨 미신이겠냐만은 야구판에서만큼은 미국만 봐도 쉽사리 그 징크스가 풀리지 않는 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물며 DTD의 저주라니... lg가 이 DTD의 저주를 어떻게 풀지가 앞으로 시즌의 관건이라고 봅니다.
11/04/27 08:57
어제 경기는 솔직히 판정이 망쳤다고 봐야죠.
선발 호투에 타선도 초반에 점수 잘냈으니까요. 느린 그림으로 봐도 잔발 밟으면서 오른발로 터치했는데 100번 양보해서 안 닿았다 치더라도 관례상 당연히 아웃이죠. 그 상황 다 세잎 잡아주면 크보 유격수 2루수 발목 정강이 다 나갑니다. 그 어처구니 없는 판정 하나가 가뜩이나 기세타면 무서운 롯데를 살려줬죠. 감독도 잘못하면 짤리고 선수도 잘못하면 짤리는데 심판은 왜 계속 그대로인지 모르겠어요.
11/04/27 09:04
뭐, 팬들 스스로 내팀내/DTD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감독님이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잘하시는 부분도 있습니다.
최근 경기만 놓고 봐도 코칭스테프진의 판단이 아쉽기도 하지만, 그 전에 선수들 플레이가 영 엉망이었습니다. 감안해서 봐야겠지요. 로켓선수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은데 올리는 점, 정의윤선수 4번은 좀.. 별루지만(실은 많이 별로) 아직 시즌 초이고 경기는 1/3도 하지 않았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조급하게 볼 이유는 전혀 없어보입니다.
11/04/27 09:37
타팀팬이라 자세한 속사정은 모르지만..
아무래도 박종훈 감독님의 성향도 있고 내야뎊스가 얇기도 하니 플래툰을 돌려서 선수들을 키우는 거 같은데, 포지션이나 타순이 계속 바뀌다 보니 선수들이 적응에 헷갈리고 (롯데 수비포지션 연쇄이동 문제처럼..) 아직 무르익지 않은 선수를 중요 타순에 넣어서 부담감이 크고 타선 응집력이 약화되는 게 문제인 거 같네요. LG는 클래스 있는 타자들이 즐비하니 상위타순에 베테랑들 깔아놓고 백업선수들은 하위타선에 배치해도 충분할텐데 말이죠.
11/04/27 17:09
벌써 이런 말이 나오는군요. 승률 3~4할 찍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아직도 5할이며 7~8연패 한것도 아닌데요.
그냥 좀 내비두고 봤으면 하네요. 언론에서 난리 피우는 흔들기와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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