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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6 10:36
하지만 여전히 wwe는 잘 나가고 있답니다.
예전 시절만큼 시청률, ppv 구매율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대신 상품 판매가 엄청나거든요. 격투기에 입지가 좁아진 감이 있지만 위기라고 부르긴 어려워요.
11/04/16 11:17
주타겟을 어린이&여성층으로 옮긴것일뿐이죠. 시나 무적기믹도 우리가 볼때나 '이뭐...'지 어린이들에게는 '우왕크굿크'니까요.
11/04/16 11:19
시청률이나 수익률을 보면 절대 위기는 아니죠.
다만... 레슬매니아 27가 역대 최악에 가까운 수준이었다는게 문제죠. 미즈와 존 시나 경기는 보다가 너무 지루해서 2.5배속으로 재생해버렸습니다. (재앙이더군요...) 언더옹이나 회장 사위님도 얼마 안 남은 듯 하고... 최소 평타 이상 해주던 어떤 분도 며칠전에 은퇴해버리셨고... 개인적으로는 그냥 CM FUNK, 알베르토 델 리오, 크리스챤만 믿고 보는 중입니다. 회사 자체로 보면 흑자 경영의 진수를 보여주는 WWE인지라 위기가 찾아올 것 같지는 않지만 경기력 안 좋은 메인이벤터들을 계속 끌고 가면 점점 문제가 될 법 해요. 지금 미국 꼬마시청자들이 좀 더 크면 경기력을 따지기 시작할텐데...
11/04/16 11:20
이번 레매는 더락매니아 같더군요.
다른건 괜찮았지만 메인이벤트를 쥐락펴락하는 모습은 그닥 좋지 않아보였어요. HHH 대 언더 경기도 개인적으로는 그닥이었고... 오스틴 역할은 매번 똑같아서 이젠 지겹네요. 그나마 알베르토 델리오라는 신예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11/04/16 11:24
자칭 가족중레슬링전문가인 제동생에 따르면 기술에 대한 제약이 너무 심하다더군요 그래서 실력은 되는데 딱히 눈에 띌만한 연출을 보여주기 힘들다고 합니다 [m]
11/04/16 11:54
개인적으로는 코피 킹스턴도 제법 괜찮은거 같은데 마이크웤이 너무 안되니...알베르토도 알베르토지만 레이 미스테리오의 교체멤버(...)인 신 카라도 기대해봅니다 [m]
11/04/16 13:47
확실히 경기 보는 재미는 예전만 못하더군요. 거기에다가 pg등급 때문에 하드코어한 경기도 이제는 더이상 나오지 않으니 테크니컬한
경기라도 기대해야 하는데 그런 경기는 해줄만한 선수도 많지 않구요. 예전에 로럼 2003 때 커트 앵글 vs 크리스 벤와 경기를 보면서 테크닉의 진수를 봤었는데 그런 경기가 안 나와서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다니엘 브라이언과 cm펑크 그리고 얼마전에 데뷔한 신카라 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카라 데뷔전 보니 레이미스테리오 이상인것 같아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11/04/16 15:01
일단 PG 등급으로 인해 재미가 좀 반감됬죠 ..
이게 참 아이러니한게 회사는 오히려 장사(?)가 잘됩니다. 상품성있는 스타를 계속 밀어줄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 시나라던가 ... 또는 시나라던가 ;; )
11/04/16 15:17
우리나라에서 유독 레슬매니아가 최악이였다는 소리가 많은데 막상 미국내에서는 수치상으로나 팬들의 평가나 중박이상이라는 평가죠;;;
경기력이라는것도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미즈의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리는거 보면 앵글, 에디 같은 선수가 아니면 개인 취향에 가깝다는 생각도 들고요. 결국 그 선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11/04/16 17:13
우리나라야 WWE가 대세인 시절의 경기력들을 많이 보고 요즘엔 그런걸 거의 못보는 편이기에
예전의 모습이 더 화려해 보이는 것일 뿐이죠. 미국에서는 여전히 잘 나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 WWE를 이어받을 HHH가 과연 어떤 방향으로 WWE를 이끌지가 궁금해질 수 밖에 없지요. 빈스가 이정도로 이끌고 왔는데 과연 그의 사위이자 후계자이자 스타성 높은 레슬러인 HHH가 어떤 모습으로 WWE를 이끄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11/04/16 23:26
시나때문에 망해가고 있는게 아니라 시나때문에 그나마 지금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wwe는 여전히 흑자구요.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게 더락과 오스틴이 있을 당시 이미 wwe는 시청률 하락을 겪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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