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4/15 22:50
아 성인등급 슈퍼스타가 이렇게 떠나는군요.. 레슬매니아 결과보고 에지 너무 벨트 들고있는거 아닌가 아니 그 이전에 돌프 지글러 한테 뺏긴 타이틀 되찾아오며 11타임 챔피언 벨트 챙길때부터 이상하더라니.. 은퇴를 고려한 각본이었나 보네요.. 정말 좋아하는 선수였고 선역 악역 가리지않고 본인 색을 잘나타내는 선수였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잘가요 에지..
11/04/15 23:01
저 역시 레슬링을 오래 보다 보니까 고정팬인 UT가 있지만 그 외에 올드 레슬러(경력 10년 이상의)들 모두를 격하게 아낍니다
지금도 케인 크리스챤 트리플H 레이미스테리오 락 오스틴 이런 레슬러가 나오면 아끼는 마음에 보는데 에지...중간에 안좋은 일에 말려서(맷 하디) 이래저래 밉상이기도 했지만 은퇴를 한다니까 너무 섭섭한 감정이 앞섭니다. 그래도 의사가 더 이상 레슬링을 하지 않는게 좋다라고 권고를 하였으니 더 이상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아쉽지만 이쯤에서 물러나야겠죠. 이러고 보니 레슬매니아 27에서 왜 오프닝 매치로 했는지 왜 그리 짧았는지 이해가 가네요(메인 이벤트로 갈 수록 경기 시간은 길어지고 위험한 액션이 나오니까요) 갱그릴과 함께한 E&C의 추억부터 싱글 레슬러로써 화려했던 과거 그리고 악역으로써 얄미웠던 모습 모두 잊지 않겠습니다. ...그 동안 즐거웠습니다. 크리스챤도 캡틴 카리스마로써 에지만큼 높이 뛰어 오르길 바랍니다.
11/04/15 23:03
사실 에지는 내년에 은퇴를 준비할 예정이었습니다. 내년 레슬매니아가 토론토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고향에서 최고의 마지막을 보내고 싶었겠죠. 근데 그의 몸이 허락치를 않았네요...
11/04/15 23:03
전 에디 게레로가 죽었을 때 슬펐습니다. 진짜 재능있고 밑바닥부터 최고 메인이벤터까지 올랐는데... 재능을 막 펼치기 시작할 때 쯤 운명을 달리했죠.. 에디게레로만 살아있었어도 지금의 단순한 wwe의 시나리오 구조가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11/04/15 23:13
레슬링 팬으로서는 정말 아쉽지만 여러 가지로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백기간을 가지더라도 잘 치유되어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욕심도 있지만 의사 입에서 더 이상 레슬링을 할 경우 휠체어 신세를 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면 그런 개인적 욕심은 잊고 보내 줘야 하겠죠. 이미 적잖은 레슬러들을 눈물로 떠나 보낸 일이 있기에 이렇게 행복하게 보내 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Adam Joseph Copeland.
11/04/15 23:15
WWE를 안챙겨본지 어느새 4년정도가 지난것 같은데 EDGE 은퇴소식에 놀래서 유트브에서 관련영상들을 다보고 왔네요. 제 기억속에는 엣지는 엣지엔 크리스찬으로 항상 코믹한 오프닝(+ 커트앵글)으로 남아있는데 오늘 영상을 보니 참 찡하네요.
11/04/15 23:30
아....에지가 은퇴...
사실 좋아하는 레슬러는 아니였지만 이렇게 은퇴라는 소리를 들으니 뭔가 답답하네요. 에지도 떠나는군요. 이제 제가 볼때 최고의 위치에 있던 레슬러들이 거의 없네요. 뭔가 프로레슬링이 멀게 느껴집니다....
11/04/15 23:41
헐.... 에지가 벌써 은퇴를?? 한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못챙겨봤는데 은퇴라니요;;;;
목이 안좋다고 해도 이른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또 한명의 스타를 보내야 하다니.. 섭섭하군요.
11/04/15 23:52
글쓴분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 에지의 은퇴라;;
눈물 글썽일만 하죠.. 최근에 하나 둘 씩 프로레슬링의 스타들이 떠나가는 게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