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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5 14:52
SI업 종사자인데 업무 특성상 프로젝트 따라서 사무실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 천차만별인데, 지금 다니는 곳은 편도 2시간씩 걸립니다 ㅡㅡ;
퇴근할때는 차 막히면 2시간 넘게 걸리기도 하더군요.. 지금 다니는 회사가 싫지는 않지만 일정하지 못한 사무실이 제일 맘에 안듭니다..
11/04/15 14:52
다행히 회사가 집 바로 옆에 있습니다.
회사 정문까지 걸어서 20분, 정문에서 회사버스타고 우리 부서까지 10분 정도, 총 35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근데 출근해서 시계를 보면 6시 40분.. 난 몇시에 출근을 하고 있는거냐...;;
11/04/15 14:54
16분이요. 출근 8분, 퇴근 8분.
하지만 저도 한때는 파주에서 수원까지 하루 4시가 출퇴근한 적 있었죠. 그래서 독립했습니다. 회사와 집이 멀다는 건 때론 좋은 핑곗거리가 됩니다.(저는 최소한 그랬습니다. 자유를 얻었거든요.^^;;)
11/04/15 14:55
다른 조건이 괜찮다면 회사 부근에 원룸이라도 하나 얻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차비만 25만원에, 들이는 시간 + 육체적 피로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죠. 보증금 싸고 월세 25~30만원인 곳 찾아보면 많습니다. 뭐... 저도 비슷한 이유로 지금 수원에 살고 있고 회사 바로 옆에 원룸을 하나 잡아서 도보로 8분 정도밖에 안 걸리네요.
근데 확실히 서울에 살다가 내려오면 좀 답답한 건 있긴 있어요. 주말마다 서울에 가긴 하지만 뭔가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저는 처음엔 괜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내려왔는데 있다 보니 별로라 다시 서울로 가려고 하고 있고... 어떤 게 더 나은지는 본인이 판단할 문제겠죠.
11/04/15 14:58
전 지금 가족이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따로 원룸을 구해서 살아야되나도 생각하고 있지만...
일단 이건 다 붙은다음에 생각해 볼려고요 그리고 서울 주변에도 여기 회사가 있는데 지금 모집중인 곳은 서울이 아닌지라 혹시나 여기서 일하다가 다른 지점으로 발령 받거나 이직이 가능하다면 일단 일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네요 이렇게 한창 고민 해놓고 면접에 떨어지면 왜 이런걸로 하루종일 고민했냐 하면서 나중에 웃고 있겠군요;;;
11/04/15 15:00
정말 돈을 떠나서 집과 직장은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차비로 1달에 얼마가 빠지고 1년이면 얼마고 이런 계산은 출근해보시면 정말 안중에도 없고, 시간의 소중함이 뼈저리게 다가오실겁니다... 퇴근하고 쉬기위해 2시간이 더 걸린다는건... 지옥입니다.
11/04/15 15:00
학교와 회사는 가까운게 진리죠
예전에 직장다닐때 걸어서 15분 거리였다가 훈련소 다녀오니(산업기능요원이었습니다) 차타고 한시간반 거리로 옮겨가서 좌절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누나는 이번에 초등임용에 합격했는데 집은 군포고 누나는 임용이 의정부로 나서 지금 왕복 5시간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얼굴보기 힘드네요(곧 결혼할 예정인데 남편될 분 직장은 수원 영통;;;;)
11/04/15 15:02
도보로 출근 5분, 퇴근 5분 도합 10분 입니다~!
다만, SI, SM 종사라 4년 안되는 기간동안 6번 정도 이사를 했네요; 여관생활이나, 고시원 생활도 해보고 걍 흘러다니는 인생이네요.
11/04/15 15:02
회사와 거리가 멀면 집과의 거리만이 문제가 아니라
회사의 퇴근 시간도 중요합니다. 퇴근시간이 8시만 되도 집에 오면 10시.. 출근시간이 9시까지라고 한다면 적어도 7시에 집에 나와야하니 6시에는 일어나서 준비 해야할텐데 그런 생활 반복되면 진짜 몸이 버틸지 모르겠네요... 시간상으로만 보면 2교대 일하는거나 마찬가지니..
11/04/15 15:04
원룸 하나 잡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집에서 출퇴근하시면 굉장히 피곤해지실듯. 여튼 모든건 합격하고 고민하셔도 적당하겠죠? 하하. 여튼 모르는 사람보단 이렇게 글으로라마 아는 분이 합격하는게 웃기 좋으므로, 합격 기원하겠습니다.
11/04/15 15:05
아... 전 지금 살고 있는 곳에 초.중.고가 3개가 3면으로 둘러 쌓여져 있어서 집 앞 1분 거리라 학교 다닐때는 단 한번도 지각 해본 기억이 없네요 여지껏 통학이나 출퇴근을 편하게 하다가 갑자기 불편해 진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고민이 되네요 애초부터 어디 먼 곳에서 통학을 하고 다녔으면 이런걸로 고민 안 했을텐데;
11/04/15 15:11
지방에서 대학진학을 위해 상경한 이후 항상 학교나 직장 근처에 집을 잡았습니다. 지금 직장까지는 걸어서 10분이 안 걸립니다. 반면 집이 정해져있는 서울 분들은 한 시간 넘는 거리의 등하교나 출퇴근도 거뜬히 하시는 것 보고 감탄했습니다. 저라면 이사를 가거나, 주중에라도 묵기 위해 값싼 방을 하나 알아보겠습니다.
11/04/15 15:11
작년까진 편도 1시간거리를 6개월간 회사버스타고 다니다가, 올해 초 회사서 10분 거리로 이사왔습니다.
근데 출근시간이 더 늦어지네요. 회사버스타고 다닐땐 버스를 놓치면 출퇴근하기가 막막해서 회사 버스시간에 맞춰 출근하다보니 출근시간이 8시 정도였는데, 이사 온 후에는 10시에 출근하고 있네요. 오히려 잠만 많아지고 시간만 낭비하는 기분입니다.
11/04/15 15:30
저...연희동에서 분당판교로 출퇴근하고 있고요...
출근할때 한시간, 퇴근할때 한시간 반 걸립니다;;; 덕분에 스마트폰 없이 출퇴근하는건 생각해본 적도 없고요 근데 교통비계산을 잘못하신 듯 한데 광역버스+마을버스해봐야 환승이니 1800원이면 되지 않나요 왕복 4000원잡아도... 30일 매일 출근하는게 아니니 주6일 잡아도 24일...92000원인데 어디서 차비가 25만원으로 뛴거죠? 5000원 잡아도 12만원인데...회사 끝나고 아무리 돌아다니셔도 15만원이면 차비는 끝날 것 같네요 저 분당 출퇴근해도 한달교통비가 8만원 넘은적이 없어요
11/04/15 15:36
서울대입구에서 강변역으로 출근합니다. 매일마다 '지옥철' 2호선을 타구요.
출근은 넉넉잡아 40분 정도, 퇴근은 지하철이 뜸해서 멈추는일이 없다보니 한 35분정도 걸립니다. 처음에는 지옥같이 좁아터진곳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뭘 끼어서 하냐 !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이것도 적응되다보니 낑겨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뉴스나 뭐 컨텐츠같은거 쏠쏠하게 이용합니다. 요금은 오로지 지하철만 이용하다보니 하루에 2200원정도 들고.. 한달이면 한 5만원 정도. 이게 전부다 휴대요금 고지서에 포함되다보니 월말 휴대전화 요금 폭탄이 좀 무섭긴 하네요. (오늘 날라왔던데 한 13만원 정도 나왔네요 ㅠ_ㅠ)
11/04/15 15:38
분당 <-> 강남역 대략 50분 정도 걸리는 듯 합니다.
만일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곳으로 회사가 이사를 간다면 심각하게 이직을 고려해볼 생각 있습니다.
11/04/15 15:43
업종에 따라 경우가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해외의 갈 곳 없는 오지에서 10분 거리에 단체로 숙소가 있으니 정말 안좋습니다. 퇴근을 해도 퇴근을 한 것이 아니고…이건 일년 365일 회사에 있는 것하고 다를 것이 없네요.
11/04/15 15:43
이전에는 뛰어서 5분거리였는데..
지금은 차로 밟아서 30분 거리.. 쩝.. 하지만 한번은 해 봐야 하는 일이라서 조만간 근처로 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11/04/15 15:50
대치동 <-> 강남역 420번 타고 대략 15분 정도걸립니다. 근데 퇴근시간엔 버스타면 시망...
퇴근때 지하철타면 역시 15분 정도... 거리는 최상인데 페이때문에 이직의 욕구가 강하네요..
11/04/15 16:10
예전엔 편도 40~50분 걸렸는데 회사가 이전하는 바람에 1시간20~30분 걸립니다..
그러다 보니 일하는 것보다 출퇴근 하는게 더 피곤하네요..ㅜㅜ
11/04/15 16:14
psp를 구입하시던 멀 하시던 하루 4시간이라면 돈보다 시간이 너무 아깝죠. 버스에서 책을 본다던가 머 이런것도 어렵고요. 잘 안되더라고요. 그냥 그 근처에 숙소 정하시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요.
11/04/15 16:15
집에서 나와서 내 자리에 앉기 까지 운빨좀 받아주면 50분정도에 끊습니다.
노래를 어찌나 듣는지 다른 분들이 이노래 요즘 괜찮지 않냐 이렇게 말하는 노래들이 제 아이팟에서는 이미 50회이상 재생 되어있습니다. 차비는 가카의 환승시스템!! 덕분에 많이 들지 않는데 무료한 퇴근시간에 읽으려고 사는 책값이 오히려 만만치가 않네요. 가까운게 갑입니다. 무조건.
11/04/15 16:35
아무리 봐도 윗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집 가까운게 최고입니다. 그리고 합격 하시구 고민하셔도 괜찮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건승 하세요
11/04/15 16:37
서대문에서 분당으로 출퇴근합니다. -_-;;
자차로는 편도 1시간에 갈 수 있는데, 버스타면 1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지하철은 신분당선 개통 전 까지는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_-;;
11/04/15 16:48
웬지 느낌이..수원 동탄에 있는 여러 의료재단중 하나같은데...혹시 맞나요?
어랏! 용인이라고 하시는데 그럼 동탄은 아닌것 같고...죽전에 있는 녹십자 의료재단은 아닌것 같고.. 혹시 신갈에 있는 녹십자인가요? 어쨌든 제가 보니 용인이시면 따로 집구하시는것이 진리인것 같습니다. 추천지역은 강남대 일대나 동백지구 또는 보라지구정도가 직장인들의 밀집촌이죠. 그리고 보정역에서 시작되는 연장분당선은 올 11월에 개통예정이라고 부동산 업주들이 말을 하네요.. 제가 집을 구할때인 2달전에 그 말을 들었는데 만들어져야 지하철이겠죠...크크크
11/04/15 16:56
사당에서 인천 갈산역으로 출퇴근을 했었습니다.
지하철만 이용을 했고,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지면 한시간 반정도 걸렸던 것 같군요. 퇴근하면서 맛폰으로 위로를 해도....어느순간 내가 왜 이 시간을 길바닥에 버리고있나...싶었습니다. 결국 이사를 했구요. 지하철에서 자건, 맛폰을 하건, psp를 하건, 공부를 하건, 책을 읽건 그 시간이 전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을 하네요. 그런 것들은 집에 누워서도 얼마든지 잘 할 수 있습니다.
11/04/15 17:35
아.. 저는 회사 기숙사에 살고 있어서
출퇴근은 5분이면 되지만.. 출퇴근 왕복 4시간은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주말근무가 없다 한들.. 평일의 자신 삶은 완전 망가지겠는데요.. 회사 근처에 집을 얻으시던지.. 아님 다른 회사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11/04/15 18:25
지금은 버스 15분 도보 10분 정도 거릴고 있습니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가 이사를 해서 버스 타고 1시간 20분 정도 다닌 회사에 다녔는데.. 장거리는 한번에 가가는 버스 없으면 비추합니다.. 먼 길 앉아서 편하게라도 가야죠..
11/04/15 18:28
저는 직장은 아니고 대학교를 2시간 통학을 해보고 5분거리 자취도 해보았는데요. 당연히 가까울수록 좋죠. 근데 또 너무 가까우면 오히려 게을러지는게 있습니다. 2시간 통학할때는 6시에 일어나 아침먹고 나왔는데, 5분거리에 사니까 수업시간 10분전에 깨서 고양이세수하고 바로 튀어나가는...
제일 좋은건 적당한 거리 (20분정도)에 사는거 같아요. 만약 eva님이 합격하시면 자취를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11/04/15 20:06
환승없이 스트레이트로 1시간이던 통학 시간이 군대 갔다오니까 환승 2번 2시간이 됐습니다. 캠퍼스 위치가 바뀌었죠.
그나마 한달 반 정도 다니니까 약간 적응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 시간도 아깝고 생각보다 힘들어서 미치겠습니다.-_-; 어릴적부터 "가까운게 최고다"라는 진리(?)를 깨달아서 초중고 전부 도보 15분 이내 거리의 학교들만 다녔던데다가 대학도 일부러 집에서 가까운 곳을 지원했던 것인데..난감하게 되었죠. 그래도 그 와중에 나와진 점이 하나 있는데, 지각은 안 하게 되네요. 어떻게든 통학 시간을 활용하려고 머리도 쓰고는 있고..(그러나 앉아서 가면 졸음만 쏟아지고) 다음 학기나, 못해도 내년부터는 통학이 아니라 학교 근처에서 지내는 방법도 모색은 해봐야겠어요..
11/04/15 21:15
전 출근시간 약 1시간 10분 퇴근시간 1시간 30분입니다.
회사버스를 이용해서 큰 부담이 없긴한데 역시 회사가 멀면 고생입니다. 몸도 쉽게 피곤하고 저녁때 누굴 만나는게 힘들어집니다. 덕분에 연애는 그저 안습...
11/04/15 22:08
의외로 가까운 분들이 많으시군요.
저는 안양에서 부천으로 출퇴근하는데, 아침에 7시 30분에 나오면 "마을버스 - 전철(1번 환승) - 도보"해서 1시간 20분 정도 걸리네요. 금요일에는 차로 출퇴근하는데 30분 걸립니다. ^^
11/04/15 22:08
저도 회사 출퇴근 왕복시간이 3시간30분에서~4시간가량 걸립니다. 그 생활을 거의 7개월가량했는데, 확실히 몸이 많이 망가집니다. 그래서 전 결국 퇴사예정이구요. 가뜩이나 몸도힘들어죽겠는데, 회사에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이중으로 쌓이다보니깐 견디기가 힘들더라구요. 엄청나게 돈을 많이 주는 회사가 아닌이상 왠만하면 출퇴근시간은 왕복2시간이내가 몸에 이롭습니다;; 전 7개월가량 그 생활을 하면서 주말에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하루종일 쉬어야지 겨우 피로가 풀리더라구요;; 그래서 인간관계도 많이 없어지고 그랬는데, 딱하나 좋은게, 너무 힘들다 보니깐 밖에 나가서 사람을 안만나다보니 통장에 돈은 좀 쌓이더군요
11/04/15 22:35
용인에서 강변역까지 1년동안 출근했는데 죽을 맛이였습니다.
다행히 광역버스가 강변역에 서서 괜찮긴 했지만 아침에 5시반에 일어나서 회사에 8시 넘어 도착하고... 좀만 늦으면 버스 끊기고 등등 빡샜네요 ㅠ0ㅠ
11/04/16 09:34
집이 일산인데, 가산 디지털단지 역까지 다닌 적이 있어요.
자유로 타고 영등포까지 갔다가, 영등포에서 1호선 환승해서 다녔는데요.. 자유로에서 길 막히는 시간이 워낙 랜덤하여 운 좋으면 7시 50분 차를 타도 길 안 막히면 9시 딱 맞춰 회사에 도착했구요 운 나쁘면 아침 7시 10분에 차를 타도 9시 20분 정도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비오거나 날이 추워지면 자유로에서 하염없이 갇혀 있었는데... 워낙 불규칙하니까 진짜 피곤하더라구요. 파주에서 출발하는 차라 저희 집에선 앉아가지도 못했어요. 날씨가 안 좋거나 월요일엔 7시 버스탔어요. 그래도 도착은 빠르면 9시 혹은 9시 반. 심지어 9시 50분에 도착해본 적도 있네요. 버스도 버스지만, 영등포에서 1호선 환승하는 것도 완전 힘들었어요. 배차 간격도 엉망이고, 인천행과 천안행으로 나눠져있잖아요. 인천행 다음에 인천행 혹은 구로행만 연속 두대가 와서 전철역에서 시간 먹고.. 또 절대 1호선은 시간표대로 움직이지 않아 서울 메트로에 항의 전화까지 넣은 적이 있네요. 남들보다 배는 일찍 출발하지만 도착하는 시간은 늦으니까 회사에서는 근태불량이라고 하고 이래저래 힘들어서 8개월만에 관뒀어요. 지금은 전철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회사 다니는데 이전에 워낙 고생을 해서인지 전철로 한시간 거리 아주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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