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4/13 18:41:11
Name 난동수
File #1 1.jpg (103.2 KB), Download : 55
File #2 2.jpg (46.9 KB), Download : 1
Subject [일반] <위대한탄생> 의상 유감... 이은미가 권리세 옷을 바꿔 입혔다네요.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1041307461267440&outlink=2&SVEC

이은미가 <위대한 탄생> MBC가 지정한 패션 스타일리스트가 '엄선하여' 골라준 걸 거부하고, 권리세의 옷을 바꿔입혔다네요.
정말이지 다른 멘토들도 본 받았으면 하는 맘이 저만의 맘일까요?
<위대한 탄생>의 진정한 안티는, 패션 스타일리스트들이 아닐지요?

그런데, 패션 스타일리스트라고 하는 채한석 실장의 말을 요약하면,
"아쉽다. 권리세는 하체가 통통해서 그런 미니드레스/롱부츠는 소화하기 힘들다. 따라서 롱드레스를 입혀야 했다."

그리고 그 채한석이 골라서 입힐려고 했던 권리세의 의상은...
지난 금요일 방송에도 잠깐 나왔듯이 "청자켓" + "꽃무늬 롱드레스" (위 사진 참조)
도대체 이 세상에 저 코디를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이은미가 권리세한테 옷을 바꿔입힌 그 맘 십분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하체가 통통하다고 무조건 롱드레스를 입혀야 한다니요?
도대체 누가 저런 초딩스런 수업에나 나올 법한 말을 하나요?
그래서, 나름 아름다운 권리세의 여성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여성스러움 상징으로서 꽃무늬를 골랐던 건가요?
할 말을 잊게 만드는 1차원적인 발상입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은미가 골라준 의상이 백배/천배는 낫습니다.
아니, 제 집에 있는 아무 옷이나 갖다 걸쳐줘도 저것보다는 괜찮을 거 같아요.

케이블TV 패션/모델 오디션 프로그램에 저 채한석 실장... 심사위원으로 많이 나오던데
그 오디션에 출연했던 사람들이 저런 안목을 가진 전문가의 심사평을 들어야 했으니... 무지 답답.
어떻게 저런 안목으로 저 분야에서 전문가랍시고 일하는지 심히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4/13 18:43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 있었군요. 패션에 따라 문자투표수 차이가 어마어마할텐데 신경 좀 써주기를..
여자동대장
11/04/13 18:44
수정 아이콘
패션에 공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입어서 어울려야죠... 아무리봐도 윗사진이 이쁜데요..;;
Siriuslee
11/04/13 18:44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탈락..
보면서 권리세씨는 중박은 한거 같아서 떨어지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뭐 암튼 이번주 금요일은 전혀 기대가 안되네요.
11/04/13 18:45
수정 아이콘
다리가 통통한편이라서 긴걸 입어야 한다라.......
아니 아무리 봐도 위에 흰 드레스가 훨씬 예쁜데...
슬렁슬렁
11/04/13 18:45
수정 아이콘
음 위에 사진으로 볼때는 그렇게 하체가 통통하지도 않은거 같은데요. 괜찮은데요.
11/04/13 18:46
수정 아이콘
그동안 권리세 안티였다가
저 흰옷입고 노래부르는 모습에 응원했는데... 흑...
OldPopBoy
11/04/13 18:47
수정 아이콘
진짜 변신이랍시고 옷 입혀 놓은거 보면서 당황스럽더군요;;
권리세 말고도 조형우도 그렇고 백새은도-_-;;
마이너리티
11/04/13 18:49
수정 아이콘
패션이든 메이크업이든 스타일리스트라고 하는 사람들은 무난함을 극도로 싫어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보기 거북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더군요..
하지만 대중들은 차라리 무난한 걸 더 좋아하죠. 특히 본판이 이쁜 사람이라면 더더욱
라울리스타
11/04/13 18:53
수정 아이콘
m.net 트렌드 리포트 필에서

누구도 공감 못할 패션들 입고 연예인들 패션 worst라고 하시는 채한석씨 외 다른 스타일리스트들을 보고,

아...눈이 고급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1/04/13 18: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스타일리스트 분들 옷 입히는 거 괜찮아보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무조건 화려하게 입히려고 하고 스타일의 변화를 주려고
하는 경향이 강한데 결과물을 보면 안 어울린다거나 과하다 싶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Darwin4078
11/04/13 18:57
수정 아이콘
예쁘기만 하네요. -0-;;
강동원
11/04/13 18:58
수정 아이콘
결국 대중의 눈은 소위 막눈이고 대중의 눈에 맞춰야 한다면 그 막눈에 어울리게 입히는게 스타일리스트의 할 일 아닌가요?
특히나 시청자의 투표에 탈락이 걸린 오디션프로인데 말이죠.
이런 무대에 '스타일리스트 세상의 트렌드'에 어울리는 옷을 입히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11/04/13 19:00
수정 아이콘
으아니... 도대체 어디가 통통하다는 말이죠..
higher templar
11/04/13 19:04
수정 아이콘
처음에 보고 몸빼인줄 알았네요
방과후티타임
11/04/13 19:09
수정 아이콘
패션에 절대적인 기준이 어딧겠냐만은
이 옷은 대다수가 인정할듯 싶네요....위쪽이 훨씬 낫다고...
11/04/13 19:24
수정 아이콘
마치.... 미용실에 가서 왁스 발라달라고 하면
볼수 있는 미용사의 예술혼과 같은 난해함이군요.
뭔가 이건 아닌데 그렇다고 트집잡을 수는 없는...

예술은 정답은 없다지만 선호도는 죽어도 원피스입니다.
11/04/13 19:35
수정 아이콘
취향이니 존중은 해 드리죠
내일은
11/04/13 19:51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도 고를 수 있는 옷을 고르면 스타일리스트의 존재 이유가 없죠.
원래 전문화가 되면 다 그런겁니다...
11/04/13 19:53
수정 아이콘
대중의 취향이나 어울림을 떠나서 하체가 통통하니 무조건 가린다는 발상자체가 가장 진부한태도 아닌가 싶습니다. 국내외 메이크오버 프로그램등을 보면 전문가들은 대상의 단점을 감추려고 하는 성향을 늘 비판하지않습니까 [m]
비소:D
11/04/13 19:56
수정 아이콘
채한석 저사람 유난히 비호감 유난히 스타일리스치고 잡음이 많음
게다가 유난히 못입힘 ^^*
11/04/13 19:57
수정 아이콘
물론 저보다도 훨씬 패션에 조예 깊은 전문가겠지만

개인적으로 티아라 효민씨나 다비치 강민경씨가 평소 입는게 훨씬 이뻐보여요.
뭐 모델빨도 있겠지만.... 그냥 무난하면서도 이뻐보이는 그런게 나을텐데;;

옷갈아입히니깐 좋아하는 멘티들이 제일 이해안갔음;;;;
케빈제이
11/04/13 20:24
수정 아이콘
그러는 사이에 위탄 첫 생방 탈락자 황지환과 권리세의 미션곡 디지털 음원이 공개되었습니다.
* 벅스 : http://music.bugs.co.kr/album/277449
일단 1분 미리듣기로 듣고 있는데 흠....
Inception
11/04/13 20:40
수정 아이콘
어 근데 원래 하체가 약간 통통한 사람들이 바지를 입어서 아에 가리는거보다 치마입는게 더 어울리는거라는 얘기를 들은 전 뭐죠 -_-;
사악군
11/04/13 22:32
수정 아이콘
위탄 코디들은 정말 출연자들과 무슨 원한이 있는 사람들 같았음.. 멀쩡한 사람을 병X만들어놨더군요..
웃어보아요
11/04/13 22:39
수정 아이콘
제가 패션취향이 젬병이긴한데..
개인적으로 하체가 조금 통통한분들은 억지로 바지를 입는 것 보다는 어울리는 색상의 길이좀 있는 치마 입어주는게 더 보기 좋더라구요..
sometimes
11/04/13 23:16
수정 아이콘
진짜 변신이랍시고 옷 입혀 놓은거 보면서 당황스럽더군요;;
권리세 말고도 조형우도 그렇고 백새은도-_-;; (2)

진짜 조형우 백새은은 보기 거북할 정도였어요. 변신도 좋지만 일단 어울리고 보기가 좋아야 하는거 아닌가..
11/04/13 23:30
수정 아이콘
무슨 패션이 수학인가요? 이런 사람은 이렇게 입어야 하고 저런 사람은 저렇게 입어야 하고... 공식대로 딱딱 맞추기만 하면 누구나 다 스타일리스트 하겠네요. 그 사람에게 가장 걸맞는, 누가 봐도 입었을 때 와 예쁘다! 라는 옷을 센스있게 매치시켜 줄 수 있는 능력이 일반인들과 전문가의 가장 큰 차이점일텐데.. 일반인의 시각과 공감을 전혀 얻어내지 못하는 전문가.. 스타일리스트로는 실격 수준이네요.
검은창트롤
11/04/14 00:29
수정 아이콘
청자켓에 몸빼바지같은걸 둘러놓은게 '패션 스타일리스트'의 작품이었군요.
역시 전 예술을 모르나봅니다. 윗쪽이 20배정도 나아보이네요.
11/04/14 11:07
수정 아이콘
전 백청강씨 옷 골라주는거 보고 깜짝 놀랬었어요. 무슨 동내백수같은 패딩조끼 입히는거 보고 식겁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는지 실제 무대에선 다른거 입고 나오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419 [일반] 옴니아, 옴니아2 사태는 삼성만의 잘못인가 [117] 케이윌7251 11/04/14 7251 1
28418 [일반] PGR과 디씨 [86] 레몬커피7260 11/04/14 7260 1
28417 [일반] 2011 프로야구 4월 13일(수) 리뷰 & 4월 14일(목) 프리뷰 [37] 자유와정의4582 11/04/13 4582 0
28416 [일반] 외규장각 유물 반환 합의문에 문제점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20] 타테이시아4725 11/04/13 4725 0
28415 [일반] [우주이야기] NASA의 아폴로 미션 1호 ~ 17호 (스압) [5] AraTa6184 11/04/13 6184 0
28414 [일반] pgr은 과연 어떤 사이트 일까요? [29] Langrriser4551 11/04/13 4551 0
28413 [일반] 사사게는 왜 있을까요?( IU사건 관련글입니다.) [7] 엘푸아빠5594 11/04/13 5594 0
28412 [일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중계 불판 3 [133] 마실3198 11/04/13 3198 0
28411 [일반] 농협 전산 사건 해명 - 서버 최고 관리자 권한 뺏겨... [31] kapH6562 11/04/13 6562 0
28409 [일반] 줄줄 세는 복지세금. [13] 쿠루뽀롱4320 11/04/13 4320 0
28407 [일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중계 불판 2 [414] 마산갈매기3387 11/04/13 3387 0
28406 [일반] [쓴소리] 어느 나라 호텔입니까? [16] The xian5321 11/04/13 5321 0
28405 [일반] <위대한탄생> 의상 유감... 이은미가 권리세 옷을 바꿔 입혔다네요. [31] 난동수8832 11/04/13 8832 0
28404 [일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중계불판 1 [276] 여자동대장3024 11/04/13 3024 0
28403 [일반] [음악소개글] 놀러와 : 김광민-이병우-윤상 편을 보고 [5] 응큼중년4598 11/04/13 4598 0
28399 [일반] 나는 가수다 백지영하차 임재범합류 [133] 로사8875 11/04/13 8875 0
28398 [일반] [해외축구] 첼시와 잉글랜드의 "계륵" 램파드.. [19] 머드5988 11/04/13 5988 1
28397 [일반] 스도쿠 잘하는 법 [24] epic27866 11/04/13 27866 1
28396 [일반] 카이스트는 변해야 합니다. [49] Leeka6432 11/04/13 6432 0
28394 [일반] 잠못이룰 4강 결승이 다가오고 있네요 [34] 처음느낌8006 11/04/13 8006 0
28393 [일반] 최후의 만찬 [13] 루미큐브5633 11/04/13 5633 0
28392 [일반] 저는 pgr 이 너무 좋습니다. [27] 가치파괴자5592 11/04/13 5592 0
28389 [일반] [매치] 지금 잠이 오십니까? 맨유 VS 첼시 챔피언스리그 (지성팍 선발) [354] 이종범9643 11/04/13 96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