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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7 15:48
위키위키의 개념 자체가 사용자 하나하나의 지식을 모아서 만들어지는 백과이기 때문에 오류가 없을 수 없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지식을 모아서 만든다는 점이 위키위키 최대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최대 단점이기도 하구요.
11/03/27 15:49
나름 센스있는 부분도 있고 해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게임/애니 한정으로만 말이죠. 중계권 사태 당시에는 정말 pgr은 가루가 되도록 까였습니다. 사실 그럴만도 한 것이 얼마 전에 있었던 스타1의 지적재산권 분쟁과 비교해본다면 토론 자체를 막았다는 측면에서는 충분히 비판의 소지가 있었습니다. 다만 그것도 지나간 일인지라 엔하위키에서처럼 지금도 중계권 문제를 가지고 'pgr은 비겁하다.'라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11/03/27 15:53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요. 고수분들이 작성하신 것의 경우 대한민국에서 아직 구하기 힘든 내용도 볼 수 있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책 내용 베낀 것부터 위키나 다른 나라 위키 내용 베낀 것까지(이거야 엔하 내부에서도 금지되지만) 다양하니까요.
그 때 그 때 정보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도 나름 훌륭하다고 봅니다. 특히 이번 일본 지진에서는 일본에 살면서도 엔하위키에 의지하는 분도 있더군요. 책이나 기사들의 출처가 많이 언급돼 있는 건 신뢰도가 높다고 보지만 (윤민혁님 등 본좌분들이 작성하신 군사 항목은 예비역 공군 장교가 봐도 흠 잡을 데가 없다고 할 수준) 카더라로 둘러쌓여 있는 건 신뢰도가 많이 낮습니다. 그나마도 한 쪽으로 편향된 경우도 있고... 가려서 보는 게 중요하죠. 엔하위키는 재미 위주로 보는 게 낫죠. 아니면 직접 손을 대던가요. 그래도 최대한 토론으로 해결해 보려고 하는데... 사실 토론 안 하면 되는 거고 사람들 관심 크게 못 끌 경우 그냥 틀리게 묻히고 말죠. 사실 위키 시스템은 다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일 한 겪어봤었는데 위키피디아의 경우 문서 사유화가 너무 쉬운 시스템이더군요. 일본 위키피디아는 이른바 넷 우익들에게 점령당하다시피 했다고 합니다. -_-;
11/03/27 15:53
저는 엔하위키의 재미를 신뢰합니다.
위키백과와 엔하위키의 관계는 역사서와 역사소설의 관계와 비슷할 겁니다. 사료는 애초부터 주의하면서 보게 됩니다만 소설은 자세가 틀리죠. 독자 본인이 잘 구분한다면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얻겠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사람들에게 사료와 소설을 혼동하게 하는 역사소설 본연의 기능을 엔하위키도 해낼 수 있겠죠.
11/03/27 15:56
엔하 보면 제가 가끔 인터넷에서 장난으로 쓴 글도 누군가의 글에 끼여서 보이기도 하더군요.(신뢰도 제로로
참고도 없이 쓴 건데 말이죠.) 이걸 보면 가끔 인테넷에서 글 쓰는 것에 대해 신중하게 써야 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11/03/27 15:58
지식을 얻으려고 본다기보단(물론 지식을 얻을수 있습니다.) 재미로 봅니다.
게임이나 애니등 특정 분야에선 상당히 방대하고 많은 지식이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왜곡되거나 편향된 정보도 꽤 있고, 카더라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잘 걸러 봐야됩니다 ;; 재미로 보면 참 재밌습니다. 시간도 잘가고..
11/03/27 16:01
신뢰할수있는 항목도 있고 아닌 항목도 있죠.한 페이지를 수십명이 작성한것도 있어서;
사실관계확인보다는 '이런떡밥들이 있구나..'라고 참고하는데 유용한 사이트죠.
11/03/27 16:02
뭐 백과사전 수준으로 신뢰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몇몇글들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운형(http://www.angelhalowiki.com/r1/wiki.php/%EC%97%AC%EC%9A%B4%ED%98%95 )항목은 어딘가에서 추천해서 읽어봤었는데 내용이 참 충실하더군요.
11/03/27 16:04
엔하위키는 차지하고 개방형 사전인 위키백과가 일정 신뢰도 수준을 유지하면서 굴러갈 수 있다는 사실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기억이 납니다.
사실 오프라인 백과사전이란 것도 얕고 넓기만 하지 별 쓸모없는 지식이거나 뒤쳐진 지식인 경우가 많은데 위키백과는 개방형임 사전임에도 실시간으로 넓이와 깊이를 어느정도 커버하더군요. 이때가 인터넷의 공론 기능을 다시 본 계기였는데, 아직까진 위키백과적 예외인듯.
11/03/27 16:14
편집에 참여하는 이용자 모수가 적어서 그다지 신뢰하진 않지만 재미로 보긴 합니다. 그리고 엔하위키이기 때문에 가능한 서술이나 인용도 간혹 유용하기도 합니다.
11/03/27 16:14
틀린 내용 엄청나게 많습니다. 특히 심심해서 찾아봤는데 국어&국문학쪽은 거의 다 틀렸더라구요. 그냥 타임킬링용으로 즐기세요~ 재미는 있습니다.
11/03/27 16:19
실제로 사람들이 관심 많은 역사부분은 어지간한 백과사전보다 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윤민혁님이 직접 쓰신 '프랑스 침공' 항목이라던가, 역개루&다음 토탈워의 이제큐터님이 쓰신 '8월의 폭풍' 부분 내지는 이글루스 미스터술탄님이 쓰시는 도검부분은 국내 제일의 자세함(...)을 과시하죠.
신라 왕사부분은... 글쎄요. 역시 사람들 관심이 별로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11/03/27 16:21
일단 사이트 특성상 애니메이션쪽은 나름 신뢰성이 높을거라 생각하지만 그쪽에 관심이 없어서 확인은 못해봤고;;; 글쓴님 닉네임을 보니 생각난건데 백도어 슬라이더를 보통 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 형태의 모습으로 설명을 해놓았던걸 봐서는 그 사이트에 유저들의 관심정도에 따라 신뢰도가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_-;;
11/03/27 16:22
중계권 사태로 많은 분들이 굉장히 실망을 했고 실제로 많이들 떠났습니다.
그 후 피지알 자체가 굉장히 축소 되었었죠. 어쨌든 피지알 역사상 그 순간이 가장 큰 위기가 이니였나 싶습니다. 그 당시 피지알을 폐쇠하라고 요구하는 사람들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11/03/27 16:28
그냥 재미가 있습니다.
딱딱하지 않은 만물사전 정도랄까요. 고증된 것들을 검색할때는 다수가 참여하는 사전보다야 네이버 백과가 좋은듯
11/03/27 16:32
정말 위의 댓글에 나온 윤민혁님이 작성하신 프랑스 침공 같은 것을 보노라면 엔하위키를 과연 부분적인 사실은 완전한 거짓보다 위험하다, 신뢰할 수 없는 정보의 모음이다라는 식의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봐야 할까 라는 의문을 들게하죠. 특히 엔하위키는 그 성격상 밀리,역사,애니등의 컨텐츠에선 상당한 지식을 갖춘 분들이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덕후들의 세계와 연관된 관계로 나름 피드백도 활발하다고 보고요. 뭐 선별해서 잘 받아들여하는건 인터넷 상의 모든 정보가 그렇고요.
11/03/27 16:47
어차피 다들 그 정도 자각을 하시면서 보는것 아닌가요???
정보 자체의 필요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유머와 위트를 섞어서 재미있게 글 쓰는 필력 자체를 즐기는 입장인지라.....
11/03/27 17:46
진짜 시간때우기엔 최고죠. 그리고 이런저런 떡밥을 느낄수있는 훌륭한 떡밥제공처이기도 하구요.
그나저나 벌점 드시기 싫으면 언넝 질게로 옮기셔야할건데 말입니다..
11/03/27 18:53
Reference가 확실한 경우에도 틀리는 경우도 있죠. 제가 그런 실수를 며칠 전에 (물론 본의는 아닙니다만) 한 적도 있고...
헌데 그런 걸 감안하고 봐도, 마이너한 정보(밀리터리, 철도 관련 정보 등)의 경우는 쓸 만한 게 많더라구요. 어차피 무턱대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건 위키피디아와 마찬가지이구요. 흠...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마이너한 분야의 정보일수록 정확한 것 같습니다.
11/03/27 18:59
잘못된 점을 찾으셨다면 직접 수정하시면 더 좋지 않을까요? 차후에 그 정보를 접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
저도 제가 관심있는 분야 등을 틈틈히 찾아보는데 잘못된 점이 있으면 수정하곤 합니다 엔하위키의 놀라운점은 위에도 링크가 있지만 근현대사쪽 자료가 굉장히 다양하고 깊이가 있다는 겁니다 교과서만으로는 알 수 없는 내용도 세세하게 나와 있지요 교양과목으로 해방이후의역사를 수강한 적이 있는데 엔하위키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11/03/27 19:20
처음 알았을 때는 정말 재미있었죠. 원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으로만 그친 제가, 생애 처음으로 어떤 작품을 너무 좋아하여 엔하위키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해당 성우정보부터 링크로 연결된 항목을 이것저것 클릭해서 읽다보니.. 시간이 쭉쭉 가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어찌어찌하다 문화 경제 전쟁 역사 성우 만화 정보를 다 읽다보니 몇주 내내 폐인생활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잘못되거나 오류가 있는 정보가 많죠. 하지만 이를 나쁘게 볼것만은 없습니다. 본인이 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걸 사실대로 고치거나 되돌려놓으면 됩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물론 이로 인해 다른 사용자와 의견갈등으로 인해 서로 막 상대방 항목 삭제하고 수정시켜버리고 꼬장 비슷한게 일어나는데, 이것은 운영진에게 맡기면 됩니다. 그럼 그쪽이 알아서 어째어째하게 해줍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작성한다는 점에서 엔하위키도 잘못되거나 편항된 정보가 많을 수 밖에 없죠. 그런걸 일일히 수정하거나 지우는 것도 언제든지 가능하기에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런 행동 하나 하나가 이뤄져서 위키가 흘러가고 있는 건데요. 잘못되면 고치면 됩니다. 본인 스스로. 행여나 자신의 필력이 딸려서 큰 자신이 없다해도 문제 없습니다. 일단 사실대로 고쳐 놓으면 필력좋은 누군가가 또 그것을 감칠맛나게 읽는 재미 솔솔하게 위트를 곁들여서 글을 다듬어줄테니까요. (안 그런 문서는 진짜 사람들이 많이 읽지 않는 비인기 항목이고요.)
11/03/27 19:41
엔하위키는 말 그대로 덕후의, 덕후에 의한, 덕후를 위한 위키죠. 시작점 부터가 그러하기도 했고.
그래서 게임/애니와 같은 쪽의 정보는 굉장히 풍부하기도 하고 윗분들 말씀처럼 밀리터리 관련이나 철도 관련같은 마이너한 분야는 잘되어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거기에 이런 각종 인터넷 유행어를 이용하는 문체들도 읽기 편하게 만들어 놨구요. 하지만 인문학 쪽은 확실히 깊이가 얕을 뿐더러 우리 역사와 같은 분야는 약간 편협된 시각이나 불분명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점을 본인이 잘 걸러서 본다면 재미면에선 이만한 위키도 없을껍니다.
11/03/27 20:59
애니와 게임쪽은 신뢰합니다. 설정이나 기타 외전 같은 부분등의 파편화가 심한 것들이 많아서 ex:건담
오덕오덕열매 능력자들이 자료를 잘 모아두기 때문에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상의 세계를 다룬 것이라 몰라도 현실의 세계와는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읽다가 오호~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치 역사 등등의 부분은 왜곡들이 너무 많아서 아예 거들 떠 보지도 않습니다.
11/03/27 21:42
애니쪽은 어느 정도만 신뢰하는 편이지만... 일본어 관련은 미묘...
일어만 된다면 애니쪽이나 일본자료는 확실히 "위키피디아 일본 페이지"가 훨씬 좋죠... (문제는 언어지만!!) / 그외의 카테고리는 좀...;;
11/03/27 21:43
어차피 재미로 보는 거라서...그렇게 신뢰성을 따지지는 않아요. 블로그 글 읽는 기분으로 봅니다.
가치평가는 좀 유보하고 보는 편이라서...아이돌이나 일련의 가수들 항목만 봐도 팬심이 들어가있구나 안티구나 하는 게 너무 느껴지거든요..
11/03/27 21:48
덕에 관련해서는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신속성까지 가미해서 매우 재미있게 즐길 수 있죠. 혼자 즐기는 선에서는 매우 좋은 위키 컨텐츠라고 봅니다. 다만 거기서 비롯된 지식으로 남에게 가르치려 들거나 하는 인터넷 행위가 문제인 거겠죠.
윗 리플에도 언급되더있지만 윤민혁님이 직접 쓰고계시는 프랑스 침공전을 비롯, 하르코프 공방전 등 밀리터리 관련 몇몇 포스트는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엄청난 퀄리티의 글들도 있습니다. 독립운동가 여운형 선생에 관한 글도 마찬가지, 제가 성이 여씨라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정말 어딜가도 그만큼의 정보를 한눈에 보기 힘들더군요. 역사관련 항목들도 볼만한게 많습니다. 다만 오래된 정보나 왜곡된 정보가 너무 많습니다. 밀리터리 분야가 읽어보기에 좋다고 해도 몇몇 무기관련 항목은 상당한 왜곡이 몇년째 방치되어있는것도 있고, 제가 알고있는 오류들중에 하나가 태양계 행성들 항목인데 수치가 틀린게 꽤나 많습니다(...) 가장 신뢰하는것은 역시 애니, 게임, 성우관련 오덕 항목이죠. 엔젤하이로 태생이 슈퍼로봇대전과 건담에 비롯되어있는만큼 이 두가지 항목도 볼만한게 매우 많습니다.
11/03/27 21:48
엔하위키는 복불복 메뉴를 구비한 사용자 참여형 음식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메뉴 중 어떤 메뉴를 고르면 프랑스 정통 풀코스 요리급 퀄리티를 가진 메뉴가 나오기도 하지만 어떤 메뉴를 고르면 도저히 먹을 엄두가 안 나는 메뉴(요리로 치면 영국 요리 같은...)가 나오기도 하고, 어떤 메뉴는 겉보기에는 훌륭한 것 같지만 속으로 파고들어 보면 오류 투성이인 것들도 있습니다. 다만 사실과 다르면 무시하거나 알고 있는 사실을 첨가해 갱신하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은 손님의 선택이지요.
11/03/27 21:52
신뢰성이 필요한 항목은 근거 되는 링크가 있다면 신뢰하고 없다면 신뢰하지 않습니다.
신뢰성이 필요하지 않은 항목은 가볍게 흥미로 읽어줍니다. 사실이 아니어도 별로 상관없기 때문이죠.
11/03/28 02:30
어느정도는 신뢰하고 있습니다. 다만, 100% 신뢰하는 건 아니고, 조금 신뢰도 높은 편의 '카더라 통신'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지요.
그리고 중계권때 PGR에 대해서는... 솔직히 까일만 했다고 생각하고, 저 역시도 속으로 무지하게 욕했습니다. 사이트 운영을 이따위로 하냐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죠. 협회에서 막장 짓을 저지르면 거기에 대해서 가장 먼저 반론을 제기하고 나서야 할 입장에 있다고 생각되는 이 PGR이라는 사이트가, 그렇게 되먹지도 않는 핑계를 가지고 입 싹 닦고, 토론 자체를 막아 버리는 방법을 쓰는 걸 보고는 진짜 배신감에 치를 떨었습니다. 스갤이나 다른 스타크래프트 관련 사이트를 거의 가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사이트에서 PGR 욕을 한 적은 없었지만, 속으로 욕을 많이 했었고 또 욕먹을만 했다고도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 이후로 돌아오고 나서는, 왠지 사이트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시들해지더라구요. 하나 하나 챙겨읽던 자게의 글들도 이제는 대충대충 눈에 띄는 것만 읽고... 유게도 가끔 와서 보는 정도고... 쩝.
11/03/28 03:29
사실 신뢰도는 대부분 개판입니다. (물론 제가 관심있는 분야가 아닌 것들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만, 위에 언급된 것처럼 제2차 세계대전이나 전쟁사 관련 항목들은 상당히 수준높은 것들도 있습니다.
11/03/29 03:41
엔하위키는 재미있죠. 백과사전이기 보다는 정보를 공유하는 장소라고 할까요..
신뢰부분적인면은 전쟁사는 믿는편이고 역사쪽은 부정하는 쪽입니다... 중계권대한 pgr21의 태도는 까여도 당연합니다. 책임감이 전혀없는 태도였으니까요. (아 피지알이십일은 개인사이트 였군요.. 이런 민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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