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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9 00:44
피...아...노....ㅠ
피아노 앞에 앉아서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헤어지는게 정답인지 아닌지 물론 정답은 없겠죠. 위로의 술한잔 못사드리는 저로써는 그저 힘내라는 작은 위안 밖에 해줄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11/02/09 01:05
이별에 관해서는 깊게 생각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생각하면 할수록 왠지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한 것만 같고, 다시 붙잡아야 될 것 같고 그렇거든요......... 정말 식상하지만, 하지만 불멸의 진리와도 같은 이 말.......... 시간이 약입니다. 이 또한 다 지나가겠죠. 9년이란 시간은 제가 차마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긴 시간이지만,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이렇게 뭐라 말씀 드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잘 선택하신거에요!!!!!! 절대 뒤는 돌아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위로의 술한잔 못사드리는 저로써는 그저 힘내라는 작은 위안 밖에 해줄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2)
11/02/09 01:22
해피앤딩을 누구나 원하긴 하겠지만,
모든 연애의 행복한 종착역이 결혼인 건 아니니까요. 긴긴 시간이 지금은 허망하게 느껴지실지 몰라도, 적어도 그 시간동안 사랑하지 않았던 사람보다는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으셨을 거라는 거는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머지 않은 미래에 지금의 아픔과 과거의 사랑까지도 오롯이 나의 것으로 따듯하게 느껴지실 날이 올겁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기운내세요.
11/02/09 01:27
지금 1시 25분.. 내일 낮 1시 25분까지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해도 부족한 연애기간이네요.
누구보다 사랑했고 누구보다 고민했으며 누구보다 힘드셨을겁니다. 이곳에서 하소연하는 글쓴님의 아쉬움이 훗날 인생의 밑받침이 되어 더 좋은 분을, 더 예쁜 연애를 하게 되실거예요. 비록 술 사드리지 못하지만, 술 취해 얼떨떨하게 피지알 하는 1인으로서,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11/02/09 02:43
트렌드님이 더 잘 아시겠지만..
밝게 생각하자구요. 이제까지 9년간 못해봤던 솔로질을 엄청 해본다고 생각해보세요~네..말도 안되는 위안이었습니다. 힘든 사랑 후에는 이상하게도 좋은 것만 가슴에 남더군요. 그리고 더 훗날 보면, 그때 싸운 것들이 다 유치해질 만큼 추억으로 남게 됩니다. 앞으로의 연예사가 어떻게 발전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는 없지만, 분명 훗날 밑거름이 될 것이에요. 꼭 혼자 있지 마시고,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길다구요!
11/02/09 04:20
이제 20초중반 이신거 같은데 아직 인생 멀었습니다
용기를 가지시고 힘을 내세요 그리고 보란듯이 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성공 하면 되는 겁니다 그래도 단지 부모님의 말 한마디 뿐 아직 서로의 감정이 남아 있다면 완전히 헤어지는건 다시 생각해 볼 문제 같습니다 암튼 좋은 쪽 으로 결론을 내시기 바랍니다
11/02/09 18:19
글을 읽다가 느낀건데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글 쓰셨지않나요?
데쟈뷰가 느껴져서요 ^^ 이별했다고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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