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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8 19:29
하하이런...헤어스탈이 제가 참 좋아라 하는 스타일이시네요 ;;
상당히 마르신 체구 같이 보이는데 조금 더 살이 찌시는게 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튼 참..놀랍고..신기하고 그러네요 ^^
11/02/08 19:43
요즘 들어 사랑의 대상을 꼭 이성으로 한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갤의 그 분이라던가, 그 외 여장남자 분들을 보니...음...
그래요. 예쁘면 된거죠.
11/02/08 19:50
회원정보 보니 저랑 동갑이시군요..그럼 예비역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는데..
군생활은 어떻게 버티셨는지....(....) 저 몸매를 보고 제 몸을 보니 이런 저질 몸매도 없다는..
11/02/08 19:58
헐.. 자게로 옮겨졌군요. 자자, 모두들 추천을 누릅시다.
그리고 감상평을 한마디 하자면.. 정말 섹시하시네요... 피지알은 취향을 존중하고, 개개인의 입장을 배려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용기있게 자신의 취향이나 입장을 당당히 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피지알이 더 긍정적으로 커져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11/02/08 20:01
와.. 세상에.. 몸매가 완전 제 이상형이에요 !!!!
근데 모자이크 때문에 잘 모르겠는데.. 미모도 후덜덜이신가요?? 다른 사진들도 보고싶군요. ^^
11/02/08 20:12
흥하는 분위기에 초치는 거 같아서 죄송합니다만
예전에 SM성향에 관해서 쓰여진 고퀄 게시물이 삭제된 적이 있었는데 CD성향 게시물은 상관없나요?
11/02/08 20:16
SM 게시물 삭제됐었나요?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뭐 '19금'의 요소가 좀 포함이 되어있었으니 청소년 필터링이 안되는 피지알에서는 삭제하는게 맞긴 하겠네요. 헌데 크로스드레서(오늘 처음 들어봤습니다 ^^;)라는건 SM과는 달리 '19금'의 요소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뭐 별 문제 없죠.
11/02/08 20:31
와 깜짝 놀랬네요~
체형이나 얼굴 생김새가 여자에 가까우시다면 여장을 하실만도 하겠네요. 쌀이 없어요님이 만약 정모할때 나오신다면 정모 참석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듯 싶네요..^^;
11/02/08 20:37
사진만 보고
인증글인가?? 응?? 피쟐에 여자회원분?? 응?? CD??!!!!!!!!!!!!!!!!!!!!!! 이러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노파심에 다는 리플이지만 PGR21특성상 로그인 없어도 사진을 볼 수 있으니, 사진은 나중에 폭파 하심이..
11/02/08 20:45
정말 특별한 취미를 가지고 계시네요.
워쇼스키 형제 중 한명도 크로스드레서라고 들었는데... 여자 입장에서라면 남친으로 장점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남친과 정말 알찬 쇼핑을 할 수 있을테니^^
11/02/08 20:45
아... 유게에 100플을 향한 처절한 몸부림에 너무 웃었습니다. ㅠㅠ
진짜로 커피 뿜었네요 그나저나 정말 믿기 힘든 라인입니다. 여러가지로 취향을 지키기 힘든 일이 많이 있으시겠어요.
11/02/08 20:48
아니 잠깐만요... pgr에서도 이런 글을 보게 될 줄이야...
사진보고 오오 했다가... 리플보고 뜨끔하네요;; 역시 세상은 좁고도 넓습니다(?)
11/02/08 20:56
제 친구랑 똑같네요.... 물론 여자애....
머리 스타일부터 옷 스타일, 얼굴형, 저 포즈-_-;;; CD라는거 처음 들어봤어요. 왕신기하네요. 그리고.. 제 스스로 거부감이 전혀 없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11/02/08 20:56
와. 진짜 신기하네요. 뭐 욕하거나 그럴 일은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전 이런 독특한 사람들이 끌리더군요(?)
취미 생활 열심히 해주십시오. 외모가 굉장히 여성스러우신가 봐요~ :>
11/02/08 20:57
아니 저는 지금도 이게 ..
여자분인데 분위기몰아가니까 남자인척을 하시는건지 이 상황이 이해가 안되네요 ... 어버버버....
11/02/08 20:58
CD 시군요..취향은 존중합니다. 다만 PGR 글은 검색이되므로 원치않는 곳까지 퍼져나갈수있습니다. 사진은 펑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11/02/08 21:02
크로스드레서... 오늘 처음 듣는데 정말 신선하네요! 저도 한번 입어보고 싶은데 흐... 체형이 문제네요. CD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11/02/08 21:09
사진을 뚫어져라 보면서 어떤얼굴일지 상상하는 중인데..(변태스러운가요^^;) 도무지 상상이 안되는군요.
저런외모에 얼굴은 남자...라니 참 신기하기도하고^^ 재미있네요. 본인에대한 당당함이 상당히 부럽습니다. 대단하세요. 누군가가 욕도하고 돌도 던질텐데..앞으로도 더 당당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아우쿠소님 말씀처럼 외부검색이 허용되는 사이트인지라 사진이 다른곳으로 퍼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사진은 적당한 시일후에 삭제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1/02/08 21:27
현실에서 처음 접했으면 이상한 시선으로 봤을텐데 용기 있게 올려주셔서
CD란 분야도 있고 이런 취향의 사람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해도 되는거 같네요 근데 궁금한게 저 스타일로 외출도 하시나요? 아니면 그냥 사진만 찍어보시는 건가요?
11/02/08 21:46
많이 마르셨군요..
근데.. 외출하셔서.. 목소리는 어떻게 해결 하시나요? 머리는 가발 이신가요? 암튼 약속을 지켜 주신 용기에 감사합니다.. =-=
11/02/08 21:50
음... 여자스타일로 가면 다른 사람들이 씨디라는 것을 못 알아보고 완전히 여자로 보시나요? 사람들이 여성분이신줄 알고 접근하는 그런 에피소드들도 있나요? 부담없이 물어봐 달라고 하셔서 염치불고하고 질문 추가요!
11/02/08 21:59
저도 급궁금한거 하나.
제가 만약 CD라면 부모님 눈치가 가장 보일것 같은데 부모님은 뭐라 안하시는지?! 혹시 실례되는 질문이라면 패스하셔도 됩니다.
11/02/08 22:13
위에 보니 비키니 입고 바닷가도 가셨다고 하셨는데
근데 비키니는 위,아래 남자인거 표시 안나나요?? 아~ 그리고 어떤 계기로 시작하시게 되었나요??
11/02/08 22:22
.... 대박이네요
등록금 생활비도 본인이 버신다는 것만 봐도 저보단 훨씬 훌륭한 분이신데 ... 멀쩡하신 분이 이런 취미가 있으시다니.. (오해는 하지 마세요 아무뜻 없습니다.) 부럽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유는 저도 모르겠네요^^;
11/02/08 22:45
개인적으로 다양성을 굉장히 중시하고 존중하는 편입니다.
캐나다에 있었을 때 게이친구들과 수업도 들었구요. 유게에서도 말로만 들었는데 오옷... 하면서 인증샷 기다렸습니다. 그냥 글로만 보던 CD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추천 하나 보내드립니다.
11/02/08 23:08
와 저정도 몸매에 얼굴까지 여성스럽다고 하시니까 왠만한 여성들만 갈 수 있는 곳에 가셔도 아무런 눈총 없으실 거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정말.. 부럽습니다..(응..?)
11/02/08 23:36
쌀이없어요님// 덕분에 몰랐던걸(CD) 알게되네요 하지만 PGR도 나름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곤란한 경험을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아직 우리 사회는 사회구성원을 보는게 협소하니깐요...
11/02/09 08:12
얼마 전 동성애 관련 글에서는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기도 하고 pgr임에도 불구하고 좀 거친 말이 나오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리플 분위기가 굉장히 의외네요. 취향을 존중하는 분위기라는 점에서는 굉장히 좋은 현상인데 왜 그때는 안 그랬을까요;;;
아, 동성애 때와 똑같이 글쓴 분께도 비난이 가해지고 그래야 하지 않냐는 의미는 절대로 아닙니다. 온라인상이고 일부만이긴 합니다만 용기있게 자신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11/02/09 08:29
드랙퀸이신가요...용기가 정말 대단하시군요.
아직까지 마이너리티한 취향에 (특히 남자들이) 많은 반감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리플 분위기가 저도 굉장히 의외네요. 저야 늘 다수든 소수든 다양한 취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근데 이 분이 가녀린 몸매가 아니라 보통 남자의 근육질 몸매로 저런 옷을 입으셨더라도 이런 우호적인 반응이었을까요.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로 가렸는데도 미모 칭찬 하시는 분들은 모자이크 투시 능력이라도...?) 그리고 어찌되셨든 화장실은 남자 화장실을 쓰시는게 여자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옷 입는 취향을 제외하고는 분명 남자분이신데, 여자화장실을 쓰는건 다른 의미에서 보면 치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11/02/09 09:25
취향은 존중받아야 마땅하고, 이런 용기에는 응원과 지지를 보냅니다. (4)
그런데 키가 174라고 하셨는데, 맞는 옷 구하기가 어렵지 않으세요? 특히 신발... 제가 아는 여자분이 174인데, 옷도 신발도 힘들게 사더라구요..
11/02/09 10:25
다양한 시각을 볼수 있는 요즘이네요.
그리고 요즘 젊은사람들의 인식의 변화도 무섭게 이루어 지고 있는거 같아서 어떻게 보면 무섭기 까지 하네요. 이런 글에서 '뭐야 남자가, 할짓 완전 없네, 꼴불견이야, 그런 변태짓이 즐겁냐? 당신 부모님이 알면 좋아라 하시겠다 ' 이런 댓글을 달면 매도 당할 분위기 군요. 이런 댓글은 인간으로서 개인의 가치, 자유가 중요시 되는 요즘 사회성에 적합하지 않고, 남들과 다르고 개성이 있는게 좋다는 인식이 많아 졌기 때문인가요? 그래서 '대단하십니다, 존중합니다, 존경합니다, 부럽네요' 이런 댓글들로 변화하는 요즘 분위기 인가요..? 전 개인적으로 신기하긴 한데, 아직 좀 고지식 한가 봅니다. 남들이 나와 다르게 사는거 상관하고 싶진 않지만, 박수치고 싶은 느낌까지는 들지는 않군요.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 느낌일까요..?
11/02/09 10:39
댓글들을 쭉 읽으면서 느낀건데... PGR은 가식이 '쩌는' 곳이 아니라, 배려가 넘치는 곳이군요.
저 역시 고지식한 사람이라, 쌀님의 취향에 대해서 동경이 있다거나, 좋아보이거나 하지는 않고, 또, 저 처럼 느끼는 분들이 많이 있겠지만, 그래도 드러내지 않고 존중해주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네요. PGR은 좋은 곳입니다 역시.. ^^;;
11/02/09 10:57
어떻게 접하느냐에 따라서 느낌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성적 취향문제에 대해서는 상당히 보수적인 편인데 유게 글에서 먼저 보고 천천히 알아가다보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네요.
11/02/09 10:58
댓글들에서 대단합니다 존중합니다의 주체는 CD를 해서가 아니라 CD임을 여기다가 밝힐 수 있다는 용기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그냥 떠돌아다니는 얘기만 들었을 뿐 당사자가 직접 올리는 것은 처음 봐서 놀랐습니다
11/02/09 11:06
정말 대단하시네요
주위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여자로 느껴질 정도로 꾸미시려면 그 정성과 노력이 엄청나실 텐데 (화장하고 옷입고 가꾸고 꾸미는 일도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크크) 게다가 밝힐 수 있는 용기까지.. 정말 대단하신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11/02/09 11:30
만화케릭터 코스프레나 cd나 별 다를거 없어보입니다
아무 문제 없는 것을 굳이 존중을 해줘야 하나요? '컴터 게임이 취미입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취향 존중합니다' 라고 말하는건 이상하게 보이는거니까요
11/02/09 13:00
쌀이님 얼굴사진도 본적도 있지만.. 새삼 피지알에서 보게될줄은;;
보리님이셨나? 여자친구분하고는 벌써 헤어지셨군요.. 그래서 카페도 없어지신거구;; 확실히, 그냥 보기엔 전혀 구별하실 수 없는 외모와 몸매이신듯..
11/02/09 15:07
취향은 존중받아야 마땅하고, 이런 용기에는 응원과 지지를 보냅니다. (5)
그리고 한가지 더 보태자면, 댓글에 있는 여러가지 난처할 수도 있는 질문에 친절한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전까지는 저도 이런쪽으로 시선이 별로 고운편은 아니었지만,(몇년전 일본여행에서 0.1톤은 족히 넘어보이는 스모선수같은 남자가 했던 세라복 코스프레를 목격한 여파가 아직도 트라우마로 박혀있는건지.....-_-;;) 쌀이님때문에 좋은 정보와 많은 시각의 변화를 경험하고 가네요^^ 당당한 모습 보기 좋네요.
11/02/09 16:12
허-_-; pgr에서 cd 관련 글을 보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뭐... 솔직히 제가 CD라는 행동을 그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개인의 모든 행위는 마땅히 인정받아야 하는 것이 민주사회의 상식 아닌가요? 이걸 가지고 가타부타 평가하고 재단짓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상한거죠. 당당하라고 까지는 말씀 못드리겠지만, 그렇다고 사람들 앞에 고개 숙이거나 부끄러워 할 일도 아니라고 봐요.
11/02/09 19:26
지금 PGR에서 쌀이님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이 보이지 않는것 같군요.
생각해 보니까 여자들 사이에서도 남성적인 아이가 인기가 있었던 것을 보면 쌀이님이 정말 남자면서도 여성적인 모습이라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나 싶네요~ 만약 여장한 스타일이 전혀 여성스럽지 않고 남성의 느낌이 난다면 반응은 안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a
11/02/09 20:00
저는 시디라는 용어가 확립 되기 전부터 이쪽 세게에 관심이 많았던 1인 입니다.
일단 쌀님에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제가 알기로는 여장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피나는 노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입니다. 다양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중 되어야 합니다. 취미생활 열심히 하시고.. 가끔 한번씩 사진 올려 주시면 다양한 소수 문화의 길잡이가 되실겁니다..
11/02/09 23:22
현재 조회수가 가히 폭발적이네요.
호기심에 검색해봤는데, 얼마전 [카라,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 '충격'] 이라는 글도 조회수 8000을 넘지 못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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