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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1 22:15
덕분에 전국민이 의원님 얼굴과 이름을 다 알게 됐네요.
이제 성남가도 머리 뜯길 일은 없겠군요. 민노당도 다 똑같군요..정치인은.. 조그마한 권력이라도 있으면 남 우습게 여기는 행태는 다 같네요.
11/02/01 22:20
이건 뭐 노이즈 마케팅인가요? 인지도 낮으니까 우리한테 관심좀 가져달라는... 덕분에 검색어에도 오르고 인지도좀 높아졌겠군요....
11/02/01 22:32
이미 일은 벌어진 것이니 민노당이 다른 당의 실책을 지적할 때 요구하던
칼같은 징계를 보여주는 것이 최선이겠지요. 순순히 엄정한 징계를 한다면 그래도 지도부는 제정신이라는 판단을 해줄 수 있습니다..
11/02/01 22:32
제정신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정치는 두번 다시 할 생각 하지 마셔야겠군요.
저런 무개념한 자들은 당이 어디든 간에 공직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11/02/01 22:42
어쩜 저럴 수가 있을까요. 가장 싫어하는 부류가 저런 말도 안되는 폭력과 행패를 부리는 사람인데 딱 그짝이네요. 영원히 정치권 퇴출을 바랍니다. 퇴출뿐 아니라 이런 행위에 따른 댓가를 반드시 치루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6일전 사건인데 하필 오늘 터뜨렸을까요. 바로 바로 보도 해야되는데 말이죠. 아껴둔 느낌이 조금 들어서요.
11/02/01 23:17
군대에서 가끔식 당하던거 아닌가요? 전 저 뉴스 보고 제일 처음 그 생각 했거든요.
"나 ~~~인데", "잘못들었습니다?", "~~라고", "아 지금 전화상태가 안좋아서..","야 지금 장난해!@#!$%!@%" 뭐 이런..^^;; 저런 사건이 나면 이미지 타격 안 받는 당이 따로 있겠습니까만, 진보세력은 특히 도덕에 대한 지지도 탄력성이 높은 걸 고려했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이 잘못했지만 결국 사람들은 '민노당 시의원'으로 기억할텐데요.
11/02/01 23:21
참 한심할 따름입니다.
저런 자가 어떻게 시의원을 하고 있는지... 야당도 민주노동당 말만 믿고 연합공천했다가 완전 피 봤네요. 민주노동당 별로인 정당이네요. 저런 인물을 어찌 시의원으로 강하게 밀었대요?
11/02/01 23:22
단순히 이름몰랐다고 저러는건 정신병인데 말이죠......신기한 사건이네요. 의원직걸고 행패부린건데..설마 수습될거라고 생각한건가-_-.
우발적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하고..진짜병인가요.
11/02/01 23:30
설마하니 저딴 일에 의원직을 걸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특권 의식에 사로잡힌 것 같네요. '내가 시의원인데, 감히 내 이름이랑 목소리도 몰라?' '내가 시의원인데 이 정도 징계는 직접 해도 되지.' '문제 되면 뭐 당에서 안 막아주겠어?' 설마하니 민노당에서 되도 않는 쉴드를 치는 악수를 두지는 않겠죠? -_-
11/02/01 23:35
물론 지나친 일반화입니다만...겪어 보면, 기자 중에는 지방지 기자, 의원 중에는 시의원/군위원 들이 진상짓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반대로 네임드 기자나 국회의원 쯤 되면, 낮에는 아주 멀쩡하고 매너 작살이죠. 후후.
11/02/02 00:25
서민과 약자를 대변한다는 그 당의 시의원이란 사람이 오히려 서민과 약자를 공격하네요
다른 당 다른 정치인 욕하기 전에 본인들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설 지나면 대충 흐지부지 되겠지 생각하지 마시고 빨리 사과하는게...
11/02/02 00:44
트위터기는 하나 사과가 나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3673210 사과로 끝날 일은 절대 아니고 트위터 내용대로 빨리 진상을 규명해 책임져야겠죠. 의원직 사퇴와 민형사상 처벌이 적절하다고 보나 본인이 거부한다면 최소한 출당은 시켜야죠.
11/02/02 00:46
진중권씨의 트윗. (위에서 아래로)
[unheim jungkwon chin 말이 필요 없습니다. 당에선 제명, 의원직 사퇴., 대국민 사과. 사과는 이럴 때 요구하는 겁니다. @dogsul RT @leonard99 민노당 이숙정 의원에게 당한 공공근로 여대생의 아버님이 올린 글 tyn.kr/ibfz 52 minutes ago unheim jungkwon chin 이숙정 의원에게 정의를 행사하는 방법: 종이에 국회의원 299명의 이름을 적어내라고 합니다. 그다음 채점을 해서 이름을 못 적어내거나 잘못 적어낸 국회의원의 수만큼 머리 끄댕이를 잡아당기는 거죠. 그녀의 철학을 배려한 합리적 방안이 아닐까요? 42 minutes ago ] 적극 찬성합니다.
11/02/02 12:22
이렇게 자신이 가진 권력으로 다른 사람을 하찮게 생각하는 이들을 볼 때 가장 분개스럽습니다.
이 분은 고맙게도 미련하기 짝이 없어서 저런 본성을 만천하에 드러내 버렸는데 얼마나 많은 정치인들이 겉으로는 뱀의 미소를 띠고 있으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민들을 무시하고 차별할까요. ...노동자를 대표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민주노동당의 시의원이 이 정도라는 것은, 정말 '말 다했네' 요.
11/02/02 12:49
의원직이 6개월만에 지겨워지셨나 봅니다... 전화로 막말 하셔도 언론보도 될 텐데 직접 가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멀면 벙커링님 말씀처럼 멍청한건지.. 아니면 정신적으로 어떤 병이 있으신건지도 모르겠네요.
11/02/02 13:35
어느쪽으로 봐도 정치인으로는, 아니 그냥 사람 자체로도 완전 낙제네요.
30대 초반에 벌써부터 되도 않은 선민의식에 사로잡힌 정신상태 자체도 문제고 설령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저렇게 일 벌리면 사태가 어찌될지 판단조차 안되는 그 지식 수준이라니... 시의원은 커녕 작은 회사 간부급도 못해먹을 위인이네요. 근데 시의원이 뭐 저렇게나 큰 벼슬이었나요? 지역구 국회의원 이름도 간당간당한데 시의원들 이름도 다 외워야 하나?
11/02/02 13:40
공직에 있는 사람들은 항상 선거때만 자신들은 공복임을 자처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죠.
저도 민노당에 대해서는 중립적으로 볼려고 애썻고 저런 진보세력이 항상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인데 저들도 진보를 위치면서도 수구의 속성을 가진다고 생각하네요. 얼마전 120만원 국회의원 연금을 통과하는데 민노당의원들이 전부 찬성했던 것을 생각하면 말이죠...
11/02/02 16:36
그저... 대단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시의원이 다른 사람들. 국민들 위에서 '군림' 하라고 만들어준 자리라고 생각하는지... 짜증납니다.
11/02/03 12:10
아오... 이전 사람들이 너무나 힘들게 일궈놓은 진보정치 판을 엎어버리려고 작정을 했나요.
이곳 댓글에서는 늘 그랬듯 무차별적 일반화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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