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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9 04:24
이제 호감독 관전모드는 치가떨립니다
거기다가 그 교체라니... 답이없습니다 경기 읽는 눈이 너무 리버풀과 맞지않고 뭐 옜날에 인테르를 이끌었는지 어땟는지 몰르겠는데 아무튼 역사와 전통의 강호 리버풀 감독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멘탈을 가지고있는듯 합니다
10/11/29 06:02
사실 오늘 콘체스키-카윗 정도 말고는 그럭저럭 잘 해주었는데요...
새삼 클래식한(정석적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442 포메이션에서 선수들의 특성이 맞아 떨어지면, 얼마나 강팀이 될수 있는가를 오늘 토트넘이 제대로 보여준것 같네요. 헤딩 경합이 좋은 장신의 포워드(크라우치) - 빠르고 활동폭 넓은 ss(데포) - 스피드, 피지컬이 압도적인 윙(베일) - 창의적이고 패스웍 좋은 중미(모드리치) - 피지컬,수비력이 갖춰진 수미(팔라시오스) - 스피드, 드리블링이 탁월한 윙(레논) - 제공권 장악이 되고 피지컬 우수한 cb(카불) - 경험많고 수비 조율이 가능한 cb(갈라스) - 공수 밸런스가 적절하고 체력과 활동량 좋은 양풀백(허튼,에코토) 정말 클래식한 전형이 아닐까 싶네요. 크라우치보다 몸빵좀 더 되는 타겟과 제대로 삽질한 팔라시오스 대신 수준급 수미 하나 있으면 한단계 더 성장할듯.(제나스가 있긴 하군요;;) 스쿼드 상으로만 따진다면 리버풀과 대등 혹은 더 나은 수준이라고 느낄 정도네요. 양 웡이 뭐 최근 가장 잘나가는 베일과 이미 a급 평가받는 레논이라는게 더 위력적이게 느껴지고요. 오늘은 리버풀이 못한거 보다 토트넘이 더 강했다고 보지만, 감독의 능력으로 그 차이가 커버될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호감독은 정말 안습네요...;
10/11/29 09:08
토트넘 팬인데....오늘 메이렐레스 잘하더군요.막시도 공수괜찬고...
레논이야...epl에서 레논 막는 수비수는 드문거같습니다...워낙 치달이랑...드리블이 빨라서..
10/11/29 09:11
마지막 부분 공감합니다. 공격이 최고의 수비인 걸 호지슨 감독은 모르는 걸까요, 알면서도 무시하는 걸까요.
어제 첼시-뉴캐슬 전만 하더라도 첼시가 후반 완전히 경긱를 장악하여 뉴캐슬이 앤디 캐롤마저 장신수비수로 활동하는 순간에도 교체되어 들어간 닐 레인저는 계속 첼시 진영에 있으면서 역습을 노렸고 괜찮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주었죠. 전원 방어를 하더라도 올라온 수비진의 뒤를 노려줄 빠른 공격수는 배치해서 끊임없이 위협을 줘야하는 건데 말입니다.
10/11/29 09:16
리버풀 얘기는 아닙니다만, 인테르 선수들의 부상이 많은 이유가 베니테즈 감독의 훈련방식에 있다는 얘기들이 돌더라구요. 진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나저나 베니테즈 감독이 전국구로 까이고 있는 시점에서 베니테즈를 그리워하게 만들 정도라니, 호지슨 감독은 정말로 놀랍군요.
10/11/29 10:18
전 솔직히 시즌 전까지 리버풀이 이번에 4~6위 사이를 왓다갔다하지 않을까 했는데 호구슨 솔직히 생각보다 더 못하는데요...
그건 그렇고 FA컵 3라운드 리버풀팬들이 맨유를 응원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도 나올듯? 빨리 짤리려면 이번 시즌은 안타깝지만 빨리 박살나야죠... 그리고 첼시전은 호구슨의 팀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이고 선수들이 와 잘한다 싶긴 했지만 그만큼 오버페이스 한게 눈에 보여서..-_-
10/11/29 10:22
다른거 다 떠나서, 아무리 원정이지만 토트넘한테 지고 크게 화가 나지 않는다는 리버풀팬의 글은 슬프게 만드는군요.
아무리 토트넘이 잘 나가고 저번주에 아스날도 잡았지만, 리버풀이 2년전만해도 2등하던 팀인데...
10/11/29 10:39
당연히 바벨을 예상하고 있다가 아우렐리우 나오는 거 보고 경악 -_-;;
뭐 토트넘을 응원하는 입장이었기에 감사하기도 했지만, 호지슨은 완전 마인드가 중위권팀의 감독인 것 같아요. '우리 토트넘 원정에서 비기면 잘한거에요~!' 이런 생각? 강팀이라면 홈이건 원정이건 승리를 노려야 된다는 그런 자존심조차 없어보이는 그런 교체였습니다.
10/11/29 10:41
경질론 얘기가 많아서 찾아보니까 올해 3년 계약을 했더군요. 주급이 어느정도일까요? 주급을 1억으로만 봐도 만약 경질하면 일단 150억이 그냥 날아가는데.... 제 생각은 올해는 뭔 일이 있어도 그냥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년 시즌 이맘 때에도 이러면 그땐 경질할 거 같은데...
근데 토트넘이 강하긴 하네요. 두어명만 더 보강하면 챔스-리그 우승도전도 찍지 않을까 싶습니다.
10/11/29 11:29
그런데 너무하시네요.
저는 그래도 이번시즌 경기중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경기력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블랙번-첼시-웨스트햄 전이 확실히 토트넘전보다 낫고, 나머지 맨유전, 아스날전과 박빙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원정 경기력으로 치면 맨유전과 함께 독보적인데 그나마 맨유전은 초반에 탈탈 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 토트넘전에 더 손이 가네요. 올시즌 손꼽히는 경기력을 했지만 아쉽게 진건데 너무들 하시네요.
10/11/29 12:00
리버풀 다음 경기들이 상위권팀보다 수월한 감이 있어서 어느정도는 올라 갈 수 있다고는 보는데
요즘 epl이 상향평준화 되고 있어서 빅4진입은 힘들어 보이네요. 비록 상위권과 7점차라 할 지라도 승점 자판기 팀들이 적어지고 분위기 좋은 팀들이 많아 승점 쌓기가 결코 쉽지 않을껍니다.
10/11/29 12:42
저도 경기력은 좋아보이더군요. 진작에 이렇게 할 것이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점은 토레스와 막시가 전반 막판에 날린 찬스와 수비진의 경고장수집... 이정도? 찬스 둘중에 하나만 들어갔더라도 지지는 않았을 경기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호지슨은 어떻게 안되나봅니다..쩝...
10/11/29 13:51
아우구스투스님/
호지슨감독원정경기에 무지 약하다고 저번 글에서 본거같은데 올시즌 원정 승리가 설마 없나요?? 참....... 어쩌다 리버풀이 이모양이 된걸까요. 첼시는 어떻게 이긴건지 도대체;;; 상위권 진입에 있어서 원정경기에서 승점가져오는것만큼 좋은건 없죠;;; 좋은글 잘 봤어요. 그래도 남은 경기들이 첼시, 맨유랑 안필드에서 붙고 맨시티,볼튼과도 안필드에서 붙죠.. 최대 고비는 아스날 원정인건가요?? 허나, 선더랜드가 첼시 터는거 보니까 프리미어리그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서 상위권이 아니더라도 강하죠 다들... 갑자기 선더랜드한테 홈에서 고전한 경기가 생각나네요... FA컵도 힘들어보이구요...ㅠㅠ 무튼 리버풀 화이팅입니다. 저도 호지슨 경질해야된다에 한표입니다 ^^
10/11/30 01:58
개인적으로 토레스는 앨런 허튼에게 완벽하게 묶였다고 생각합니다.
카불과 갈라스에게도 많이 제지당했지만 특히 허튼이 너무 잘해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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