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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2 23:25
우결 재밌게 보는데..
1박2일분량을 몇주째 울궈먹는건 좀 보기 않좋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커플 시간이 짧다고 항의하는 건...;;;
10/11/22 23:26
일단 1700여표를 받은 베플에 공감하구요. (== "지난 방송분 이거 안내보내면 되잖아 그거 xx 길어 " )
1~2커플이 좋더군요. 그리고 진짜 너무 늦게 방영되긴 하는것 같습니다. 조권씨가 박명수씨 라디오 출현했던 것도 거의 두~세달 있다가 방영되고...계절감은 이미 날아갔고
10/11/22 23:27
지쳐쓰러지던 우결을 시즌2로 기획하며 황정음-김용준 이라는 빅 카드를 꺼내면서 부활에 성공!
그러나 시즌2도 한계는 있지요. 우결 시즌1이 일반적인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연예인들을 통해 보여줬다면, 시즌2는 대놓고 팬덤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애초부터 팬덤이 정해진 남녀 연예인을 끌고와서, 자신을 이입시키면서 프로그램에 애정을 갖게 하는 포맷이죠. 그러다 보니, 각 커플마다 차이점을 발견하기 힘듭니다. (예전처럼 연상연하 커플을 투입하기도, 그렇다고 20대 후반의 연예인들을 투입하기도 애매한 시점까지 오게 된거죠.) 그러다 보니 지겹게 되고, 그 팬덤에 속하지 않는 시청자들은 뻔히 보이는 세커플의 갑갑한 행동에 불만이 나오게 되고 그런거겠죠. 우결 시즌2가 무너진다면.. 팬덤으로 흥한 프로, 팬덤으로 망한다! 라는 말을 남기게 되겠네요. 전 아직 망한다 까진 아니고, 오히려 흥한다 쪽이긴 하지만요..(오히려 시청률은 고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지요.) 예전에 자게에 썼지만, 천안함사건때 굳이 예능을 결방했을 이유가 있었는지 싶습니다. 그걸로 밀리고 밀리다 보니 일이 커지게 된거겠죠. P.S - 아마 아이돌이라서 스케쥴맞추기 더 쉬울겁니다. 아이돌 소속 기획사가 우결을 선호하는 이유중 하나가 스케쥴 조정이 상당히 쉽다라는 점이니까요. 파트너도 아이돌에다, 촬영하는데 필요한 출연자는 단 2명. 스태프까지 해도 다른 프로그램에 필요한 인원에 절반도 안됩니다. 하루 촬영이면 한달 분량은 뽑을 수 있고요. 아마 주말버라이어티중 가장 경제적인(?) 프로그램일겁니다.
10/11/22 23:27
4주동안 보여준 내용이.. 시간상으론 하루가 겨우 될 정도지요.. (첫날 아침 9시 전후->다음날 아침 6시 전후)
아담커플의 경우엔.. 이미 최초의 1주년.. 우결 노래로 타 방송사 1위 2주 수상, 싸이월드 BGM 2개월 1위.. 의 위엄도 있고.. 커플화보 공구비 수천만원 돌파에.. 팬 기부액도 어마어마 하니... 더더욱 파급력이 크게 터진거라고 봅니다.. 그냥 최근들어서 편집 자체가 예전같지 않네요.. (파업때문에 1박 2일과 무도를 다른사람이 편집했던걸 보던.. 그 느낌이랄까..) 똑같이 20분을 하더라도.. 편집만 제대로 해준다면 이런 말은 안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10/11/22 23:46
뭔가... 음, 링크글이 아담커플과 그 팬들을 대놓고 겨냥해서 쓴 거 같네요.
아담커플의 팬덤이 큰 만큼 저렇게까지 기사화됬겠죠. 뭐 그러거나 말거나 볼 사람은 잘만 봅니다-_-; 사실 PD야 말로 분량논란땜에 힘들다 어쩌고 할 처지가 아니지 않나요??? 섭외를 아예 팬덤이 확실하게 구축되어 있는 아이돌들 중심으로 해서 우결의 적극적인 시청자들의 성향을 팬덤지향적으로 만들어버린 사람이 팬덤싸움땜에 분량조절하느라 힘들다 하는건 어불성설.... 자기가 벌인 일을 자기가 수습못하고 징징대는건 무슨 경우...;; 용서커플과 쿤토리아 커플들의 팬들이 대립도 심한가보군요. 하긴 분량으로 울고웃는 팬덤들끼리 사이가 좋을리는 힘들테니. 우결관련 사이트(홈피,디시)에 가보니, 이건 시청자들의 공간이 아니라 아이돌팬덤사회를 작게 축소한 전쟁터 같네요.
10/11/22 23:46
못보여줘서 안달난 편집과 보여줄게 없어서 쩔쩔 매는 편집은 역시 차이가 있죠.
커플끼리 교차되는 편집점이 너무 빨라서 형돈이가 스튜디오에서 불평을 늘어놓던 시즌1이 기억나요. 말도 많았지만 매주 작렬했던 알교수 이벤트부터, 피터지게 물고 뜯는 개미커플, 연인같이 잘 어울리던 앤솔부부... 쉽게 비교해봐도, 다들 개성있거나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었다구요. 제작자가 보여주고 싶은게 넘쳐났다고 할까. 지금의 몇몇 커플처럼 그냥 출연자 팬덤만 노리면서, 달달하기만 하진 않았었다구요. 제 입장이지만, 우결에서 오로지 조권-가인 커플만 보는 재미가 있는건 그런 이유에서라고 생각하구요. 그런 의미에서 중간의 형돈-태연, 전진-시영, 신영-성록, 휘재-여정 요 커플들은 개인적으로 보기에 너무 애매모호해서 결국 우결 침체기가 온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요새는 우결, 재방송도 잘 안봅니다.
10/11/22 23:51
Leeka 님말씀에 공감합니다... 편집과 내용이 문제지 분량은 그리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결팬들도 지적하는건 분량은 20분씩만 맞춰도 뭐라하진 않을껀데 지난주는 편집도 축축처지고 에피소드가 너무 무난해서 말이 좀 나왔을뿐입니다.. 지난주에 항의를 많이한건 주로 아담부부 시청자였는데, 1주년임에도 불구하고 같은그룹 타멤버가 너무 오래출연했고 촬영내용도 호텔패키지에 연결된거라 ppl에 대한 논란도 있었구요... 방송에 대한 논란은 무한도전도 매주받는 피해라 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커플 체제 이후에 시청률이 소폭상승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는 두커플보다 세커플이 훨씬 좋다고 보고있습니다. 별차별화가 안된다고 보시는분들도 있고 팬덤만 노린거라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세커플모두 차별화도 잘되있고 지금 우결이 팬덤만 노려서 나올수 있는 화제성은 아닙니다.. 새로 생긴 부부팬덤들은 기존팬덤에서 나온게 아니라 완전히 새롭게 나온 팬덤이기도 하구요.. 다 좋은데 다만 시간이 좀 짧을 뿐이죠.. 65분이라는 제약때문에 그런거지 세커플이 나오는 우결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분량보다는 내용과 편집에서 문제를 찾아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담부부가 연말에 하차해도 분명 새커플은 금방 들어올테니깐요...
10/11/23 00:07
무릎팍 도사나 라디오 스타와의 관계로 재밌는 분량은 늘리고, 좀 처지는 분량은 줄이고 그런 식으로 유동적으론 안될까요?
그게 안 된다면 정 20분씩 맞춰야 한다면, 빠른 전개와 편집으로 액기스만 내 보내고, 나머지 풀 영상은 케이블에서 우결 번외편 형식으로 쿤토리아 커플, 용서 커플, 아담 커플 1시간 씩 각각 방영하는 것은 안될까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형태의 형태라서;;
10/11/23 00:33
우결 가끔씩 보면 나눠먹기식으로 편집한게 눈에 보이더군요.
더 보여주고 싶은데 아쉽게 편집한게 아닌 그냥 20분정도로 그냥 편집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솔직히 감정이입은 팬덤 아니면 안되는거고 요즘은 그저 그렇네요. 가끔 이슈화 되는거만 찾아서 보는정도입니다.
10/11/23 01:15
서현&용화.. 얘네는 어떻게 친해질까라는 생각까지했습니다. 소녀시대 일본가서 바쁘다더니 어떻게 우결은 계속 찍나했는데 한번 찍고 그걸 2달은 우려먹으니.... 걔네들도 결국 두달에 한번씩 보는 꼴이니까요...
가인&조권이야 원래 용준&정음 커플때부터 있어 자주 보고 자주 만났지만.... 그냥 시트콤 본다는 생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10/11/23 09:19
아...죄송합니다. 무슨 증권가 찌라시 수준도 아니거니와 루머도 아니고,,, 기사거릿감도 아닙니다. 카더라 통신급도 더더욱 안되는 작은거구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 실망스러운일 땜에 별로라고 했던건데...너무 많은 분들이 여쭤보시네요;;;
떡밥의도로 쓴 댓글은 아닙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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