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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22 18:50:23
Name 율곡이이
Subject [일반] 한국 볼링 구타...진위여부..

http://www.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449991.html

위 기사는 한겨레신문입니다..
기사 내용 일부...
"경기 내내 감독은 레인 뒤에서 왔다 갔다 하며 때론 폭언으로 선수들을 질타하고, 때론 부드럽게 어깨를 만지며 독려했다. 결정적인 순간, 한 선수가 스트라이크를 치지 못하고 나오자 발길질로 몇 번 걷어차더니 두 손으로 뺨까지 몇 번 때렸다. "

광저우 5인조 볼링에서 감독이 시합 중에 선수들에게 폭언을 하거나 실수 할 경우 발로 차는 등
도저히 상식밖의 행동을 했다는건데요..
세계대회에서 그것도 다른 나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런 행동을 했다는게 믿어지지 않을뿐더러, 만일 사실이라면
대회에서 저 정도인데, 훈련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구타가 있었을지 상상이 안 갑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기사가 있는지 찾아볼려고 검색을 해봐도 다른 언론들은 금메달 소식만 있을뿐이라 진위여부 확인이 어렵네요..;;
사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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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스
10/11/22 18:57
수정 아이콘
아마 사실이 아니라면 저 거 쓴 기자 명예홰손으로 고소당해서 망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10/11/22 19:00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이기사 봤는데 쓴 의도를 모르겠군요;;
거짓이면 물론 고소고
사실이라면 고발 차원으로 써야하는데 한국인은 맞아야 잘한다는듯이 저렇게 평이하게 쓰는건.....
루스터스
10/11/22 18:54
수정 아이콘
최소한 사실을 보도했겠죠?
신문기사를 분명히 읽었는데 낚시성 기사보다 내용파악 및 사건 전개 이해가 더 힘들군요

보통 기사가 육하원칙을 가장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거 아닌가요?

요즘 수능 직후라 수능문제가 많이 올라오던데 수능문제식으로 분석하면서 까지 읽어봤는데...

첫 두문단에서 감독의 성격이 파악이 안되네요
선수는 물론 코치에게까지 강하게 이야기 하는거 보니 다혈질인것 같은데 부드럽게 어깨를 만지며 독려했다는 부분과는 연결이 안되구, 그리구 발길질과 빰을 때린 강도에 대한 언급도 없구... 빰도 두손으로 때렸다고 보면 잘하자고 기합 넣어줬다고 이해도 될수 있을것 같은데...
잘하자구 한건지, 자기 성질을 못이겨서 그런건지...

중간의 타이 임원 부분은 우리나라의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한거라고 강조하기 위해 넣은건가요??
일단 인터뷰 부분도 강도를 모르니 정말로 책임감을 가지고 한건지...
여자 선수들 부분은 왜 들어간건지...
막내가 20살 성인인데 오로지 금메달을 위해 억울함을 참다가 금메달을 따서 해방감에 우는건지, 기뻐서 우는건지...

분명히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가장 확실한 글일 기사를 읽었는데 추측해야 할게 많고 내용파악은 안되는 글이네요

이 기사만을 놓고 보면 기자들 욕먹는것도 당연할지도 모르겠네요
10/11/22 20:19
수정 아이콘
설마 거짓으로 이런기사를 썻을까요?

무슨배짱으로....
석본좌
10/11/22 20:20
수정 아이콘
요새 신문기사들은 가십거리, 이슈들을 자기 입맛대로, 상상대로 쓰고 있어서 확실한 조사가 있을때까지 기다려봅시다.
양정인
10/11/22 20:52
수정 아이콘
요새 포털사이트에 올라오는 많은 '기사' 들을 액면 그대로 믿을 수가 있어야 말이죠.

기사에 나온 것처럼...
다른 상황도 아니고 경기 중 구타, 폭행이라면 정말 입이 벌어질정도로 어이없을 뿐이고
클릭수를 높이기 위해 이런 말도 안되는 것을 '기사' 라고 작성했다면 제발... 끝까지 책임을 지게끔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정말... 허위사실이고 날조된 기사라면 이번 만이 아니라 추후에도 이런 류의 기사를 쓰고도 남을 '기자' 입니다.

분명... 어떻게든 언급이 있을 것이고 며칠 후면 사실이 드러나겠죠.
그때 대응해도 늦지 않겠죠.
abrasax_:JW
10/11/23 00:1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이제 기사가 사실이라면 감독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말해볼까요?
10/11/23 00:19
수정 아이콘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011222349533&sec_id=530601&pt=nv

적어도 전혀 근거없는 날조는 아닌 듯 합니다 ..
어처구니가 없네요 .. 설마는 사람을 잡네요 정말.
Jeremy Toulalan
10/11/23 10:38
수정 아이콘
이제 여러 사이트들에서도 이슈화 되어가고 있네요.
'집중하라고 토닥여준 것뿐, 발로 톡톡 건드린 것뿐' 이라는 변명으로 봤을 때, 또 중국인 관계자의 말로 봤을때
현재까지는 사실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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