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저번주 이쯤에 글을 썼던 군바리 한명입니다. 그때 두가지를 제안했었는데(듀엣가요제와 추노였죠..). 그 뒤로 여러가지를 더 생각해봤습니다. 한번 여러분도 아이템을 제안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군바리의 잉여력을 극대화한 아이템 제안. 들어갑니다!
1st.무한도전-듀엣가요제 시즌2
2011년. 여름에 다시 시작합니다! 이번엔 동부간선도로?
->2년만에 되돌아온 듀엣가요제, 그 두번째 이야기. 이번에는 언더그라운드 뮤직이다! 비주류의 음악을 새롭게 발굴하라. 음악을 하며 자신만의 꿈을 키우는 싱어송라이터,뮤지션들과 함께 하는 자작곡제작기. 그렇게 완성된 곡을 가지고 펼치는 무대공연까지! 우승자는 음악여행 라라라...(없어졌잖아...)에이. 쇼! 음악중심에 출연! 무한도전 멤버들과 싱어송라이터들이 세상에 외치는 그들만의 소리. 그 열정적인 무대에 함께 하시겠습니까?
*제작진이 정해준 뮤지션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닌, 멤버들이 직접 길거리공연,라이브까폐,무대공연 등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섭외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괜찮을거 같음.
구성
1.회의 : 인디,언더 뮤지션과 함께 하는 듀엣가요제라는 주제만을 던져주고. 멤버들끼리 회의를 통해서 장르를 결정. 출-발!
2.음악을 찾아서 : 각자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거리공연,라이브까폐,무대공연 등을 즐기면서 소개함. 노래와 공연을 즐기면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섭외함.
3.음악제작 : 음악제작 시작. 그들이 음악을 제작하는 곳이든. 무도 멤버들이 마련한 곳이든. 그곳에서 작곡을 하는 과정을 짧게 보여주면서 인터뷰를 통해서 그들의 걸어온 길. 언더음악의 현실. 음악을 그래도 하는 이유. 등을 끌어내면 좋을 듯 싶음. 너무 깊은 곳까지 파고들면 슈스케 같으니까. 적-당-히. 수준은 알아서 조절하기를. 무도멤버니까 이정도는 되겠지 뭐
4.중간발표 : 작년의 듀엣가요제와 형식은 동일하게?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가던지. 근데 중간발표는 있는게 좋을 듯 싶기도 하고
5.공연 : 동부간선도로였나요...여튼. 인디,언더 음악을 알리자는 모토로 시작된 가요제인만큼. 이번만큼은 크고 화려하게 여는 것이 좋을듯 싶음.
6.소감 : 참가자들의 방송참여 소감. 짧게 덧붙이기.
*무한도전이 2년에 한번씩 가요제를 하기 때문에. 2011년 여름에 또 가요제를 하나 열겠지요. 그것에 맞춰서 제안을 해봤습니다. MBC가 인디나 언더에 한번 크게 데였던 적이 있지만. 그래도..이쯤 됐으면 한번쯤 지원을 해줘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아. 위대한 도전인가 그게 있어서 힘드려나요..
2nd.무한도전, 노홍철을 잡아라! 추노!
->무한도전 내 최고의 사기꾼. 노홍철! 항상 사기꾼의 언변과 심리전에 말려서 추격전 특집마다 농락당해야 했던 무한도전 멤버들. 그래서 준비했다. 노홍철을 잡아라! 추노! 1:6의 대결이 시작된다!
*여느때처럼 촬영을 위해 출근하는 노홍철. 집 앞 입구에서 전달된 미션. -여의도 MBC '무한도전과 관련된 장소.(제작진이 결정할 문제)'에 300만원이 든 돈가방이 있습니다 돈가방을 획득하기 위해서 빠르게 달려갈 것.
*이것은 노홍철에게 돈.갖.튀 시즌2로 착각하게 만들기 위한 방식. 허나. 다른 6멤버에게 전달된 미션은 전혀 다른 것.
*그 어떤 수단을 가리지 말고 노홍철을 사로 잡으시오. 노홍철을 사로 잡을 경우. 50만원 상당의 선물을 드립니다.(멤버들이 원하는 것으로)
*미션지를 나머지 6멤버들에게 전달하고, 노홍철에게 전화 하는 것은 30분 뒤부터 가능하다고 알림. 노홍철이 여의도 mbc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30분 뒤에 알려줌.
*노홍철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조금 늦게 시작. 여의도 mbc로 가서 300만원을 획득 후에. 돈가방에 걸린 2개의 자물쇠를 해제 하기 위해서 제작진이 지정한 두 곳의 장소를 거친 뒤에, 일산 mbc 무한도전 센터로 가면 승리.
*나머지 6멤버는 노홍철을 잡으면 승리. 멤버들의 노력하에 따라 300만원과 50만원을 동시 획득 가능. 동맹이든 배신이든은 언제나 자유.
*멤버들에게는 찬스 1번의 기회가 주어짐. [현재 전 멤버들의 위치를 알림],[한명의 멤버의 위치를 알려줌.][10분간 그 자리에서 정지.]등 다양한 찬스들이 존재함. 멤버들은 그 쪽지중 하나를 뽑아서 쓸 수 있음.
*노홍철은 여의도 mbc까지는 자가용이 사용이 가능하나. 그 이후부터는 자가용이 사용 불가능.
*노홍철에게 300만원을 제공함으로서 협상의 우위에 서게 만듦. 배신의 장치를 형성.
*나머지 6멤버에게 50만원의 현상금을 줌으로서 추격의 의지를 주는 한편. 300만원에 혹할 수 있는 배신의 장치 형성.
*1시간에 한번씩 제작진과의 내기를 통해서 위치추적기 사용 가능.
3.방송국 24시. 보물찾기 특집!
->다시 돌아온 방송국 24시. 방송국 탐험! 방송국 이곳저곳을 누비면서 다양한 곳을 소개한다! MBC의 모든 것! 식당.드라마세트,시트콤세트,음악프로,교양프로,편집실,뉴스데스크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하게 벌어지는 무한도전미션! 승자만이 보물을 획득한다!
*팀을 세 개로 나누어서 미션을 수행하여 보물쪽지를 획득하라.
*쪽지를 통해서 방송국에 숨겨진 세개의 가방을 찾아라. 세 개중 하나만이 진짜 보물이 들어있는 가방.
*가짜 가방을 쥔 팀은 진짜 가방의 소유주를 추적가능.
*진짜 가방을 MBC정문으로 가져가는 쪽이 승리.
*1주짜리 특집으로 적당할듯 싶음. mbc방송국 홍보도 되고. 재미도 잡으면 더 좋고.
4.무한도전, Lovehouse!(장기 프로젝트?)
->추워지는 겨울, 얼어붙은 민심. 각박해져가는 이 세상에 힘들어하는 불우이웃분들을 위해서 준비한 또 다른 프로젝트. 무한도전 Lovehouse!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자그마한 공부방을. 추위와 외로움에 지치고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자그마한 쉼터를. 멤버들의 작은 정성과 사랑으로 탄생하는 무한도전 Lovehouse. 그곳으로 어서오세요!
*공부를 하고 싶으나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작은 공부방을. 봉사활동 인원을 받아도 좋을듯.
*어르신들을 위한 대화방과 몸을 지질 수 있는 작은 쉼터를. 역시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게 봉사활동 인원을 받을 수 있게.
*달력 및 기타 수익금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해도 좋을 듯 싶음.
*짧게 끊어서 1주로 구성하는 것이 좋을듯 싶음.
5.무한도전, CF에 도전하라!
->무한도전 멤버들이(특히...하찮은씨?) 가장 찍고 싶고 하는 바로 고것! 일명. 최저 시간에 최고의 효율을! CF! 무한도전 멤버들이 찍고 싶어하는 CF는 무엇일까? 멤버들이 모델도 되고, 직접 찍어도 보는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제작하는 15초의 미학! 무한도전 CF모델!
*실제 CF는 무리가 될듯 싶고. 예전의 쪽대본 형식으로 빌려와서. 직접 연출,촬영,제작을 하고 그 결과물을 보여주는 방식. 필요하다면 배우도 직접 섭외해 보아요?
*1주짜리 소소한 재미를 끌어내기 위한 단발성 특집으로 꾸미는게 좋을듯.
6.This is Talk! 무한도전, 토크콘서트!
->이것이 대한민국 토크쇼의 끝이다! 서세원쇼부터 라디오스타까지. 무한도전 멤버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로 채색하는 무한도전 토크쇼! 형식도,방식도,게스트도 멤버들이 정한다! 무한도전이 선보이는 7인7색 토크쇼!
*현존하는 토크쇼와 과거의 토크쇼 목록을 보여주면서. 거기에 개인의 아이디어를 더한 토크쇼 7개를 찍음. 멤버들 개개인이 단독 MC가 되거나. 공동 MC가 되어서 진행. 멤버들이 섭외하고, 연출하는 7개의 토크쇼!
*1주로 끊기는 무리가 있고. 하나의 토크쇼당 15-20분. 길면 30분 단위로 끊는게 좋을듯.
*개인적으로는 라디오스타(노홍철-박명수-하하-정형돈조합에 유재석-하하-준하가 게스트로 등장. 혹은 아예 다른 게스트를 섭외하던지.),
위험한 초대(유재석 진행에 길,하하,준하,형돈+여성 게스트),
청문회 형식의 토크쇼.(알래스카 대 번지점프+하하. 2명의 게스트를 모아놓고 비난 토크!)
등이 떠오르나. 이것은 멤버들이 알아서 정하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듬.
7.무한도전, 아바타 몰래카메라.
->뜨형에서 버린 아바타. 다시 가져가겠습니다. 감사. 어짜피 우리꺼였잖아? 무한도전 멤버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여느때처럼 출근한 멤버들! 그런데, 멤버들이 행동이 평소와는 다르다? 추첨으로 뽑은 아바타와 조종사! 서로의 프로그램 진행에 투입된 멤버들! 과연 어떤 돌발상황이 발생할 것인가?
*이것은 스케쥴을 어떻게 맞추느냐....사실상 무리수에 가까운 기획.
*정준하와 하하는 무한도전 외 프로그램이 사실상 없다는 것이 문제. 하하는 런닝맨을 하나 더 할뿐..
8th.초심으로 돌아가라! 무한도전, 개그실미도 시즌2!
->깨알같은 재미. 큰웃음 빵빵!을 외치던 그 시절로 돌아가라! 언제나, 어디서나 이어지는 개그와 개그의 향연! 다시 시작된 개그실미도! 조금 더 독해지고, 조금 더 다양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무차별 개그배틀! 웃기는 자는 한우를 얻을 것이요. 웃기지 못하는 자는 출연료에서 강제기부를 당합니다요!
*주제를 놓고 벌이는 1:1 서바이벌, 팀별 서바이벌 개그쇼!
*도심 아무곳에서나 벌어지는 무한도전 분장 포토타임! 못웃기면 끝장이다!
*그 외 아이디어는 추천 받습니다..마땅히 떠오르는게.
9th.비상금을 빼돌린자는 누구인가? 도둑잡기 특집!
->무한도전 멤버들이 그들만의 일탈을 위해서 모아두었던 비상금! 멤버들이 마련한 아지트에 한푼 두푼 모여가는 비상금과 함께 부풀어가는 꿈! 그러던 어느날, 돈이 사라졌다! 돈을 빼돌린 범인은 분명히 7인중 한명! 범인은...이 안에 있어! 무한도전, 도둑잡기 특집!
*꽁트+게임. 실제로 몇주 전부터 PD의 역량으로 여행을 가자고 돈을 모든 뒤에, 실제 상황처럼 연출하는 꽁트. 혹은 돈을 모아둔 뒤에 도둑잡기 게임을 진행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음.
*게임으로 진행 시, 도둑은 끝까지 정체를 들키지 않으면 승리(갱스오브뉴욕처럼. 도둑카드를 소유). 나머지 여섯명은 도둑을 잡으면 승리. 배신과 배신은 게임과 게임 사이에 가능함. 작은 소소한 게임이 아닌. 도심과 도심을 옮겨다니면서 진행하는 무한도전판 빅 스케일 도둑잡기!
*게임은 뭘로 진행하면 좋을지 아직 생각은 못해봤습니당..총 다섯개의 게임정도가 적당할 듯 싶어요.
10th.무한도전, 유행어,댄스,캐릭터제작 특집!
->~쎼요! 안녕쌉싸리와용! 돌+I,쩌리짱,황진이춤,진상댄스,저질댄스,쪼쪼댄스,거성체조까지! 무한도전에서 탄생해서 무한도전을 뒤흔들었던 수많은 유행어와 캐릭터,댄스들! 예능인이 항상 꿈꾸는 것! 자신만의 유행어!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 무한도전 멤버들이 제시하는 무한도전의 새로운 유행어와 댄스, 그리고 캐릭터!
*토크 위주의 짧은 1주짜리 특집이 될듯. 멤버들의 기존 유행어,댄스 자랑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유행어를 내놓고. imbc를 통한 투표로 하나를 결정해서 꾸준히 밀어대는 모습도 괜찮을듯 싶다고 보임.
11th.소원을 말해봐!-무한도전, 너만의 Genie 특집.
->무한도전. 한 사람의 하루를 행복으로 가득 채워라! 무한도전 멤버들이 지니가 되어 불우한 우리 이웃들의 삶에 희망을 준다! 요정처럼,지니처럼! 들키지 않고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겨라!
*일반인 분들과 함의를 해서 아바타를 이용한 사소한 행복 제공.
*우연인 것을 가장한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만남.
*마지막,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깜짝 파티등....다양한 아이디어 받아요..
12th. 90년도의 유행,문화,놀이에는 무엇이 있을까? 무한도전, 90년도 문화체험 특집!
->7080의 시대를 지나오면서 어린시절을 보내왔던 무한도전 멤버들. 그렇다면, 90년도의 문화는 어떠했을까? 90년도에 초,중,고 학생이었던 20-30대의 설문조사에 의해서 뽑힌 문화와,유행과,게임을 알아보자!
*미리 90년대를 보내온 20대 성인들에게 조사를 함.
*90년대의 최신 유행 머리,패션등을 직접 해보고, 그때의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는 퀴즈도 괜찮을 듯 싶음.
*90년대 어린이들이 즐겨했던 게임도 해보는게 좋을듯 싶음.
*아이디어는 좋았다고 내놨는데 써보니 별거 없다는 생각도 들고 막 그러네요.
예. 저번주 무한도전의 아이템 제안에 Feel이 확 꽃혀서 그때부터 무한도전 아이디어만 계속 생각중인 군바리 1인입니다.
1주일 사이에 이정도의 아이디어가 나오네요. 무리수도 많고. 하기 힘들기도 하고. 해도 재미가 없을거 같은 특집도 많지만은.
그래도 이런 상상만으로 즐겁네요.
p.s:이번주 무한도전은..아. 명수형님..진짜 개그마비인가 싶네요. 어짜피 이번 특집에서는 활약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는 했지만. 거기서 난입은 확실히....차라리 이번주는 길이 더 낫다고 느낄정도.
오늘의 best는 역시 정준하. 바보고 뭐고 간에 확실히 분량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어요. 모든 상황에서 분량을 더 만들어 낼 수 있는 선택을 하고 있네요. 어떻게 보면 좀 답답하지만은...
+하하는 오늘 뭘 한건가요. 역시 런닝맨 좀 한다고 추격전이 늘지는 않나요. 아아. 그래도 명수형 삽질이 커서 오늘은 묻힌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