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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6 20:02
전 아주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호불호 있다는 거 인정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추격전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일단 그 소재가 "총(페인트건이긴 하지만)구를 겨눈 배틀로얄"이라는 게 좋았고 마지막 명수옹 난입으로 약간 흐지부지한 것 인정하면서도 한 회 분량으로 깔끔하게 끝난게 너무 좋았어요. 전 지금까지 무도 다 모아놓고서도 재미있었던 특집만 따로 폴더에 모아놓고 있는데 오늘 것도 거기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생각한 것보다 긴박감 넘쳤습니다. ^^
10/11/06 19:53
저도 명수옹 때문에 막판에 언짢았네요.
선례를 보아, 좀비 특집부터 시작해서 역할 놀이 자체를 이해 못 하시네요. 그 외에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재미있게 봤네요.
10/11/06 19:54
명수옹도 자기가 예전에 비해 많이 부진하다는걸 인식하고 있어서인지 무리수를 많이 두네요... 그 무리수에서 소소한 웃음을 건져낸다면 괜찬겠지만 이건 아예 망쳐버렸으니...-_-
10/11/06 20:04
깔끔한건 좋았는데. 퇴장시킬꺼면 깔끔하게 퇴장시켰어야 했다고 봅니다. 난입때문에 김이 많이 샜어요. 최초로 정준하 승리로 끝날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10/11/06 19:55
저도 박명수 때문에 마지막이 이상했네요.
차라는 이동수단 자체가 무한도전 특집에 방해되는 요소가 되는거 같아요. 마무리가 좀 이상하긴 했는데. 한 회 분량으로 잘 끝낸거 같네요.
10/11/06 20:05
네 저도 조금... 한회로 깔끔하게 끝난건 좋았지만, 난입은 조금 (사실 매우) 이해가 안가네요.
박명수씨에게는 프로그램의 룰이나 흐름 보다는 '본인의 분량' 만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대사에서도 있었구요 '내가 너무 적게 나온거 같아서'.. 무한도전내에서도 박명수씨의 역할은 있겠지만 오늘도 보면서 사실 불안하더군요. 또 사고치는거 아닌가. 앞으로 이런전개라면야 굳이 결말이 기대가 안되겠지요.
10/11/06 20:05
길이는 처음에 죽었는데도 카메라 감독님이 룰이라고 퇴근하라고 해서 결국 퇴근했는데
명수옹은 죽었음에도 막판에 그 난입은 보는 입장에선 좀 언짢더군요.. 개인적으로 정준하 응원했던 입장이라 더 기분이 좀 그렇네요..(물론 준하형도 막판에 답답했긴 하지만;;)
10/11/06 20:06
명수형이 시원하게 정리하면서 깔끔하게 말아드셨음...
길은 그래도 몇번 터뜨리긴 했는데 죽으면서도 웃기고 근데 하하는 대체 뭘 하는지... 뭘 했는지 무도 시청자 게시판 반응이나 볼려고 했는데 서버 마비 됐군요 크크
10/11/06 20:06
정형돈이 유재석 쏘는거 까지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마지막 박명수의 난입으로 기승전병됐네요. 아 진짜 개그마비인가요. 오늘 박명수는 길과 하하보다 못했다고 봅니다.
10/11/06 19:58
명수형 게시판 아주 점령하셨는데요 뭐
저는 진심으로 화가 나더라구요 오늘 아예 재미없었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거야 취향의 차이일 뿐이라고 보는데 나름 재밌게 잘 보고 있었는데 김이 확 새면서...망
10/11/06 20:06
차라리 토너먼트 형식이었으면 어땠을까싶은데..
이건 부활도 못하니깐 너무 방어적으로 갈수밖에 없어서 재미면에선 기대이하였습니다.. 뭐랄까.. 극장에서 간간이 웃고나왔는데, 줄거리 같은건 기억에 안 남는 한국조폭코메디영화 같은... 초반엔 하하나 길이 게시판 지분 다 차지하겠네 싶었는데, 막판 활약으로 박명수 주식이 상한가 치더군요.. 동네놀이도 놀이 룰을 깨버리면 재미없어지죠..
10/11/06 19:59
명수옹 난입도 좀 그랬지만,, 형돈이의 유재석 배신도 꽤 컸죠.
아직 4명이나 남아있고, 진행방향에 따라서 반회정도의 분량은 더 나올수 있는 타이밍이었는데,, 엠씨유가 죽고 3명만 남으니 분량을 더 뽑아내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었죠. 소원을 말해봐 처럼 배신당하는 모습도 웃기고 계속 분량을 뽑아낼 수 있는 소재였으면 모를까,, 형돈이가 유재석을 배신하는 걸 보면서,, 5분안에 끝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나...
10/11/06 20:10
길의 무한 법정 공방 특집에서
나온 쩜오드림, 정준하에게 쩌리짱이라는 별명 선사. 그 때까지만 해도 정말 빛을 많이 보는구나 했는데 요즘은 정말 개그마비이신가요 ㅠ ㅠ
10/11/06 20:00
진짜 형돈이로부터 털리기 시작하면서 명수옹이 자꾸 무리수를 두는걸까요?
외려 일찍 죽은 길의 활약이 돋보일 정도네요. 하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건지 안한건지 앞의 둘만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10/11/06 20:08
계속 차에만 머물고 만나면 총내리고 협상하자고 해서 긴장감이 별로 없었네요. 명수옹 난입전에도 결국 3명이 손을 잡았었죠.
오히려 저는 명수옹의 난입 덕분에 판이 깨져서 잘 마무리가 된 것 같은데 대세는 아닌가보네요.
10/11/06 20:11
박명수는 일찍 죽으니까 망쳐놓자라는 행패... 뭔가요...
보던 사람들 다 욕하더군요... 나름 레전드가 될수 있었던 회였는데... 용두사미가 되어버린... 이제 박명수는 감히 떨어졌죠...
10/11/06 20:08
개인적으로 무한도전은 한 회 한 회 보다는 장기 프로젝트에 많이 적응이 돼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한번 뭘 하면 최소 2주는 나가는 게 보통이었죠. 그 준비 기간은 더 길구요. 제 생각에 요즘 무한도전이 약간 재미가 덜하다, 또는 뭔가 개운하지 않다 이런 얘기를 듣는 것은 1번 촬영에 방송으로 이어지는 것이 좀 크다고 봅니다. 더구나 오늘 같은 경우는 3시간 촬영이 끝이었죠. 3시간 촬영으로 1시간이 넘는 분량을 만들어 냈다는 것에, 어떻게 보면 경악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사실 예전 하루 미션은 의상한 형제 특집도 있었습니다만, 그것도 사실 첫 회인 의좋은 형제 때는 감동쪽이었지 재미는 덜했죠. 멤버들이 적응이 되고 난 다음인 의상한 형제 때가 훨씬 재미가 있었구요. 박명수 씨나 하하, 길의 부적응도 물론 있긴 합니다만, 약간의 시간과 연습이 주어진 뒤라면 또 다를 거라고 봅니다. 무한도전이 레슬링 특집 이후 김이 약간 빠져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출연자들이 다른 프로그램을 안하는 것도 아니구요.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고는 하지만, 약간은 지쳐있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현재 상태로는 유재석 씨조차도 약간 둔화된 느낌이구요. 그래도, 언제나 그랬듯이 또 한 번 빵 터뜨려 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특집도 중간중간은 꽤 재밌게 봤습니다. 여드름 브레이크 시즌 2의 워밍업 정도로 생각하니 볼만하더군요.
10/11/06 20:11
길이 죽고 꽤 오랫동안 아무도 안죽길래 '아 이번 특집은 2주분인가보다...'했는데 한주안으로 다 끝나더군요.
몇가지 아쉬운점을 적어봅니다. 1. 게임 종반 박명수씨의 쓸데없는 난입이 오히려 게임을 망쳤다고 봅니다. 2. 자동차를 준 덕분에 게임이 루즈해진것같습니다. 차 안에 있으면 일단 거의 99% 안전한 상태니까요. 차라리 일정한 공간(총격전이니까 빌딩이 많은곳이 좋겠네요)을 지정해주고 그 안에서 이동수단을 사용하지 않고 총격전만 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3. 노홍철씨와 동맹을 하게 된다면 상위권에는 랭크될 수 있어도 최후의 승자는 될 수 없을 확률이 높은데 정준하씨가 유재석+정형돈과 삼자동맹을 맺고 노홍철을 잡고 나면 어땠을까 합니다. 4. 우승자인 노홍철씨의 소원으로 PGR에서도 나왔었던 추노특집을 제안하면 재미있겠군요. '제가 우승자이니 이번엔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저를 잡아보십시오!' 하면서 말이죠. +더불어 압구정->남산->여의도공원으로 장소가 계속 이동하는데 멤버들이 일제히 움직이는 걸로 보니 아마 장소를 지정해준게 아닐까 싶네요.
10/11/06 20:16
명수옹..당분간 욕많이 드시겠네요ㅠ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재미있었는데..(역시 노찌롱이라는..) 맴버들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알수있다는건 맴버들의 행동을 서로 예측하기가 너무 쉬워서 재미가 떨어진거 같더군요..그냥 0시부터 3시까지 5분에 한번씩 위치를 알수 있게 하거나 맴버들의 위치를 10번 알수 있게 한다 던지 하면 2회분량이 나왔을거 같은데..아쉽네요. 전체적으로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덤으로 국격드립은..속이 시원하면서도 무한도전이 위험해보이더군요..이런걸 걱정해야 되다니;;
10/11/06 20:17
길은 오히려 정말 웃기더군요 키까지 뺏기면서 3번죽는 캐릭터가 큰웃음..
박명수씨도 박명수씨고..(진짜 요새무리수의 향연이네요..) 하하씨는 뭐.. 런닝맨 할때만큼만이라도.. 정형돈씨도 협상깰려다 실패하고 유반장 만나자마자 죽이고.. 차라리 협상할때 제대로 둘이죽이고 1:1 했다면..싶더군요.,
10/11/06 20:16
전 오히려 남산 국립극장에 뭔가 숨겨진 의미가 없나 열심히 생각했습니다. (이게 다 여드름 브레이크 탓...) 하지만 마지막 엔딩이 여의도 공원인 걸 보고 아닌가 보다 싶은 생각입니다. 혹시 모르죠, 김태호 PD가 뭔가를 숨겨놓았을지...
10/11/06 20:20
그 와중에 박명수씨랑 하하는 운전할 때 안전벨트 안차고 하는거 나갔던 모양이더군요... 박명수씨는 덤으로 핸드폰 통화 하면서 운전;;
10/11/06 20:13
최근 무도를 보고 있노라면 박명수씨의 무도에서의 '내위주 내분량많이 이기적' 성격이 컨셉이 아닌 실제성격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_-;;
뭔가 개그스럽게 마무리되긴 했지만, 전반에 추구했던 긴장감 넘치는 마무리는 아니었죠. 저도 솔직히 참 짜증났었기 때문에... 길 하하 재석 다들 죽었다고 반항하고 깽판치진 않았거든요-_-; 분량이 적다는 얘기 했는데 그 적은 분량을 만드는 선택 한것도 자신이죠-_-;;; 혼자서 다른데 가있었으니. (텔레파시때도 혼자서 한강쪽 가는 바람에 거의 안나왔죠. 여의도공원 갔을때도 안움직이고 조용히 있어서 분량도 제일 적었고) 분량이 적을거 같으면 유재석씨처럼 달리고,계속 말하고,모두가 있는 쪽으로 계속 다녀야죠... 박명수씨는 개그마비 때문에 더 무리수 두는거 같은... 당분간 게시판 지분은 박명수씨가 압도적이겠네요.
10/11/06 20:15
무도 요즘 참... 힘이 많이 빠진 느낌이네요. 오늘도 솔직히 의무감에 시청했는데 큰 웃음은 별로 없었네요.
뭐랄까 정말 레슬링이후로 크게 빵터진적이 없던거 같습니다. 차라리 그 아이돌 특집 그런거는 노홍철 디스코나 낫띵배러 노래로 웃기는걸로도 엄청 빵빵터졌는데 레슬링이후로 2번의 텔레파시(호평도 있었지만 그건 매니아들 사이얘기고 재미면에선 ...) 그리고 중간에 땜빵한번 그리고 오늘 또... 아무튼 강약약중강약약의 패턴이라면 이제 곧 강이 한번 올때가 되긴했죠. 명수옹 진짜 슬럼프인가봐요. 요새 계속 분량도 줄어들고 무리수 던지고... 예전에 날유님이 박명수 한참 밀어줄때랑 지금이랑 너무 차이가 나네요. 정말 자생력이 없는건지...ㅠㅠ
10/11/06 20:15
무한도전이야 재미가 있든 없든 그냥 보는거지만 왠지 의무감으로 보는건가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든 이번편이였어요 명수옹 분량걱정하고 그런거 다 이해는 하는데요 그런분이 멤버들이 어디있는지 다 아는데 본인 퇴근편하게 본인위주로 왜 혼자만 여의도에서 1시간을 낭비하는지 이해가 안되요.빨리 끝내고 퇴근하고 싶은건지,퇴근이 편해야 하는건지,멤버들이 본인 위주로 와야 하는건지,어느새 멤버들도 명수옹 잡으려 가면 망친다는거 알아서 가지 않는데 혼자만 여의도에서 있는 모습이 참 그렇더라구요 그러다 막판에 무리수까지 나왔겠지요
10/11/06 20:18
형돈이가 유재석 죽이는게 클라이막스로 들어가는 시작이었는데 박명수가 다 망쳐버렸네요.
왜 피디는 박명수가 들어오는걸 제지하지 않았을까요? 박명수씨가 레슬링편에서 부진했다는걸 만회해보고자 이러저리 노력하려는거 같은데.. 그게 다 무리수로만 나가는거 같아 안쓰럽네요. ps. 그리고 하하야 차안에서만 있으면 어쩌니.
10/11/06 20:21
제 생각이랑 거의 정반대이시네요. 요번 특집은 무도의 추격물중 가장 재미가 없었습니다. 총이라는 소재때문에 멤버들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어 재미가 떨어졌죠. 마지막에 셋이서 어깨 동무한 상태에서 저는 더 이상 이 특집은 보여줄 게 없고, 빨리 끝나기만을 바랐죠. 근데 명수옹의 적절한 등장으로 적절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저는 재미없는 특집을 잘 마무리시킨 박명수옹의 행동이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명수옹을 하락세라고 이미지메이킹시키고 자신이 요새 대세라고 계속 읊어대며 명수옹 신경 몇주째 거슬리게하는 정형돈 더 문제있다고 봅니다. 명수옹 올해 무한도전에서의 활약은 최고였죠. 그런데 어느 순간 레슬링하나 나간이후로 정형돈의 박명수깍아내리기로 인해 현재 이미지가 말이 아닙니다. 박명수옹이 하락세라고요? 뜨형,해투, 하차하시지만 라디오 등등에서 현재 최고세요. 무도측은 왜자꾸 하락세 캐릭터를 이어가는지 모르겠네요. 실제로는 컨디션 정말 좋은 사람을요.
10/11/06 20:31
와 진짜 오늘 명수옹 난입하는 거 보고 할 말을 잃었네요....
그럭저럭 재밌게 보다가 마지막 하이라이트에 난입한 명수옹 때문에 진짜 어이 상실했습니다. 그런 행동은 작가나 태호피디가 막아야하는 거 아닌가요? 뭐때문에 룰이 있는지 또한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명수옹 여의도에서 1시간 잠복;;; 요새 개그감 떨어져서 그런지 몰라고 너무 자기 위주로 하려고 계속 무리수 두네요
10/11/06 20:37
박명수씨를 이런 특집에서 움직이게 하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죠. 돈. 상품. 그런게 걸린 돈가방,여뷁에서는 전력으로 뛰어다녔지만...그 외에서는 글쎄요. 그냥. 잠복. 혹은 집 주위에서 홀딩. 그거밖에 없네요...
10/11/06 20:30
저도 명수형 왜저러지 이러면서 봤지만 특집 몇번 그런거가지고 이제는 인간성얘기 까지 나오려고하네요. 다들 너무하시는거 아닙니까?
10/11/06 20:45
무도 스탭진은 박명수씨 통제 안하나요...
재밌게 진행되다가 여의도공원가서 박명수씨가 다 망쳐버리더군요. 적당히 해야죠. 한두번도 아니고 어떻게 해도 안짤릴거니까 막나가도 된다는건가요.
10/11/06 20:58
오늘은 길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전부 별로;;; 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보니 차 안에만 있던 멤버도 있고.. 그리고 위치추적기까지 극도로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요소였습니다.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거 같아서 였겠지만 차라리 구역을 정해놓고 그 안에서 서바이벌을 하는게 나았을텐데요. 그러면 시간이 엄청 걸리지도 않을거고 제대로 서바이벌을 했을텐데.
10/11/06 20:58
무도의 여러 유형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유형의 포맷이라 오늘좀 재밌으려나하고 기대하고봤습니다.
초중반까진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봤는데 뒤에가서 너무 용두사미로 끝나버리더군요. 차라리 '죽이면 내 부하' 식으로 진행됐다면 더재미있었을텐데요.
10/11/06 21:07
무한도전의 이런 류의 추격, 로드물은 탈락하는 제도가 있으니 재미가 떨어지네요. 탈락하는 제도가 있어도 그 멤버가 활약할 여지를 주면
(예-꼬리잡기) 계속 재미있게 갈 수 있는 반면, 아예 탈락해서 힘을 쓰지 못하니까 멤버수는 줄고 갈수록 재미는 떨어지게 되네요. 년초에 갱스오브뉴욕도 그래서 재미가 덜했었고요. (그나마 갱스오브뉴욕은 말이라도 하니까 좀 낫죠;) 이상하게 오프닝만 봐도 재미있던 무한도전이 요새 계속 재미가 덜한 느낌입니다. 차라리 퀄리티로 본다는 달력특집이 최근 것 중에 가장 재미있다는 느낌입니다; *이건 질문인데 명수옹이 하차한다는 프로그램이 라디오,뜨거운형제,해피투게더가 맞나요? 그리고 4개 새로 들어간다는 건 뭔가요...;? 혹시 하나는 오마이스쿨인가요?(파일럿이 막방이라던)
10/11/06 21:13
일단 문제가, 오늘 방송 내용 대부분이 운전, 전화, 협상 이 세가지에요. 무슨 킬러 특집인가 하는거 아니었나요 -_- 그 세개가 재미라도 있으면 말을 안하지... 그리고 멤버들이 처음 부딪쳤을 때 부터 '차에서 벙커링 하면 끝이잖아 ?'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많은 스탭들이 이 상황을 예상도 못하고 해결책도 생각이 안 떠오른건가요. 명수옹은 이제 못 말리는 스탭들을 책망해야하는 지경이 되었군요...
오늘 MVP는 길입니다. 초반 아이디어도 참신했고, 본의가 아니었던것 같기는 합니다만(...) '업친데 겹치는' 캐릭터가 대박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 캐릭터는 계속 가지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10/11/06 21:26
다시한번 생각해본 이번화가 기대에 비해 실망스런 이유를 생각해보니.. 1. 차를 주니까 박진감이 떨어졌다 (로드액션 같은걸 기대했지만... 차안에만 계속있으면 최소한 죽지는 않는상황..) 2. 서로의 위치를 그냥 알수있어서 심리전이고 뭐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정도 인거 같네요ㅠ
10/11/06 21:46
명수옹은 뭐랄까요....
무도는 절대 안망할 프로이고.. 난 여기서 무조건 안짤릴거야. 라는 생각이 그냥 보이는거 같습니다. 요 몇주간 너무 성의가 없어요.
10/11/06 21:38
패인트 채운 물폭탄이라도 두어 개씩 나눠줬어야 합니다. 그거 터지면 수류탄이 터진걸로 간주하는 식으로요. 많은 분들이 지적한 대로, 이번 편은 차에서 안내리면 무조건 장땡이었죠.
10/11/06 22:02
저도 이번 편은 차 안에 있으면 무조건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이 문제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한 번 총을 맞으면 바로 끝나 버린다는 점이 안전 위주의 상황을 만들었던 것 같아요. 1. 차는 제공하지 않고 장소는 제한한다. 2. 총을 맞은 멤버는 목숨 1개가 없어지고 5분동안 움직이지 못한다. 3. 총을 맞춘 멤버는 목숨 1개를 얻는다. 4. 목숨 2개를 잃은 멤버는 탈락한다. (혹은 그 멤버의 부하로 들어간다.) 와 같은 방식으로 했으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10/11/06 22:14
어느 프로그램이야 마찬가지겠지만 흥할 때도 있고 망할 때도 있죠..
무도야 전 대체로 재밌게 보기 때문에 오늘 조금 아쉽긴 하지만 뭐 나쁘진 않구요. 다만 명수옹은 요즘 들어 힘에 부치는듯한 느낌 입니다. 왠지 기운도 없어 보이고 의욕도 없는것 같구요. 체력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건진 모르겠으나 겉도는 캐릭터가 되어 가고 있다는게.. 조금 그렇네요.
10/11/06 22:16
박명수는 요즘 그냥 표정부터가 열심히 하기 싫은 표정인 느낌이네요.
피곤하다는 타령도 이젠 지겹고.. 오늘은 거의 재미없었고, 실망도 컸습니다. 그나마 길이 일찍 죽었지만 좀 재밌었고, 대치전도 지루하고.. 기획자체도 별로 였던 것 같네요. 차안에서 있는 시간이 총쏘고 돌아다니는 시간보다 기니..원
10/11/06 22:53
오늘 편을 보면서 현재 무한도전 내의 맴버들의 위치가 확연히 보였다고 봅니다.
우선 길은 재미를 내려고 상당히 노력을 하는 것 같더군요. 오늘도 역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유재석은 여전히 판을 이끌어가는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줬구요. 노홍철의 사기능력은 역시 제 힘을 발휘했습니다. 정형돈은 요즘 자신의 미친존개감 캐릭터에 걸맞게 이번 편에서도 예전의 유반장에게 끌려다니던 정형사의 모습이 아니더군요. 정준하는 역시 바보짓을 하면서 이런 게임에서의 감초역할을 제대로 했구요. 문제는 하하와 박명수였습니다. 일단 하하는 자기 혼자 늦습니다. 정형돈, 길이 죄다 압구정으로 갈 동안에 하하는 자기 혼자 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같은 시간에 출발했는데 왜 혼자서 압구정에 그리 늦게 오냐구요. 그리고 압구정에 도착했고, 거기에 박명수를 제외한 전 맴버가 모여있었음에도 아무련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도 남산극장에 가장 늦게 도착해서 택시로 도착한 노홍철의 표적이나 되었구요. 정말 할 일이 너무 없었습니다. 길은 가장 먼저 퇴근했음에도 상당히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비하면 정말 대실망이었습니다. 아직도 예능에 적응을 못한 것인지.. 하하에게 이런 방식이 어울리지 않는 것인지... 박명수는 가장 최악이었습니다. 일단 혼자 여의도에 쳐 박힌 것 부터가 잘못된 것입니다. 지난 텔레파시 특집 때도 혼자서 거의 1시간 이상 제자리에 머물렀던 점과 마찬가지로 진짜 아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뜨거운 형제들에 집중을 해서 그런가요? 아니면 자기 자리를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이 위협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뒤늦게 압구정에 왔지만 별 일 해보지도 못하고 아웃되었고, 끝나고 나서는 괜히 물만 흐려놓았습니다. 압구정에 일찍 도착했다면 충분히 분량 많이 뽑아낼 수 있었죠. 참고로 유재석은 여의도에서 아웃되었는데도 퇴근 이후에 출연을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면에 비추어보면 너무 큰 차이가 나더군요. 요즘 하하랑 명수옹이 너무 겉도는 것 같습니다.
10/11/06 22:59
오늘 편은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오늘 편에서 나름 재미있었던 것은 맴버들이 이른바 협상을 하면서 심리전을 열심히 걸었던 것이겠죠. 이 심리전이라는게 보는 사람에 따라 재미있고 없고가 달라진다고 봅니다. 서로가 총 놓고 총 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모습은 긴장감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깽판 하나로 인해서 그 판이 흔들렸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었죠.
10/11/06 23:37
여태까지 추격전중에 최악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하하는 대체 뭘 한걸까요? 런닝맨에서도 그렇게 뛰어난 활약이 없는데.. 무도에서까지 이러면 예능감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런닝맨에서도 캐릭터 잡힌 지효,광수,개리한테 밀리는거 보면.. 그리고 명수옹은 만약에 뜨형에 모든 힘을 쏟는다면 왜 그럴까요? 반응도 초기에 비해서 많이 식었고 시청률도 밀리고 있는걸 아실테고 소재가 진부하고 여기저기 사이트에서 뜨형에 대한 안 좋은 소리가 나온다는걸 알텐데요.. 그리고 뜨형에 모든 힘을 쏟는다고 해도 무도에 이렇게 성의없게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자신이 마지막에 끼어들어서 판을 더 재밌게 했을꺼라고 생각했다면 명수옹 자신이 한번 다시 생각해야 될것 같습니다 여의도에 1시간씩 박혀있는데 말이 됩니까? 비슷한 의미로 하하는 1시간동안 뭘 한걸까요.
10/11/06 23:28
2년전 무도였다면 도심 스나이퍼 보다는, 서바이벌장에 가서 코너들로 깨알재미를 추구했을겁니다.
레슬링 특집이후 어깨의 힘을 빼는건 좋은데, 기왕 뺄거 게스트초대나 작은코너들로 이루어진 화를 봤으면 합니다.
10/11/07 00:04
오늘 보면서 박명수씨가 좀 까일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이네요. 하하;
요즘 보면 드는 생각이 무한도전이란 프로그램에서 가장 안주하는 분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부쩍듭니다. 개편되어봤자 무한도전이 MBC에서 없어질리가 없고, 자기자신은 절대 안전하다 생각하는게 보인다고 해야할까요. 오늘 길씨가 보여줬던 열의가 오히려 보는 시청자 입장에선 더 좋더라고요. 아무튼 오늘 일이 변화의 계기가 되었음 좋겠네요.
10/11/07 00:49
저는 이번주에 가장 빛이 난 멤버는 정준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분량도 못뽑고, 빛나는 에드립도 없던 정준하씨지만 이런 특집에서는 어설퍼 보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잘 주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7명 중에서 이런 역할 하는 사람은 꼭 있어야 한다고 보고, 그런 사람이 나이가 많은 형이라는 점에서 더 재미있는 것 같네요.
박명수 씨는 나이도 많아서 PD도 함부로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대화로 잘 말렸으면 됬을 것 같기도 한데, 이상하게 박명수의 난입은 허용하고, 멤버들은 마지막에 박명수 씨 집 근처인 여의도로 모이고... 옷을 벗고 귀가중인 박명수 씨에게 카메라는 붙어있었고... 왠지 우연은 아닌 것 같다는 느낌도 들어요. 열심히 하려고 그랬는데 결과가 안좋았으니 박명수 씨를 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는 아이템 자체가 확실히 별로였습니다. 차 협찬을 위한 급조 아이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조건으로 게임을 주면 당연히 시간 안에 안 끝나거나, 지금처럼 시간 맞추려고 억지로 나와서 협상하는 수 밖에 없으니까요. 위치 추적은 지금까지 없던 기계를 활용한 아이디어 자체는 좋았습니다만, 예능에서의 적용은 훌륭하지 못했습니다.
10/11/07 01:49
아오, 명수옹 난입 진짜....
그 전의 깨알같은 재미는 다 어디가고.. 그건 그렇고, 솔로파티 신청했습니다. 쓸 수 있는 카드는 다 썼는데, 뽑혔으면 좋겠네요. 요즘은 영화 시사회 당첨되도 혼자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월요일에 EBS 스페이스 공감 한희정씨 공연 당첨되었는데 또 혼자 두자리 차지 할 듯 하네요.
10/11/07 04:08
차라리 팀나누고
깃발뺏기나 서든데스 형식이 괜찮았을 것 같네요. 결과론적이지만요.. 죽고 떠나는건 너무 가혹합니다 ㅜㅜ 과거 서바이벌 동거동락 도니가 생각나는...
10/11/07 07:56
개인적인 감상평입니다.
이번주는 나름 적절한 재미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최악은 저번주에 머리에 카메라 달던 그 황당한 방송이었구요. 기대를 아예안해서인지 이번주는 볼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멤버별 상중하는요 상:노홍철 - 이런 컨셉에서는 역시 자기 몫은 충분히 해준다 정준하 - 어리숙한 컨셉, 사실상 이번편 주인공 중: 유재석 - 항상 뭐 뽑아낼려고 애쓰고 머리굴리고 하는게 보이는데, 이번주는 그런느낌이 안들었다. 정형돈의 배신도 악재 정형돈 - 요즘 상승세이나 최근 도를 넘어선 박명수 깎아내리기가 좀 불편하게 느껴진다. 유반장을 배신한것도 좀더 재밌게 할수 있지 않았을까... 좀 뜬금없고 어리석은 판단. 박명수 - 지난 몇주 너무 성의없어서 보기 안좋았는데, 이번주는 죽고 나서 뭐라도 해보겠다고 집에 안가고 다시 나온게 나름 미워보이지는 않았다. 괜찮았다. 하: 하하 -... 뭘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길 - 평소에 안 좋은 시각 때문이어서인지 이번주에 제일 빨리 죽고 황당해하다가 집에 가는게 ... 만약 노홍철이 그 상황이었으면 어떻게든 머리를 써서 또 자기 위주의 방송을 만들어 냈을텐데.... 그냥... 좀 생각좀 더하고 녹화했으면. 저는 무도에서 전진의 실패가 비단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끌어주고 받아주는 멤버가 한명도 없어서 였다고 생각하거든요. 전진 상황도 안좋은데 여러 특집이나 특히 꼬리잡기 같은거 보면 다른 형들이 좀 챙겨주고 도와주고 하는 느낌은 없고 이용하거나 그냥 알아서 입다물게 만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요, 솔직히 길은 무도에서 처음에 박명수 라인을 타서 명수형이 자기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마당에 나름 좀 챙겨도 주고, 유반장이 입냄새나 무리수 캐릭터 같은거도 잡아주고 했으면 이제 자기 능력을 보여줄 때가 되지 않았나 하거든요.
10/11/07 09:53
계속 재밌게 보다가 마지막에 어이없이 끝난 편이었네요.
개인적으로 정준하가 이번 분량은 다 뽑아낸거 같네요. 역시 이런건 좀 열심히 하면서도 어리숙해야 재밌죠. 마지막까지 노홍철한테 기댄건 좀 답답하긴 했지만... 마지막 명수옹 난입은 진짜 좀 에러였는듯.. 죽고나서 뭐해보지도 못한거 같으니 난입하려고 카메라도 따라오라고 한듯하고.. 마지막엔 정준하가 이기는게 제일 괜찮았던거 같은데 명수옹 난입해서 정준하가 멍때렸죠 상황파악안되서.. 저도 노홍철이 총 맞았으니 끝난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으니 말이죠... 길은 일찍 죽긴햇지만 어제 제일 재밌었던 장면은 길의 죽고 또 죽고 차키까지 빼끼고 하는 장면이었네요. 하하는 도대체 뭘한건지...
10/11/08 12:02
오 신기한 반응이네요... 저는 이번 추격전 구상 자체가 조금 허술했다고 생각해요.
서바이벌 소재 자체는 좋았는데 그냥 위에 어떤 의견대로 한 건물 안에서 했으면 차라리 더 재밌지 않았을지.. 저는 보면서 마지막에 명수옹 난입이 그냥 서로 쏴죽이고 끝나는 것보다 더 나았다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남산 국립극장은 왜 간건지; 조금 뭔가 부족한 특집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위치추적기도 그렇고~ 차 안이 안전하니까 차에서 내릴 생각들을 안 하는것도 그렇고.
10/11/09 13:45
많이 늦은 거 같은데...
방금 봤는데 개선할 문제점이 많아서 그렇지 흥미로운 소재였던 것 같습니다. 차안에 오래 있지 않기 등의 제한만 준다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목숨 2개 뭐 이런식으로 해도 될 거 같아요. 차가 없어서 일찍 죽는경우가 문제라면 박명수씨 난입도 난입 순간 자체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단지... 그대로 끝나버려서 허탈해지긴 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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